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요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통해 생산된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록물 현황을 파악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식 아카이브 구축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1965년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에서 시행한 기록화 사업 결과물로 1995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업무를 이관 받아, 2011년 사업 종료 시점까지 생산한 기록물을 토대로 하였다. 이를 위해 중요무형문화재를 기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목적, 법률적 근거를 파악하고, 현 시점에서의 기록물 관리 실태 및 현황을 분석하였다. 또한 최근 나날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기록물’의 의미와 범주를 파악함으로써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록물의 제작방식과 활용, 결과물이 갖는 한계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어서 타 분야의 ...
본 연구는 ‘중요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통해 생산된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록물 현황을 파악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식 아카이브 구축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1965년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에서 시행한 기록화 사업 결과물로 1995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업무를 이관 받아, 2011년 사업 종료 시점까지 생산한 기록물을 토대로 하였다. 이를 위해 중요무형문화재를 기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목적, 법률적 근거를 파악하고, 현 시점에서의 기록물 관리 실태 및 현황을 분석하였다. 또한 최근 나날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기록물’의 의미와 범주를 파악함으로써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록물의 제작방식과 활용, 결과물이 갖는 한계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어서 타 분야의 무형문화유산 활용 사례를 연구 및 분석함으로써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록물 활용에 대한 논의와 연구 개념을 확장시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최근 전통문화의 패러다임은 무형문화유산 기록물의 가치 재창출, 적극적인 활용 및 공공서비스 제공 등 그 역할이 점차 구체화되고 명확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닷컴’을 통해 전통문화요소를 디지털 콘텐츠 화하여 창작의 소재로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기록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 ․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 기록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년 5월에는 무형문화유산의 보존, 전승, 활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국립무형유산원’이 전주시에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무형문화유산 기록물을 다루는 여러 공공기관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확대된 역할과 개념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세계인의 무형문화유산으로써 보존 ․ 전승하고자 하는 노력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 12월에는‘김치와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전주는 2012년 5월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음식창의도시에 콜롬비아 포파얀(2005년), 중국 청두(2010년), 스웨덴 오스터순드(2010년)에 이어 4번째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문화재보호법이 1962년에 제정되고 종묘제례악이 1964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이후 5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17종목 가운데 음식분야는 ‘조선왕조궁중음식’과 ‘향토술담그기’ 단 두 종목뿐이다. 한식의 다양성과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무형문화유산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미진한 수치이다. 이에 필자는 여러 무형문화유산 중에서도 한국의 전통음식문화를 대표하는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록물의 활용방식에 주목하였다. 기록물이 가진 미래적 가치와 잠재적 활용도가 결코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무형문화유산에 비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모색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그동안 ‘음식’이 갖고 있던 속성을 한계가 아닌 새로운 가능성으로 보고 그 가치와 활용범위를 확대하여 바라보았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무형문화유산 활용사례를 연구 및 분석함으로써 음식 관련 기록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더불어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기록물 수집범위 확대,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 등 다양한 기록물 활용방안을 통해 한식 아카이브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중요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통해 생산된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록물 현황을 파악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식 아카이브 구축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1965년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에서 시행한 기록화 사업 결과물로 1995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업무를 이관 받아, 2011년 사업 종료 시점까지 생산한 기록물을 토대로 하였다. 이를 위해 중요무형문화재를 기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목적, 법률적 근거를 파악하고, 현 시점에서의 기록물 관리 실태 및 현황을 분석하였다. 또한 최근 나날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기록물’의 의미와 범주를 파악함으로써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록물의 제작방식과 활용, 결과물이 갖는 한계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어서 타 분야의 무형문화유산 활용 사례를 연구 및 분석함으로써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록물 활용에 대한 논의와 연구 개념을 확장시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최근 전통문화의 패러다임은 무형문화유산 기록물의 가치 재창출, 적극적인 활용 및 공공서비스 제공 등 그 역할이 점차 구체화되고 명확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닷컴’을 통해 전통문화요소를 디지털 콘텐츠 화하여 창작의 소재로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기록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 ․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 기록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년 5월에는 무형문화유산의 보존, 전승, 활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국립무형유산원’이 전주시에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무형문화유산 기록물을 다루는 여러 공공기관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확대된 역할과 개념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세계인의 무형문화유산으로써 보존 ․ 전승하고자 하는 노력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 12월에는‘김치와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전주는 2012년 5월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음식창의도시에 콜롬비아 포파얀(2005년), 중국 청두(2010년), 스웨덴 오스터순드(2010년)에 이어 4번째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문화재보호법이 1962년에 제정되고 종묘제례악이 1964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이후 5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17종목 가운데 음식분야는 ‘조선왕조궁중음식’과 ‘향토술담그기’ 단 두 종목뿐이다. 한식의 다양성과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무형문화유산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미진한 수치이다. 