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국과 한국의 원예치료사 자격제도와 교육운영체계를 분석함으로써 원예치료사 교육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원예치료사 양성과정의 체계화를 위한 바탕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은 첫째,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원예치료사 자격제도와 원예치료학 학위과정을 비교 분석하였다. 둘째,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원예치료사 21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교육시스템과 교육내용의 중요도와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미국원예치료협회가 국가자격을 대신하며, 협회에서 수여하는 자격은 HTR(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ered)로서 원예치료전공 학위와 480시간 이상의 ...
본 연구는 미국과 한국의 원예치료사 자격제도와 교육운영체계를 분석함으로써 원예치료사 교육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원예치료사 양성과정의 체계화를 위한 바탕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은 첫째,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원예치료사 자격제도와 원예치료학 학위과정을 비교 분석하였다. 둘째,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원예치료사 21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교육시스템과 교육내용의 중요도와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미국원예치료협회가 국가자격을 대신하며, 협회에서 수여하는 자격은 HTR(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ered)로서 원예치료전공 학위와 480시간 이상의 인턴쉽을 요구한다. 원예치료 관련 전공이 개설된 대학교는 3곳으로 Rutgers University, Oregon State University, Colorado State University 이고, 개설된 교육내용은 ‘특수교육’분야(17.4%), ‘원예치료’분야(16.4%), ‘치료정원 및 조경’분야(12.8%)순 이었다. 국내의 경우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가 대표적이고, 협회에서 수여하는 자격은 고등 원예치료사, 원예치료사 1급, 원예치료사 2급, 원예복지사로 구분되며(2012년 12월 31일 기준), 원예치료사 1급의 자격산정 기준은 원예치료 관련 학위나, 원예학 전공의 경우 의료과목 3과목 이수가 필수이며, 모두 200회 이상의 현장실습이 요구되었다. 국내 원예치료 관련 전공 학위과정이 개설된 곳은 건국대학교 대학원, 고려대학교 대학원, 단국대학교 대학원이 있으며 개설된 교육내용은 ‘식물학 및 원예학’분야(33.7%), ‘의학과련’교과목(24.5%)이 있었다. 원예치료사 교육시스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과정의 교육시간에 대해서는 전체 66.2%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였고, 총 90.5%가 추가 교육의 필요성이 있다고 답하였다. 원예치료사 활동 중 원하는 추가 교육내용으로는 ‘원예치료 대상자에 따른 원예치료 프로그램 개발’이 68.1% 로 가장 많았고, 원예치료사 교육 시스템의 적합성을 묻는 문항에 ‘원예치료 전공 교원의 확보’(M=2.76)가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으며, 만족한 교육시스템은 ‘이론 교육 장소 및 강의실 환경’에 있어서는 원예치료사1급이, ‘자격제도와의 연관성’에 있어서는 원예치료사2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원예치료사 양성과정 교육내용의 중요도 분석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M=4.60)이 가장 높고, 원예치료사 양성과정 교육내용 만족도 분석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M=3.6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원예치료사 교육내용에 대한 IPA 격자도 분석 결과 제1사분면(유지강화)영역에 ‘실내식물’, ‘원예치료 프로그램 방법론(실행방법)’ 등이 포함되었고, 제2사분면(지속유지)영역에 ‘원예학입문’, ‘원예식물 번식학 및 생리학’등이 선정 되었다. 제 3사분면(점진개선)영역에는 ‘특용작물 및 약용식물’, ‘화훼장식-꽃꽂이·압화’등이 선정 되었으며, 제4사분면(중점개선)영역에는 ‘원예와 특수교육(아동, 노인, 평생교육)’, ‘원예치료관련 교육학(교육방법, 교육과정)’등이 선정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추후 원예치료사를 교육하기 위한 교과과정을 선정함에 있어, 효율적인 인재 육성 맞춤 교육과정의 개발에 기초가 되기를 바라며, 원예치료가 한 분야를 차지하는 학문으로서 체계화되고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
본 연구는 미국과 한국의 원예치료사 자격제도와 교육운영체계를 분석함으로써 원예치료사 교육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원예치료사 양성과정의 체계화를 위한 바탕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은 첫째,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원예치료사 자격제도와 원예치료학 학위과정을 비교 분석하였다. 둘째,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원예치료사 21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교육시스템과 교육내용의 중요도와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미국원예치료협회가 국가자격을 대신하며, 협회에서 수여하는 자격은 HTR(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ered)로서 원예치료전공 학위와 480시간 이상의 인턴쉽을 요구한다. 원예치료 관련 전공이 개설된 대학교는 3곳으로 Rutgers University, Oregon State University, Colorado State University 이고, 개설된 교육내용은 ‘특수교육’분야(17.4%), ‘원예치료’분야(16.4%), ‘치료정원 및 조경’분야(12.8%)순 이었다. 국내의 경우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가 대표적이고, 협회에서 수여하는 자격은 고등 원예치료사, 원예치료사 1급, 원예치료사 2급, 원예복지사로 구분되며(2012년 12월 31일 기준), 원예치료사 1급의 자격산정 기준은 원예치료 관련 학위나, 원예학 전공의 경우 의료과목 3과목 이수가 필수이며, 모두 200회 이상의 현장실습이 요구되었다. 국내 원예치료 관련 전공 학위과정이 개설된 곳은 건국대학교 대학원, 고려대학교 대학원, 단국대학교 대학원이 있으며 개설된 교육내용은 ‘식물학 및 원예학’분야(33.7%), ‘의학과련’교과목(24.5%)이 있었다. 원예치료사 교육시스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과정의 교육시간에 대해서는 전체 66.2%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였고, 총 90.5%가 추가 교육의 필요성이 있다고 답하였다. 원예치료사 활동 중 원하는 추가 교육내용으로는 ‘원예치료 대상자에 따른 원예치료 프로그램 개발’이 68.1% 로 가장 많았고, 원예치료사 교육 시스템의 적합성을 묻는 문항에 ‘원예치료 전공 교원의 확보’(M=2.76)가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으며, 만족한 교육시스템은 ‘이론 교육 장소 및 강의실 환경’에 있어서는 원예치료사1급이, ‘자격제도와의 연관성’에 있어서는 원예치료사2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원예치료사 양성과정 교육내용의 중요도 분석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M=4.60)이 가장 높고, 원예치료사 양성과정 교육내용 만족도 분석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M=3.6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원예치료사 교육내용에 대한 IPA 격자도 분석 결과 제1사분면(유지강화)영역에 ‘실내식물’, ‘원예치료 프로그램 방법론(실행방법)’ 등이 포함되었고, 제2사분면(지속유지)영역에 ‘원예학입문’, ‘원예식물 번식학 및 생리학’등이 선정 되었다. 제 3사분면(점진개선)영역에는 ‘특용작물 및 약용식물’, ‘화훼장식-꽃꽂이·압화’등이 선정 되었으며, 제4사분면(중점개선)영역에는 ‘원예와 특수교육(아동, 노인, 평생교육)’, ‘원예치료관련 교육학(교육방법, 교육과정)’등이 선정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추후 원예치료사를 교육하기 위한 교과과정을 선정함에 있어, 효율적인 인재 육성 맞춤 교육과정의 개발에 기초가 되기를 바라며, 원예치료가 한 분야를 차지하는 학문으로서 체계화되고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
