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작품에서의 감정표현을 위한 시각적 연출 연구 : 모노크롬 입체영상 <프랑켄위니>의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f Visual Direction for the Portrayal of Emotions in the Works of Tim Burton: Focusing on the 3D monochrome film 원문보기
본 논문은 팀 버튼의 <프랑켄위니(Frankenweenie, 2012)>에서의 감정표현 연출을 분석하였다. <프랑켄위니(2012)>는 색이 배제된 세계 최초의 모노크롬 입체영상으로, 색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정표현이 어떠한 방법으로 연출되는지 팀 버튼 감독이 지닌 고유한 연출적인 특성의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향후 본격적으로 전개될 입체영상 시대를 맞아 뉴미디어로서의 다양한 연출방식을 확보하는데 이론적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분석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으로 분류되는 기쁨, 슬픔, 공포, 분노의 4가지 감정이 표현되는 장면을 중심으로 카메라, 조명, 피사체, 입체연출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분석에 앞서 ...
본 논문은 팀 버튼의 <프랑켄위니(Frankenweenie, 2012)>에서의 감정표현 연출을 분석하였다. <프랑켄위니(2012)>는 색이 배제된 세계 최초의 모노크롬 입체영상으로, 색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정표현이 어떠한 방법으로 연출되는지 팀 버튼 감독이 지닌 고유한 연출적인 특성의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향후 본격적으로 전개될 입체영상 시대를 맞아 뉴미디어로서의 다양한 연출방식을 확보하는데 이론적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분석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으로 분류되는 기쁨, 슬픔, 공포, 분노의 4가지 감정이 표현되는 장면을 중심으로 카메라, 조명, 피사체, 입체연출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분석에 앞서 3D 입체영상과 모노크롬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였다. 또한 다양한 영화의 분석을 바탕으로 영상에서의 효과적인 감정표현 연출법을 도출하였다. 팀 버튼의 표현적 특성에 대해 살펴보고, 보다 효율적이며 객관적인 감정표현 연출 분석을 위해 <프랑켄위니(2012)>의 전신인 동명의 작품 <프랑켄위니(Frankenweenie, 1984)>에서 나타나는 기쁨, 슬픔, 공포, 분노의 감정표현 연출 분석이 이루어졌다. 조명과 카메라 연출을 통한 극단적인 명암대비와 로우앵글, 팀 버튼 특유의 연출력이 더해지면서 공포와 분노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지만 명암의 대비와 밝기의 편차가 기쁨과 슬픔의 감정표현에 비해 크지 않았으며, 보조 조명의 부족으로 암부의 표현이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다소 평면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위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프랑켄위니(2012)>에서의 감정표현 연출 방법을 분석하였다. 앞의 분석과 동일한 4가지의 감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입체 연출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졌다. 분석결과 기쁨․슬픔의 감정에 비해 공포․분노의 감정이 표현되는 장면에서 강한 명암대비와 다양한 카메라 앵글, 자극적인 입체감이 연출되었으며 피사체의 외형을 강조하는 조명, 캐릭터의 넓고 양감이 풍부한 입체적인 얼굴 형태를 통해 감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Z축을 중심으로 운동하는 괴물의 형태와 질감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공포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하였다. 팀 버튼은 <프랑켄위니(2012)>에서 그로테스크 하며 기괴한 분위기의 캐릭터와 배경 디자인 등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고수하면서 카메라와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모노크롬 입체영상에서 기쁨, 슬픔, 공포, 분노의 4가지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입체효과를 연출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은 팀 버튼의 <프랑켄위니(Frankenweenie, 2012)>에서의 감정표현 연출을 분석하였다. <프랑켄위니(2012)>는 색이 배제된 세계 최초의 모노크롬 입체영상으로, 색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정표현이 어떠한 방법으로 연출되는지 팀 버튼 감독이 지닌 고유한 연출적인 특성의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향후 본격적으로 전개될 입체영상 시대를 맞아 뉴미디어로서의 다양한 연출방식을 확보하는데 이론적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분석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으로 분류되는 기쁨, 슬픔, 공포, 분노의 4가지 감정이 표현되는 장면을 중심으로 카메라, 조명, 피사체, 입체연출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분석에 앞서 3D 입체영상과 모노크롬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였다. 또한 다양한 영화의 분석을 바탕으로 영상에서의 효과적인 감정표현 연출법을 도출하였다. 팀 버튼의 표현적 특성에 대해 살펴보고, 보다 효율적이며 객관적인 감정표현 연출 분석을 위해 <프랑켄위니(2012)>의 전신인 동명의 작품 <프랑켄위니(Frankenweenie, 1984)>에서 나타나는 기쁨, 슬픔, 공포, 분노의 감정표현 연출 분석이 이루어졌다. 조명과 카메라 연출을 통한 극단적인 명암대비와 로우앵글, 팀 버튼 특유의 연출력이 더해지면서 공포와 분노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지만 명암의 대비와 밝기의 편차가 기쁨과 슬픔의 감정표현에 비해 크지 않았으며, 보조 조명의 부족으로 암부의 표현이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다소 평면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위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프랑켄위니(2012)>에서의 감정표현 연출 방법을 분석하였다. 앞의 분석과 동일한 4가지의 감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입체 연출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졌다. 분석결과 기쁨․슬픔의 감정에 비해 공포․분노의 감정이 표현되는 장면에서 강한 명암대비와 다양한 카메라 앵글, 자극적인 입체감이 연출되었으며 피사체의 외형을 강조하는 조명, 캐릭터의 넓고 양감이 풍부한 입체적인 얼굴 형태를 통해 감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Z축을 중심으로 운동하는 괴물의 형태와 질감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공포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하였다. 팀 버튼은 <프랑켄위니(2012)>에서 그로테스크 하며 기괴한 분위기의 캐릭터와 배경 디자인 등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고수하면서 카메라와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모노크롬 입체영상에서 기쁨, 슬픔, 공포, 분노의 4가지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입체효과를 연출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This paper analyzes how emotions are represented in Tim Burton's 2012 film, Frankenweenie. Frankenweenie (2012) is the world's first 3D monochrome animated film. As color plays an important role in portraying emotion, this paper aims to understand how emotions were represented through director Tim B...