이에 필자는 여러 무형문화유산 중에서도 한국의 전통음식문화를 대표하는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록물의 활용방식에 주목하였다. 기록물이 가진 미래적 가치와 잠재적 활용도가 결코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무형문화유산에 비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모색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그동안 ‘음식’이 갖고 있던 속성을 한계가 아닌 새로운 가능성으로 보고 그 가치와 활용범위를 확대하여 바라보았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무형문화유산 활용사례를 연구 및 분석함으로써 음식 관련 기록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더불어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기록물 수집범위 확대,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 등 다양한 기록물 활용방안을 통해 한식 아카이브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was intended to identify current status of records in regard of royal court food in the Joseon Dynasty as the 38th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asset produced through 'the business of recording the important intangible assets' ultimately suggesting a measure of establishing the Korean fo...
This study was intended to identify current status of records in regard of royal court food in the Joseon Dynasty as the 38th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asset produced through 'the business of recording the important intangible assets' ultimately suggesting a measure of establishing the Korean food archives based on application plans. Business outcomes recorded by the Office of Cultural Properties (currently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in 1965 were selected as study subjects. Hereupon, the study was proceeded based on records produced up to the end of business in 2011 after the business was transferred by the Office of Cultural Properties in 1995. Hereupon, historical backgrounds and purposes and legal grounds for recording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assets were identified analyzing the current status and condition of records as of the present point. In addition, the meaning and scope of 'records' emphasized with importance as time passed by were examined to deal with limitations of records by utilizing the methods of manufacturing records for royal court food in Joseon Dynasty. Furthermore, cases of utilizing the records for intangible cultural assets in other fields were researched and analyzed to expand the scope of study and discussion in the use of records for royal court food in Joseon Dynasty and also to seek for a direction of development to be achieved in the future. The role of paradigm of traditional cultures is being clarified and materialized as seen in the re-creation and active utilization of values for records of intangible cultural assets and provision of public servic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nd Korea Culture & Content Agency are currently making traditional cultural elements as digital contents through 'culture-contents.com' providing them as a source of creation.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is operating 'storage center of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in order to systematically preserve and manage and also actively utilize sources of records for cultural assets. In addition,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Assets Pavilion' is scheduled to be opened in the city of Jeonju in next May serving as a complex culture space for preserving, passing down, and utilizing intangible cultural assets. Hereupon, many of the public organizations dealing with records for intangible cultural assets are exerting an effort to provide more active and expanded scope of role and concept of the public service. An effort has steadily been exerted to preserve and hand down the Korean traditional food as an intangible cultural asset representing how superior it is to all over the world. 'Kimchi and Gimjang culture' as recently registered in UNESCO as a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In addition, Jeonju was selected as the fourth city of 'food creation' designated by UNESCO in May, 2012, next to Popayan in Columbia (2005), Cheongdo in China (2010), and Ostersund in Sweden (2010). However, it has been 50 years since the Cultural Properties Protection Law was enacted in 1962, and Royal Ancestral Rites Music was designated as the 1st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asset in 1964. In addition, the only types of food among all the 117 kinds that were designated as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assets are currently 'royal court food in Joseon Dynasty' and 'Korean traditional liquor.' In spite of how Korean food is currently recognized to be diverse and superior in the world, it still represents significantly low score when compared with other types of cultural assets. Hereupon, a method of utilizing records for royal court food in Joseon Dynasty that represents the Korean traditional food among all types of intangible cultural assets was specifically focused in this study. Seeing as how valuable and potentially useful records are in the future, no particular plan of utilization has been established as of now compared to other types of intangible cultural assets. Therefore, this study was proceeded in a perspective of expanding the scope of application and value of characteristics of 'food' not as a limitation but as a new feasibility. In addition, cases of using records for intangible cultural assets in diverse fields were researched and analyzed to re-examine the value of records and food and to seek for active plans for utilization. Furthermore, this study has suggested the necessity of establishing Korean food archives through plans of utilizing various records including the manufacture of diverse contents in consideration of users, expansion of the scope of collecting records via cooperation with related organizations, and online display in the use of archive data.
