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북한 지리 교과서에 내포된 학습 기제를 파악하기 위하여 학습 자료와 학습 활동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북한 교육학 관련 문헌에 근거하여 그 의미를 해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학습 자료를 학년별로 분석하면 전반적으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그림 자료가 적게 제시되며 표나, 텍스트로 대신하고 있다. 둘째, 학습활동의 유형별 출현 빈도를 학년별로 분석하면 전반적으로 저학년에서는 구체적인 학습활동을 제시하고 있으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추상적인 활동으로 제시하고 있다. 셋째, 북한 교육학 문헌에서는 ‘깨우쳐주는 교수 수법’을 근간으로 하여 강의학습 뿐만 아니라 학과 토론, 관찰, 실험, 실습, 련습, 견학과 답사 등의 교수 형태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교과서의 학습활동에 상당히 반영되어 있다. 넷째, 관찰, 실습, 과제, 생각하기, 지도읽기 등의 학습 활동에는 표, 지도, 그림, 도해, 도표, 복합 자료 등의 학습 자료를 활용한 활동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 밖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북한의 지리교육은 ‘지도 작업 능력’과 ‘지리적 지능’을 강조한다. 지도작업 능력은 중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꾸준히 강조 하고 있는 학습 방법이다. 지도 작업은 지도읽기, 지도그리기, 지형도 작업으로 나누어지며, 저학년 일수록 지도에 그리는 학습활동이 많았고,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지도에 도표를 결합한 복합 자료를 해석하고 읽는 활동이 많다. 북한의 교사용 지도서 격인 교원선전수첩과 인민교육에서는 교과서에 학습 자료나, 학습활동으로 제시되지 않은 자료는 교사가 직접 제작하여 이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2000년대 들어서 북한의 지리교육에서는 ‘지리적 지능’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 특색으로 ...
본 연구는 북한 지리 교과서에 내포된 학습 기제를 파악하기 위하여 학습 자료와 학습 활동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북한 교육학 관련 문헌에 근거하여 그 의미를 해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학습 자료를 학년별로 분석하면 전반적으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그림 자료가 적게 제시되며 표나, 텍스트로 대신하고 있다. 둘째, 학습활동의 유형별 출현 빈도를 학년별로 분석하면 전반적으로 저학년에서는 구체적인 학습활동을 제시하고 있으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추상적인 활동으로 제시하고 있다. 셋째, 북한 교육학 문헌에서는 ‘깨우쳐주는 교수 수법’을 근간으로 하여 강의학습 뿐만 아니라 학과 토론, 관찰, 실험, 실습, 련습, 견학과 답사 등의 교수 형태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교과서의 학습활동에 상당히 반영되어 있다. 넷째, 관찰, 실습, 과제, 생각하기, 지도읽기 등의 학습 활동에는 표, 지도, 그림, 도해, 도표, 복합 자료 등의 학습 자료를 활용한 활동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 밖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북한의 지리교육은 ‘지도 작업 능력’과 ‘지리적 지능’을 강조한다. 지도작업 능력은 중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꾸준히 강조 하고 있는 학습 방법이다. 지도 작업은 지도읽기, 지도그리기, 지형도 작업으로 나누어지며, 저학년 일수록 지도에 그리는 학습활동이 많았고,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지도에 도표를 결합한 복합 자료를 해석하고 읽는 활동이 많다. 북한의 교사용 지도서 격인 교원선전수첩과 인민교육에서는 교과서에 학습 자료나, 학습활동으로 제시되지 않은 자료는 교사가 직접 제작하여 이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2000년대 들어서 북한의 지리교육에서는 ‘지리적 지능’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 특색으로 주체사상 중심의 ‘교양’을 강조하던 기존의 지리교육의 목적이 변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지리 교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한 후 지리적 지식을 강성대국 건설에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
본 연구는 북한 지리 교과서에 내포된 학습 기제를 파악하기 위하여 학습 자료와 학습 활동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북한 교육학 관련 문헌에 근거하여 그 의미를 해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학습 자료를 학년별로 분석하면 전반적으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그림 자료가 적게 제시되며 표나, 텍스트로 대신하고 있다. 둘째, 학습활동의 유형별 출현 빈도를 학년별로 분석하면 전반적으로 저학년에서는 구체적인 학습활동을 제시하고 있으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추상적인 활동으로 제시하고 있다. 셋째, 북한 교육학 문헌에서는 ‘깨우쳐주는 교수 수법’을 근간으로 하여 강의학습 뿐만 아니라 학과 토론, 관찰, 실험, 실습, 련습, 견학과 답사 등의 교수 형태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교과서의 학습활동에 상당히 반영되어 있다. 넷째, 관찰, 실습, 과제, 생각하기, 지도읽기 등의 학습 활동에는 표, 지도, 그림, 도해, 도표, 복합 자료 등의 학습 자료를 활용한 활동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 밖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북한의 지리교육은 ‘지도 작업 능력’과 ‘지리적 지능’을 강조한다. 지도작업 능력은 중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꾸준히 강조 하고 있는 학습 방법이다. 지도 작업은 지도읽기, 지도그리기, 지형도 작업으로 나누어지며, 저학년 일수록 지도에 그리는 학습활동이 많았고,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지도에 도표를 결합한 복합 자료를 해석하고 읽는 활동이 많다. 북한의 교사용 지도서 격인 교원선전수첩과 인민교육에서는 교과서에 학습 자료나, 학습활동으로 제시되지 않은 자료는 교사가 직접 제작하여 이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2000년대 들어서 북한의 지리교육에서는 ‘지리적 지능’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 특색으로 주체사상 중심의 ‘교양’을 강조하던 기존의 지리교육의 목적이 변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지리 교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한 후 지리적 지식을 강성대국 건설에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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