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혈액투석 환자는 장기간에 걸친 반복적인 치료 과정에서 자가 관리의 준수가 특히 중요하다. 이 연구는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기획된 시청각 교육프로그램 적용 여부의 효과를 비교 평가하여 이 프로그램이 자가 관리를 지지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하고자 한 것이다. 방법: 프로그램 참여 여부에 따른 효과를 비교하는 개입연구(interventional study)를 수행하였다. 대상은 말기신부전으로 진단을 받은 지 6개월이 경과하고 부산 B병원 혈액투석실에서 1주일에 3회씩 6개월 이상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20세 이상의 성인 환자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교육군)과, 같은 기간에 교육에 참여하지 않고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20명(대조군), 총 40명 이었다. 연구기간은 2011년 9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교육기간으로 총 2개월 동안이었다. 본 연구에 적용한 프로그램과 설문지는 문헌고찰과 선행연구를 참고로 하여 개발하였으며 화, 목, 토요일에 각각 30분, 47분, 26분씩 총 103분의 시각자료를 2주간 총 6회에 나누어 제공하였다.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지식도는 만성신장질환과 혈액투석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동정맥루 관리, 수분, 식이, 약물, 운동에 관한 총 20문항 이었으며, 수행도는 혈액투석을 빠뜨린 회수, 단축한 회수, 단축시간, 투약을 빠뜨린 회수, 수분제한 권장 준수, 식사관리 권장 준수의 6개 항목을 The End-Stage Renal Disease-Adherence Questionnaire (ESRD-AQ)의 방법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평점화하였다. ...
목적: 혈액투석 환자는 장기간에 걸친 반복적인 치료 과정에서 자가 관리의 준수가 특히 중요하다. 이 연구는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기획된 시청각 교육프로그램 적용 여부의 효과를 비교 평가하여 이 프로그램이 자가 관리를 지지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하고자 한 것이다. 방법: 프로그램 참여 여부에 따른 효과를 비교하는 개입연구(interventional study)를 수행하였다. 대상은 말기신부전으로 진단을 받은 지 6개월이 경과하고 부산 B병원 혈액투석실에서 1주일에 3회씩 6개월 이상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20세 이상의 성인 환자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교육군)과, 같은 기간에 교육에 참여하지 않고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20명(대조군), 총 40명 이었다. 연구기간은 2011년 9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교육기간으로 총 2개월 동안이었다. 본 연구에 적용한 프로그램과 설문지는 문헌고찰과 선행연구를 참고로 하여 개발하였으며 화, 목, 토요일에 각각 30분, 47분, 26분씩 총 103분의 시각자료를 2주간 총 6회에 나누어 제공하였다.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지식도는 만성신장질환과 혈액투석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동정맥루 관리, 수분, 식이, 약물, 운동에 관한 총 20문항 이었으며, 수행도는 혈액투석을 빠뜨린 회수, 단축한 회수, 단축시간, 투약을 빠뜨린 회수, 수분제한 권장 준수, 식사관리 권장 준수의 6개 항목을 The End-Stage Renal Disease-Adherence Questionnaire (ESRD-AQ)의 방법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평점화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프로그램(ver. 18.0, Chicago, Illinois, USA)과 MedCalc 프로그램(ver. 12.2.1, Mariakerke, Belgium)을 이용하였다. 지식도, 수행도의 교육군과 대조군의 차이는 chi-square test와 t-test로, 교육 전후 변화 비교는 paired t-test로 비교하였으며, 연령, 진단경과기간, 투석기간별 교육 진행에 따른 지식도, 수행도 변화를 반복측정분산분석법(RM-ANOVA)으로 비교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의 판단기준은 일반적인 통계분석은 α=0.05, RM-ANOVA는 α=0.1로 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교육군 59.4세, 대조군 58.0세로 차이가 없었으며(p=0.842), 성별, 학력, 진단경과기간, 입원 경험, 혈액투석기간, 복막투석 경험, 신장이식 경험 등에서 양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RM-ANOVA 결과 전체적으로 지식도(p=0.024)와 수행도(p=0.003) 모두 교육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대조군은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교육군에서는 1주일째 현저히 증가하였다가 4주째 다시 약간 감소하였다(p<0.001). 