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진단 전 식이 질산염과 항산화 비타민 섭취가 위암 사망위험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ary Nitrate and Antioxidant Vitamins Measured During Prediagnosis on the Gastric Cancer Death원문보기
연구배경: 우리나라의 위암 발생률은 최근 10년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진단 후 생존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위암 재발 및 사망과 관련된 환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정보가 필요하지만, 암 생존자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암 예방에 관한 권고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암은 소화기 암이기 때문에 식이의 영향이 매우 중요하므로, 위암 생존자와 사망자 비교를 통해 위암 예후에 식이요인의 영향이 어떤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구목적: 위암 진단 전 식이를 평가한 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암사망 여부를 확인하여 식이요인 중 ...
연구배경: 우리나라의 위암 발생률은 최근 10년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진단 후 생존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위암 재발 및 사망과 관련된 환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정보가 필요하지만, 암 생존자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암 예방에 관한 권고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암은 소화기 암이기 때문에 식이의 영향이 매우 중요하므로, 위암 생존자와 사망자 비교를 통해 위암 예후에 식이요인의 영향이 어떤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구목적: 위암 진단 전 식이를 평가한 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암사망 여부를 확인하여 식이요인 중 질산염과 항산화 비타민(베타-카로틴, 비타민 C, 엽산, 비타민 E)이 위암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2년 2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 외과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과에서 신규 위암으로 진단받은 388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2010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위암 사망여부를 확인하였다. 자료조사는 일반적 특성과 위암과 관련된 특성이 포함된 설문과 의무기록 조사(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TNM 병기, 로렌 분류 등)을 하였으며, 식이조사는 반정량 식품섭취빈도조사법으로 3년 전 1년 동안의 식이섭취에 대해 조사하였다. 진단 전 식이 질산염과 항산화 비타민과 위암 사망위험과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해 콕스의 비례위험 모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이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진단 전 식이 질산염은 전체 위암 사망위험을 증가시켰다(Hazard Ratio=1.87, 95% Confidence Interval=1.10-3.16, p–value for trend=0.013). 추가로 엽산을 보정한 후 질산염의 위암 사망위험은 더 증가하였으며(HR=3.03, 95% CI=1.50-6.09, p for trend=0.002), 미만형 위암에 비하여 장형 위암에서 사망위험 증가가 더 컸다(장형 위암: HR=5.42, 95% CI=1.24-23.8, p for trend=0.015; 미만형 위암: HR=1.49, 95% CI=0.50-4.41, p for trend=0.814). 진단 전 식이 엽산의 충분한 섭취는 전체 위암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HR=0.38, 95% CI=0.18-0.80, p for trend=0.188), 미만형 위암에 비하여 장형 위암에서 더 방어적으로 나타났다(장형 위암: HR=0.17, 95% CI=0.04-0.74, p for trend=0.327; 미만형 위암: HR=0.69, 95% CI=0.23-2.07, p for trend=0.231). 진단 전 식이 비타민 C, 베타-카로틴은 위암 사망위험과 관련이 없었으며,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층화 했을 때 미만형 위암에서 위암 사망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베타-카로틴: HR=3.87, 95% CI=1.30-11.5, p for trend=0.003; 비타민 C: HR=3.95, 95% CI=1.50-10.4, p for trend=0.044). 진단 전 식이 비타민 E는 전체 위암 사망위험을 증가시켰으며(HR=2.13, 95% CI=1.29-3.53, p for trend=0.056),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층화 했을 때 장형 위암에서 위암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미만형 위암은 관련성이 없었다(장형 위암: HR=3.27, 95% CI=1.34-7.95, p for trend=0.032; 미만형 위암: HR=1.07, 95% CI=0.40-2.88, p for trend=0.030). 