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장암 환자 중 이차성 원발암이 발생한 환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차암 발생 및 사망 위험 요인과 생존율을 비교, 분석한 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199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종양등록 사업소에 등록된 대장암만 있는 환자 5,487명과 대장암 진단 후 이차성 원발암이 발생한 환자 401명으로 대상 환자들에 대해 후향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차암 발생과 연관된 위험요인 분석에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고, 대장암 환자에서 이차암 발생 여부에 따른 생존율 비교를 위해서 ...
본 연구는 대장암 환자 중 이차성 원발암이 발생한 환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차암 발생 및 사망 위험 요인과 생존율을 비교, 분석한 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199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종양등록 사업소에 등록된 대장암만 있는 환자 5,487명과 대장암 진단 후 이차성 원발암이 발생한 환자 401명으로 대상 환자들에 대해 후향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차암 발생과 연관된 위험요인 분석에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고, 대장암 환자에서 이차암 발생 여부에 따른 생존율 비교를 위해서 카플란-마이어 방법, 콕스비례위험모형, 경쟁위험모형 또는 랜드마크 포인트 분석을 수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SAS 9.2 프로그램과 R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장암 환자에서 이차암이 걸릴 위험도는 연령이 60대 이상인 경우 약 1.8배 높았고, 여성에서 다소 높았으며, 병기가 낮은 환자에서 이차암이 더 많이 나타났으며, 흡연을 하는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과거흡연자는 2배 높고 현재흡연자는 2.4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현재 음주를 하는 경우 이차암 발생 위험도가 1.5배 높았으며, 암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3배 높았던 반면, 체질량지수는 이차암 발생과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대장암 환자들의 형태학적 분류로는 선암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두 군 모두 9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장암 진단 후 주로 발생하는 이차암의 종류는 남자에서는 위암, 폐암, 간암 순이었고 여자에서는 갑상선암, 위암, 유방암 순이었다. 이차암의 발생 시기는 6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동시성 이차암은 35.7%, 6개월 이후에 발생한 이시성 이차암은 64.3%였으며 이시성 이차암 중 5년 이내에 발생하는 건은 59.3%였고 최대 16년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장암 환자에서 사망위험도를 살펴보면 당뇨가 있는 환자는 1.2배, 저체중인 환자는 1.5배 정도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이차암이 있는 대장암 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은 사망위험을 보였다. 특히 stage I, II인 대장암 환자에서는 이차암이 있는 경우 이차암이 없는 환자 대비 사망위험도가 약 1.5배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 당뇨가 있거나, 저체중인 경우에도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시성 대비 동시성 이차암이 있는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비교했을 때, 동시성 이차암 환자에서는 49%로 이시성 이차암 환자의 83.3%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차암의 발생 시점도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가 일개 대학병원 자료에 국한된 제한점은 있으나 대장암 진단 후 이차암 발생과 사망 관련 요인에 대해 다양한 요인 변수를 포함하여 분석을 시도한 점에 의의가 있고 대장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이차암의 호발 부위와 빈도, 발생 시기 등 임상적 양상을 파악할 수 있어 이차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 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차암에 대한 검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대장암 환자 중 이차성 원발암이 발생한 환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차암 발생 및 사망 위험 요인과 생존율을 비교, 분석한 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199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종양등록 사업소에 등록된 대장암만 있는 환자 5,487명과 대장암 진단 후 이차성 원발암이 발생한 환자 401명으로 대상 환자들에 대해 후향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차암 발생과 연관된 위험요인 분석에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고, 대장암 환자에서 이차암 발생 여부에 따른 생존율 비교를 위해서 카플란-마이어 방법, 콕스비례위험모형, 경쟁위험모형 또는 랜드마크 포인트 분석을 수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SAS 9.2 프로그램과 R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장암 환자에서 이차암이 걸릴 위험도는 연령이 60대 이상인 경우 약 1.8배 높았고, 여성에서 다소 높았으며, 병기가 낮은 환자에서 이차암이 더 많이 나타났으며, 흡연을 하는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과거흡연자는 2배 높고 현재흡연자는 2.4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현재 음주를 하는 경우 이차암 발생 위험도가 1.5배 높았으며, 암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3배 높았던 반면, 체질량지수는 이차암 발생과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대장암 환자들의 형태학적 분류로는 선암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두 군 모두 9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장암 진단 후 주로 발생하는 이차암의 종류는 남자에서는 위암, 폐암, 간암 순이었고 여자에서는 갑상선암, 위암, 유방암 순이었다. 이차암의 발생 시기는 6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동시성 이차암은 35.7%, 6개월 이후에 발생한 이시성 이차암은 64.3%였으며 이시성 이차암 중 5년 이내에 발생하는 건은 59.3%였고 최대 16년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장암 환자에서 사망위험도를 살펴보면 당뇨가 있는 환자는 1.2배, 저체중인 환자는 1.5배 정도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이차암이 있는 대장암 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은 사망위험을 보였다. 특히 stage I, II인 대장암 환자에서는 이차암이 있는 경우 이차암이 없는 환자 대비 사망위험도가 약 1.5배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 당뇨가 있거나, 저체중인 경우에도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시성 대비 동시성 이차암이 있는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비교했을 때, 동시성 이차암 환자에서는 49%로 이시성 이차암 환자의 83.3%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차암의 발생 시점도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가 일개 대학병원 자료에 국한된 제한점은 있으나 대장암 진단 후 이차암 발생과 사망 관련 요인에 대해 다양한 요인 변수를 포함하여 분석을 시도한 점에 의의가 있고 대장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이차암의 호발 부위와 빈도, 발생 시기 등 임상적 양상을 파악할 수 있어 이차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 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차암에 대한 검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어
#대장암 이차성 원발암 위험 요인 생존율 colorectal cancer secondary primary cancer risk factor survival rate
학위논문 정보
저자
양지현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역학건강증진학과 역학보건통계전공
지도교수
박소희
발행연도
2013
총페이지
ii, 51장
키워드
대장암 이차성 원발암 위험 요인 생존율 colorectal cancer secondary primary cancer risk factor survival rate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