폐경 후 여성들의 골감소증, 골다공증은 심각한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 폐경 후 여성의 골건강 수준에 따른 식이 섭취 실태와 식사의 질을 분석하여 그 문제점을 파악하고 영양교육 및 영양중재 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제5기 1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2010)를 이용하였고, 조사참여자 중 50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으로 건강 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에 모두 참여한 자를 대상자으로 하였다. 그 중 의사로부터 골다공증을 진단 받은 자는 식사 내용이 변화될 수 있고, 여성호르몬제 복용자는 식사 외 요인인 여성호르몬이 ...
폐경 후 여성들의 골감소증, 골다공증은 심각한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 폐경 후 여성의 골건강 수준에 따른 식이 섭취 실태와 식사의 질을 분석하여 그 문제점을 파악하고 영양교육 및 영양중재 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제5기 1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2010)를 이용하였고, 조사참여자 중 50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으로 건강 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에 모두 참여한 자를 대상자으로 하였다. 그 중 의사로부터 골다공증을 진단 받은 자는 식사 내용이 변화될 수 있고, 여성호르몬제 복용자는 식사 외 요인인 여성호르몬이 골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대상자에서 제외한 뒤 최종 847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골건강 수준에 따라 정상군 136명, 골감소증군 413명, 골다공증군 298명으로 분류하여 식이 섭취 실태와 식사의 질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령은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교육 수준, 경제활동인구 비율 그리고 가구소득 수준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2. 신장, 체중, BMI는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고혈압 판정 결과 골다공증군에서 고혈압 유병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3. 식품섭취빈도조사를 이용하여 군별 상위 20위까지의 다빈도섭취식품을 분석한 결과 쌀, 잡곡, 김치를 제외한 식품의 섭취빈도가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칼슘의 주요급원식품인 우유와 멸치에서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24시간 회상법을 통한 식품섭취조사를 이용하여 군별 영양소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단백질, 지방,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레티놀, 칼슘, 인, 나트륨 그리고 칼륨에서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령을 보정하여 유의성을 검정한 결과 레티놀, 칼슘, 인, 나트륨 그리고 칼륨만 유의성을 나타내었다. 5. 권장섭취량 대비 섭취수준은 단백질,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슘 그리고 인에서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평균필요량 또는 에너지적정비율 하한선 미만 섭취자 분율에 대한 결과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A, 비타민 C,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슘, 인 그리고 철에서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탄수화물에서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상한섭취량 또는 권장섭취량의 125% 이상 섭취자 분율에 대한 결과는 단백질, 지방, 리보플라빈, 나트륨 그리고 칼슘에서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탄수화물에서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골다공증군에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대비 영양소 섭취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6. 영양소섭취량과 식품섭취빈도를 이용하여 식사의 질을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영양소 적정 섭취비에 대한 비교에서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슘, 인 그리고 철이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2) 영양소 밀도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C,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슘, 인, 나트륨 그리고 칼륨이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탄수화물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3) 영양의 질적지수에 대한 비교에서 단백질, 비타민 C,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슘 그리고 인이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리보플라빈과 칼슘은 세 군 모두 1.0 이하로 나타났다. 4) 식품군 점수는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5) 식품군 섭취패턴에서 세 군 모두 유제품류가 결여된 식사의 비율이 높았지만 특히 골다공증군의 유제품류 섭취가 매우 결여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골다공증군의 식사의 질 수준은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아 폐경 후 여성에게 있어 골다공증의 예방 및 관리, 나아가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서 균형성, 다양성 그리고 적절성을 만족할 수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의 실시와 교육 자료의 개발 및 보급 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폐경 후 여성들의 골감소증, 골다공증은 심각한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 폐경 후 여성의 골건강 수준에 따른 식이 섭취 실태와 식사의 질을 분석하여 그 문제점을 파악하고 영양교육 및 영양중재 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제5기 1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2010)를 이용하였고, 조사참여자 중 50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으로 건강 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에 모두 참여한 자를 대상자으로 하였다. 그 중 의사로부터 골다공증을 진단 받은 자는 식사 내용이 변화될 수 있고, 여성호르몬제 복용자는 식사 외 요인인 여성호르몬이 골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대상자에서 제외한 뒤 최종 847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골건강 수준에 따라 정상군 136명, 골감소증군 413명, 골다공증군 298명으로 분류하여 식이 섭취 실태와 식사의 질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령은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교육 수준, 경제활동인구 비율 그리고 가구소득 수준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2. 신장, 체중, BMI는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고혈압 판정 결과 골다공증군에서 고혈압 유병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3. 