This study was intended to identify current status of records in regard of royal court food in the Joseon Dynasty as the 38th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asset produced through 'the business of recording the important intangible assets' ultimately suggesting a measure of establishing the Korean food archives based on application plans. Business outcomes recorded by the Office of Cultural Properties (currently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in 1965 were selected as study subjects. Hereupon, the study was proceeded based on records produced up to the end of business in 2011 after the business was transferred by the Office of Cultural Properties in 1995. Hereupon, historical backgrounds and purposes and legal grounds for recording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assets were identified analyzing the current status and condition of records as of the present point. In addition, the meaning and scope of 'records' emphasized with importance as time passed by were examined to deal with limitations of records by utilizing the methods of manufacturing records for royal court food in Joseon Dynasty. Furthermore, cases of utilizing the records for intangible cultural assets in other fields were researched and analyzed to expand the scope of study and discussion in the use of records for royal court food in Joseon Dynasty and also to seek for a direction of development to be achieved in the future. The role of paradigm of traditional cultures is being clarified and materialized as seen in the re-creation and active utilization of values for records of intangible cultural assets and provision of public servic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nd Korea Culture & Content Agency are currently making traditional cultural elements as digital contents through 'culture-contents.com' providing them as a source of creation.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is operating 'storage center of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in order to systematically preserve and manage and also actively utilize sources of records for cultural assets. In addition,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Assets Pavilion' is scheduled to be opened in the city of Jeonju in next May serving as a complex culture space for preserving, passing down, and utilizing intangible cultural assets. Hereupon, many of the public organizations dealing with records for intangible cultural assets are exerting an effort to provide more active and expanded scope of role and concept of the public service. An effort has steadily been exerted to preserve and hand down the Korean traditional food as an intangible cultural asset representing how superior it is to all over the world. 'Kimchi and Gimjang culture' as recently registered in UNESCO as a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In addition, Jeonju was selected as the fourth city of 'food creation' designated by UNESCO in May, 2012, next to Popayan in Columbia (2005), Cheongdo in China (2010), and Ostersund in Sweden (2010). However, it has been 50 years since the Cultural Properties Protection Law was enacted in 1962, and Royal Ancestral Rites Music was designated as the 1st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asset in 1964. In addition, the only types of food among all the 117 kinds that were designated as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assets are currently 'royal court food in Joseon Dynasty' and 'Korean traditional liquor.' In spite of how Korean food is currently recognized to be diverse and superior in the world, it still represents significantly low score when compared with other types of cultural assets. Hereupon, a method of utilizing records for royal court food in Joseon Dynasty that represents the Korean traditional food among all types of intangible cultural assets was specifically focused in this study. Seeing as how valuable and potentially useful records are in the future, no particular plan of utilization has been established as of now compared to other types of intangible cultural assets. Therefore, this study was proceeded in a perspective of expanding the scope of application and value of characteristics of 'food' not as a limitation but as a new feasibility. In addition, cases of using records for intangible cultural assets in diverse fields were researched and analyzed to re-examine the value of records and food and to seek for active plans for utilization. Furthermore, this study has suggested the necessity of establishing Korean food archives through plans of utilizing various records including the manufacture of diverse contents in consideration of users, expansion of the scope of collecting records via cooperation with related organizations, and online display in the use of archive data.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