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건축문화재는 대부분 목조이며, 여기에는 단청(丹靑)으로 채색되어진 것들이 상당수를 이룬다. 목조건축물들은 친환경적이며 가공이 용이하고 내구성이 좋은 장점이 있는 반면, 외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온습도에 의한 수축·팽창과 미생물에 의한 부후 및 해충으로부터의 피해를 쉽게 입을 수 있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단청은 목조건축물을 장식하기 위한 목적 외에도 위와 같은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하여 목재 표면에 도막을 형성하여 습기로부터 보호하며 목재가 썩고 벌레 먹는 생물열화에 방지기능이 있음이 구전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에 대해서는 막연한 추정에 의하였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가 희박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인문학적조사를 통하여 단청에 사용된 채색기법과 재료에 대한 것을 알아보고 실험을 통하여 단청의 하지층에 사용된 안료들이 목재표면에 생기는 생물학적 ...
한국의 건축문화재는 대부분 목조이며, 여기에는 단청(丹靑)으로 채색되어진 것들이 상당수를 이룬다. 목조건축물들은 친환경적이며 가공이 용이하고 내구성이 좋은 장점이 있는 반면, 외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온습도에 의한 수축·팽창과 미생물에 의한 부후 및 해충으로부터의 피해를 쉽게 입을 수 있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단청은 목조건축물을 장식하기 위한 목적 외에도 위와 같은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하여 목재 표면에 도막을 형성하여 습기로부터 보호하며 목재가 썩고 벌레 먹는 생물열화에 방지기능이 있음이 구전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에 대해서는 막연한 추정에 의하였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가 희박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인문학적조사를 통하여 단청에 사용된 채색기법과 재료에 대한 것을 알아보고 실험을 통하여 단청의 하지층에 사용된 안료들이 목재표면에 생기는 생물학적 열화에 보존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논문이라 하겠다. 연구방법은 첫 번째로 한국건축문화재의 구조재인 목재의 종류와 성격, 내부 구조 등을 살펴 보고, 주로 사용 되어진 수종(樹種)과 그 목재의 장, 단점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한국건축문화재의 구조재는 소나무가 대부분이었으며 침엽수였다. 침엽수는 활엽수에 비하여 목재해충과 균에 약한 수종이었다. 특히 한국목조건축문화재 많은 경우 습윤 지역(산속)에 있으므로 충(蟲)과 균(菌)에 의한 피해가 심각했다. 두 번째는 단청의 정의와 목적, 공정 과정, 채색기법 등을 조사하기 위하여 단청 관련 단행본과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 단청관련보고서, 의궤 등을 살펴보았다. 살펴본 결과 현재 출판되고 발표된 문헌자료에는 정의와 목적, 공정 과정, 채색기법이 설명되어 있기는 하나 정확히 어떤 부분이 목재를 보호하는지 알 수 없었다. 다만, 단청의 목적이 기술 되어 있으나 이 또한 대부분이 가시적 역할을 하는 중지층에 관한 이야기들이었으며 상지층과 하지층에 대한 역할은 기술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는 단청의 채색층 중 목재보호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을 하지층에 사용되어진 안료와 교착제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하지층에 사용된 재료의 물성과 성분의 조사로 보존의 범위와 반응의 문제점을 찾아내었고, 단청의 칠층을 분류하여 각 층별 역할과 목적을 알아보았다. 상지층은 비생물학적 목적성인 열, 바람, 물, 오손등을 해결할 수 있는 층이었다. 중지층은 현재 단행본들에서 말하는 단청의 목적들인 가시적 역할이 있는 층이며 마지막으로 하지층은 목재 표면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생물학적 열화에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에 가장 중요한 하지층은 의궤와 보고서, 논문들을 통해 하지층 또한 분류 하였다. 하지층은 다시 포수층, 바탕층, 가칠층으로 분리 된다는 것을 알았다. 포수층은 젤라틴나 부레풀과 같은 교착제를 끓여 물을 엷게 타서 칠하는 것을 말하며 내부까지 깊이 침투시켜 소지물인 목재내부와 칠층의 연결을 위한 가교(架橋) 역할을 해야 했다. 또한 포수층에 사용되어진 교착제는 앞으로 사용될 바탕층, 가칠층, 중지층 등의 교착제와 같은 재료로 하여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재료가 달라질 경우 성질이 달라 서로 연결이 되지 않고 분리 현상이 일어나 들뜸, 박락, 갈라짐 등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층이 었다. 바탕층은 소지물의 면이 평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체질 안료로 빨리 메워 질 수 있도록 하며 그 종류로는 호분(정분)과 밀타승을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목재해충과 균에 약한 소나무로 목조건축물을 짓기 때문에 바탕칠은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에는 이 공정 과정이 공공연하게 생략되어졌다. 문화재 수리의 표준 시방에서 역시 기술되어 있지 않으며 표준 품셈에서도 언급하고 있지 않았다. 가칠층이란 건축부재 공터에 특정한 한 색상을 정하여 문양과 상관없이 채색하는 것을 말한다. 상지층의 도료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균일한 색층을 칠하는 것을 말한다. 가칠의 종류에는 뇌록가칠, 석간주가칠, 뿐만 아니라 의궤와 오래된 단행본들을 찾아 정분가칠, 황토가칠, 육색가칠, 장단 가칠 등이 있다는 것도 찾아내었다. 마지막으로 한국목조건축물에서 생물학적 열화에 가장 큰 문제점을 야기하는 목재해충과 균에 관한 실험을 하였다. 시료는 한국건축문화재 중 가장 많은 부재로 사용 되었던 소나무를 선택하였으며 그 위에 단청의 전통 하지도료로 사용 되었던 석간주, 뇌록, 호분, 장단을 채택하고 시방서에서 지시한 교착제인 젤라틴과 아크릴에멜젼을 이용하여 시료를 만들었다. 흰개미나 부후균에 대하여 어떠한 효력을 나타내는지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보존연구실 자체 시험방법서에 의해 방의· 향균효력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무처리 목재 시편보다는 무엇이든 채색한 시편이 곤충과 미생물에 대한 피해가 적었다. 