식품섭취빈도조사를 이용하여 군별 상위 20위까지의 다빈도섭취식품을 분석한 결과 쌀, 잡곡, 김치를 제외한 식품의 섭취빈도가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칼슘의 주요급원식품인 우유와 멸치에서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24시간 회상법을 통한 식품섭취조사를 이용하여 군별 영양소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단백질, 지방,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레티놀, 칼슘, 인, 나트륨 그리고 칼륨에서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령을 보정하여 유의성을 검정한 결과 레티놀, 칼슘, 인, 나트륨 그리고 칼륨만 유의성을 나타내었다. 5. 권장섭취량 대비 섭취수준은 단백질,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슘 그리고 인에서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평균필요량 또는 에너지적정비율 하한선 미만 섭취자 분율에 대한 결과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A, 비타민 C,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슘, 인 그리고 철에서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탄수화물에서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상한섭취량 또는 권장섭취량의 125% 이상 섭취자 분율에 대한 결과는 단백질, 지방, 리보플라빈, 나트륨 그리고 칼슘에서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탄수화물에서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골다공증군에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대비 영양소 섭취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6. 영양소섭취량과 식품섭취빈도를 이용하여 식사의 질을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영양소 적정 섭취비에 대한 비교에서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슘, 인 그리고 철이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2) 영양소 밀도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C,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슘, 인, 나트륨 그리고 칼륨이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탄수화물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3) 영양의 질적지수에 대한 비교에서 단백질, 비타민 C,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슘 그리고 인이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리보플라빈과 칼슘은 세 군 모두 1.0 이하로 나타났다. 4) 식품군 점수는 정상군>골감소증군>골다공증군 순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5) 식품군 섭취패턴에서 세 군 모두 유제품류가 결여된 식사의 비율이 높았지만 특히 골다공증군의 유제품류 섭취가 매우 결여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골다공증군의 식사의 질 수준은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아 폐경 후 여성에게 있어 골다공증의 예방 및 관리, 나아가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서 균형성, 다양성 그리고 적절성을 만족할 수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의 실시와 교육 자료의 개발 및 보급 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Osteopenia and osteoporosis in postmenopausal women bring about significant reduction in quality of life. This study aimed to analyze dietary intake status and quality according to bone health levels in Korean postmenopausal women and utilize it as basic data for dietary intervention program. This s...
Osteopenia and osteoporosis in postmenopausal women bring about significant reduction in quality of life. This study aimed to analyze dietary intake status and quality according to bone health levels in Korean postmenopausal women and utilize it as basic data for dietary intervention program. This study made use of data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KNHANES V-1, 2010), and postmenopausal women over age of 50 who participated in all health survey investigation, health examination and nutrition investigation were selected as subjects for this study. Because those diagnosed with osteoporosis by MD may have contents of their meals altered and those who take female hormonal drug may have their bone density affected, they all were excluded from subject list and final 847 people were selected as subjects and categorized as normal(136), osteopenia(413) and osteoporosis(298) for analysis of dietary intake status and the quality. Summary of study results are as follows. 1. For age, there was significant increase in the order of normalosteoporosis and was significantly higher prevalence rate of high blood pressure in osteoporosis group. 3. Results of analyzing top 20 high-frequency dietary intake foods per group showed that intake frequency for foods other than rice, grains and Kimchi decreased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Results showed significant decrease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especially for intake of milk and anchovies that are major source foods for calcium. 4. Nutrient intake data collected by 24-hour recall method showed that there was significant decrease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for energy, protein, fat, vitamin C, thiamin, riboflavin, niacin, retinol, calcium, phosphorus, sodium and potassium but results after verifying its significance by adjusting for age showed significance in only retinol, calcium, phosphorus, sodium and potassium. 5. RNI % for protein, vitamin C, thiamin, riboflavin, niacin, calcium and phosphorus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 osteoporosis. Ratio for those with intake less than EAR or the lower limit of AMDR showed that there was significant increase in the order of normalosteoporosis where as there was significant increase for carbohydrate and so osteoporosis group showed low levels of nutritional intake in comparison to Korean dietary reference intake. 6. Results of dietary quality analysis are as follows. 