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가족의 우울과 직접급여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설계이다. 연구대상은 G 광역시 요양시설 4개소, N 중소도시 2개소, 그리고 Y군의 농촌지역 1개소에서 시설급여를 받고 있는 입소노인 가족 178명이었다. 자료 수집은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월 까지 연구자와 각 시설 담당간호사나 또는 사회복지사가 입소노인을 면회 온 가족들에게 설문지로 조사하였으며, 연구도구로는 최봉숙(2011)이 개발한 직접급여 요구도와 전겸구, 최상진, 양병창(2001)이 번안한 한국판 CES-D를 사용하였다. ...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가족의 우울과 직접급여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설계이다. 연구대상은 G 광역시 요양시설 4개소, N 중소도시 2개소, 그리고 Y군의 농촌지역 1개소에서 시설급여를 받고 있는 입소노인 가족 178명이었다. 자료 수집은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월 까지 연구자와 각 시설 담당간호사나 또는 사회복지사가 입소노인을 면회 온 가족들에게 설문지로 조사하였으며, 연구도구로는 최봉숙(2011)이 개발한 직접급여 요구도와 전겸구, 최상진, 양병창(2001)이 번안한 한국판 CES-D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17.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검증을 위해서는 t-test와 ANOVA를 그리고 사후 검증은 Scheffe 또는 Tukey test를 하였으며,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을 산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 여성이 54.5%, 평균연령은 55.10세였으며, 64.1%가 종교를 가지고 있었고, 77.6%가 고졸이상이었다. 시설에 대한 정보처로는 70.8%가 친구나 지인이었으며, 입소로 인한 비용부담이 없다는 군이 53.9%, 비교적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군이 51.5%로 각각 과반수이상이었다.
2. 입소노인의 인구사회학적 및 입소관련 특성에서는 여성이 74.2%로 대다수였고, 입소사유로는 가족 내 돌볼 이가 없어서가 52.7%였고, 입소비용부담자로는 자녀가 62.4%였다. 입소노인의 평균 입소기간은 30.47개월이었으며, 73.6%가 입소 전 입원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3. 대상자의 직접급여 요구도는 4점 만점에 2.92±0.79점이었으며, Henderson의 14가지 기본간호욕구에 따라서는 신체청결이 3.33±1.02점, 의사소통이 3.23±1.01점, 안전이 3.08±1.00점, 체온유지가 3.03±1.07점 순이었으며, 우울은 60점 만점에 17.6±10.8점이었다.
4. 대상자의 우울정도에 따른 직접급여 요구도는 비우울군이 우울군보다 Henderson의 14가지 기본간호욕구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자아실현욕구(t = 2.28, p = .021)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5.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별로는 여성이 3.00±.78점이고 50대 이하 군 2.95±.78점, 종교를 가진 군이 2.96±.82점, 중졸 이하 군이 3.01±.65점, 대인정보군 2.99±.79점, 그리고 비건강군 3.02±.83점으로, 이들 군에서 전반적으로 Henderson의 14가지 기본간호욕구 모든 영역의 요구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여성이 의사소통욕구(t = -2.0868, p = .038)에서 그리고 종교를 가진 군이 영성욕구에서(t = -3.583, p = .001) 유의하게 높았다.
6. 입소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별로는 80대 이상 군이 2.95±.74점이고 비용부담에서는 의료보호나 보훈가족인 경우가 2.98±.75점이었고 1, 2등급 군에서 2.98±.75점으로, 이 역시 Henderson의 14가지 기본간호욕구 모든 영역에서 요구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1, 2등급 군에서만 배설(t = 3.274, p = .001)과 체위유지(t = 2.350, p = .020)에 대한 욕구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 입소노인의 입소관련 특성별로는 입소동기가 가족갈등이나 본인 스스로 입소한 경우가 3.14±.32점이었고 입소를 친지나 친구 또는 며느리나 사위가 결정한 경우가 3.26±.60점, 입소기간이 1년 이상인 군이 2.94±.78점으로 이들 군에서 전반적인 요구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입소결정을 친지나 친구 또는 며느리나 사위가 내린 군에서 배설욕구(t = -3.627, p = .002)와 의복욕구(t = -2.030, p = .044)가 높았으며, 입소기간이 1년 이상인 군(t = -2.869, p = .005)에서 호흡욕구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입소노인 가족의 직접급여 요구도와 우울정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고, 구체적으로는 입소가족의 우울정도가 낮고, 여성이면서 종교가 있고 매스메디아 보다는 인편을 통해 시설정보를 얻은 군에서, 그리고 입소노인의 요양등급이 높고 노령이며 입소기간도 길고 국비나 지방비로 입소재정을 충당하는 군에서 각각 직접급여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론을 통해, 노인요양시설에서의 근거기반실무를 구축하고 입소노인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시설 내에 가족과의 연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며, 가족방문을 단지 입소노인과의 면회 수준을 넘어 보다 질적인 시설급여를 계획할 수 있는 근거로 삼기 위해서는 노인전문간호사와 같은 전문 인력 배치가 필요하겠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인간의 기본간호욕구에 따른 요양시설의 직접급여 요구도가 전반적으로 경향만 보였기에 향후 보다 많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가족의 우울과 직접급여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설계이다. 연구대상은 G 광역시 요양시설 4개소, N 중소도시 2개소, 그리고 Y군의 농촌지역 1개소에서 시설급여를 받고 있는 입소노인 가족 178명이었다. 자료 수집은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월 까지 연구자와 각 시설 담당간호사나 또는 사회복지사가 입소노인을 면회 온 가족들에게 설문지로 조사하였으며, 연구도구로는 최봉숙(2011)이 개발한 직접급여 요구도와 전겸구, 최상진, 양병창(2001)이 번안한 한국판 CES-D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17.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검증을 위해서는 t-test와 ANOVA를 그리고 사후 검증은 Scheffe 또는 Tukey test를 하였으며,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을 산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 여성이 54.5%, 평균연령은 55.10세였으며, 64.1%가 종교를 가지고 있었고, 77.6%가 고졸이상이었다. 시설에 대한 정보처로는 70.8%가 친구나 지인이었으며, 입소로 인한 비용부담이 없다는 군이 53.9%, 비교적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군이 51.5%로 각각 과반수이상이었다.
