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중등수학영재들이 영재교육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경험하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밝힘으로써 ‘영재 학생들의 눈으로’ 영재교육을 심층적으로 보고자 하는 것이다. 즉, 영재교육이라는 표면적인 현상만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경험을 하게 된 심리적 동인 및 총체적 의미까지 탐색하여 ‘이해’를 넘어 선 ‘통찰’까지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중등수학영재는 영재교육을 통해 무엇을 경험하는가? 둘째, 중등수학영재는 영재교육을 어떻게 경험하는가? 셋째, 중등수학영...
본 연구의 목적은 중등수학영재들이 영재교육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경험하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밝힘으로써 ‘영재 학생들의 눈으로’ 영재교육을 심층적으로 보고자 하는 것이다. 즉, 영재교육이라는 표면적인 현상만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경험을 하게 된 심리적 동인 및 총체적 의미까지 탐색하여 ‘이해’를 넘어 선 ‘통찰’까지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중등수학영재는 영재교육을 통해 무엇을 경험하는가? 둘째, 중등수학영재는 영재교육을 어떻게 경험하는가? 셋째, 중등수학영재가 경험한 영재교육의 의미는 무엇인가? 연구 참여자는 중학교 2학년 영재 학생 3명이다. 이들은 A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소속으로 현재까지 단위학교 영재학급, 시단위 영재교육원, 도단위 과학교육원 영재교육원 등 다양한 영재교육기관에서 영재교육 경험이 풍부하고, 본인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영재강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2013년 9월부터 11월까지 30분에서 180분에 걸쳐 4~5차례 연구 참여자와 면담을 진행하였고, 면담 자료는 동의하에 녹음하여 전사하였다. 뿐만 아니라, 연구 참여자가 사전에 제작한 질문지 및 자기소개서, 부모님과의 면담 자료, 영재수업 활동지, 영재수업 촬영 동영상, 연구자의 연구일기, 동료 영재교사들의 의견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 수집이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들은 Moustakas(1994)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에 의해 분석되었고, 121개의 의미단위, 19개의 주제, 5개의 주제군이 추출되었다. 연구 결과 중등수학영재들의 의식 속에 있는 영재교육 경험은 한 마디로 ‘더’라고 표현하였다. 더 배움, 더 함, 더 확장, 더 공부가 이에 해당된다. 중등수학영재들의 영재교육 경험에 대한 심리적 동인은 한 마디로 ‘다름’이라고 표현하였다. 다른 정체성, 다른 새로움 추구, 다른 환경 좇음, 다른 관점, 다른 이상향 찾음이 이에 해당된다. ‘다른’ 것을 ‘더’ 경험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그 모습과 그 내용은 변화하지만, 이런 과정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다. 따라서 영재교육 경험의 의미는 한 마디로 ‘계속됨’이라고 표현하였다. 이 ‘계속됨’을 시간 순서대로 상세화하면 ‘배움’, ‘탐구’, ‘성찰’로 나타낼 수 있다. 첫째, 초등학생 시절 연구 참여자들에게 영재교육 경험의 의미란, 외부에서 시작되는 일방향적인 ‘배움’이었다. 둘째, 중학생이 되면서 본인들에게 좋고 나쁨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그 자체가 아니라, 연구 참여자들이 받아들이는 것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영재교육 경험의 의미란, 외부와 내부의 상호작용적인 ‘탐구’로 변화했다. 셋째, 현재 연구 참여자들에게는 더 이상 수업내용, 강사, 영재교육원 친구들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소위 말하는 스펙을 쌓는다거나, 비교나 성취에 신경을 쓰는 것 등에 대해 모든 것을 넘어서서 연구 참여자들이 본질적으로 원하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공부하기를 원하게 된다. 마침내 연구 참여자들에게 영재교육 경험의 의미란, 외부를 초월한 연구 참여자들 내부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성찰’이 된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중등수학영재의 영재교육 경험의 전반을 영재 학생들의 눈으로 봄으로써 영재교육 현상을 심층적으로 볼 수 있었고, 차후 후속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부차적 현상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 만족도 조사나 새로운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사용되는 기존 방식을 넘어서서 영재학생들의 심리, 생각뿐만 아니라 영재교육 본연의 철학적 의미까지 알 수 있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등수학영재들이 영재교육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경험하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밝힘으로써 ‘영재 학생들의 눈으로’ 영재교육을 심층적으로 보고자 하는 것이다. 