또한 하지도료의 재료인 석간주, 뇌록, 호분, 장단 중 현재 사용이 많은 석간주, 뇌록 등에 비하여 지금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한국의 건축문화재는 대부분 목조이며, 여기에는 단청(丹靑)으로 채색되어진 것들이 상당수를 이룬다. 목조건축물들은 친환경적이며 가공이 용이하고 내구성이 좋은 장점이 있는 반면, 외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온습도에 의한 수축·팽창과 미생물에 의한 부후 및 해충으로부터의 피해를 쉽게 입을 수 있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단청은 목조건축물을 장식하기 위한 목적 외에도 위와 같은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하여 목재 표면에 도막을 형성하여 습기로부터 보호하며 목재가 썩고 벌레 먹는 생물열화에 방지기능이 있음이 구전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에 대해서는 막연한 추정에 의하였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가 희박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인문학적조사를 통하여 단청에 사용된 채색기법과 재료에 대한 것을 알아보고 실험을 통하여 단청의 하지층에 사용된 안료들이 목재표면에 생기는 생물학적 열화에 보존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논문이라 하겠다. 연구방법은 첫 번째로 한국건축문화재의 구조재인 목재의 종류와 성격, 내부 구조 등을 살펴 보고, 주로 사용 되어진 수종(樹種)과 그 목재의 장, 단점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한국건축문화재의 구조재는 소나무가 대부분이었으며 침엽수였다. 침엽수는 활엽수에 비하여 목재해충과 균에 약한 수종이었다. 특히 한국목조건축문화재 많은 경우 습윤 지역(산속)에 있으므로 충(蟲)과 균(菌)에 의한 피해가 심각했다. 두 번째는 단청의 정의와 목적, 공정 과정, 채색기법 등을 조사하기 위하여 단청 관련 단행본과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 단청관련보고서, 의궤 등을 살펴보았다. 살펴본 결과 현재 출판되고 발표된 문헌자료에는 정의와 목적, 공정 과정, 채색기법이 설명되어 있기는 하나 정확히 어떤 부분이 목재를 보호하는지 알 수 없었다. 다만, 단청의 목적이 기술 되어 있으나 이 또한 대부분이 가시적 역할을 하는 중지층에 관한 이야기들이었으며 상지층과 하지층에 대한 역할은 기술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는 단청의 채색층 중 목재보호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을 하지층에 사용되어진 안료와 교착제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하지층에 사용된 재료의 물성과 성분의 조사로 보존의 범위와 반응의 문제점을 찾아내었고, 단청의 칠층을 분류하여 각 층별 역할과 목적을 알아보았다. 상지층은 비생물학적 목적성인 열, 바람, 물, 오손등을 해결할 수 있는 층이었다. 중지층은 현재 단행본들에서 말하는 단청의 목적들인 가시적 역할이 있는 층이며 마지막으로 하지층은 목재 표면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생물학적 열화에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에 가장 중요한 하지층은 의궤와 보고서, 논문들을 통해 하지층 또한 분류 하였다. 하지층은 다시 포수층, 바탕층, 가칠층으로 분리 된다는 것을 알았다. 포수층은 젤라틴나 부레풀과 같은 교착제를 끓여 물을 엷게 타서 칠하는 것을 말하며 내부까지 깊이 침투시켜 소지물인 목재내부와 칠층의 연결을 위한 가교(架橋) 역할을 해야 했다. 또한 포수층에 사용되어진 교착제는 앞으로 사용될 바탕층, 가칠층, 중지층 등의 교착제와 같은 재료로 하여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재료가 달라질 경우 성질이 달라 서로 연결이 되지 않고 분리 현상이 일어나 들뜸, 박락, 갈라짐 등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층이 었다. 바탕층은 소지물의 면이 평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체질 안료로 빨리 메워 질 수 있도록 하며 그 종류로는 호분(정분)과 밀타승을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목재해충과 균에 약한 소나무로 목조건축물을 짓기 때문에 바탕칠은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에는 이 공정 과정이 공공연하게 생략되어졌다. 문화재 수리의 표준 시방에서 역시 기술되어 있지 않으며 표준 품셈에서도 언급하고 있지 않았다. 가칠층이란 건축부재 공터에 특정한 한 색상을 정하여 문양과 상관없이 채색하는 것을 말한다. 상지층의 도료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균일한 색층을 칠하는 것을 말한다. 가칠의 종류에는 뇌록가칠, 석간주가칠, 뿐만 아니라 의궤와 오래된 단행본들을 찾아 정분가칠, 황토가칠, 육색가칠, 장단 가칠 등이 있다는 것도 찾아내었다. 마지막으로 한국목조건축물에서 생물학적 열화에 가장 큰 문제점을 야기하는 목재해충과 균에 관한 실험을 하였다. 시료는 한국건축문화재 중 가장 많은 부재로 사용 되었던 소나무를 선택하였으며 그 위에 단청의 전통 하지도료로 사용 되었던 석간주, 뇌록, 호분, 장단을 채택하고 시방서에서 지시한 교착제인 젤라틴과 아크릴에멜젼을 이용하여 시료를 만들었다. 흰개미나 부후균에 대하여 어떠한 효력을 나타내는지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보존연구실 자체 시험방법서에 의해 방의· 향균효력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무처리 목재 시편보다는 무엇이든 채색한 시편이 곤충과 미생물에 대한 피해가 적었다. 또한 하지도료의 재료인 석간주, 뇌록, 호분, 장단 중 현재 사용이 많은 석간주, 뇌록 등에 비하여 지금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Most Korean cultural heritage buildings are wooden structures. Among them, a considerable number are painted using a technique called Dancheong –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on wooden buildings. Wooden buildings offer several advantages. They are environmentally friendly, easy to build and du...
