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하기 위한 대중의 욕구에서 시작되어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시설이다. 시대에 따라 주요 기능은 달랐지만 본질적으로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해왔다. 최근의 식물원은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기능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 식물원의 기능 수행으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위협받고 있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으며, 식물원 조성으로 지역의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물원의 특성으로 국내 식물원의 개소 수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입지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불과 10년 사이 2배의 양적 증가가 이루어지면서, 과거에는 자연 속에 입지하거나 도시 근교 조성이 주를 이루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도시 생활의 중심부에 조성되는 도심형 식물원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도심형 식물원은 조성 및 이용의 역사가 짧아 휴양 및 산책 등 ...
식물원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하기 위한 대중의 욕구에서 시작되어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시설이다. 시대에 따라 주요 기능은 달랐지만 본질적으로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해왔다. 최근의 식물원은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기능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 식물원의 기능 수행으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위협받고 있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으며, 식물원 조성으로 지역의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물원의 특성으로 국내 식물원의 개소 수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입지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불과 10년 사이 2배의 양적 증가가 이루어지면서, 과거에는 자연 속에 입지하거나 도시 근교 조성이 주를 이루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도시 생활의 중심부에 조성되는 도심형 식물원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도심형 식물원은 조성 및 이용의 역사가 짧아 휴양 및 산책 등 도시 공원과 같은 시설로 이용ㆍ인지되고 있으며, 기존의 식물원이 지니는 예산 및 전문 인력의 부족, 특성 부족 등의 문제점도 지니고 있는 등 그 지속가능성에 어려움을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현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도심형 식물원의 환경적ㆍ사회적ㆍ경제적 지속성 추구는 물론 도시 내에서 식물원으로서의 장소성을 기획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식물원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법으로 장소마케팅 전략을 적용하여 그 가능성과 의의를 고찰하고자 한다. 장소마케팅 전략이란 다양한 주체간의 협력으로 장소의 정체성을 기획하며, 이를 통해 경제ㆍ사회적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연구 방법으로 국내ㆍ외 도심형 식물원 중 대표성을 지니는 곳을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여 그 현황을 장소마케팅 전략 관점에서 분석ㆍ비교하는 사례 분석의 방법을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지로 국내에서는 한밭수목원을, 국외에서는 도심형 식물원의 기능 중 강조되고 있는 보존ㆍ교육ㆍ휴양 및 관광 기능에서 대표성을 지니며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큐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 Kew), 브루클린 식물원(Brooklyn Botanic Garden), 싱가포르 식물원(Singapore Botanic Gardens)을 선정하였다. 또한 도심형 식물원의 장소성과 지속가능성의 함의를 반영한 장소마케팅 믹스 전략으로 조직(O)ㆍ이미지(I)ㆍ프로그램-타깃(P-T)ㆍ채널(C)ㆍ지역 연계(R) 등을 전략으로 설정하여 연구 대상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장소마케팅 전략과 도심형 식물원의 지속가능성은 유의한 관계를 지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장소마케팅 믹스 전략별 지속가능성과의 관계와 이를 바탕으로 국내 도심형 식물원 운영에 시사할 수 있는 점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조직(O) 전략을 통한 지속가능성이다. 도심형 식물원은 식물원으로서 연구 중심의 인력 구성과 정책 파트너십의 설정, 후원 및 수익 사업 등을 수행하는 조직 구조와 자원봉사자 참여 활성화로 식물원의 환경적ㆍ사회적ㆍ경제적 지속성의 기반을 갖출 수 있다. 둘째, 이미지(I) 전략을 통한 지속가능성이다. 도심형 식물원은 식물원의 정체성과 미션을 담은 브랜드를 제작하여 그 가치를 향상시키고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식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및 보존 활동으로 보유한 희귀 식물 및 대표 경관ㆍ시설 등은 식물원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어 방문객을 유치에 기여, 경제적 지속성을 도모할 수 있다. 셋째, 프로그램-타깃(P-T) 전략을 통한 지속가능성이다. 식물원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여 환경적 지속성을 도모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식물원은 타깃에 따라 다양하고 세분화된 내용을 제공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학교 단체, 성인, 어린이 등의 타깃을 설정한다. 이와 같은 타깃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여 재원의 다양성을 확보로 경제적 지속성을 도모하며, 도시 내에서 학교 수업의 연장 장소이자, 식물 문화를 파급하는 장소로 입지하며 사회적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넷째, 채널(C) 전략을 통한 지속가능성이다. 식물원은 계절 특성 및 지역 사회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축제 및 이벤트를 진행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방문객을 유치하여 수익 확보로 재원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출판물 등을 통해 식물원의 소식과 환경 정보를 대중과 공유하여 사회 전반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 연계(R) 전략을 통한 지속가능성이다. 도심형 식물원은 식물원이 위치한 지역의 전문 그룹과 연계하여 축제 및 이벤트의 전문성을 기할 수 있고, 주변 시설과 연계하여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다. 또한 식물 관련 기관과의 연계로 공동 연구 및 식물 자원을 확보하여 환경적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음이 연구되었다.
