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높은 나라 중에 하나이지만, 아직까지는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최근 어린이에 눈높이를 맞추어 생활과 문화, 사회,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지식에 대한 분야를 체험형 전시방법으로 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는 체험식 어린이박물관이 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5년에 개관된 삼성어린이박물관 이후로 최근에는 어린이 중심의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사립전시관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1년에 국내 최초의 단독건축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개관되었다. 이처럼 국내의 어린이박물관은 체험식 전시컨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의 교육으로 대변할 수 있는 비형식 교육기관으로서, 어린이의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하였다. 어린이박물관의 오늘날 역할은 어린이 관람객에게 다양한 전시연출 방식이 구성된 전시공간 안에서 직접적인 체험에 의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관람의 만족도를 상승시키고, 부차적인 영역에서도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받아 흥미를 지속시켜 경험의 질을 높이는 것 이다. 하지만 전시 대상물을 감상하는 주체자인 어린이는 관람행태 특성상 전시매체를 몰입할 수 있는 정도와 흥미의 지속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전시매체별로 관람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적 ...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높은 나라 중에 하나이지만, 아직까지는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최근 어린이에 눈높이를 맞추어 생활과 문화, 사회,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지식에 대한 분야를 체험형 전시방법으로 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는 체험식 어린이박물관이 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5년에 개관된 삼성어린이박물관 이후로 최근에는 어린이 중심의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사립전시관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1년에 국내 최초의 단독건축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개관되었다. 이처럼 국내의 어린이박물관은 체험식 전시컨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의 교육으로 대변할 수 있는 비형식 교육기관으로서, 어린이의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하였다. 어린이박물관의 오늘날 역할은 어린이 관람객에게 다양한 전시연출 방식이 구성된 전시공간 안에서 직접적인 체험에 의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관람의 만족도를 상승시키고, 부차적인 영역에서도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받아 흥미를 지속시켜 경험의 질을 높이는 것 이다. 하지만 전시 대상물을 감상하는 주체자인 어린이는 관람행태 특성상 전시매체를 몰입할 수 있는 정도와 흥미의 지속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전시매체별로 관람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적 편차가 크다. 또한 전시프로그램마다 일일이 모든 연령대를 고려한 학습의 난이도와 전시물의 스케일을 맞추기는 힘들다. 모든 박물관에서 관람객의 특성이 고려되어 전시공간을 계획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주요 관람객인 어린이의 신체적, 행태적, 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관람에 대한 피로도를 줄여 전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된다. 모든 관람객은 전시를 관람하면서 일정하게 이동속도를 유지할 수 없으며, 30분 이상 이동하게 되면 피로가 쌓이기 때문에 일정시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체험형 전시와 놀이형 전시를 이용하여 흥미를 지속시킬 수 있지만 그 역시 에너지 소모가 생기기 때문에 일정시간이 자나면 피로도가 쌓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는 인지발달 특성상 한 가지 일에 대해서 집중하는 시간은 20분 미만 정도이기 때문에 휴식을 통해 다음 전시관람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게공간에서 휴식을 제공하여 재충전을 해야 된다. 전시실 내부와 외부에서 대기나 휴식의 목적을 가진 휴게공간에서 관람객의 피로도를 줄여 전시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야 된다. 이에 본 연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관의 휴게공간의 공간구성과 현황을 알아보며, 휴게공간의 배치체계에 따른 어린이의 관람동선을 분석하고자 한다. 어린이 관람객이 움직인 전체 관람의 이동속도와 휴식 후의 이동속도를 비교·분석하여 휴게공간의 이용에 따라 이동속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상관성을 알아보고, 휴게공간의 배치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례선정은 2008년 이후 개관 및 재개관된 어린이박물관으로 총 6곳을 중심으로 미취학 연령대의 어린이 30명과 취학 연령 어린이 30명으로 모두 60명의 어린이를 선정하여 전시실의 이동동선과 휴게공간 이용정도를 분석하였다. 어린이박물관 휴게공간의 배치방법을 제안하기 전에 사례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어린이의 휴게이용정도를 결론으로 제시할 수 있었다. 첫째, 미취학 연령과 취학연령의 어린이들은 모두 휴게공간을 이용하는 시간의 간격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본적으로 취학연령대 어린이들이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휴게공간을 이용하는 거리의 간격에서는 차이가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용시간 보다는 이용거리를 중심으로 두 그룹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의 배치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된다. 둘째, 모든 어린이 관람객은 전시실 내·외부의 휴게공간에서 휴식하는 행위가 이루어졌고, 이용 한 뒤 전시실에서 10분간의 이동속도는 전체 이동속도보다 감소하는 비중은 80%로 이상으로 나타났다. 셋째, 모든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제안하는 기본 동선과 전시실의 관람순서를 순차적으로 이동하지 않는 이동패턴이 생긴다. 또한 피로를 느끼는 시점이 본 연구내용의 분석결과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시실의 초반부, 중반부, 후반부의 배치구성방법을 통해 과도하게 집중하는 현상을 방지해야 된다. 