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이 글로벌화 되면서 국제물류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해상운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무역에서 한국무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증가하여서 우리나라 수출입 물량의 99.8%가 항만과 해운을 이용해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 하지만 2006년부터 지속된 해운시장의 호황기는 국가 간의 국제교역을 확대시켰지만, 선복량의 증가로 해상운임 수준이 하락하면서 2008년 미국금융위기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이렇게 세계경제 회복세가 견고하지 못한 상황에서 초대형 선박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해운시장의 선복 과잉공급현상이 심화하였고, 해운시장의 경기침체기는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해운기업들은 물류의 비중이 큰 ...
기업경영이 글로벌화 되면서 국제물류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해상운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무역에서 한국무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증가하여서 우리나라 수출입 물량의 99.8%가 항만과 해운을 이용해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 하지만 2006년부터 지속된 해운시장의 호황기는 국가 간의 국제교역을 확대시켰지만, 선복량의 증가로 해상운임 수준이 하락하면서 2008년 미국금융위기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이렇게 세계경제 회복세가 견고하지 못한 상황에서 초대형 선박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해운시장의 선복 과잉공급현상이 심화하였고, 해운시장의 경기침체기는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해운기업들은 물류의 비중이 큰 컨테이너선 위주의 서비스를 지향해왔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연구들은 컨테이너선을 취급하는 화주와 해운선사 위주로 수행되어졌지만 해운서비스의 수요는 이질적이고 다양하다. 차별화된 서비스 없이는 더 이상 고객의 충성을 담보할 수 없다. 즉, 탱커와 컨테이너선이 해상운송이라는 같은 범주 내에 있을지라도 그 개별수요의 요구내용은 차이가 있고, 독특하므로 동질적인 시장으로 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 특히, 해운선사들은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석유화학운송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최근 고유가로 인해 석유 소비량이 감축되고 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에너지 혁명으로 불리고 있는 셰일가스의 생산으로 인해, 유기화학제품과 석유제품, 에탄 및 프로판가스 생산량이 늘고 있는 동시에, Chemical과 LPG 해상 수송량의 증가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석유화학기업의 해운선사 선택요인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컨테이너선과 탱커선을 분류하여, 해운선사를 선정하는 요인별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그 중요도를 평가함으로써 그들의 고객인 석유화학기업의 요구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는 기초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석유화학기업의 물류담당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AHP를 통해 선택요인의 우선순위를 분석하였다. 설문결과 석유화학업체들이 해운선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비용, 서비스, 운송 요인을 기업 요인 보다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를 탱커전용선과 컨테이너선으로 구분해 보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탱커전용선에서는 운송요인(0.292), 비용요인(0.257), 기업요인(0.227), 서비스 요인(0.224) 순으로 상위요인간의 극명한 차이가 없었지만, 컨테이너선에서는 비용요인이 0.37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서비스 요인(0.276), 운송 요인(0.205), 기업 요인(0.144)로 비용요인과 기업 요인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탱커전용선의 경우, 세부요인을 비교해보면, 석유화학제품운송의 전문성이 가장 높게 나타남으로써, 제품의 특성상 컨테이너선보다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비용보다는 운송의 전문성을 더 우선시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해운기업들에게 석유화학기업들이 해운선사를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서 어떤 측면을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지에 대한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탱커전용선과 컨테이너선을 구분하여 향후 해운선사들이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경영이 글로벌화 되면서 국제물류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해상운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무역에서 한국무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증가하여서 우리나라 수출입 물량의 99.8%가 항만과 해운을 이용해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 하지만 2006년부터 지속된 해운시장의 호황기는 국가 간의 국제교역을 확대시켰지만, 선복량의 증가로 해상운임 수준이 하락하면서 2008년 미국금융위기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이렇게 세계경제 회복세가 견고하지 못한 상황에서 초대형 선박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해운시장의 선복 과잉공급현상이 심화하였고, 해운시장의 경기침체기는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해운기업들은 물류의 비중이 큰 컨테이너선 위주의 서비스를 지향해왔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연구들은 컨테이너선을 취급하는 화주와 해운선사 위주로 수행되어졌지만 해운서비스의 수요는 이질적이고 다양하다. 차별화된 서비스 없이는 더 이상 고객의 충성을 담보할 수 없다. 즉, 탱커와 컨테이너선이 해상운송이라는 같은 범주 내에 있을지라도 그 개별수요의 요구내용은 차이가 있고, 독특하므로 동질적인 시장으로 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 특히, 해운선사들은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석유화학운송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최근 고유가로 인해 석유 소비량이 감축되고 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에너지 혁명으로 불리고 있는 셰일가스의 생산으로 인해, 유기화학제품과 석유제품, 에탄 및 프로판가스 생산량이 늘고 있는 동시에, Chemical과 LPG 해상 수송량의 증가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석유화학기업의 해운선사 선택요인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컨테이너선과 탱커선을 분류하여, 해운선사를 선정하는 요인별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그 중요도를 평가함으로써 그들의 고객인 석유화학기업의 요구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는 기초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석유화학기업의 물류담당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AHP를 통해 선택요인의 우선순위를 분석하였다. 설문결과 석유화학업체들이 해운선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비용, 서비스, 운송 요인을 기업 요인 보다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를 탱커전용선과 컨테이너선으로 구분해 보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탱커전용선에서는 운송요인(0.292), 비용요인(0.257), 기업요인(0.227), 서비스 요인(0.224) 순으로 상위요인간의 극명한 차이가 없었지만, 컨테이너선에서는 비용요인이 0.37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서비스 요인(0.276), 운송 요인(0.205), 기업 요인(0.144)로 비용요인과 기업 요인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탱커전용선의 경우, 세부요인을 비교해보면, 석유화학제품운송의 전문성이 가장 높게 나타남으로써, 제품의 특성상 컨테이너선보다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비용보다는 운송의 전문성을 더 우선시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해운기업들에게 석유화학기업들이 해운선사를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서 어떤 측면을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지에 대한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탱커전용선과 컨테이너선을 구분하여 향후 해운선사들이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tudies on carrier selection criteria have been a traditional area in transportation research. Service quality and attributes in shipping as a research topic has gained popularity since the 2000s. This is due to shipping companies’ efforts to enhance competitive advantage through not only price comp...