특성별 비교에서는 젊은층보다는 60세 이상군, 진단경과기간과 투석기간이 5년 이상군에서 2년 이하군 보다 교육 효과가 낮았다. 전체적으로 지식도보다 수행도의 개선 효과가 더 낮았다. 결론: 적용한 시청각 교육프로그램은 혈액투석 환자의 지식도와 수행도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 만성적 관리와 자가 관리가 특히 중요한 투석환자에서 이러한 자가 관리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적극적인 개입을 권장하며, 지속적인 교육 효과의 유지를 위한 반복적인 모니터링과 개선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목적: 혈액투석 환자는 장기간에 걸친 반복적인 치료 과정에서 자가 관리의 준수가 특히 중요하다. 이 연구는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기획된 시청각 교육프로그램 적용 여부의 효과를 비교 평가하여 이 프로그램이 자가 관리를 지지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하고자 한 것이다. 방법: 프로그램 참여 여부에 따른 효과를 비교하는 개입연구(interventional study)를 수행하였다. 대상은 말기신부전으로 진단을 받은 지 6개월이 경과하고 부산 B병원 혈액투석실에서 1주일에 3회씩 6개월 이상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20세 이상의 성인 환자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교육군)과, 같은 기간에 교육에 참여하지 않고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20명(대조군), 총 40명 이었다. 연구기간은 2011년 9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교육기간으로 총 2개월 동안이었다. 본 연구에 적용한 프로그램과 설문지는 문헌고찰과 선행연구를 참고로 하여 개발하였으며 화, 목, 토요일에 각각 30분, 47분, 26분씩 총 103분의 시각자료를 2주간 총 6회에 나누어 제공하였다.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지식도는 만성신장질환과 혈액투석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동정맥루 관리, 수분, 식이, 약물, 운동에 관한 총 20문항 이었으며, 수행도는 혈액투석을 빠뜨린 회수, 단축한 회수, 단축시간, 투약을 빠뜨린 회수, 수분제한 권장 준수, 식사관리 권장 준수의 6개 항목을 The End-Stage Renal Disease-Adherence Questionnaire (ESRD-AQ)의 방법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평점화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프로그램(ver. 18.0, Chicago, Illinois, USA)과 MedCalc 프로그램(ver. 12.2.1, Mariakerke, Belgium)을 이용하였다. 지식도, 수행도의 교육군과 대조군의 차이는 chi-square test와 t-test로, 교육 전후 변화 비교는 paired t-test로 비교하였으며, 연령, 진단경과기간, 투석기간별 교육 진행에 따른 지식도, 수행도 변화를 반복측정분산분석법(RM-ANOVA)으로 비교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의 판단기준은 일반적인 통계분석은 α=0.05, RM-ANOVA는 α=0.1로 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교육군 59.4세, 대조군 58.0세로 차이가 없었으며(p=0.842), 성별, 학력, 진단경과기간, 입원 경험, 혈액투석기간, 복막투석 경험, 신장이식 경험 등에서 양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RM-ANOVA 결과 전체적으로 지식도(p=0.024)와 수행도(p=0.003) 모두 교육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대조군은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교육군에서는 1주일째 현저히 증가하였다가 4주째 다시 약간 감소하였다(p<0.001). 특성별 비교에서는 젊은층보다는 60세 이상군, 진단경과기간과 투석기간이 5년 이상군에서 2년 이하군 보다 교육 효과가 낮았다. 전체적으로 지식도보다 수행도의 개선 효과가 더 낮았다. 결론: 적용한 시청각 교육프로그램은 혈액투석 환자의 지식도와 수행도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 만성적 관리와 자가 관리가 특히 중요한 투석환자에서 이러한 자가 관리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적극적인 개입을 권장하며, 지속적인 교육 효과의 유지를 위한 반복적인 모니터링과 개선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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