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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토니 모리슨 소설에 나타난 주체와 타자의 관계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ther in Toni Morrison's Novels 영어영문학과 정 혜 령 지 도 교 수 조 재 진 토니 모리슨은 세계-내-존재로서의 인간 주체와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인간 실존을 탐색하고 있다. 실존적 정신을 가진 개인의 중요성에 대한 모리슨의 관심은 일찍이 그녀의 첫 소설 『가장 푸른 눈』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그 관심은 최근 작품에 이르기까지 지속되고 있다. 모리슨이 주체와 타자와의 관계에서 주목하는 것은 바로 주체와 타자와의 관계의 양상이며 또 이 관계에서 주체가 선택하는 존재방식이다. 주체가 선택하는 존재방식은 그 주체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이에 대한 책임은 모두 주체에게로 돌아간다. 모리슨의 작품에서 주체와 타자의 관계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푸른 눈』의 경우 주체가 타자와의 불균형한 관계에서 타자에게 완전히 함몰되기도 하고, 『술라』와 『타르 베이비』에서는 주체의 권위 확보를 위해 타자를 거부하고 단절시키는 독단적 주체로 나타난다. 『파라다이스』에서의 주체는 반목과 폭력을 극복하고 타자를 수용하며 타자와의 소통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자아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렇게 인간 주체마다 각기 달리 택하는 존재방식은 타자를 인식하고 수용하는 주체의 태도에 의거하고 있다. 따라서 타자의 존재적 본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주체적인 자아의 실존을 위해 필요하다. 모리슨은 주체적인 실존을 위한 출발을 주체의 외부 혹은 그 내부에서만 찾지 않는다. 모리슨은 동일자적 주체에서 벗어나 타자와의 진정한 관계를 통해서만 주체가 생성됨을 말하고자 한다. 분명한 것은 사르트르의 규정처럼 나와 마찬가지로 타자도 우연히 출현한 존재이며 나와 타자의 관계는 서로가 서로를 객체로 사로잡으려는 투쟁의 관계이다. 그러나 주체가 시선으로 파악하는 타자는 주체를 대상물로 사로잡기도 하지만 주체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 구조를 파악하고 ...
저자 | 조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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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동아대학교 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박사 |
학과 | 영어영문학과 |
지도교수 | 조재진 |
발행연도 | 2012 |
총페이지 | iii, 131 p. |
키워드 | 실존 세계-내-존재 주체 타자 세계 관계 존재방식 함몰 거부 단절 소통 수용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2934861&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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