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자치활동이 교육적으로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으로는 첫째, 초등학생들에게 자치활동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이 인식하고 있는 학생임원의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둘째, 초등학생의 학생임원 선발 관련요인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분석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학생임원을 선발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셋째, 초등학교 학생자치활동이 초등학생들의 공동체의식과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주시 소재 3개의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3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성별·학년·학생임원 경험 여부에 따라 구분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의 분석은 변인 간 차이가 존재하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성별과 학생임원 경험 유무에 따라 ...
이 연구는 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자치활동이 교육적으로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으로는 첫째, 초등학생들에게 자치활동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이 인식하고 있는 학생임원의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둘째, 초등학생의 학생임원 선발 관련요인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분석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학생임원을 선발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셋째, 초등학교 학생자치활동이 초등학생들의 공동체의식과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주시 소재 3개의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3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성별·학년·학생임원 경험 여부에 따라 구분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의 분석은 변인 간 차이가 존재하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성별과 학생임원 경험 유무에 따라 독립표본 t 검정을, 학년에 따라서는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수행하였다. 일원배치 분산분석의 경우에는 집단 간 구체적인 차이를 파악하고자 Scheffe 방식의 사후검정(post-hoc)을 실시하였고, 모든 통계 처리 과정에서 유의수준은 α=.05로 설정하였다. 초등학교 학생자치활동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첫째, 초등학생들은 학급이나 전교어린이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있었고, 회의진행도 학생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여기에서는 학생임원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 비해 인식도가 높았다. 또한 회의에 학생의 의견이 어느 정도 잘 반영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회의가 학생과 학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인식을 나타내었다. 다만 회의 결정사항이 잘 실천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학생자치활동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의 경향이 나타났다. 따라서 학생들의 인식이 형성된 배경을 찾고, 학생임원 경험유무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학생들의 부정적 인식의 변화 원인을 파악하여 이에 알맞은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초등학생들은 전반적으로 학생임원에 대해 선호하고 있었고, 학생임원이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가진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학급이나 학교에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학생임원 경험이 있는 학생이 없는 학생에 비해 이러한 경향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생임원의 선거공약 이행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러한 경향은 높았다. 따라서 학생임원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위와 같이 인식하는 원인을 파악하여 어떠한 것과 관련이 있는지 밝혀내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학생임원경험이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면 다양한 학생들에게 임원경험을 줄 수 있는 자치활동 교육방법에 대해 수정과 보완이 요구된다. 이와 더불어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발생하는 부정적인 시각에 관한 연구도 필요하다 하겠다. 셋째, 초등학생들은 학생임원 선발 관련요인 중 공약, 소견발표, 학생간의 인기, 선거운동이 학생임원선발에 영향을 준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공약의 중요성은 낮아지고 학생간의 인기를 중요시 하는 경향은 높아졌다. 또한 요인들의 평균값이 극단적인 수준이 아닌 보통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 머무른 만큼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학생임원 선발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기본이자 꽃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이러한 선거의 기초를 배우는 과정이 초등학교에서의 학생임원 선발 과정이다. 올바른 리더의 선택에는 분명한 기준과 가치관이 필요하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이 학생임원을 선발하는데 있어서 올바른 기준이나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밑바탕을 만들어주는 교육방법의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학생자치활동이 초등학생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초등학생들은 학생자치활동이 친밀성과 소속감, 조화와 단결, 자발적 참여 및 의사표현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일체감 및 상호영향의식, 자율성과 공공의식의 형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여기에는 학년, 학생임원 경험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남학생과 여학생의 인식에는 약간 씩 차이가 있었다. 공동체의식 함양에 미치는 영향의 다섯 가지 영역 중 두 개의 영역만이 보통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나왔다는 것은 학생자치활동이 학생들의 공동체의식 형성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공동체의식 함양은 자치활동의 목표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학생자치활동이 본래의 목적에 맞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공동체의식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에 대해 재검토를 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다섯째, 학생자치활동이 초등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 결과 초등학생들은 학생자치활동이 타인존중, 협동심, 공익정신의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신의, 준법정신, 정의감의 형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타인존중의 경우 학생임원 경험이 있는 학생이 경험이 없는 학생에 비해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준법정신과 공익정신의 경우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낮은 평균값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정의감의 영향에 대해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평균값이 올라가는 경향을 보였다.