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재 남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탈북청소년들이 남한에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남한 사회가 이들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선 즉 편견의 문제에 있음을 인식하고, 이러한 편견의 수정 또는 해소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남한의 초등학교 아동들은 탈북청소년들에 대해 가진 편견으로 인해 이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고 있고, 남북 분단 상황에서 오는 적대적인 인식과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북한 문화로 인해 탈북청소년들과의 올바른 또래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보인다. 따라서 남한 아동들이 가진 탈북청소년에 대한 편견과 형성 원인, 또래관계에서 나타나는 편견적 태도, 그리고 이러한 편견이 탈북청소년과의 직접・간접 접촉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고 수정되어가는 지에 대해 관해 연구하였다. 이에 적절한 연구 방법으로서 ...
본 연구는 현재 남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탈북청소년들이 남한에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남한 사회가 이들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선 즉 편견의 문제에 있음을 인식하고, 이러한 편견의 수정 또는 해소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남한의 초등학교 아동들은 탈북청소년들에 대해 가진 편견으로 인해 이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고 있고, 남북 분단 상황에서 오는 적대적인 인식과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북한 문화로 인해 탈북청소년들과의 올바른 또래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보인다. 따라서 남한 아동들이 가진 탈북청소년에 대한 편견과 형성 원인, 또래관계에서 나타나는 편견적 태도, 그리고 이러한 편견이 탈북청소년과의 직접・간접 접촉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고 수정되어가는 지에 대해 관해 연구하였다. 이에 적절한 연구 방법으로서 질적 연구 방법 중 하나인 근거이론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고, 자료의 효과적 분석으로 편견의 변화 과정과 그 의미를 잘 살려낼 수 있는 레니(Rennie)의 해석학적 근거이론 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총 11명으로, 탈북청소년을 직접 접촉하였거나 1회성 접촉만을 한 경우, 또는 간접 접촉 경험 등에 따른 이질집단으로 구성하여 여러 차례에 걸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87개의 의미단위, 37개의 하위범주, 그리고 14개의 해석학적 범주가 구성되었고, 핵심범주는 “편견을 깨고 탈북청소년의 존재 그대로를 받아들임”이었다. 그리고 남한 아동들의 편견의 변화 과정 분석 결과, ‘부정적인 정보로 인해 편견이 생김’, ‘편견으로 인해 탈북청소년에 대해 거리감을 가짐’, ‘접촉이 계기가 된 상호작용의 결과로 냉정하게 판단하기’, ‘탈북청소년을 존재 그대로 받아들임’의 4단계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통해 주목할 만한 몇 가지 시사점은 첫째, 남한 아동의 편견 형성에는 매스컴의 보도와 이에 따르는 부모들의 반응이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 둘째, 탈북청소년들과의 직접적인 접촉 경험이 있을 때 편견의 감소와 제거에 큰 효과가 있었다는 것, 셋째, 직접적인 접촉이 없을 경우에는 적극적인 교육을 통한 간접 접촉만으로도 편견의 감소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공감을 이끌어 낸 효과적인 교육자료 사용과, 탈북청소년들을 존엄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지속적인 인권 교육이 편견의 변화에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탈북청소년에 대한 남한 아동의 편견 해소를 위해 직접 혹은 간접적인 접촉 경험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인권 교육의 강화로 남한의 아동들이 탈북청소년들을 편견이 없이 인간의 존재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앞으로 올 통일 시대를 위한 올바른 준비가 될 것이다. 주제어: 탈북청소년, 해석학적 근거이론, 편견, 접촉, 인권교육
본 연구는 현재 남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탈북청소년들이 남한에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남한 사회가 이들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선 즉 편견의 문제에 있음을 인식하고, 이러한 편견의 수정 또는 해소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남한의 초등학교 아동들은 탈북청소년들에 대해 가진 편견으로 인해 이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고 있고, 남북 분단 상황에서 오는 적대적인 인식과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북한 문화로 인해 탈북청소년들과의 올바른 또래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보인다. 따라서 남한 아동들이 가진 탈북청소년에 대한 편견과 형성 원인, 또래관계에서 나타나는 편견적 태도, 그리고 이러한 편견이 탈북청소년과의 직접・간접 접촉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고 수정되어가는 지에 대해 관해 연구하였다. 이에 적절한 연구 방법으로서 질적 연구 방법 중 하나인 근거이론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고, 자료의 효과적 분석으로 편견의 변화 과정과 그 의미를 잘 살려낼 수 있는 레니(Rennie)의 해석학적 근거이론 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총 11명으로, 탈북청소년을 직접 접촉하였거나 1회성 접촉만을 한 경우, 또는 간접 접촉 경험 등에 따른 이질집단으로 구성하여 여러 차례에 걸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87개의 의미단위, 37개의 하위범주, 그리고 14개의 해석학적 범주가 구성되었고, 핵심범주는 “편견을 깨고 탈북청소년의 존재 그대로를 받아들임”이었다. 그리고 남한 아동들의 편견의 변화 과정 분석 결과, ‘부정적인 정보로 인해 편견이 생김’, ‘편견으로 인해 탈북청소년에 대해 거리감을 가짐’, ‘접촉이 계기가 된 상호작용의 결과로 냉정하게 판단하기’, ‘탈북청소년을 존재 그대로 받아들임’의 4단계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통해 주목할 만한 몇 가지 시사점은 첫째, 남한 아동의 편견 형성에는 매스컴의 보도와 이에 따르는 부모들의 반응이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 둘째, 탈북청소년들과의 직접적인 접촉 경험이 있을 때 편견의 감소와 제거에 큰 효과가 있었다는 것, 셋째, 직접적인 접촉이 없을 경우에는 적극적인 교육을 통한 간접 접촉만으로도 편견의 감소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공감을 이끌어 낸 효과적인 교육자료 사용과, 탈북청소년들을 존엄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지속적인 인권 교육이 편견의 변화에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탈북청소년에 대한 남한 아동의 편견 해소를 위해 직접 혹은 간접적인 접촉 경험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인권 교육의 강화로 남한의 아동들이 탈북청소년들을 편견이 없이 인간의 존재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앞으로 올 통일 시대를 위한 올바른 준비가 될 것이다. 주제어: 탈북청소년, 해석학적 근거이론, 편견, 접촉, 인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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