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농촌 결혼이주여성의 고부갈등 경험 : 중국, 베트남,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의 시부모와의 동거경험을 중심으로 The Conflict between mother-in-law and daughter-in-law in marriages that involve a woman who moved overseas to rural Korea원문보기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이 확대되어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삶에 주목하고 특히, 농촌에서 시부모와 동거하며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고부갈등 경험을 결혼이주여성의 관점에서 깊이 있게 모색함으로써 고부갈등 경험의 현상을 이해하고 경험에 대한 본질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시부모와 동거경험이 있는 농촌 거주 결혼이주여성들의 고부갈등 경험이 어떻게 나타나고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 지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고부관계에서 나타난 갈등과 지지, 대처 등을 파악하고 고부갈등 해소와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고부관계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에 농촌 결혼이주여성의 고부갈등 경험의 본질을 그대로 반영하고자 ...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이 확대되어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삶에 주목하고 특히, 농촌에서 시부모와 동거하며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고부갈등 경험을 결혼이주여성의 관점에서 깊이 있게 모색함으로써 고부갈등 경험의 현상을 이해하고 경험에 대한 본질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시부모와 동거경험이 있는 농촌 거주 결혼이주여성들의 고부갈등 경험이 어떻게 나타나고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 지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고부관계에서 나타난 갈등과 지지, 대처 등을 파악하고 고부갈등 해소와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고부관계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에 농촌 결혼이주여성의 고부갈등 경험의 본질을 그대로 반영하고자 질적연구방법의 하나인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질문은 ‘농촌지역 결혼이주 여성들이 한국인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에서 경험하는 현상은 무엇이며, 그 경험의 본질과 의미는 무엇인가? 이다. 본 연구는 연구 목적에 맞는 참여자 선정을 위해 ‘의도적 표집’을 활용하였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농촌 거주 결혼이주여성 중 시부모와 3년 이상 동거경험이 있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여성 각각 5명씩 총 15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3년 6월부터 12월 까지 약 7개월이었으며, 자료수집방법은 비 구조화된 질문을 통한 심층면담으로 진행하였다. 면담횟수는 1~2회였고 면담시간은 회기 당 60분에서 120분가량 소요되었으며, 면담시간과 장소는 참여자가 편한 시간과 장소를 선정하여 면담을 진행하였다.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진행된 본 연구에서 농촌 결혼이주여성의 고부갈등 경험에 관한 의미 있는 문장들을 추출해 나가면서 이에 대한 일반적 의미형성과 주제 묶음을 통해 반복적 고찰을 한 결과 의미 있는 문장 총 847개, 일반화된 문장 82개, 소주제 22개, 본질주제 6개를 도출하였다. 농촌 결혼이주여성의 고부갈등 경험의 6가지 본질적 주제는 <새로운 생활양식에 적응하기 어려운 이방인>, <딸처럼 아껴주지 않는 시어머니>, <아들바라기 시어머니>, <벙어리 냉가슴 앓는 며느리>, <내 마음 알아주는 이>, <더불어 가족으로 살아가기> 로 나타났다. 첫 번째 주제인 <새로운 생활양식에 적응하기 어려운 이방인>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국과 다른 한국의 생활양식에 적응하며 겪는 스트레스로써, ‘의사소통의 어려움’, ‘오침과 식 문화 등의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 ‘자국과 다른 예절과 토속문화의 받아들이기 어려움’ 으로 묶여졌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결혼이주 여성으로써 결혼 이전까지 자국의 문화에 익숙했던 생활에서 한국의 문화에 적응과 동화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국제결혼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생활양식과 의·식·주 등 익숙했던 자국문화에서 생소한 한국문화와 전통에 적응하며, 이방인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며느리를 이해해주지 못하고 일방적인 동화를 강요하는 시어머니의 언행이나 태도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두 번째 주제인 <딸처럼 아껴주지 않는 시어머니>는 자식의 입장에서 딸과 다르게 차별하며 애정을 갖고 아껴주지 않는 시어머니에 대한 서운한 경험으로써, ‘임신했을 때 배려해 주지 않는 서운함’, ‘산후조리하며 맘 편히 누워잇지 못함’, ‘봄볕은 며느리, 가을볕은 딸’로 묶여졌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모국을 떠나 시부모님을 친정 부모님처럼 대하며 가깝게 지내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혈연관계가 아닌 고부관계에서 말과 태도에서 ‘봄볕은 며느리, 가을볕은 며느리’라는 속담처럼 딸과 같이 아껴주지 않는 시어머니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있었다. 