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미치는 영향의 여섯 가지 영역 중 세 개의 영역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고, 나머지 세 개의 영역도 보통 보다 약간 낮은 평균값이 나왔다는 것은 학생자치활동이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형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임원경험이나 학년별로 인식 수준이 달라진 다는 것은 학생들의 발달 과정이 나이에 따라 각각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치활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학년의 수준에 맞는 자치활동 교육과정과 방법에 대한 검토와 연구가 이 역시 필요하다. 또한 부정적인 인식을 보인 영역에 대한 추가적인 교육연구가 이루어져 자치활동이 민주시민의식 형성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이 연구는 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자치활동이 교육적으로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으로는 첫째, 초등학생들에게 자치활동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이 인식하고 있는 학생임원의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둘째, 초등학생의 학생임원 선발 관련요인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분석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학생임원을 선발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셋째, 초등학교 학생자치활동이 초등학생들의 공동체의식과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주시 소재 3개의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3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성별·학년·학생임원 경험 여부에 따라 구분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의 분석은 변인 간 차이가 존재하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성별과 학생임원 경험 유무에 따라 독립표본 t 검정을, 학년에 따라서는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수행하였다. 일원배치 분산분석의 경우에는 집단 간 구체적인 차이를 파악하고자 Scheffe 방식의 사후검정(post-hoc)을 실시하였고, 모든 통계 처리 과정에서 유의수준은 α=.05로 설정하였다. 초등학교 학생자치활동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첫째, 초등학생들은 학급이나 전교어린이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있었고, 회의진행도 학생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여기에서는 학생임원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 비해 인식도가 높았다. 또한 회의에 학생의 의견이 어느 정도 잘 반영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회의가 학생과 학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인식을 나타내었다. 다만 회의 결정사항이 잘 실천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학생자치활동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의 경향이 나타났다. 따라서 학생들의 인식이 형성된 배경을 찾고, 학생임원 경험유무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학생들의 부정적 인식의 변화 원인을 파악하여 이에 알맞은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초등학생들은 전반적으로 학생임원에 대해 선호하고 있었고, 학생임원이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가진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학급이나 학교에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학생임원 경험이 있는 학생이 없는 학생에 비해 이러한 경향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생임원의 선거공약 이행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러한 경향은 높았다. 따라서 학생임원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위와 같이 인식하는 원인을 파악하여 어떠한 것과 관련이 있는지 밝혀내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학생임원경험이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면 다양한 학생들에게 임원경험을 줄 수 있는 자치활동 교육방법에 대해 수정과 보완이 요구된다. 이와 더불어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발생하는 부정적인 시각에 관한 연구도 필요하다 하겠다. 셋째, 초등학생들은 학생임원 선발 관련요인 중 공약, 소견발표, 학생간의 인기, 선거운동이 학생임원선발에 영향을 준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공약의 중요성은 낮아지고 학생간의 인기를 중요시 하는 경향은 높아졌다. 또한 요인들의 평균값이 극단적인 수준이 아닌 보통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 머무른 만큼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학생임원 선발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기본이자 꽃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이러한 선거의 기초를 배우는 과정이 초등학교에서의 학생임원 선발 과정이다. 올바른 리더의 선택에는 분명한 기준과 가치관이 필요하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이 학생임원을 선발하는데 있어서 올바른 기준이나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밑바탕을 만들어주는 교육방법의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학생자치활동이 초등학생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초등학생들은 학생자치활동이 친밀성과 소속감, 조화와 단결, 자발적 참여 및 의사표현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일체감 및 상호영향의식, 자율성과 공공의식의 형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여기에는 학년, 학생임원 경험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남학생과 여학생의 인식에는 약간 씩 차이가 있었다. 공동체의식 함양에 미치는 영향의 다섯 가지 영역 중 두 개의 영역만이 보통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나왔다는 것은 학생자치활동이 학생들의 공동체의식 형성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공동체의식 함양은 자치활동의 목표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학생자치활동이 본래의 목적에 맞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공동체의식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에 대해 재검토를 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다섯째, 학생자치활동이 초등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 결과 초등학생들은 학생자치활동이 타인존중, 협동심, 공익정신의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신의, 준법정신, 정의감의 형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타인존중의 경우 학생임원 경험이 있는 학생이 경험이 없는 학생에 비해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준법정신과 공익정신의 경우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낮은 평균값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정의감의 영향에 대해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평균값이 올라가는 경향을 보였다.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미치는 영향의 여섯 가지 영역 중 세 개의 영역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고, 나머지 세 개의 영역도 보통 보다 약간 낮은 평균값이 나왔다는 것은 학생자치활동이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형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임원경험이나 학년별로 인식 수준이 달라진 다는 것은 학생들의 발달 과정이 나이에 따라 각각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치활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학년의 수준에 맞는 자치활동 교육과정과 방법에 대한 검토와 연구가 이 역시 필요하다. 또한 부정적인 인식을 보인 영역에 대한 추가적인 교육연구가 이루어져 자치활동이 민주시민의식 형성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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