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의 굽은 기물을 지지하는 기능으로서의 역할을 가지고 있으나, 조형적인 측면에서 접근했을 때 굽은 특별한 의미를 갖지 못한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굽의 형태에 의문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굽의 조형성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굽의 조형성을 전달하기 위해 굽 표면이 아닌 굽 자체의 형태에 집중하였고, 굽의 형태를 부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투광자기라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로 인해 굽의 조형성과 함께 투광되어 보이는 굽의 모습은 직접적인 전달보다 간접적인 요소로 감성적 조형성을 표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의미를 전...
도자기의 굽은 기물을 지지하는 기능으로서의 역할을 가지고 있으나, 조형적인 측면에서 접근했을 때 굽은 특별한 의미를 갖지 못한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굽의 형태에 의문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굽의 조형성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굽의 조형성을 전달하기 위해 굽 표면이 아닌 굽 자체의 형태에 집중하였고, 굽의 형태를 부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투광자기라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로 인해 굽의 조형성과 함께 투광되어 보이는 굽의 모습은 직접적인 전달보다 간접적인 요소로 감성적 조형성을 표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의미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둔 부분은 현대사회 개인의 내외적 양면성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자가 의도하는 현대사회 개인의 대립적 부분은 심리학의 분석을 통한 외적인 요소의 페르소나와 내적인 요소의 아니마·아니무스의 측면으로 정의 할 수 있다.
작품을 진행하는데 있어 표면적 모습과 조형적 모습이 함께 공존해야하며,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게 의도하였다. 이때 작품은 기(器)의 기능을 수행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작품을 각각의 사회로 규정하였다. 겉으로 보이는 표면은 현대사회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페르소나의 모습이고, 아래의 굽의 형태는 다양한 도형 및 형태와 투광되는 문양을 통하여 상징성을 전달하며 현대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른 단면을 의미한다.
본 연구자의 작품에서 투광이라는 소재는 굽의 조형성에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작품 속에서 보이지 않는 단면을 한눈에 보여주게 된다. 이러한 효과는 작품의 기능을 살리고, 표면으로는 볼 수 없는 굽의 형태를 부각시켜 호기심을 유발하며, 작품의 조형성을 완성하게 된다. 기존의 도자기에서 가지는 굽의 외형적 장식이 아닌, 굽 자체의 조형성에 대하여 새로운 측면에서 접근하여 해석하였으며, 투광이라는 소재를 통하여 작품 속에 의미를 담아내고 기(器)의 조형성을 새롭게 모색하고자 하였다.
도자기의 굽은 기물을 지지하는 기능으로서의 역할을 가지고 있으나, 조형적인 측면에서 접근했을 때 굽은 특별한 의미를 갖지 못한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굽의 형태에 의문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굽의 조형성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굽의 조형성을 전달하기 위해 굽 표면이 아닌 굽 자체의 형태에 집중하였고, 굽의 형태를 부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투광자기라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로 인해 굽의 조형성과 함께 투광되어 보이는 굽의 모습은 직접적인 전달보다 간접적인 요소로 감성적 조형성을 표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의미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둔 부분은 현대사회 개인의 내외적 양면성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자가 의도하는 현대사회 개인의 대립적 부분은 심리학의 분석을 통한 외적인 요소의 페르소나와 내적인 요소의 아니마·아니무스의 측면으로 정의 할 수 있다.
작품을 진행하는데 있어 표면적 모습과 조형적 모습이 함께 공존해야하며,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게 의도하였다. 이때 작품은 기(器)의 기능을 수행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작품을 각각의 사회로 규정하였다. 겉으로 보이는 표면은 현대사회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페르소나의 모습이고, 아래의 굽의 형태는 다양한 도형 및 형태와 투광되는 문양을 통하여 상징성을 전달하며 현대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른 단면을 의미한다.
본 연구자의 작품에서 투광이라는 소재는 굽의 조형성에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작품 속에서 보이지 않는 단면을 한눈에 보여주게 된다. 이러한 효과는 작품의 기능을 살리고, 표면으로는 볼 수 없는 굽의 형태를 부각시켜 호기심을 유발하며, 작품의 조형성을 완성하게 된다. 기존의 도자기에서 가지는 굽의 외형적 장식이 아닌, 굽 자체의 조형성에 대하여 새로운 측면에서 접근하여 해석하였으며, 투광이라는 소재를 통하여 작품 속에 의미를 담아내고 기(器)의 조형성을 새롭게 모색하고자 하였다.
The bottom of container of the porcelain has a function of supporting objects, but has no special meaning in terms of formative aspects. This study began with a question on the formation of the bottom of container and focused on expressing formativeness of the bottom of container. In order to delive...
The bottom of container of the porcelain has a function of supporting objects, but has no special meaning in terms of formative aspects. This study began with a question on the formation of the bottom of container and focused on expressing formativeness of the bottom of container. In order to deliver the formativeness of the bottom of container, the study focused on the formation of the bottom of container itself rather than its surface. The translucent ceramic method was employed in order to highlight the shape of the bottom of container. As a result, the shape of the bottom of container that is seen in translucent form together with formativeness aimed to express emotional formativeness as an indirect element rather than direct expression.
The part focusing on delivery of meaning can be an internal and external double-sidedness of the contemporary individuals. The opposing parts of individuals in the contemporary society could be defined as a persona of external factors and as anima animus of internal factors.
In the process of creating works, the coexistence of surface features and formative features was intended without much apparent expression outwardly. And, it was thought that the work must have the function of a container and the works were defined as a society respectively. The appearance surface is a feature of persona that the contemporary society requires to individuals, and the shape of the bottom of container delivers symbolism by means of various figures, shapes and translucent patterns implying another aspect of the contemporary society.
The works imposes meaning on formativeness of the bottom of container by means of a translucent material and at the same time demonstrates the invisible section in the work at a glance. Such effect stresses the function of works, attracts curiosity by highlighting the shape of the bottom of container and completes the formativeness. The study focused on the formativeness of the bottom of container itself other than exterior decoration in the existing porcelain and explored the formativeness of the container while containing meaning in the work by means of a translucent material.
The bottom of container of the porcelain has a function of supporting objects, but has no special meaning in terms of formative aspects. This study began with a question on the formation of the bottom of container and focused on expressing formativeness of the bottom of container. In order to deliver the formativeness of the bottom of container, the study focused on the formation of the bottom of container itself rather than its surface. The translucent ceramic method was employed in order to highlight the shape of the bottom of container. As a result, the shape of the bottom of container that is seen in translucent form together with formativeness aimed to express emotional formativeness as an indirect element rather than direct expression.
The part focusing on delivery of meaning can be an internal and external double-sidedness of the contemporary individuals. The opposing parts of individuals in the contemporary society could be defined as a persona of external factors and as anima animus of internal factors.
In the process of creating works, the coexistence of surface features and formative features was intended without much apparent expression outwardly. And, it was thought that the work must have the function of a container and the works were defined as a society respectively. The appearance surface is a feature of persona that the contemporary society requires to individuals, and the shape of the bottom of container delivers symbolism by means of various figures, shapes and translucent patterns implying another aspect of the contemporary society.
The works imposes meaning on formativeness of the bottom of container by means of a translucent material and at the same time demonstrates the invisible section in the work at a glance. Such effect stresses the function of works, attracts curiosity by highlighting the shape of the bottom of container and completes the formativeness. The study focused on the formativeness of the bottom of container itself other than exterior decoration in the existing porcelain and explored the formativeness of the container while containing meaning in the work by means of a translucent mat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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