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홍석천과 하리수의 등장은 한국에 사회적 정치적 이슈와 함께 일반인들에게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운동이 미디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발전되어 왔지만 미디어가 성소수자의 인권향상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특히 미디어가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형성하거나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 매개체라는 역할을 고려할 때 성소수자 뿐 아니라 다른 소수자 집단에서의 미디어 영향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성소수자를 다룬 미디어를 각 연령별로 시...
2000년 홍석천과 하리수의 등장은 한국에 사회적 정치적 이슈와 함께 일반인들에게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운동이 미디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발전되어 왔지만 미디어가 성소수자의 인권향상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특히 미디어가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형성하거나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 매개체라는 역할을 고려할 때 성소수자 뿐 아니라 다른 소수자 집단에서의 미디어 영향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성소수자를 다룬 미디어를 각 연령별로 시청하게 한 후 사전-사후의 성소수자 인식을 연령별·개인별로 비교함으로서 미디어가 성소수자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40~50대, 20~30대, 10대 총 90명을 편의 표집하여 2014년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하였다. 연구도구로는 Wright, Admas & Bernet가 1999년에 개발한 동성애 혐오척도( The Homophobia Scale)로 정서, 인지, 행위에 대한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방법은 대상자들에게 2013년 KBS에서 방영한 홍석천의 ‘힐링캠프’프로그램을 시청하게 한 후 사전-사후의 인식 변화를 paried t-test를 사용하여 비교하였다. 각 연령별 집단의 사전-사후의 영향은 윌콕슨 조기호- 순위검증(Wilcoxon Singed Ranks Test)를 사용하였으며 양척척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별 시청 소감문을 바탕으로 각 연령별 인식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비디오 시청 후 성소수자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은 행위, 정서, 인지의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둘째, 비디오 시청 후 성소수자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셋째, 비디오 시청 후 개인별 소감을 바탕으로 인식변화를 분석한 결과 개인별로 차이를 나타낼 지라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40~50대와 20~30대 기독교인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은 종교에 의해 많은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10대 는 종교에 상관없이 동성애의 인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함의는 다음과 같다. 소수자의 인권향상을 위하여 미디어를 성소수자 뿐 아니라 차별과 배제를 경험하는 다른 소수자집단으로 확대시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것과 더불어 종교와 연령의 특성에 맞는 차별적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소수자가 경험하는 편견과 차별의 원인을 사회구조적 측면으로 규명하여 모순된 사회제도를 개선하고 사람들의 인식전환을 위하여 미디어와 다양한 사회제도를 병행한 연구가 요구된다.
2000년 홍석천과 하리수의 등장은 한국에 사회적 정치적 이슈와 함께 일반인들에게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운동이 미디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발전되어 왔지만 미디어가 성소수자의 인권향상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특히 미디어가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형성하거나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 매개체라는 역할을 고려할 때 성소수자 뿐 아니라 다른 소수자 집단에서의 미디어 영향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성소수자를 다룬 미디어를 각 연령별로 시청하게 한 후 사전-사후의 성소수자 인식을 연령별·개인별로 비교함으로서 미디어가 성소수자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40~50대, 20~30대, 10대 총 90명을 편의 표집하여 2014년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하였다. 연구도구로는 Wright, Admas & Bernet가 1999년에 개발한 동성애 혐오척도( The Homophobia Scale)로 정서, 인지, 행위에 대한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방법은 대상자들에게 2013년 KBS에서 방영한 홍석천의 ‘힐링캠프’프로그램을 시청하게 한 후 사전-사후의 인식 변화를 paried t-test를 사용하여 비교하였다. 각 연령별 집단의 사전-사후의 영향은 윌콕슨 조기호- 순위검증(Wilcoxon Singed Ranks Test)를 사용하였으며 양척척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별 시청 소감문을 바탕으로 각 연령별 인식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비디오 시청 후 성소수자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은 행위, 정서, 인지의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둘째, 비디오 시청 후 성소수자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셋째, 비디오 시청 후 개인별 소감을 바탕으로 인식변화를 분석한 결과 개인별로 차이를 나타낼 지라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40~50대와 20~30대 기독교인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은 종교에 의해 많은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10대 는 종교에 상관없이 동성애의 인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함의는 다음과 같다. 소수자의 인권향상을 위하여 미디어를 성소수자 뿐 아니라 차별과 배제를 경험하는 다른 소수자집단으로 확대시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것과 더불어 종교와 연령의 특성에 맞는 차별적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소수자가 경험하는 편견과 차별의 원인을 사회구조적 측면으로 규명하여 모순된 사회제도를 개선하고 사람들의 인식전환을 위하여 미디어와 다양한 사회제도를 병행한 연구가 요구된다.