Studies on carrier selection criteria have been a traditional area in transportation research. Service quality and attributes in shipping as a research topic has gained popularity since the 2000s. This is due to shipping companies’ efforts to enhance competitive advantage through not only price competitiveness but also service differentiation to meet the customers’ complicated demand. Furthermore, shippers’ perception on ocean carrier selection criteria becam more crucial so that shipping companies can obtain information on how to improve their service quality to stay competitive. However such studies have focused on mainly liner shipping sector. Considering the importance of petrochemical industry in global economy and the significant role of maritime transportation in the industry, there have been a lack of maritime studies in this industry. In addition, since maritime transportation in the petrochemical industry requires more quality in safety and security terms, ocean carrier selection criteria in this industry may exhibit different properties from those of the existing studies. This study therefore aims to analyze how petrochemical firms perceive ocean carrier selection factors. To this end this study evaluates and prioritize the factors using Analytical Hierarchical Process (AHP). Through the extensive literature review, ocean carrier selection factors were identified and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a group of logistics personnel in petrochemical firms with pairwise comparison questions. The results suggested that petrochemical companies consider factors related to transportation itself such as cost, service more important than factors related to corporative properties such as financial condition, expertise in petrochemical products transportation. However, comparison of the perception between tanker ships and container ships showed different preference to some extent. While the firms, for tanker ships, put balance weights on transport factors (0.292), cost (0.257), service provider specific factors (0.227) and service (0.224), they, for container ships, showed put more emphasis on cost (0.374) than service (0.276), transport factors (0.205) and service provider specific factors (0.144). This study provides useful implications to maritime transport companies on factors petrochemical companies consider more important in choosing their transport service providers. In addition, this study help those transport companies build an effective business plan in the future by distinguishing tanker ships and container ships.
Studies on carrier selection criteria have been a traditional area in transportation research. Service quality and attributes in shipping as a research topic has gained popularity since the 2000s. This is due to shipping companies’ efforts to enhance competitive advantage through not only price competitiveness but also service differentiation to meet the customers’ complicated demand. Furthermore, shippers’ perception on ocean carrier selection criteria becam more crucial so that shipping companies can obtain information on how to improve their service quality to stay competitive. However such studies have focused on mainly liner shipping sector. Considering the importance of petrochemical industry in global economy and the significant role of maritime transportation in the industry, there have been a lack of maritime studies in this industry. In addition, since maritime transportation in the petrochemical industry requires more quality in safety and security terms, ocean carrier selection criteria in this industry may exhibit different properties from those of the existing studies. This study therefore aims to analyze how petrochemical firms perceive ocean carrier selection factors. To this end this study evaluates and prioritize the factors using Analytical Hierarchical Process (AHP). Through the extensive literature review, ocean carrier selection factors were identified and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a group of logistics personnel in petrochemical firms with pairwise comparison questions. The results suggested that petrochemical companies consider factors related to transportation itself such as cost, service more important than factors related to corporative properties such as financial condition, expertise in petrochemical products transportation. However, comparison of the perception between tanker ships and container ships showed different preference to some extent. While the firms, for tanker ships, put balance weights on transport factors (0.292), cost (0.257), service provider specific factors (0.227) and service (0.224), they, for container ships, showed put more emphasis on cost (0.374) than service (0.276), transport factors (0.205) and service provider specific factors (0.144). This study provides useful implications to maritime transport companies on factors petrochemical companies consider more important in choosing their transport service providers. In addition, this study help those transport companies build an effective business plan in the future by distinguishing tanker ships and container ships.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