Most Korean cultural heritage buildings are wooden structures. Among them, a considerable number are painted using a technique called Dancheong –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on wooden buildings. Wooden buildings offer several advantages. They are environmentally friendly, easy to build and durable. Unfortunately, they are disadvantageous in a number of ways due to their constant exposure to open air. Fluctuating temperatures and humidity damage the structure as wooden components expand and contract. Also, micro-organisms cause the wood to decompose, and pests can easily cause damage as well. According to oral tradition, apart from its decorative purposes, dancheong is used to compensate for these aforementioned shortcomings by coating the wooden surface with a film of paint. The layer of paint protects the structure against biodeterioration including decomposition caused by humidity, and damage caused by pests. However, such function of dancheong has been based on obscure assumption and very little scientifically proven evidence. Thus, this dissertation serves a dual purpose, a) a humanities based research on painting techniques and materials used in dancheong, and b) an experiment to prove whether the paints and pigments used in the bottom layer of dancheong offer protection against biodetrioration that occurs on the surface of wooden materials. First part of this research is an inquiry into the types of timber – which make up the structural frame of Korean cultural heritage buildings – and the internal structure of each type of wood. In particular, it investigates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of the most commonly used species of trees. Studies reveal that most Korean cultural heritage buildings use conifers such as pine trees. Conifers are prone to pest and bacterial damage. Especially, for Buddhist temples – of which many are heritage buildings – are located in humid regions and suffer severe termite and bacterial damage as a result. The second part of this study looks into publications, Standard Specification of Properties, protocols etc. on the subject of dancheong in order to investigate its definition, objective, process, coloring techniques etc. Results show that literature explaining the definition, objective, process, painting technique of danchoeng is available yet they fail to specify exactly which part of it protects the wood. The purpose of dancheong is explained however most of the current literature focuses on the middle layer, which serves a visual purpose, but not the top or bottom layer. The third part of this thesis researches pigment and agglutinative agents used in the bottom layer which is closely related to the protection of wood among the layers of dancheong. This study finds the scope of preservation and issues related to chemical reactions by investigating the properties and ingredients used in the bottom layer. Also it classifies and studies the role and function of dancheong according to its layers. The top layer protects the wood from abiotic elements such as heat, wind, water, stains etc. The middle layer serves a visual purpose which the current publications on dancheong seem to explain. Finally, the bottom layer forms the most immediate relationship with the wood, and has the highest correlation to biodeterioration. The bottom layer, which is the most important part of this research, is subdivided in line with existing protocols, reports, and dissertations. During the course of this study, it was evident that the bottom layer could be further categorized into the Posu layer, Batang layer, and Gachil layer. The Posu layer applies boiled and diluted agglutinative agents such as gelatin or isinglass. These adhesive ingredients penetrate deeply into the wood and act as the medium that connects the inner structure of the timber and paint. Also the agglutinative agents in the Posu layer has to be made of the same material used in the Batang, Gachil, middle layer etc. to prevent any compatibility issues from occurring. This Posu layer is crucial, and when different ingredients are used for the adhesive materials, their properties make it difficult to bond and cause various problems such as