연구결론: 질산염 섭취는 위암 환자의 위암 사망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으며, 엽산은 질산염과 독립적으로 위암 사망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비타민 E는 위암의 조직학적 종류에 따라서 효과가 다를 가능성이 있으며, 예방과 다르게 위암의 사망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어 이들 비타민이 위암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진단 전 식이만을 포함한 결과로써 환자들의 진단 후 식생활 변화에 대한 고려가 되지 못해 해석에 한계가 있지만, 암 예방과 암 생존자에 대한 식이섭취 권고가 다를 필요가 있음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향후 위암 진단 직후 치료기간과 그 이후 식이가 재발 및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대규모 위암 환자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배경: 우리나라의 위암 발생률은 최근 10년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진단 후 생존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위암 재발 및 사망과 관련된 환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정보가 필요하지만, 암 생존자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암 예방에 관한 권고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암은 소화기 암이기 때문에 식이의 영향이 매우 중요하므로, 위암 생존자와 사망자 비교를 통해 위암 예후에 식이요인의 영향이 어떤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구목적: 위암 진단 전 식이를 평가한 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암사망 여부를 확인하여 식이요인 중 질산염과 항산화 비타민(베타-카로틴, 비타민 C, 엽산, 비타민 E)이 위암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2년 2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 외과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과에서 신규 위암으로 진단받은 388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2010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위암 사망여부를 확인하였다. 자료조사는 일반적 특성과 위암과 관련된 특성이 포함된 설문과 의무기록 조사(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TNM 병기, 로렌 분류 등)을 하였으며, 식이조사는 반정량 식품섭취빈도조사법으로 3년 전 1년 동안의 식이섭취에 대해 조사하였다. 진단 전 식이 질산염과 항산화 비타민과 위암 사망위험과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해 콕스의 비례위험 모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이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진단 전 식이 질산염은 전체 위암 사망위험을 증가시켰다(Hazard Ratio=1.87, 95% Confidence Interval=1.10-3.16, p–value for trend=0.013). 추가로 엽산을 보정한 후 질산염의 위암 사망위험은 더 증가하였으며(HR=3.03, 95% CI=1.50-6.09, p for trend=0.002), 미만형 위암에 비하여 장형 위암에서 사망위험 증가가 더 컸다(장형 위암: HR=5.42, 95% CI=1.24-23.8, p for trend=0.015; 미만형 위암: HR=1.49, 95% CI=0.50-4.41, p for trend=0.814). 진단 전 식이 엽산의 충분한 섭취는 전체 위암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HR=0.38, 95% CI=0.18-0.80, p for trend=0.188), 미만형 위암에 비하여 장형 위암에서 더 방어적으로 나타났다(장형 위암: HR=0.17, 95% CI=0.04-0.74, p for trend=0.327; 미만형 위암: HR=0.69, 95% CI=0.23-2.07, p for trend=0.231). 진단 전 식이 비타민 C, 베타-카로틴은 위암 사망위험과 관련이 없었으며,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층화 했을 때 미만형 위암에서 위암 사망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베타-카로틴: HR=3.87, 95% CI=1.30-11.5, p for trend=0.003; 비타민 C: HR=3.95, 95% CI=1.50-10.4, p for trend=0.044). 진단 전 식이 비타민 E는 전체 위암 사망위험을 증가시켰으며(HR=2.13, 95% CI=1.29-3.53, p for trend=0.056),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층화 했을 때 장형 위암에서 위암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미만형 위암은 관련성이 없었다(장형 위암: HR=3.27, 95% CI=1.34-7.95, p for trend=0.032; 미만형 위암: HR=1.07, 95% CI=0.40-2.88, p for trend=0.030). 연구결론: 질산염 섭취는 위암 환자의 위암 사망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으며, 엽산은 질산염과 독립적으로 위암 사망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비타민 E는 위암의 조직학적 종류에 따라서 효과가 다를 가능성이 있으며, 예방과 다르게 위암의 사망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어 이들 비타민이 위암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진단 전 식이만을 포함한 결과로써 환자들의 진단 후 식생활 변화에 대한 고려가 되지 못해 해석에 한계가 있지만, 암 예방과 암 생존자에 대한 식이섭취 권고가 다를 필요가 있음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향후 위암 진단 직후 치료기간과 그 이후 식이가 재발 및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대규모 위암 환자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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