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고유의 주요사상인 풍류도(風流道), 화랑도(花郞道), 선비도, 홍익인간(弘益人間)사상을 토대로 태권도에 내재한 함의를 밝혀 한국의 태권도사상을 정립하고자 함에 있다. 연구방법은 우리 고유의 주요사상과 태권도 관련 국내 저서에 대한 문헌연구와 논리적 전개의 질적 향상을 위해 풍류도, 화랑도, 선비도, 홍익인간과 관련된『三國史記』,『三國遺事』『四書三經』등의 원전과 논문 및 무도 관련 논문을 이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구명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태권도의 신체사상은 심신일여론적 신체관(心身一如論的 身體觀)을 ...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고유의 주요사상인 풍류도(風流道), 화랑도(花郞道), 선비도, 홍익인간(弘益人間)사상을 토대로 태권도에 내재한 함의를 밝혀 한국의 태권도사상을 정립하고자 함에 있다. 연구방법은 우리 고유의 주요사상과 태권도 관련 국내 저서에 대한 문헌연구와 논리적 전개의 질적 향상을 위해 풍류도, 화랑도, 선비도, 홍익인간과 관련된『三國史記』,『三國遺事』『四書三經』등의 원전과 논문 및 무도 관련 논문을 이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구명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태권도의 신체사상은 심신일여론적 신체관(心身一如論的 身體觀)을 가지고 있다. 종래 체육학에서의 신체사상은 심신이원론을 극복하여 심신통일체론에서 향후 심신일원론적 신체관을 정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한국적 사고의 틀로서는 서양의 신체사상에 대한 견해와는 달리 태권도에서의 신체사상은 심신일여론적 신체관이 통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적 신체사상은 서양의 신체 멸시·천시·경시사상보다는 인간에 있어서 신체와 정신의 존재를 직관하고, 한국적 사상의 중심인 도사상을 체득하기 위하여 심신을 부단히 절차탁마(切磋琢磨)를 하여 심신이 하나 즉, 심신일여의 상태가 될 때 태권도에서 신기(神技)가 발휘된다고 보는 것이다. 이는 마치 서양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한국의 젓가락 문화처럼 젓가락 두 개가 자유로이 하나로 만나서 한국인의 음식문화를 창출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체육학적 입장에서 태권도의 신체사상은 한국의 주요사상의 중심인 도를 체득하기 위하여 심신을 부단히 닦음과 깨침을 얻기 위한 ‘심신일여론적 신체관’을 가진다. 2. 모든 무도는 그 정신이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 태권도와 근접한 무도로서 유도는 명확하게 그 정신이 정립되어 있다. 그러나 태권도의 정신은 명확한 정신이 정립되지 않은 채 여러 가지 정신들이 제시되어 있어 혼미한 실정이다. 이같이 혼미한 실정은 오늘날 태권도의 목표와 목적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못한 결과로 간주된다. 따라서 한국의 태권도의 목표는 무도적인 차원에서 절차탁마라는 의미에서 부단히 ‘닦음’을 수련함으로써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인 ‘지킴’에 이르는데, 이를 좀 더 상술하면 자신을 지키고(호신:護身), 마음을 지키고(호심:護心), 신의 뜻을 지키며(호신:護神), 혈족(호족:護族)과 나아가 나라를 지키는 데(호국:護國) 있는 것이다. 한편, 한국 태권도의 목적은 한국 태권도의 목표인 ‘지킴’을 수단으로 하여 궁극적으로 한국사상의 중심인 ‘도의 깨침’에 이르는데, 이 깨침이 바로 한국의 얼과 혼이 내재하여 한민족의 정신세계에 면면히 흐르는 풍류도와 화랑도, 그리고 선비도를 거쳐 세계화된 태권도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태권도의 정신은 한국 고유의 정신을 함축 요약한 ‘광명정대(光明正大)’와 ‘오계․오상(五戒五常)’ 그리고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이라 할 수 있다. 3. 한국의 태권도 수련방법은 무를 수행하는 전통적 수련법인 신법(身法)과 심법(心法)이 있다. 이를 세분화하면 신법에는 전통적 무의 수련방법인 조신(調身), 조식(調息), 조심(調心)이 있고, 심법은 정좌법(靜坐法=태극심법)과 부동심(不動心)이 있다. 품새에서는 수련하기 전에 몸가짐을 바로 하고, 수련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자세를 바르게 하여 흐트러지지 않는 동작을 반복 수련하는데 있다. 겨루기에서는 동작숙달로 이루어지는 기술의 터득으로 겨루기 시 상대에게 발휘할 수 있는 공격기술에 대한 호흡과 정신을 일치시키고, 상대와 마주 섰을 때 동요하지 않고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데 있다. 격파에서는 신체와 정신을 통일하여 격파 시에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동요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려야 하며, 몸의 자세를 바르게 하여 호흡과 마음의 조화를 일치시키는 데 있다. 이와 같은 태권도 수련은 경(經), 술(術), 예(藝), 도(道)의 단계법(段階法)을 거친다. 경(經)의 단계는 태권도를 수련하기 위한 입문의 단계로서 도복을 받아들임으로 시작하는 무도수련의 체계를 가지며 광명과 예의, 사랑이 내재된 단계이다. 술(術)의 단계는 태권도의 구성요소에서 품새를 수련하여 습득하는 단계이며, 자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용기를 가지고 이르는 단계이다. 예(藝)의 단계는 태권도 시범의 단계로서 품새, 겨루기, 격파, 태권체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변화에 흥을 주는 가락과 동작의 멋을 구성하는 예술의 단계로 기술의 극치를 이루어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는 단계이다. 