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요지 본 논문은 조원행의「해금과 25현 가야금을 위한 二重協奏曲 상생(相生) 二番」을 분석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총 343마디로 세 개의 악장으로 구분되어 있고 분석한 결과를 악장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악장은 총 136마디로 조성은 C단조 이며 빠르기는 ♩=60로 시작해 ♩=56~64, ♩=64, ♩=124, ??=120 총 네 번의 속도 변화가 있고 박자는 4/4박자로 시작해 3/4, 5/4, 3/4, 4/4, 7/8, 4/4, ...
국문요지 본 논문은 조원행의「해금과 25현 가야금을 위한 二重協奏曲 상생(相生) 二番」을 분석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총 343마디로 세 개의 악장으로 구분되어 있고 분석한 결과를 악장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악장은 총 136마디로 조성은 C단조 이며 빠르기는 ♩=60로 시작해 ♩=56~64, ♩=64, ♩=124, ??=120 총 네 번의 속도 변화가 있고 박자는 4/4박자로 시작해 3/4, 5/4, 3/4, 4/4, 7/8, 4/4, 3/4, 4/4, 12/8 로 총 아홉 번의 박자 변화가 있다. 메조피아노에서 포르테까지의 강한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으로 도입부가 시작되어 해금 카덴자로 연결된다. 해금 카덴자는 리듬의 확대ㆍ축소진행을 통하여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여 기량과 호흡이 강조되는 반면 다음의 가야금 카덴자는 그와 대비되는 리드미컬한 리듬 분할 형태를 강조한다. 가야금 카덴자는 엑센트에 따라 3ㆍ3ㆍ2/ 2ㆍ2ㆍ2ㆍ2 두 개의 복합리듬이 동형진행으로 반복된다. 기존 음악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인 양식으로 두 대의 Solo악기의 연결구가 자주 출현하는데 이는 새로운 주제 또는 새로운 악장이 시작하기 전, Cadenza·관현악·연결구 등에서 주제 선율, 리듬 또는 장단을 미리 암시하는 작곡기법이 사용되었다고 본다. 2악장은 총 138마디로 C단조에서 F단조로 조성의 변화가 있고 빠르기는♩=60에서 ??=48, ♩=80, ♩=60, ??=40 으로 총 네 번의 속도 변화로 긴장감을 유도한다. 박자는 4/4박자로 시작해 3/4, 6/8, 4/4, 3/4, 6/8 박자로 총 다섯 번의 박자 변화가 있다. 2악장은 1악장에 비해 서정적인 요소가 담겨져 있다. 해금과 가야금 이중주로 음악의 선적인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 있고 그에 맞는 적절한 화성적인 부분과 변화음을 통한 화성패턴이 세련되게 보인다. 반음계적 진행의 관현악 반주 위에 해금의 주제 선율과 서정적인 가야금 선율이 전체를 주도한다. 해금과 가야금이 번갈아 가며 그 주제를 제시한다. 3악장은 총 69마디로 조성은 C단조이다. 3악장에서는 빠른 속도의 다이나믹한 헤미올라가 반복적으로 자주 드러난다. 관현악이 웅장하게 시작하며 그에 맞추어 해금과 가야금이 기교적이고 힘이 넘치게 연주된다. 제목에서처럼 상생의 의미를 담은, 모든 악기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부분이 3악장이라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해금과 25현 가야금을 위한 二重協奏曲 상생(相生) 二番」은 해금과 25현 가야금의 이중협주곡으로, 다양한 템포 변화와 주제를 각각의 Solo 악기 특성에 맞추어 번갈아가며 연주하고 때론 Tutti로써 앙상블을 이룬다. 이곡은 총 세 개의 악장 구성이며 해금과 25현 가야금, 그리고 관현악이 서로 돕고 보완하며 오묘한 음색의 멋이 잘 나타난 곡이다.
국문요지 본 논문은 조원행의「해금과 25현 가야금을 위한 二重協奏曲 상생(相生) 二番」을 분석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총 343마디로 세 개의 악장으로 구분되어 있고 분석한 결과를 악장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악장은 총 136마디로 조성은 C단조 이며 빠르기는 ♩=60로 시작해 ♩=56~64, ♩=64, ♩=124, ??=120 총 네 번의 속도 변화가 있고 박자는 4/4박자로 시작해 3/4, 5/4, 3/4, 4/4, 7/8, 4/4, 3/4, 4/4, 12/8 로 총 아홉 번의 박자 변화가 있다. 메조피아노에서 포르테까지의 강한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으로 도입부가 시작되어 해금 카덴자로 연결된다. 해금 카덴자는 리듬의 확대ㆍ축소진행을 통하여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여 기량과 호흡이 강조되는 반면 다음의 가야금 카덴자는 그와 대비되는 리드미컬한 리듬 분할 형태를 강조한다. 가야금 카덴자는 엑센트에 따라 3ㆍ3ㆍ2/ 2ㆍ2ㆍ2ㆍ2 두 개의 복합리듬이 동형진행으로 반복된다. 기존 음악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인 양식으로 두 대의 Solo악기의 연결구가 자주 출현하는데 이는 새로운 주제 또는 새로운 악장이 시작하기 전, Cadenza·관현악·연결구 등에서 주제 선율, 리듬 또는 장단을 미리 암시하는 작곡기법이 사용되었다고 본다. 2악장은 총 138마디로 C단조에서 F단조로 조성의 변화가 있고 빠르기는♩=60에서 ??=48, ♩=80, ♩=60, ??=40 으로 총 네 번의 속도 변화로 긴장감을 유도한다. 박자는 4/4박자로 시작해 3/4, 6/8, 4/4, 3/4, 6/8 박자로 총 다섯 번의 박자 변화가 있다. 2악장은 1악장에 비해 서정적인 요소가 담겨져 있다. 해금과 가야금 이중주로 음악의 선적인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 있고 그에 맞는 적절한 화성적인 부분과 변화음을 통한 화성패턴이 세련되게 보인다. 반음계적 진행의 관현악 반주 위에 해금의 주제 선율과 서정적인 가야금 선율이 전체를 주도한다. 해금과 가야금이 번갈아 가며 그 주제를 제시한다. 3악장은 총 69마디로 조성은 C단조이다. 3악장에서는 빠른 속도의 다이나믹한 헤미올라가 반복적으로 자주 드러난다. 관현악이 웅장하게 시작하며 그에 맞추어 해금과 가야금이 기교적이고 힘이 넘치게 연주된다. 제목에서처럼 상생의 의미를 담은, 모든 악기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부분이 3악장이라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해금과 25현 가야금을 위한 二重協奏曲 상생(相生) 二番」은 해금과 25현 가야금의 이중협주곡으로, 다양한 템포 변화와 주제를 각각의 Solo 악기 특성에 맞추어 번갈아가며 연주하고 때론 Tutti로써 앙상블을 이룬다. 이곡은 총 세 개의 악장 구성이며 해금과 25현 가야금, 그리고 관현악이 서로 돕고 보완하며 오묘한 음색의 멋이 잘 나타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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