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은 단순히 경제적 자원의 결핍문제가 아니라 개인과 가족에게 어려움을 주고 다양한 가족문제의 원인이 되는 복잡한 문제로서, 아동에게 경제적 문제, 건강문제, 심리적 적응 문제 등의 다양한 문제를 야기함과 동시에 심각한 위험요인이 된다. 이에 본 연구는 빈곤아동의 심리적 부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 학교, 지역사회의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며, 이를 통해 빈곤아동의 심리적 부적응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개입의 방향성과 방법을 제시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가정환경, 학교환경, 지역사회환경이 빈곤아동의 심리적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
빈곤은 단순히 경제적 자원의 결핍문제가 아니라 개인과 가족에게 어려움을 주고 다양한 가족문제의 원인이 되는 복잡한 문제로서, 아동에게 경제적 문제, 건강문제, 심리적 적응 문제 등의 다양한 문제를 야기함과 동시에 심각한 위험요인이 된다. 이에 본 연구는 빈곤아동의 심리적 부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 학교, 지역사회의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며, 이를 통해 빈곤아동의 심리적 부적응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개입의 방향성과 방법을 제시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가정환경, 학교환경, 지역사회환경이 빈곤아동의 심리적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자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2010년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의 중학교 1학년 2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빈곤아동으로 특정지어 분석하기 위해 설문조사 시점인 2011년 통계청에서 제시한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빈곤아동 441명을 선별하였으며 이중 설문조사 무응답자 10명을 제외한 총 431명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적 부적응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더 많이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환경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학대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학교환경에서는 교우관계는 여학생이, 교사관계는 남학생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사회환경에서는 거주지역 인식은 남학생이, 공동체의식은 여학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환경을 이루는 학대와 방임 경험이 높을수록 심리적 부적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적응이 높을수록 심리적 부적응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사회환경은 심리적 부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정환경을 이루는 학대와 방임 경험이 높을수록 우울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환경 요인 중 교우관계가 좋을수록 우울감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습활동, 학교규칙 교사관계, 거주지역 인식, 공동체의식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회적 위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교우관계가 좋을수록 사회적 위축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외 요인들은 사회적 위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학대와 방임 경험이 높을수록 공격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규칙을 잘 준수할수록, 교사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공격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습활동, 교우관계, 거주지역 인식, 공동체의식은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가정환경 중 학대와 방임이 빈곤아동의 우울과 공격성을 높이며, 학교환경 중 교우관계가 빈곤아동의 사회적 위축의 수준을 높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빈곤아동의 심리적 부적응의 수준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정 내 발생되는 학대상황 소거를 위한 부모교육 및 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며 아동이 또래집단에서 상호작용을 하며 긍정적인 교우관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
빈곤은 단순히 경제적 자원의 결핍문제가 아니라 개인과 가족에게 어려움을 주고 다양한 가족문제의 원인이 되는 복잡한 문제로서, 아동에게 경제적 문제, 건강문제, 심리적 적응 문제 등의 다양한 문제를 야기함과 동시에 심각한 위험요인이 된다. 이에 본 연구는 빈곤아동의 심리적 부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 학교, 지역사회의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며, 이를 통해 빈곤아동의 심리적 부적응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개입의 방향성과 방법을 제시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가정환경, 학교환경, 지역사회환경이 빈곤아동의 심리적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자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2010년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의 중학교 1학년 2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빈곤아동으로 특정지어 분석하기 위해 설문조사 시점인 2011년 통계청에서 제시한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빈곤아동 441명을 선별하였으며 이중 설문조사 무응답자 10명을 제외한 총 431명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적 부적응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더 많이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환경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학대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학교환경에서는 교우관계는 여학생이, 교사관계는 남학생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사회환경에서는 거주지역 인식은 남학생이, 공동체의식은 여학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환경을 이루는 학대와 방임 경험이 높을수록 심리적 부적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적응이 높을수록 심리적 부적응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사회환경은 심리적 부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정환경을 이루는 학대와 방임 경험이 높을수록 우울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환경 요인 중 교우관계가 좋을수록 우울감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습활동, 학교규칙 교사관계, 거주지역 인식, 공동체의식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회적 위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교우관계가 좋을수록 사회적 위축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외 요인들은 사회적 위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학대와 방임 경험이 높을수록 공격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규칙을 잘 준수할수록, 교사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공격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습활동, 교우관계, 거주지역 인식, 공동체의식은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가정환경 중 학대와 방임이 빈곤아동의 우울과 공격성을 높이며, 학교환경 중 교우관계가 빈곤아동의 사회적 위축의 수준을 높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빈곤아동의 심리적 부적응의 수준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정 내 발생되는 학대상황 소거를 위한 부모교육 및 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며 아동이 또래집단에서 상호작용을 하며 긍정적인 교우관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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