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과 호주의 양궁 엘리트 학생선수 육성과정의 사례 비교를 통해 선발과정, 훈련과정, 시합과정의 차이를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사회·문화를 비교하여 그 상이성과 유사성을 밝히는 비교분석방법을 적용하였다. 이에 한국과 호주의 관련 문헌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심층면담과 연구자의 참여관찰을 중심으로 분석 정리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시스템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첫째, 한국과 호주의 양궁 엘리트 학생선수 선발과정은 어떠한가?
한국 엘리트 학생선수 선발과정은 총 4차례의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결과를 통해 상위성적 순으로 만 20세 미만의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을 하고 있었다. 반면, 호주는 양궁 감독의 전문기술평가, 스포츠 과학영역 평가, 스포츠 의학영역 평가와 같은 3단계 선발평가과정(Screening process)을 통해 선수를 선발 하고 있었다. 이러한 과정은 한국의 경우 경기수행능력이 우수한 선수를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었으나 호주는 유소년 선수의 잠재력을 우선한다는 점에서 그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둘째, 한국과 호주의 양궁 엘리트 학생선수 훈련과정은 어떠한가?
한국의 엘리트 학생선수가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국가대표상비군은 지도자와 선수가 함께 합숙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다. 선수구성은 만 20세 이하 남,...
본 연구는 한국과 호주의 양궁 엘리트 학생선수 육성과정의 사례 비교를 통해 선발과정, 훈련과정, 시합과정의 차이를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사회·문화를 비교하여 그 상이성과 유사성을 밝히는 비교분석방법을 적용하였다. 이에 한국과 호주의 관련 문헌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심층면담과 연구자의 참여관찰을 중심으로 분석 정리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시스템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첫째, 한국과 호주의 양궁 엘리트 학생선수 선발과정은 어떠한가?
한국 엘리트 학생선수 선발과정은 총 4차례의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결과를 통해 상위성적 순으로 만 20세 미만의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을 하고 있었다. 반면, 호주는 양궁 감독의 전문기술평가, 스포츠 과학영역 평가, 스포츠 의학영역 평가와 같은 3단계 선발평가과정(Screening process)을 통해 선수를 선발 하고 있었다. 이러한 과정은 한국의 경우 경기수행능력이 우수한 선수를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었으나 호주는 유소년 선수의 잠재력을 우선한다는 점에서 그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둘째, 한국과 호주의 양궁 엘리트 학생선수 훈련과정은 어떠한가?
한국의 엘리트 학생선수가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국가대표상비군은 지도자와 선수가 함께 합숙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다. 선수구성은 만 20세 이하 남,여 각 고등학생 2명, 대학생 1명, 실업팀 1명으로 구성되고 있었다. 또한, 지도자 1명의 지도체제로 선수지도 및 선수관리 등 모든 제반적 사항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합숙훈련을 통한 선수들의 전일제 훈련으로 인해 학업병행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호주는 감독과 코치 각 1명, 팀 매니저 1명, 선수는 남녀 구분 없이 12명으로 구성되고 있었다. 합숙유형은 AIS기숙사 거주 선수, AIS외부 거주 선수, 훈련캠프선수(camp based scholarship)의 3가지의 합숙형태를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감독1명, 코치1명, 팀 매니저 1명의 코칭스텝이 선수지도와 운영에 관한 각 역할 분담으로 선수지원을 위해 효율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기술 요인은 지도자가, 체력적 요인은 전담 트레이너, 심리적 요인은 심리 상담자가 각 전문 분야를 세분화하여 협력적 팀 지도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협력적 체계의 서비스 팀은 매달 정기 회의를 통하여 엘리트 학생선수의 제반 사항들을 점검하고 선수의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에 포함 시키고 있었다. 학생선수의 학업측면은 AIS에 선발된 학생선수의 훈련수행과 학업이 균등하게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AIS와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학교로 전학을 하고 있었으며, 선수들은 학교의 교칙에 따라 모든 수업과정을 이수해야만 하였다.
셋째, 한국과 호주의 엘리트 학생선수의 시합과정은 어떠한가?