1) For NAR analysis, there was significant decrease for protein, vitamin A, vitamin C, thiamin, riboflavin, niacin, calcium, phosphorus and iron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2) For ND analysis, there was significant decrease for protein, fat, vitamin C, riboflavin, niacin, calcium, phosphorus, sodium and potassium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but there was significant increase for carbohydrate. 3) For INQ analysis, there was significant decrease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for protein, vitamin C, riboflavin, niacin, calcium and phosphorus wherein riboflavin and calcium were 1.0 or below for all groups. 4) For DDS analysis, there was significantly decrease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5) For ratio of having no intake of dairy products, it was high for all 3 groups the highest rate was present in the osteoporosis group. Because dietary quality for osteoporosis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in comparison to normal group, there would be need for education program, especially education materials for balance, variety and appropriateness for postmenopausal women in order to prevent and manage osteoporosis.
Osteopenia and osteoporosis in postmenopausal women bring about significant reduction in quality of life. This study aimed to analyze dietary intake status and quality according to bone health levels in Korean postmenopausal women and utilize it as basic data for dietary intervention program. This study made use of data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KNHANES V-1, 2010), and postmenopausal women over age of 50 who participated in all health survey investigation, health examination and nutrition investigation were selected as subjects for this study. Because those diagnosed with osteoporosis by MD may have contents of their meals altered and those who take female hormonal drug may have their bone density affected, they all were excluded from subject list and final 847 people were selected as subjects and categorized as normal(136), osteopenia(413) and osteoporosis(298) for analysis of dietary intake status and the quality. Summary of study results are as follows. 1. For age, there was significant increase in the order of normalosteoporosis and was significantly higher prevalence rate of high blood pressure in osteoporosis group. 3. Results of analyzing top 20 high-frequency dietary intake foods per group showed that intake frequency for foods other than rice, grains and Kimchi decreased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Results showed significant decrease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especially for intake of milk and anchovies that are major source foods for calcium. 4. Nutrient intake data collected by 24-hour recall method showed that there was significant decrease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for energy, protein, fat, vitamin C, thiamin, riboflavin, niacin, retinol, calcium, phosphorus, sodium and potassium but results after verifying its significance by adjusting for age showed significance in only retinol, calcium, phosphorus, sodium and potassium. 5. RNI % for protein, vitamin C, thiamin, riboflavin, niacin, calcium and phosphorus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 osteoporosis. Ratio for those with intake less than EAR or the lower limit of AMDR showed that there was significant increase in the order of normalosteoporosis where as there was significant increase for carbohydrate and so osteoporosis group showed low levels of nutritional intake in comparison to Korean dietary reference intake. 6. Results of dietary quality analysis are as follows. 1) For NAR analysis, there was significant decrease for protein, vitamin A, vitamin C, thiamin, riboflavin, niacin, calcium, phosphorus and iron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2) For ND analysis, there was significant decrease for protein, fat, vitamin C, riboflavin, niacin, calcium, phosphorus, sodium and potassium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but there was significant increase for carbohydrate. 3) For INQ analysis, there was significant decrease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for protein, vitamin C, riboflavin, niacin, calcium and phosphorus wherein riboflavin and calcium were 1.0 or below for all groups. 4) For DDS analysis, there was significantly decrease in the order of normal>osteopenia>osteoporosis. 5) For ratio of having no intake of dairy products, it was high for all 3 groups the highest rate was present in the osteoporosis group. Because dietary quality for osteoporosis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in comparison to normal group, there would be need for education program, especially education materials for balance, variety and appropriateness for postmenopausal women in order to prevent and manage osteopor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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