The study came up with ways to realize academic developments of the horticultural therapist education field, and systematic horticultural therapist curriculums as well. In order to achieve the research goal, the study, first, looked into the 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ration systems in the Americ...
The study came up with ways to realize academic developments of the horticultural therapist education field, and systematic horticultural therapist curriculums as well. In order to achieve the research goal, the study, first, looked into the 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ration systems in the America and Korea, and the horticultural therapist curriculums. Second, the study conducted a survey targeting 210 horticultural therapists currently working in Korea to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and satisfaction with the horticultural therapist education system and education contents. In America, American Horticultural Therapy Association (AHTA) grants the certificate on behalf of the central government, and this certificate requires a degree in horticultural therapy along with more than 480-hour internship. Three colleges in America established a horticultural therapy-related department, and they are Colorado State University, Oregon State University and Rutgers University. 17.4% of the whole curriculums discussed 'special education' followed by 16.4% talking about 'horticultural therapy'. In Korea, Korean Horticultural Therapy and Wellbeing Association (KHTA) was the best horticultural therapy education center, and it would grant certificates for master horticultural therapist, 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ered-gradeⅠ, 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ered-gradeⅡ and 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ered for well-being (as of Dec. 31, 2012). For the 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ered-gradeⅠ, a degree in horticultural therapy or other relevant fields is required. If a person majors in horticultural therapy, one should earn credits from three medicine courses with more than 200 placements. In Korea, Graduate School of Konkuk University, Korea University Graduate School and Dankook University Graduate School have established a horticultural therapy-related department, and the courses would deal with 'botany and horticulture (33.7%)' and 'medicine (24.5%)'. The results of the survey on the horticultural therapist education system reported that 66.2% of all the therapists in the study believed more time should be assigned to the current horticultural therapy curriculums. A total of 90.5% suggested that extra education should be conducted as well. For extra contents to be added to the current horticultural therapist activities, ‘developing of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s in consideration of horticultural therapy subjects’ was proposed the most by 68.1%. For the ‘questions to understand the suitability of the horticultural therapist education system’, ‘securing of expert horticultural therapy teachers’ earned the lowest score (M=2.76). The importance of the horticultural therapist training curriculum contents was examined, and the results reported that ‘developing and applying of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s’ had the greatest importance (M=4.60). According to the findings from the horticultural therapist training education contents satisfaction analysis, ‘developing and applying of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s’ was observed to be most satisfactory (M=3.61). The IPA grid analysis on the horticultural therapist education contents said that ‘Indoor plants’ and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methods(how to practice in the real field)’ were included to the first quadrant (keep up the good work) with introduction to ‘horticulture’ and ‘propagation horticultural plant and physiology’ gone into the second quadrant (possible overkill). For the third quadrant (lower priority), ‘special crops and medicinal plants’ and ‘flower decoration – floristry’ were selected while the fourth quadrant (concentrate here) included ‘horticultural and special education (children, the elderly, lifelong education)’ and ‘horticultural therapy pedagogy (teaching methods and curriculums)’ as well. What the study has found so far will be a basic reference when it comes to selecting of teaching topics for future horticultural therapists, and to efficient developing of competent therapists training-focused education courses.