전시실의 진·출입부의 휴게공간에서 전체 전시실의 관람경로를 파악할 기회를 제공해주고 전시실의 관람 중반부에서는 전시실 내부의 물리적인 환경조건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전시매체를 동반할 수 있는 활용, 기둥을 통한 활용, 벽면을 통한 활용하는 방법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배분하여 계획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의 인지발달특성과 주의집중시간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가설을 내릴 수 있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사례분석을 한 뒤 어린이가 휴게공간을 이용하는 정도와 어린이의 관람피로의 특징의 상관관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높은 나라 중에 하나이지만, 아직까지는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최근 어린이에 눈높이를 맞추어 생활과 문화, 사회,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지식에 대한 분야를 체험형 전시방법으로 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는 체험식 어린이박물관이 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5년에 개관된 삼성어린이박물관 이후로 최근에는 어린이 중심의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사립전시관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1년에 국내 최초의 단독건축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개관되었다. 이처럼 국내의 어린이박물관은 체험식 전시컨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의 교육으로 대변할 수 있는 비형식 교육기관으로서, 어린이의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하였다. 어린이박물관의 오늘날 역할은 어린이 관람객에게 다양한 전시연출 방식이 구성된 전시공간 안에서 직접적인 체험에 의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관람의 만족도를 상승시키고, 부차적인 영역에서도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받아 흥미를 지속시켜 경험의 질을 높이는 것 이다. 하지만 전시 대상물을 감상하는 주체자인 어린이는 관람행태 특성상 전시매체를 몰입할 수 있는 정도와 흥미의 지속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전시매체별로 관람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적 편차가 크다. 또한 전시프로그램마다 일일이 모든 연령대를 고려한 학습의 난이도와 전시물의 스케일을 맞추기는 힘들다. 모든 박물관에서 관람객의 특성이 고려되어 전시공간을 계획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주요 관람객인 어린이의 신체적, 행태적, 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관람에 대한 피로도를 줄여 전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된다. 모든 관람객은 전시를 관람하면서 일정하게 이동속도를 유지할 수 없으며, 30분 이상 이동하게 되면 피로가 쌓이기 때문에 일정시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체험형 전시와 놀이형 전시를 이용하여 흥미를 지속시킬 수 있지만 그 역시 에너지 소모가 생기기 때문에 일정시간이 자나면 피로도가 쌓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는 인지발달 특성상 한 가지 일에 대해서 집중하는 시간은 20분 미만 정도이기 때문에 휴식을 통해 다음 전시관람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게공간에서 휴식을 제공하여 재충전을 해야 된다. 전시실 내부와 외부에서 대기나 휴식의 목적을 가진 휴게공간에서 관람객의 피로도를 줄여 전시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야 된다. 이에 본 연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관의 휴게공간의 공간구성과 현황을 알아보며, 휴게공간의 배치체계에 따른 어린이의 관람동선을 분석하고자 한다. 어린이 관람객이 움직인 전체 관람의 이동속도와 휴식 후의 이동속도를 비교·분석하여 휴게공간의 이용에 따라 이동속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상관성을 알아보고, 휴게공간의 배치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례선정은 2008년 이후 개관 및 재개관된 어린이박물관으로 총 6곳을 중심으로 미취학 연령대의 어린이 30명과 취학 연령 어린이 30명으로 모두 60명의 어린이를 선정하여 전시실의 이동동선과 휴게공간 이용정도를 분석하였다. 어린이박물관 휴게공간의 배치방법을 제안하기 전에 사례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어린이의 휴게이용정도를 결론으로 제시할 수 있었다. 첫째, 미취학 연령과 취학연령의 어린이들은 모두 휴게공간을 이용하는 시간의 간격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본적으로 취학연령대 어린이들이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휴게공간을 이용하는 거리의 간격에서는 차이가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용시간 보다는 이용거리를 중심으로 두 그룹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의 배치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된다. 둘째, 모든 어린이 관람객은 전시실 내·외부의 휴게공간에서 휴식하는 행위가 이루어졌고, 이용 한 뒤 전시실에서 10분간의 이동속도는 전체 이동속도보다 감소하는 비중은 80%로 이상으로 나타났다. 셋째, 모든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제안하는 기본 동선과 전시실의 관람순서를 순차적으로 이동하지 않는 이동패턴이 생긴다. 또한 피로를 느끼는 시점이 본 연구내용의 분석결과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시실의 초반부, 중반부, 후반부의 배치구성방법을 통해 과도하게 집중하는 현상을 방지해야 된다. 전시실의 진·출입부의 휴게공간에서 전체 전시실의 관람경로를 파악할 기회를 제공해주고 전시실의 관람 중반부에서는 전시실 내부의 물리적인 환경조건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전시매체를 동반할 수 있는 활용, 기둥을 통한 활용, 벽면을 통한 활용하는 방법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배분하여 계획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의 인지발달특성과 주의집중시간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가설을 내릴 수 있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사례분석을 한 뒤 어린이가 휴게공간을 이용하는 정도와 어린이의 관람피로의 특징의 상관관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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