bubbling, exfoliation, cracking etc. The Batang layer ensures a smooth and level surface. Therefore it mainly uses body pigment such as Hobun (aleuron) and Milthaseung (litharge) to fill the gaps rapidly. Although pine trees, which are weak of timber pest and bacteria, necessitate the Batang layer yet this process has been blatantly omitted. Both the Standard Specification of Properties for the Repair of Cultural Heritage Buildings and Standard Quantity per Unit fail to mention this process. The Gachil layer refers to the paint applied on the margins of the building material. A color is selected regardless of the patterns. The Gachil layer is a uniform coat of paint applied to help the top layer stand out. Not only can the Gachil layer be specified into Neorok Gachil and Sukganju Gachil, but older publications reveal there are also Jeongbun Gachil, Hwangto Gachil, Yuksek Gachil, Jangdan Gachil etc. Finally, an experiment on pests and bacteria, which causes significant biodeterioration problems against Korean heritage buildings, is carried out as part of this study. The pine tree – the most popular material for Korean cultural heritage buildings – is selected as the test subject. On the pine tree test specimen, traditional bottom layers of paint for dancheong including Sukganju, Neorok, Hobun, Jangdan is chosen, and agglutinative agents using gelatin and acryl are used as specified by the Standard Specification of Properties to create the test material. To quantitatively measure the effects of termite or rot fungus, anti-insect and anti-bacterial tests as per Standard number 4 of the Korea Forest Research Institute’s Timber Preservation Lab are conducted. Test results show that colored specimens suffer less damage from insects and micro-organisms co
Most Korean cultural heritage buildings are wooden structures. Among them, a considerable number are painted using a technique called Dancheong – traditional multicolored paintwork on wooden buildings. Wooden buildings offer several advantages. They are environmentally friendly, easy to build and durable. Unfortunately, they are disadvantageous in a number of ways due to their constant exposure to open air. Fluctuating temperatures and humidity damage the structure as wooden components expand and contract. Also, micro-organisms cause the wood to decompose, and pests can easily cause damage as well. According to oral tradition, apart from its decorative purposes, dancheong is used to compensate for these aforementioned shortcomings by coating the wooden surface with a film of paint. The layer of paint protects the structure against biodeterioration including decomposition caused by humidity, and damage caused by pests. However, such function of dancheong has been based on obscure assumption and very little scientifically proven evidence. Thus, this dissertation serves a dual purpose, a) a humanities based research on painting techniques and materials used in dancheong, and b) an experiment to prove whether the paints and pigments used in the bottom layer of dancheong offer protection against biodetrioration that occurs on the surface of wooden materials. First part of this research is an inquiry into the types of timber – which make up the structural frame of Korean cultural heritage buildings – and the internal structure of each type of wood. In particular, it investigates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of the most commonly used species of trees. Studies reveal that most Korean cultural heritage buildings use conifers such as pine trees. Conifers are prone to pest and bacterial damage. Especially, for Buddhist temples – of which many are heritage buildings – are located in humid regions and suffer severe termite and bacterial damage as a result. The second part of this study looks into publications, Standard Specification of Properties, protocols etc. on the subject of dancheong in order to investigate its