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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면접유형과 투명성이 지원자의 왜곡행동과 면접에 대한 지원자의 반응(즉, 안면타당도, 지각된 절차공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A대학의 대학생 154명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실시하였다. 모의면접은 구조화 면접유형(행동묘사면접, 상황면접)과 투명성(측정역량의 정보를 제공한 집단, 측정역량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집단)을 처치수준별로 구분하여 2 × 2 피험자 간 설계로 실시되었다. 또한, 면접...

본 연구는 면접유형과 투명성이 지원자의 왜곡행동과 면접에 대한 지원자의 반응(즉, 안면타당도, 지각된 절차공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A대학의 대학생 154명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실시하였다. 모의면접은 구조화 면접유형(행동묘사면접, 상황면접)과 투명성(측정역량의 정보를 제공한 집단, 측정역량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집단)을 처치수준별로 구분하여 2 × 2 피험자 간 설계로 실시되었다. 또한, 면접 이후, 지원자들에게 면접 시 자신이 보인 왜곡행동과 면접에 대한 반응(안면타당도, 지각된 절차공정성)을 묻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먼저 왜곡행동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행동묘사면접에 비해 상황면접에서 왜곡행동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투명성의 처치집단 즉, 측정역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집단과 제공하지 않은 집단 간에는 왜곡행동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왜곡행동들은 유의미한 설명량을 보이며 면접결과를 예측하였다. 다음으로 지원자 반응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면접의 안면타당도는 행동묘사면접에 비해 상황면접에서 높게 나타났지만, 지각된 절차공정성에서는 두 면접유형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측정역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집단은 제공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면접의 안면타당도와 지각된 절차공정성에 대해 모두 유의미한 차이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앞으로의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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