즉, 영재교육이라는 표면적인 현상만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경험을 하게 된 심리적 동인 및 총체적 의미까지 탐색하여 ‘이해’를 넘어 선 ‘통찰’까지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중등수학영재는 영재교육을 통해 무엇을 경험하는가? 둘째, 중등수학영재는 영재교육을 어떻게 경험하는가? 셋째, 중등수학영재가 경험한 영재교육의 의미는 무엇인가? 연구 참여자는 중학교 2학년 영재 학생 3명이다. 이들은 A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소속으로 현재까지 단위학교 영재학급, 시단위 영재교육원, 도단위 과학교육원 영재교육원 등 다양한 영재교육기관에서 영재교육 경험이 풍부하고, 본인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영재강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2013년 9월부터 11월까지 30분에서 180분에 걸쳐 4~5차례 연구 참여자와 면담을 진행하였고, 면담 자료는 동의하에 녹음하여 전사하였다. 뿐만 아니라, 연구 참여자가 사전에 제작한 질문지 및 자기소개서, 부모님과의 면담 자료, 영재수업 활동지, 영재수업 촬영 동영상, 연구자의 연구일기, 동료 영재교사들의 의견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 수집이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들은 Moustakas(1994)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에 의해 분석되었고, 121개의 의미단위, 19개의 주제, 5개의 주제군이 추출되었다. 연구 결과 중등수학영재들의 의식 속에 있는 영재교육 경험은 한 마디로 ‘더’라고 표현하였다. 더 배움, 더 함, 더 확장, 더 공부가 이에 해당된다. 중등수학영재들의 영재교육 경험에 대한 심리적 동인은 한 마디로 ‘다름’이라고 표현하였다. 다른 정체성, 다른 새로움 추구, 다른 환경 좇음, 다른 관점, 다른 이상향 찾음이 이에 해당된다. ‘다른’ 것을 ‘더’ 경험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그 모습과 그 내용은 변화하지만, 이런 과정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다. 따라서 영재교육 경험의 의미는 한 마디로 ‘계속됨’이라고 표현하였다. 이 ‘계속됨’을 시간 순서대로 상세화하면 ‘배움’, ‘탐구’, ‘성찰’로 나타낼 수 있다. 첫째, 초등학생 시절 연구 참여자들에게 영재교육 경험의 의미란, 외부에서 시작되는 일방향적인 ‘배움’이었다. 둘째, 중학생이 되면서 본인들에게 좋고 나쁨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그 자체가 아니라, 연구 참여자들이 받아들이는 것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영재교육 경험의 의미란, 외부와 내부의 상호작용적인 ‘탐구’로 변화했다. 셋째, 현재 연구 참여자들에게는 더 이상 수업내용, 강사, 영재교육원 친구들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소위 말하는 스펙을 쌓는다거나, 비교나 성취에 신경을 쓰는 것 등에 대해 모든 것을 넘어서서 연구 참여자들이 본질적으로 원하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공부하기를 원하게 된다. 마침내 연구 참여자들에게 영재교육 경험의 의미란, 외부를 초월한 연구 참여자들 내부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성찰’이 된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중등수학영재의 영재교육 경험의 전반을 영재 학생들의 눈으로 봄으로써 영재교육 현상을 심층적으로 볼 수 있었고, 차후 후속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부차적 현상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 만족도 조사나 새로운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사용되는 기존 방식을 넘어서서 영재학생들의 심리, 생각뿐만 아니라 영재교육 본연의 철학적 의미까지 알 수 있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주제어
#"중등수학영재 영재교육 현상학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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