The study came up with ways to realize academic developments of the horticultural therapist education field, and systematic horticultural therapist curriculums as well. In order to achieve the research goal, the study, first, looked into the 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ration systems in the America and Korea, and the horticultural therapist curriculums. Second, the study conducted a survey targeting 210 horticultural therapists currently working in Korea to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and satisfaction with the horticultural therapist education system and education contents. In America, American Horticultural Therapy Association (AHTA) grants the certificate on behalf of the central government, and this certificate requires a degree in horticultural therapy along with more than 480-hour internship. Three colleges in America established a horticultural therapy-related department, and they are Colorado State University, Oregon State University and Rutgers University. 17.4% of the whole curriculums discussed 'special education' followed by 16.4% talking about 'horticultural therapy'. In Korea, Korean Horticultural Therapy and Wellbeing Association (KHTA) was the best horticultural therapy education center, and it would grant certificates for master horticultural therapist, 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ered-gradeⅠ, 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ered-gradeⅡ and 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ered for well-being (as of Dec. 31, 2012). For the horticultural therapist registered-gradeⅠ, a degree in horticultural therapy or other relevant fields is required. If a person majors in horticultural therapy, one should earn credits from three medicine courses with more than 200 placements. In Korea, Graduate School of Konkuk University, Korea University Graduate School and Dankook University Graduate School have established a horticultural therapy-related department, and the courses would deal with 'botany and horticulture (33.7%)' and 'medicine (24.5%)'. The results of the survey on the horticultural therapist education system reported that 66.2% of all the therapists in the study believed more time should be assigned to the current horticultural therapy curriculums. A total of 90.5% suggested that extra education should be conducted as well. For extra contents to be added to the current horticultural therapist activities, ‘developing of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s in consideration of horticultural therapy subjects’ was proposed the most by 68.1%. For the ‘questions to understand the suitability of the horticultural therapist education system’, ‘securing of expert horticultural therapy teachers’ earned the lowest score (M=2.76). The importance of the horticultural therapist training curriculum contents was examined, and the results reported that ‘developing and applying of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s’ had the greatest importance (M=4.60). According to the findings from the horticultural therapist training education contents satisfaction analysis, ‘developing and applying of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s’ was observed to be most satisfactory (M=3.61). The IPA grid analysis on the horticultural therapist education contents said that ‘Indoor plants’ and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methods(how to practice in the real field)’ were included to the first quadrant (keep up the good work) with introduction to ‘horticulture’ and ‘propagation horticultural plant and physiology’ gone into the second quadrant (possible overkill). For the third quadrant (lower priority), ‘special crops and medicinal plants’ and ‘flower decoration – floristry’ were selected while the fourth quadrant (concentrate here) included ‘horticultural and special education (children, the elderly, lifelong education)’ and ‘horticultural therapy pedagogy (teaching methods and curriculums)’ as well. What the study has found so far will be a basic reference when it comes to selecting of teaching topics for future horticultural therapists, and to efficient developing of competent therapists training-focused education co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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