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990년대 이후로 외국인 노동자 및 결혼이주민들이 유입되면서 2014년 5월 현재 체류외국인이 1,676,715명에 이르는 다문화사회가 되었다. 이에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이주민들을 한국사회에 적응시키기 위한 다양한 다문화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정책이나 사회에서의 다문화도 중요하지만 각 다문화 가정에서의 다문화도 중요하다고 보고 현재 한국의 다문화가정에서는 어떠한 문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내용은 국제결혼으로 인해 한국으로 이주한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으로 이주한 후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유형으로 ...
한국은 1990년대 이후로 외국인 노동자 및 결혼이주민들이 유입되면서 2014년 5월 현재 체류외국인이 1,676,715명에 이르는 다문화사회가 되었다. 이에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이주민들을 한국사회에 적응시키기 위한 다양한 다문화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정책이나 사회에서의 다문화도 중요하지만 각 다문화 가정에서의 다문화도 중요하다고 보고 현재 한국의 다문화가정에서는 어떠한 문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내용은 국제결혼으로 인해 한국으로 이주한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으로 이주한 후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유형으로 문화변용이 이루어졌는지, 또 이주여성 자신이 모국에서 가지고 왔던 문화가 한국의 가정 속에서 서로 접촉하며 한국의 문화를 만나서 구성된 문화가 어떤 유형을 보이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문화유형과 관계가 있는 변수들이 무엇인지 분석하여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이 서로의 문화에 적응하여 한국에서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구성원들로 정착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남 지역의 각 다문화센터를 방문하여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회수된 설문지 중 유효한 236부를 분석하였고, 또한 지인에게 소개 받은 12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설문조사의 내용을 보완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주여성들의 문화변용 유형 분석 결과 통합유형의 비율이 가장 높은 44.5%였고, 동화유형 25.8%, 분리유형 16.1%, 마지막은 주변화유형으로 13.6%였다.
둘째, 다문화 가정의 문화유형에 대한 분석결과를 보면 결혼이주여성의 모국문화보다는 주로 한국문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는 한국문화중심유형이 66.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결혼이주여성의 모국문화와 한국문화가 함께 나타난다고 보는 다문화통합유형이 22.0%였다. 그리고 결혼이주여성의 모국문화와 한국문화가 서로 안정적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는 문화갈등유형이 11.0%로 가장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셋째,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활동은 결혼이주여성의 문화변용유형 중 통합형과 상관이 있고 다문화가정의 문화유형에도 다문화통합유형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결혼이주여성의 문화변용유형과 다문화가정의 문화유형도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가 되었다고 하고 다문화 가정은 앞으로도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가장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일컬어지는 다문화통합유형의 가정을 더 늘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를 배워서 한국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또한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도 아내, 어머니, 며느리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가져야 한다.
둘째, 기관프로그램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탁아방 운영과 야간반 주말반등을 운영한다면 더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교육과 모임 등의 사회활동에 참여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이 좀 더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준비되기 위해서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따라서 다문화 가족들에게 이중 언어와 문화의 필요성과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주제어 : 다문화 가정 , 문화변용유형, 문화유형, 국제결혼이주여성, 사회참여활동,
한국은 1990년대 이후로 외국인 노동자 및 결혼이주민들이 유입되면서 2014년 5월 현재 체류외국인이 1,676,715명에 이르는 다문화사회가 되었다. 이에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이주민들을 한국사회에 적응시키기 위한 다양한 다문화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정책이나 사회에서의 다문화도 중요하지만 각 다문화 가정에서의 다문화도 중요하다고 보고 현재 한국의 다문화가정에서는 어떠한 문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내용은 국제결혼으로 인해 한국으로 이주한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으로 이주한 후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유형으로 문화변용이 이루어졌는지, 또 이주여성 자신이 모국에서 가지고 왔던 문화가 한국의 가정 속에서 서로 접촉하며 한국의 문화를 만나서 구성된 문화가 어떤 유형을 보이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문화유형과 관계가 있는 변수들이 무엇인지 분석하여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이 서로의 문화에 적응하여 한국에서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구성원들로 정착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남 지역의 각 다문화센터를 방문하여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회수된 설문지 중 유효한 236부를 분석하였고, 또한 지인에게 소개 받은 12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설문조사의 내용을 보완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주여성들의 문화변용 유형 분석 결과 통합유형의 비율이 가장 높은 44.5%였고, 동화유형 25.8%, 분리유형 16.1%, 마지막은 주변화유형으로 13.6%였다.
둘째, 다문화 가정의 문화유형에 대한 분석결과를 보면 결혼이주여성의 모국문화보다는 주로 한국문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는 한국문화중심유형이 66.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결혼이주여성의 모국문화와 한국문화가 함께 나타난다고 보는 다문화통합유형이 22.0%였다. 그리고 결혼이주여성의 모국문화와 한국문화가 서로 안정적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는 문화갈등유형이 11.0%로 가장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셋째,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활동은 결혼이주여성의 문화변용유형 중 통합형과 상관이 있고 다문화가정의 문화유형에도 다문화통합유형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결혼이주여성의 문화변용유형과 다문화가정의 문화유형도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가 되었다고 하고 다문화 가정은 앞으로도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가장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일컬어지는 다문화통합유형의 가정을 더 늘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를 배워서 한국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또한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도 아내, 어머니, 며느리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가져야 한다.
둘째, 기관프로그램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탁아방 운영과 야간반 주말반등을 운영한다면 더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교육과 모임 등의 사회활동에 참여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이 좀 더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준비되기 위해서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따라서 다문화 가족들에게 이중 언어와 문화의 필요성과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주제어 : 다문화 가정 , 문화변용유형, 문화유형, 국제결혼이주여성, 사회참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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