definition, objective, process, coloring techniques etc. Results show that literature explaining the definition, objective, process, painting technique of danchoeng is available yet they fail to specify exactly which part of it protects the wood. The purpose of dancheong is explained however most of the current literature focuses on the middle layer, which serves a visual purpose, but not the top or bottom layer. The third part of this thesis researches pigment and agglutinative agents used in the bottom layer which is closely related to the protection of wood among the layers of dancheong. This study finds the scope of preservation and issues related to chemical reactions by investigating the properties and ingredients used in the bottom layer. Also it classifies and studies the role and function of dancheong according to its layers. The top layer protects the wood from abiotic elements such as heat, wind, water, stains etc. The middle layer serves a visual purpose which the current publications on dancheong seem to explain. Finally, the bottom layer forms the most immediate relationship with the wood, and has the highest correlation to biodeterioration. The bottom layer, which is the most important part of this research, is subdivided in line with existing protocols, reports, and dissertations. During the course of this study, it was evident that the bottom layer could be further categorized into the Posu layer, Batang layer, and Gachil layer. The Posu layer applies boiled and diluted agglutinative agents such as gelatin or isinglass. These adhesive ingredients penetrate deeply into the wood and act as the medium that connects the inner structure of the timber and paint. Also the agglutinative agents in the Posu layer has to be made of the same material used in the Batang, Gachil, middle layer etc. to prevent any compatibility issues from occurring. This Posu layer is crucial, and when different ingredients are used for the adhesive materials, their properties make it difficult to bond and cause various problems such as bubbling, exfoliation, cracking etc. The Batang layer ensures a smooth and level surface. Therefore it mainly uses body pigment such as Hobun (aleuron) and Milthaseung (litharge) to fill the gaps rapidly. Although pine trees, which are weak of timber pest and bacteria, necessitate the Batang layer yet this process has been blatantly omitted. Both the Standard Specification of Properties for the Repair of Cultural Heritage Buildings and Standard Quantity per Unit fail to mention this process. The Gachil layer refers to the paint applied on the margins of the building material. A color is selected regardless of the patterns. The Gachil layer is a uniform coat of paint applied to help the top layer stand out. Not only can the Gachil layer be specified into Neorok Gachil and Sukganju Gachil, but older publications reveal there are also Jeongbun Gachil, Hwangto Gachil, Yuksek Gachil, Jangdan Gachil etc. Finally, an experiment on pests and bacteria, which causes significant biodeterioration problems against Korean heritage buildings, is carried out as part of this study. The pine tree – the most popular material for Korean cultural heritage buildings – is selected as the test subject. On the pine tree test specimen, traditional bottom layers of paint for dancheong including Sukganju, Neorok, Hobun, Jangdan is chosen, and agglutinative agents using gelatin and acryl are used as specified by the Standard Specification of Properties to create the test material. To quantitatively measure the effects of termite or rot fungus, anti-insect and anti-bacterial tests as per Standard number 4 of the Korea Forest Research Institute’s Timber Preservation Lab are conducted. Test results show that colored specimens suffer less damage from insects and micro-organisms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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