2. 입소노인의 인구사회학적 및 입소관련 특성에서는 여성이 74.2%로 대다수였고, 입소사유로는 가족 내 돌볼 이가 없어서가 52.7%였고, 입소비용부담자로는 자녀가 62.4%였다. 입소노인의 평균 입소기간은 30.47개월이었으며, 73.6%가 입소 전 입원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3. 대상자의 직접급여 요구도는 4점 만점에 2.92±0.79점이었으며, Henderson의 14가지 기본간호욕구에 따라서는 신체청결이 3.33±1.02점, 의사소통이 3.23±1.01점, 안전이 3.08±1.00점, 체온유지가 3.03±1.07점 순이었으며, 우울은 60점 만점에 17.6±10.8점이었다.
4. 대상자의 우울정도에 따른 직접급여 요구도는 비우울군이 우울군보다 Henderson의 14가지 기본간호욕구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자아실현욕구(t = 2.28, p = .021)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5.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별로는 여성이 3.00±.78점이고 50대 이하 군 2.95±.78점, 종교를 가진 군이 2.96±.82점, 중졸 이하 군이 3.01±.65점, 대인정보군 2.99±.79점, 그리고 비건강군 3.02±.83점으로, 이들 군에서 전반적으로 Henderson의 14가지 기본간호욕구 모든 영역의 요구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여성이 의사소통욕구(t = -2.0868, p = .038)에서 그리고 종교를 가진 군이 영성욕구에서(t = -3.583, p = .001) 유의하게 높았다.
6. 입소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별로는 80대 이상 군이 2.95±.74점이고 비용부담에서는 의료보호나 보훈가족인 경우가 2.98±.75점이었고 1, 2등급 군에서 2.98±.75점으로, 이 역시 Henderson의 14가지 기본간호욕구 모든 영역에서 요구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1, 2등급 군에서만 배설(t = 3.274, p = .001)과 체위유지(t = 2.350, p = .020)에 대한 욕구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 입소노인의 입소관련 특성별로는 입소동기가 가족갈등이나 본인 스스로 입소한 경우가 3.14±.32점이었고 입소를 친지나 친구 또는 며느리나 사위가 결정한 경우가 3.26±.60점, 입소기간이 1년 이상인 군이 2.94±.78점으로 이들 군에서 전반적인 요구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입소결정을 친지나 친구 또는 며느리나 사위가 내린 군에서 배설욕구(t = -3.627, p = .002)와 의복욕구(t = -2.030, p = .044)가 높았으며, 입소기간이 1년 이상인 군(t = -2.869, p = .005)에서 호흡욕구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입소노인 가족의 직접급여 요구도와 우울정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고, 구체적으로는 입소가족의 우울정도가 낮고, 여성이면서 종교가 있고 매스메디아 보다는 인편을 통해 시설정보를 얻은 군에서, 그리고 입소노인의 요양등급이 높고 노령이며 입소기간도 길고 국비나 지방비로 입소재정을 충당하는 군에서 각각 직접급여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론을 통해, 노인요양시설에서의 근거기반실무를 구축하고 입소노인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시설 내에 가족과의 연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며, 가족방문을 단지 입소노인과의 면회 수준을 넘어 보다 질적인 시설급여를 계획할 수 있는 근거로 삼기 위해서는 노인전문간호사와 같은 전문 인력 배치가 필요하겠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인간의 기본간호욕구에 따른 요양시설의 직접급여 요구도가 전반적으로 경향만 보였기에 향후 보다 많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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