This paper analyzes how emotions are represented in Tim Burton's 2012 film, Frankenweenie. Frankenweenie (2012) is the world's first 3D monochrome animated film. As color plays an important role in portraying emotion, this paper aims to understand how emotions were represented through director Tim Burton's distinctive directing characteristics. In addition, this paper tries to establish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a variety of new media directing methods for the next era in which 3D images will be deployed in earnest. Analysis has been conducted in terms of camera, lighting, subject matter, and 3D directing based on human's four general emotions: joy, sadness, fear, and anger. Prior to the analysis, theoretical background research on 3D stereoscopy and monochrome was undertaken. In addition, this paper devised effective image directing methods for emotional expressions based on an analysis of various movies. To examine Tim Burton's expressional characteristics and analyze the directing of emotions more efficiently and objectively, an analysis of the directorial creation of the emotions of joy, sadness, fear, and anger in the original 1984 edition of Frankenweenie was conducted. The emotions of fear and anger were expressed effectively through extreme contrast, low-angle lighting, and camera settings with Tim Burton's unique directing skills. However, the variation of contrast and brightness in these emotions was not as great compared to the emotions of joy and sadness. Furthermore, due to the lack of auxiliary lighting, the representation of dark parts was unclear, which led to some flat-looking scenes. Based on the above analysis, the directing method of emotional expressions in the 2012 version of Frankenweenie was analyzed. In this analysis, the same four emotions that were previously analyzed were focused on, and an additional detailed analysis of 3D directing was conduct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stronger contrast, various camera angles, and stimulating 3D images were used more so to express the emotions of fear and anger than joy and sadness. In addition, lighting that emphasized the appearance of the subject and the 3D stereoscopy shape of the characters' faces contributed to expressing the emotions more effectively. Also, the emotion of fear was dramatized by depicting the monster realistically through figures and textures that had Z-axis movement. This paper, therefore, discovered that Tim Burton directed the 2012 version of Frankenweenie with 3D effects that contributed to expressing: joy, sadness, fear, and anger dramatically in 3D monochrome by adhering to his own representative style. He also used character and background designs with grotesque and bizarre atmosphere by actively utilizing cameras and lighting.
This paper analyzes how emotions are represented in Tim Burton's 2012 film, Frankenweenie. Frankenweenie (2012) is the world's first 3D monochrome animated film. As color plays an important role in portraying emotion, this paper aims to understand how emotions were represented through director Tim Burton's distinctive directing characteristics. In addition, this paper tries to establish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a variety of new media directing methods for the next era in which 3D images will be deployed in earnest. Analysis has been conducted in terms of camera, lighting, subject matter, and 3D directing based on human's four general emotions: joy, sadness, fear, and anger. Prior to the analysis, theoretical background research on 3D stereoscopy and monochrome was undertaken. In addition, this paper devised effective image directing methods for emotional expressions based on an analysis of various movies. To examine Tim Burton's expressional characteristics and analyze the directing of emotions more efficiently and objectively, an analysis of the directorial creation of the emotions of joy, sadness, fear, and anger in the original 1984 edition of Frankenweenie was conducted. The emotions of fear and anger were expressed effectively through extreme contrast, low-angle lighting, and camera settings with Tim Burton's unique directing skills. However, the variation of contrast and brightness in these emotions was not as great compared to the emotions of joy and sadness. Furthermore, due to the lack of auxiliary lighting, the representation of dark parts was unclear, which led to some flat-looking scenes. Based on the above analysis, the directing method of emotional expressions in the 2012 version of Frankenweenie was analyzed. In this analysis, the same four emotions that were previously analyzed were focused on, and an additional detailed analysis of 3D directing was conduct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stronger contrast, various camera angles, and stimulating 3D images were used more so to express the emotions of fear and anger than joy and sadness. In addition, lighting that emphasized the appearance of the subject and the 3D stereoscopy shape of the characters' faces contributed to expressing the emotions more effectively. Also, the emotion of fear was dramatized by depicting the monster realistically through figures and textures that had Z-axis movement. This paper, therefore, discovered that Tim Burton directed the 2012 version of Frankenweenie with 3D effects that contributed to expressing: joy, sadness, fear, and anger dramatically in 3D monochrome by adhering to his own representative style. He also used character and background designs with grotesque and bizarre atmosphere by actively utilizing cameras and l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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