식물원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하기 위한 대중의 욕구에서 시작되어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시설이다. 시대에 따라 주요 기능은 달랐지만 본질적으로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해왔다. 최근의 식물원은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기능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 식물원의 기능 수행으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위협받고 있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으며, 식물원 조성으로 지역의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물원의 특성으로 국내 식물원의 개소 수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입지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불과 10년 사이 2배의 양적 증가가 이루어지면서, 과거에는 자연 속에 입지하거나 도시 근교 조성이 주를 이루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도시 생활의 중심부에 조성되는 도심형 식물원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도심형 식물원은 조성 및 이용의 역사가 짧아 휴양 및 산책 등 도시 공원과 같은 시설로 이용ㆍ인지되고 있으며, 기존의 식물원이 지니는 예산 및 전문 인력의 부족, 특성 부족 등의 문제점도 지니고 있는 등 그 지속가능성에 어려움을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현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도심형 식물원의 환경적ㆍ사회적ㆍ경제적 지속성 추구는 물론 도시 내에서 식물원으로서의 장소성을 기획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식물원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법으로 장소마케팅 전략을 적용하여 그 가능성과 의의를 고찰하고자 한다. 장소마케팅 전략이란 다양한 주체간의 협력으로 장소의 정체성을 기획하며, 이를 통해 경제ㆍ사회적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연구 방법으로 국내ㆍ외 도심형 식물원 중 대표성을 지니는 곳을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여 그 현황을 장소마케팅 전략 관점에서 분석ㆍ비교하는 사례 분석의 방법을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지로 국내에서는 한밭수목원을, 국외에서는 도심형 식물원의 기능 중 강조되고 있는 보존ㆍ교육ㆍ휴양 및 관광 기능에서 대표성을 지니며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큐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 Kew), 브루클린 식물원(Brooklyn Botanic Garden), 싱가포르 식물원(Singapore Botanic Gardens)을 선정하였다. 또한 도심형 식물원의 장소성과 지속가능성의 함의를 반영한 장소마케팅 믹스 전략으로 조직(O)ㆍ이미지(I)ㆍ프로그램-타깃(P-T)ㆍ채널(C)ㆍ지역 연계(R) 등을 전략으로 설정하여 연구 대상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장소마케팅 전략과 도심형 식물원의 지속가능성은 유의한 관계를 지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장소마케팅 믹스 전략별 지속가능성과의 관계와 이를 바탕으로 국내 도심형 식물원 운영에 시사할 수 있는 점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조직(O) 전략을 통한 지속가능성이다. 도심형 식물원은 식물원으로서 연구 중심의 인력 구성과 정책 파트너십의 설정, 후원 및 수익 사업 등을 수행하는 조직 구조와 자원봉사자 참여 활성화로 식물원의 환경적ㆍ사회적ㆍ경제적 지속성의 기반을 갖출 수 있다. 둘째, 이미지(I) 전략을 통한 지속가능성이다. 도심형 식물원은 식물원의 정체성과 미션을 담은 브랜드를 제작하여 그 가치를 향상시키고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식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및 보존 활동으로 보유한 희귀 식물 및 대표 경관ㆍ시설 등은 식물원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어 방문객을 유치에 기여, 경제적 지속성을 도모할 수 있다. 셋째, 프로그램-타깃(P-T) 전략을 통한 지속가능성이다. 식물원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여 환경적 지속성을 도모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식물원은 타깃에 따라 다양하고 세분화된 내용을 제공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학교 단체, 성인, 어린이 등의 타깃을 설정한다. 이와 같은 타깃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여 재원의 다양성을 확보로 경제적 지속성을 도모하며, 도시 내에서 학교 수업의 연장 장소이자, 식물 문화를 파급하는 장소로 입지하며 사회적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넷째, 채널(C) 전략을 통한 지속가능성이다. 식물원은 계절 특성 및 지역 사회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축제 및 이벤트를 진행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방문객을 유치하여 수익 확보로 재원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출판물 등을 통해 식물원의 소식과 환경 정보를 대중과 공유하여 사회 전반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 연계(R) 전략을 통한 지속가능성이다. 도심형 식물원은 식물원이 위치한 지역의 전문 그룹과 연계하여 축제 및 이벤트의 전문성을 기할 수 있고, 주변 시설과 연계하여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다. 또한 식물 관련 기관과의 연계로 공동 연구 및 식물 자원을 확보하여 환경적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음이 연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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