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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정시안과 근시안의 조절반응을 비교하기 위하여 조절자극량에 대한 반응량과 반응 조절성 폭주비를 알아보고, 조절자극량에 대한 반응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건강한 어린이 58명(평균 12.17±0.70세)과 성인 58명(평균 22.05±2.40세)을 대상으로 자각식 굴절검사를 통해 정시군과 근시군으로 분류하였다. 개방형 자동굴절계(NVision-K 5001, Shin-Nippon)를 이용하여 단안시와 양안시 상태에서 주시거리를...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정시안과 근시안의 조절반응을 비교하기 위하여 조절자극량에 대한 반응량과 반응 조절성 폭주비를 알아보고, 조절자극량에 대한 반응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건강한 어린이 58명(평균 12.17±0.70세)과 성인 58명(평균 22.05±2.40세)을 대상으로 자각식 굴절검사를 통해 정시군과 근시군으로 분류하였다. 개방형 자동굴절계(NVision-K 5001, Shin-Nippon)를 이용하여 단안시와 양안시 상태에서 주시거리를 변화시키면서 조절반응량을 측정하였다. 조절자극량에 대한 반응량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단안시와 양안시 상태에서 측정된 조절반응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근거리에서 p>0.05). 어린이와 성인 모두 정시안보다 근시안에서 조절반응이 낮았고, 약 3.00D 거리에서 조절오차량이 최대로 나타났다. 조절자극량에 대한 반응량의 함수 기울기는 정시안보다 근시안에서 더 완만한 형태를 보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특히 어린이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응 조절성 폭주비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정시안보다 근시안에서 유의하게 높았다(어린이와 성인 모두 p<0.05). 어린이와 성인에서 정시안과 근시안을 비교하였을 때 조절자극에 대한 반응량은 근시안에서 더 낮았고, 반응 조절성폭주대 조절비는 근시안에서 매우 높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근시와 조절반응의 연관성을 알 수 있었으며, 근시안의 감소된 조절반응을 통해 근시안의 처방과 관리를 위한 조절반응 검사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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