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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동작을 평가하는 기준은 정성적인 방법을 통해 진행되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이나 경연상황에서도 주관적인 방법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효과적인 무용훈련을 위하여 보다 과학적인 방법이 도입되어 적용되고 있다. 이 연구는 발레 기본동작인 pointe를 바탕으로 운동역학적 분석을 이용한 정량적인 평가와 정성적인 평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평가기준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상자는 6개월간 하지에 부상이 없는 K대학교에 재학중인 발레 전공자 15명(신장: 160.86±4.18 cm, 체중: 48.42±4.11 kg, 나이: 21.13±1.06 year, 경력: 7.3±1.4 year)을 선정하였으며 운동역학적인 평가와 전문가의 평가를 실시하였다. ...

무용동작을 평가하는 기준은 정성적인 방법을 통해 진행되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이나 경연상황에서도 주관적인 방법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효과적인 무용훈련을 위하여 보다 과학적인 방법이 도입되어 적용되고 있다. 이 연구는 발레 기본동작인 pointe를 바탕으로 운동역학적 분석을 이용한 정량적인 평가와 정성적인 평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평가기준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상자는 6개월간 하지에 부상이 없는 K대학교에 재학중인 발레 전공자 15명(신장: 160.86±4.18 cm, 체중: 48.42±4.11 kg, 나이: 21.13±1.06 year, 경력: 7.3±1.4 year)을 선정하였으며 운동역학적인 평가와 전문가의 평가를 실시하였다. 동작분석을 위해 적외선 카메라 Oqus 300 (Qualisys, Sweden) 8대와 지면반력기 Type 9286AA (Kistler, Switzerland) 2대를 사용하였고 전문가 평가를 위해 HXR-MC2000 (Sony, Japan) 카메라 2대를 사용하였으며 대상자들은 사전에 준비운동을 하였으며 총 10회씩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균형성을 평가하는데 있어 전문가들은 좌·우 보다는 전·후 움직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때 전·후 방향으로 COP의 범위가 작을수록 전문가의 점수가 높은 부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유연성은 발목, 무릎, 고관절에서의 좌·우 관절의 가동범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유연성 평가에서 전문가들은 고관절과 발목관절의 움직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양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pointe 동작 시 고관절의 외회전 각도가 커야 되며 발목관절의 가동범위를 크게하여 움직여야 한다. 관절 모멘트는 발목관절, 무릎관절, 고관절 모두 좌·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관절 파워는 발목관절과 무릎관절에서만 좌·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조력성을 평가하는데 있어 발목관절 움직임에 중점을 두고 있었으며 양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로 균형성은 전·후의 움직임을 작게 해야 되고 유연성은 하지관절의 가동범위 중 발목관절의 가동범위가 커야 되며, 조력성은 관절끼리의 움직임의 협응이 이루어져야하며 동작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좋은 점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연구를 통해 발레동작을 평가하고 평가기준을 만드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좀 더 다양한 동작을 가지고 평가기준을 만드는데 많은 연구들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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