한국은 학교운동부의 우수선수선발을 통한 집체적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국가대표선수 선발과 국가대항경기의 상위 입상을 목적으로 경기에 참가하고 있었다. 호주는 연간 계획의 일환인 시합을 포함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선수들의 해외전지훈련을 통한 경기경험과 개인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참가하고 있었다.
한국은 국내경기의 경우, 엘리트 학생선수는 연 13회 이상의 경기에 참가하고 있었으며 선수는 소속 팀으로 복귀하여 소속 학교의 대표로서 경기에 참가하고 있었다. 호주는 연 3회 개최되는 국내경기에 AIS양궁 프로그램의 소속으로 참가하고 있었으며, 호주양궁협회의 공식경기로 인정하는 클럽 경기대회에 선수 개인별 희망자에 한하여 AIS양궁 프로그램 소속으로 참가하고 있었다.
한국은 지도자 1인 지도체제의 엘리트 학생선수 육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도자는 전문기술을 코칭과 더불어 지도자의 경험으로 심리적 측면과 체력적 측면의 지도업무를 함께 실시하고 있었다.
호주는 AIS는 스포츠 과학부와 스포츠의학부의 선수지원을 위한 서비스 팀을 운영하고 있었다. 서비스 팀은 스포츠과학부와 스포츠의학부의 하위 부서들로 구성되어 각 부서별 전문가들이 선수의 전면적 접근을 통한 지원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지도자는 전문기술을 집중적으로 선수에게 지원하며 각 부서의 전문가들이 자기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서 선수의 경기력향상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었다.
한국과 호주의 양궁 엘리트 학생선수들은 선수이면서 학생이다. 이에 학생으로서 지원을 받아야하는 것이 학업병행일 것이다. 한국의 양궁 엘리트 학생선수들의 학업병행을 위한 지원체계는 구축되어 있지 않았으며 선수들은 경기기능을 중심으로 전일제 훈련을 실시하고 있었다. 또한 학생선수 스스로 학업을 포기하고 전문 양궁선수로서의 삶을 선택하고 있었다.
호주의 사례를 볼 때, ACE의 교육전담부서가 설치되어 있어 학생선수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육성주체들의 학생선수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학생의 본연인 학업을 중요시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학생선수의 학업관리를 전담하여 지원하는 체계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며, 경기력 기능만을 초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었다. 이에 호주의 ACE와 같은 한국형 학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선수의 학업지원을 통해 학생으로서 배울 수 있는 권리를 존중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엘리트 스포츠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학생선수의 양성을 위해 운동과 학업이 병행되는 선수 양성시스템과 우리나라 엘리트 학생선수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과 호주의 양궁 엘리트 학생선수 육성과정의 사례 비교를 통해 선발과정, 훈련과정, 시합과정의 차이를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사회·문화를 비교하여 그 상이성과 유사성을 밝히는 비교분석방법을 적용하였다. 이에 한국과 호주의 관련 문헌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심층면담과 연구자의 참여관찰을 중심으로 분석 정리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시스템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첫째, 한국과 호주의 양궁 엘리트 학생선수 선발과정은 어떠한가?
한국 엘리트 학생선수 선발과정은 총 4차례의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결과를 통해 상위성적 순으로 만 20세 미만의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을 하고 있었다. 반면, 호주는 양궁 감독의 전문기술평가, 스포츠 과학영역 평가, 스포츠 의학영역 평가와 같은 3단계 선발평가과정(Screening process)을 통해 선수를 선발 하고 있었다. 이러한 과정은 한국의 경우 경기수행능력이 우수한 선수를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었으나 호주는 유소년 선수의 잠재력을 우선한다는 점에서 그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둘째, 한국과 호주의 양궁 엘리트 학생선수 훈련과정은 어떠한가?