When the entertainers Hong Seokchun and Ha Lisu publicly came out as homosexuality, they gained a great deal of attention, bringing together social and political issues concerning homosexuality. While the "gay rights movement" in Korea has developed in close connection to the media, there are few st...
When the entertainers Hong Seokchun and Ha Lisu publicly came out as homosexuality, they gained a great deal of attention, bringing together social and political issues concerning homosexuality. While the "gay rights movement" in Korea has developed in close connection to the media, there are few studies about how the media contributes to that movement. In particular, considering the media's role in forming social perceptions and changing negative attitudes toward social minorities, it is important to study how it shapes perceptions of homosexuality. This study therefore examined the effect of the media on people's perception towards homosexuality before and after watching a television program.
This study divided people into 3 age groups. It included a total of 90 people, with 25 aged 40 to 50, 38 aged 20 to 30, and 25 people in their teens.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connivence sampling. This study used "The Homophobia Scale" which consists of 25 questions on behavior, affective, and cognition.
This study used paired t-test to analyze people's attitudes toward homosexuality before and after watching the program "Healing Camp," broadcasted in 2013 on KBS. The main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after watching the video, perceptions towards homosexuality, behaviorally, affectively, and cognitively, became more positive. Second, the increase in positive perception occurred across all age groups. Third, while perceptions toward homosexuality varied by individuals, overall, subjects' responded positively to the video. However, Christians who were in their 20s, 30s, 40s, and 50s responded negatively, and were more affected by religion than the media. In contrast, teens responded positively regardless of their religion.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Because media can improve perceptions of social minority groups, it should be used to help other groups who experience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to improve their rights. In addition, a specific strategy that takes into account age and religion is needed to improve people's perceptions towards homosexuality. In the furthermore studies about the media and related social systems are needed in order for social minority groups to transform the social system and transform people's perception of them.
When the entertainers Hong Seokchun and Ha Lisu publicly came out as homosexuality, they gained a great deal of attention, bringing together social and political issues concerning homosexuality. While the "gay rights movement" in Korea has developed in close connection to the media, there are few studies about how the media contributes to that movement. In particular, considering the media's role in forming social perceptions and changing negative attitudes toward social minorities, it is important to study how it shapes perceptions of homosexuality. This study therefore examined the effect of the media on people's perception towards homosexuality before and after watching a television program.
This study divided people into 3 age groups. It included a total of 90 people, with 25 aged 40 to 50, 38 aged 20 to 30, and 25 people in their teens.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connivence sampling. This study used "The Homophobia Scale" which consists of 25 questions on behavior, affective, and cognition.
This study used paired t-test to analyze people's attitudes toward homosexuality before and after watching the program "Healing Camp," broadcasted in 2013 on KBS. The main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after watching the video, perceptions towards homosexuality, behaviorally, affectively, and cognitively, became more positive. Second, the increase in positive perception occurred across all age groups. Third, while perceptions toward homosexuality varied by individuals, overall, subjects' responded positively to the video. However, Christians who were in their 20s, 30s, 40s, and 50s responded negatively, and were more affected by religion than the media. In contrast, teens responded positively regardless of their religion.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Because media can improve perceptions of social minority groups, it should be used to help other groups who experience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to improve their rights. In addition, a specific strategy that takes into account age and religion is needed to improve people's perceptions towards homosexuality. In the furthermore studies about the media and related social systems are needed in order for social minority groups to transform the social system and transform people's perception of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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