도(道)의 단계는 도체험에 있는 것으로 최고의 기술을 터득하고 체득함으로 이루어진 상태인 깨침의 경지를 추구하는 단계이다. 주요어 : 광명정대(光明正大), 오계·오상(五戒五常),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고유의 주요사상인 풍류도(風流道), 화랑도(花郞道), 선비도, 홍익인간(弘益人間)사상을 토대로 태권도에 내재한 함의를 밝혀 한국의 태권도사상을 정립하고자 함에 있다. 연구방법은 우리 고유의 주요사상과 태권도 관련 국내 저서에 대한 문헌연구와 논리적 전개의 질적 향상을 위해 풍류도, 화랑도, 선비도, 홍익인간과 관련된『三國史記』,『三國遺事』『四書三經』등의 원전과 논문 및 무도 관련 논문을 이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구명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태권도의 신체사상은 심신일여론적 신체관(心身一如論的 身體觀)을 가지고 있다. 종래 체육학에서의 신체사상은 심신이원론을 극복하여 심신통일체론에서 향후 심신일원론적 신체관을 정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한국적 사고의 틀로서는 서양의 신체사상에 대한 견해와는 달리 태권도에서의 신체사상은 심신일여론적 신체관이 통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적 신체사상은 서양의 신체 멸시·천시·경시사상보다는 인간에 있어서 신체와 정신의 존재를 직관하고, 한국적 사상의 중심인 도사상을 체득하기 위하여 심신을 부단히 절차탁마(切磋琢磨)를 하여 심신이 하나 즉, 심신일여의 상태가 될 때 태권도에서 신기(神技)가 발휘된다고 보는 것이다. 이는 마치 서양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한국의 젓가락 문화처럼 젓가락 두 개가 자유로이 하나로 만나서 한국인의 음식문화를 창출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체육학적 입장에서 태권도의 신체사상은 한국의 주요사상의 중심인 도를 체득하기 위하여 심신을 부단히 닦음과 깨침을 얻기 위한 ‘심신일여론적 신체관’을 가진다. 2. 모든 무도는 그 정신이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 태권도와 근접한 무도로서 유도는 명확하게 그 정신이 정립되어 있다. 그러나 태권도의 정신은 명확한 정신이 정립되지 않은 채 여러 가지 정신들이 제시되어 있어 혼미한 실정이다. 이같이 혼미한 실정은 오늘날 태권도의 목표와 목적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못한 결과로 간주된다. 따라서 한국의 태권도의 목표는 무도적인 차원에서 절차탁마라는 의미에서 부단히 ‘닦음’을 수련함으로써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인 ‘지킴’에 이르는데, 이를 좀 더 상술하면 자신을 지키고(호신:護身), 마음을 지키고(호심:護心), 신의 뜻을 지키며(호신:護神), 혈족(호족:護族)과 나아가 나라를 지키는 데(호국:護國) 있는 것이다. 한편, 한국 태권도의 목적은 한국 태권도의 목표인 ‘지킴’을 수단으로 하여 궁극적으로 한국사상의 중심인 ‘도의 깨침’에 이르는데, 이 깨침이 바로 한국의 얼과 혼이 내재하여 한민족의 정신세계에 면면히 흐르는 풍류도와 화랑도, 그리고 선비도를 거쳐 세계화된 태권도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태권도의 정신은 한국 고유의 정신을 함축 요약한 ‘광명정대(光明正大)’와 ‘오계․오상(五戒五常)’ 그리고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이라 할 수 있다. 3. 한국의 태권도 수련방법은 무를 수행하는 전통적 수련법인 신법(身法)과 심법(心法)이 있다. 이를 세분화하면 신법에는 전통적 무의 수련방법인 조신(調身), 조식(調息), 조심(調心)이 있고, 심법은 정좌법(靜坐法=태극심법)과 부동심(不動心)이 있다. 품새에서는 수련하기 전에 몸가짐을 바로 하고, 수련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자세를 바르게 하여 흐트러지지 않는 동작을 반복 수련하는데 있다. 겨루기에서는 동작숙달로 이루어지는 기술의 터득으로 겨루기 시 상대에게 발휘할 수 있는 공격기술에 대한 호흡과 정신을 일치시키고, 상대와 마주 섰을 때 동요하지 않고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데 있다. 격파에서는 신체와 정신을 통일하여 격파 시에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동요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려야 하며, 몸의 자세를 바르게 하여 호흡과 마음의 조화를 일치시키는 데 있다. 이와 같은 태권도 수련은 경(經), 술(術), 예(藝), 도(道)의 단계법(段階法)을 거친다. 경(經)의 단계는 태권도를 수련하기 위한 입문의 단계로서 도복을 받아들임으로 시작하는 무도수련의 체계를 가지며 광명과 예의, 사랑이 내재된 단계이다. 술(術)의 단계는 태권도의 구성요소에서 품새를 수련하여 습득하는 단계이며, 자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용기를 가지고 이르는 단계이다. 예(藝)의 단계는 태권도 시범의 단계로서 품새, 겨루기, 격파, 태권체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변화에 흥을 주는 가락과 동작의 멋을 구성하는 예술의 단계로 기술의 극치를 이루어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는 단계이다. 도(道)의 단계는 도체험에 있는 것으로 최고의 기술을 터득하고 체득함으로 이루어진 상태인 깨침의 경지를 추구하는 단계이다. 주요어 : 광명정대(光明正大), 오계·오상(五戒五常),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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