한국의 엘리트 학생선수가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국가대표상비군은 지도자와 선수가 함께 합숙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다. 선수구성은 만 20세 이하 남,여 각 고등학생 2명, 대학생 1명, 실업팀 1명으로 구성되고 있었다. 또한, 지도자 1명의 지도체제로 선수지도 및 선수관리 등 모든 제반적 사항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합숙훈련을 통한 선수들의 전일제 훈련으로 인해 학업병행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호주는 감독과 코치 각 1명, 팀 매니저 1명, 선수는 남녀 구분 없이 12명으로 구성되고 있었다. 합숙유형은 AIS기숙사 거주 선수, AIS외부 거주 선수, 훈련캠프선수(camp based scholarship)의 3가지의 합숙형태를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감독1명, 코치1명, 팀 매니저 1명의 코칭스텝이 선수지도와 운영에 관한 각 역할 분담으로 선수지원을 위해 효율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기술 요인은 지도자가, 체력적 요인은 전담 트레이너, 심리적 요인은 심리 상담자가 각 전문 분야를 세분화하여 협력적 팀 지도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협력적 체계의 서비스 팀은 매달 정기 회의를 통하여 엘리트 학생선수의 제반 사항들을 점검하고 선수의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에 포함 시키고 있었다. 학생선수의 학업측면은 AIS에 선발된 학생선수의 훈련수행과 학업이 균등하게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AIS와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학교로 전학을 하고 있었으며, 선수들은 학교의 교칙에 따라 모든 수업과정을 이수해야만 하였다.
셋째, 한국과 호주의 엘리트 학생선수의 시합과정은 어떠한가?
한국은 학교운동부의 우수선수선발을 통한 집체적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국가대표선수 선발과 국가대항경기의 상위 입상을 목적으로 경기에 참가하고 있었다. 호주는 연간 계획의 일환인 시합을 포함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선수들의 해외전지훈련을 통한 경기경험과 개인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참가하고 있었다.
한국은 국내경기의 경우, 엘리트 학생선수는 연 13회 이상의 경기에 참가하고 있었으며 선수는 소속 팀으로 복귀하여 소속 학교의 대표로서 경기에 참가하고 있었다. 호주는 연 3회 개최되는 국내경기에 AIS양궁 프로그램의 소속으로 참가하고 있었으며, 호주양궁협회의 공식경기로 인정하는 클럽 경기대회에 선수 개인별 희망자에 한하여 AIS양궁 프로그램 소속으로 참가하고 있었다.
한국은 지도자 1인 지도체제의 엘리트 학생선수 육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도자는 전문기술을 코칭과 더불어 지도자의 경험으로 심리적 측면과 체력적 측면의 지도업무를 함께 실시하고 있었다.
호주는 AIS는 스포츠 과학부와 스포츠의학부의 선수지원을 위한 서비스 팀을 운영하고 있었다. 서비스 팀은 스포츠과학부와 스포츠의학부의 하위 부서들로 구성되어 각 부서별 전문가들이 선수의 전면적 접근을 통한 지원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지도자는 전문기술을 집중적으로 선수에게 지원하며 각 부서의 전문가들이 자기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서 선수의 경기력향상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었다.
한국과 호주의 양궁 엘리트 학생선수들은 선수이면서 학생이다. 이에 학생으로서 지원을 받아야하는 것이 학업병행일 것이다. 한국의 양궁 엘리트 학생선수들의 학업병행을 위한 지원체계는 구축되어 있지 않았으며 선수들은 경기기능을 중심으로 전일제 훈련을 실시하고 있었다. 또한 학생선수 스스로 학업을 포기하고 전문 양궁선수로서의 삶을 선택하고 있었다.
호주의 사례를 볼 때, ACE의 교육전담부서가 설치되어 있어 학생선수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육성주체들의 학생선수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학생의 본연인 학업을 중요시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학생선수의 학업관리를 전담하여 지원하는 체계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며, 경기력 기능만을 초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었다. 이에 호주의 ACE와 같은 한국형 학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선수의 학업지원을 통해 학생으로서 배울 수 있는 권리를 존중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엘리트 스포츠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학생선수의 양성을 위해 운동과 학업이 병행되는 선수 양성시스템과 우리나라 엘리트 학생선수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할 것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