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가족건강성과 자아효능감의 일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고,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과 자아효능감의 차이를 분석하며,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가족건강성이 자아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에 미치는 가족건강성의 중요성을 밝히고자 한다. 연구 결과는 가정과 학교에서 청소년을 지도하는데 있어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중학생 3학년 600명을 대상으로 자기 보고식으로 답하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고, 총 576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PC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빈도, 백분율,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가족건강성과 자아효능감의 일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고,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과 자아효능감의 차이를 분석하며,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가족건강성이 자아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에 미치는 가족건강성의 중요성을 밝히고자 한다. 연구 결과는 가정과 학교에서 청소년을 지도하는데 있어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중학생 3학년 600명을 대상으로 자기 보고식으로 답하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고, 총 576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PC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Cronbach'α 계수를 산출하고, t-test, ANOVA, Duncan의 사후검증,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가족건강성 전체’는 3.38로 중간값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가족건강성의 하위 영역은 ‘가족존중 및 애정’이 3.54,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이 3.27, ‘의사소통 및 유대감’이 3.13, ‘재정적 안정’이 3.36으로 중간값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자아효능감은 3.48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인식하는 가족건강성과 자아효능감은 대체적으로 중간값보다 높았지만, 가족건강성의 하위 영역을 살펴보았을 때 ‘의사소통 및 유대감’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최근 과도한 학업으로 하교 후 학원 수강이 늦게까지 이루어져 집에 있는 시간보다도 학교나 학원 등 집 밖에 있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으로 보여지며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나 방법 등을 건강가정지원센터 등과 같은 공식적인 센터를 통해 제공하거나, 가족 내에서 자체적으로 가족일기, 칭찬일기를 쓰는 등 손쉬운 방법에서부터 가족 간의 여행을 즐기는 등 가족 간의 교류를 확대시킬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의 차이를 살펴보면 성별, 부학력, 모학력, 부직업, 생활수준, 가족형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학생이, 부모의 학력이 높을 때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및 유대감’, ‘재정적 안정’을 더 높게 인식하며, ‘가족건강성 전체’ 또한 높게 인식했다. 또한 부직업이 전문직일 때, 학생들이 생활수준을 높게 인식할 때, 가족 형태가 확대가족일 때 가족건강성을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자아효능감의 차이를 살펴보면 부학력, 모학력, 부직업, 생활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학력이 높을 때 학생들의 자아효능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부직업이 전문직인 경우 자아효능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가족건강성에 따른 자아효능감의 차이를 살펴보면 ‘가족건강성 전체’,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 공유 및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및 유대감’, ‘재정적 안정’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인식한 가족건강성 전체가 상, 중일 때 자아효능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족 존중 및 애정’과, ‘역할 공유 및 문제 해결력’, 그리고 ‘의사소통 및 유대감’을 상으로 인식할 때, ‘재정적 안정’이 상으로 인식될 때, 자아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가족건강성이 자아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면 자아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가족건강성 하위 영역 중 ‘가족존중 및 애정’(β=.41), ‘재정적 안정’(β=.20) 순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이 나타났고, 사회인구학적 변인 중 생활수준(β=.09)에서 유의미한 영향력이 나타났다. 이들 변인들은 자아효능감을 29% 설명해주고 있다. 즉, 가족 간에 존중 및 애정을 높게 인식할수록,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높게 인식할수록 생활수준이 높다고 평가할수록 학생들이 인식하는 자아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청소년들이 높은 자아효능감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시 높은 성취 욕구와 자신감과 인내심을 가지고 임하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가족 관계가 필요하리라 보여 진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아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족원들 간에 존중과 애정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며, 안정적인 의식주 생활을 바탕으로 가족원 간에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가족원간에 유대감이 형성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점이 부족한 가정의 청소년인 경우, 학교에서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다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가족건강성과 자아효능감의 일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고,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과 자아효능감의 차이를 분석하며,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가족건강성이 자아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에 미치는 가족건강성의 중요성을 밝히고자 한다. 연구 결과는 가정과 학교에서 청소년을 지도하는데 있어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중학생 3학년 600명을 대상으로 자기 보고식으로 답하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고, 총 576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PC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Cronbach'α 계수를 산출하고, t-test, ANOVA, Duncan의 사후검증,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가족건강성 전체’는 3.38로 중간값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가족건강성의 하위 영역은 ‘가족존중 및 애정’이 3.54,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이 3.27, ‘의사소통 및 유대감’이 3.13, ‘재정적 안정’이 3.36으로 중간값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자아효능감은 3.48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인식하는 가족건강성과 자아효능감은 대체적으로 중간값보다 높았지만, 가족건강성의 하위 영역을 살펴보았을 때 ‘의사소통 및 유대감’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최근 과도한 학업으로 하교 후 학원 수강이 늦게까지 이루어져 집에 있는 시간보다도 학교나 학원 등 집 밖에 있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으로 보여지며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나 방법 등을 건강가정지원센터 등과 같은 공식적인 센터를 통해 제공하거나, 가족 내에서 자체적으로 가족일기, 칭찬일기를 쓰는 등 손쉬운 방법에서부터 가족 간의 여행을 즐기는 등 가족 간의 교류를 확대시킬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성의 차이를 살펴보면 성별, 부학력, 모학력, 부직업, 생활수준, 가족형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학생이, 부모의 학력이 높을 때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및 유대감’, ‘재정적 안정’을 더 높게 인식하며, ‘가족건강성 전체’ 또한 높게 인식했다. 또한 부직업이 전문직일 때, 학생들이 생활수준을 높게 인식할 때, 가족 형태가 확대가족일 때 가족건강성을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자아효능감의 차이를 살펴보면 부학력, 모학력, 부직업, 생활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학력이 높을 때 학생들의 자아효능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부직업이 전문직인 경우 자아효능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가족건강성에 따른 자아효능감의 차이를 살펴보면 ‘가족건강성 전체’,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 공유 및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및 유대감’, ‘재정적 안정’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인식한 가족건강성 전체가 상, 중일 때 자아효능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족 존중 및 애정’과, ‘역할 공유 및 문제 해결력’, 그리고 ‘의사소통 및 유대감’을 상으로 인식할 때, ‘재정적 안정’이 상으로 인식될 때, 자아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가족건강성이 자아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면 자아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가족건강성 하위 영역 중 ‘가족존중 및 애정’(β=.41), ‘재정적 안정’(β=.20) 순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이 나타났고, 사회인구학적 변인 중 생활수준(β=.09)에서 유의미한 영향력이 나타났다. 이들 변인들은 자아효능감을 29% 설명해주고 있다. 즉, 가족 간에 존중 및 애정을 높게 인식할수록,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높게 인식할수록 생활수준이 높다고 평가할수록 학생들이 인식하는 자아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청소년들이 높은 자아효능감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시 높은 성취 욕구와 자신감과 인내심을 가지고 임하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가족 관계가 필요하리라 보여 진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아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족원들 간에 존중과 애정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며, 안정적인 의식주 생활을 바탕으로 가족원 간에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가족원간에 유대감이 형성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점이 부족한 가정의 청소년인 경우, 학교에서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다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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