세 번째 주제인 <아들바라기 시어머니>는 가부장문화에 의한 남존여비사상과 남편에 대한 시어머니의 과도한 애착을 경험하며 겪는 스트레스로써, ‘아들만 챙기는 시어머니’, ‘가사일을 못 돕게 하는 시어머니’, ‘아들 기죽이기 싫은 시어머니’, ‘내 편드는 남편에게 서운해 하는 시어머니’ ‘아들 손주 바라시는 시어머니’로 묶여졌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한국의 가부장적 문화와 가부장 문화에서 파생된 남아선호사상으로 아들에 대한 과도한 애착을 갖는 아들바라기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고 있었다. 네 번째 주제인 <벙어리 냉가슴 앓는 며느리>는 가족 내 가사처리권과 경제권등 주도권을 갖고 있는 시어머니 앞에서 무조건 순종해야 하는 전통적 시부모님의 사고방식과 고부관계에서 남에게 드러낼 수 없는 가정사나 모멸감을 경험하며 겪는 스트레스로써, ‘경제적으로 의지하며 할 말을 다 못함’, ‘결혼을 돈벌이로 매도 당함’, ‘가족의 치부에 방패막이 됨’, ‘친정을 비하 당함’, ‘시어머니의 화풀이 대상이 됨’ 으로 묶여졌다. 연구참여자들은 한국의 위계적 가족질서와 가난한 나라에서 시집왔다는 이유로 가족 내에서 무시당하며 벙어리 냉가슴 앓듯 할 말을 못하고 견뎌내고 있었다. 다섯 번째 주제인 <내 마음 알아주는 이>는 외롭고 힘겨운 부평초 같은 타국생활에서 특히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이 확대되어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삶에 주목하고 특히, 농촌에서 시부모와 동거하며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고부갈등 경험을 결혼이주여성의 관점에서 깊이 있게 모색함으로써 고부갈등 경험의 현상을 이해하고 경험에 대한 본질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시부모와 동거경험이 있는 농촌 거주 결혼이주여성들의 고부갈등 경험이 어떻게 나타나고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 지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고부관계에서 나타난 갈등과 지지, 대처 등을 파악하고 고부갈등 해소와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고부관계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에 농촌 결혼이주여성의 고부갈등 경험의 본질을 그대로 반영하고자 질적연구방법의 하나인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질문은 ‘농촌지역 결혼이주 여성들이 한국인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에서 경험하는 현상은 무엇이며, 그 경험의 본질과 의미는 무엇인가? 이다. 본 연구는 연구 목적에 맞는 참여자 선정을 위해 ‘의도적 표집’을 활용하였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농촌 거주 결혼이주여성 중 시부모와 3년 이상 동거경험이 있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여성 각각 5명씩 총 15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3년 6월부터 12월 까지 약 7개월이었으며, 자료수집방법은 비 구조화된 질문을 통한 심층면담으로 진행하였다. 면담횟수는 1~2회였고 면담시간은 회기 당 60분에서 120분가량 소요되었으며, 면담시간과 장소는 참여자가 편한 시간과 장소를 선정하여 면담을 진행하였다.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진행된 본 연구에서 농촌 결혼이주여성의 고부갈등 경험에 관한 의미 있는 문장들을 추출해 나가면서 이에 대한 일반적 의미형성과 주제 묶음을 통해 반복적 고찰을 한 결과 의미 있는 문장 총 847개, 일반화된 문장 82개, 소주제 22개, 본질주제 6개를 도출하였다. 농촌 결혼이주여성의 고부갈등 경험의 6가지 본질적 주제는 <새로운 생활양식에 적응하기 어려운 이방인>, <딸처럼 아껴주지 않는 시어머니>, <아들바라기 시어머니>, <벙어리 냉가슴 앓는 며느리>, <내 마음 알아주는 이>, <더불어 가족으로 살아가기> 로 나타났다. 첫 번째 주제인 <새로운 생활양식에 적응하기 어려운 이방인>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국과 다른 한국의 생활양식에 적응하며 겪는 스트레스로써, ‘의사소통의 어려움’, ‘오침과 식 문화 등의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 ‘자국과 다른 예절과 토속문화의 받아들이기 어려움’ 으로 묶여졌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결혼이주 여성으로써 결혼 이전까지 자국의 문화에 익숙했던 생활에서 한국의 문화에 적응과 동화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국제결혼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생활양식과 의·식·주 등 익숙했던 자국문화에서 생소한 한국문화와 전통에 적응하며, 이방인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며느리를 이해해주지 못하고 일방적인 동화를 강요하는 시어머니의 언행이나 태도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두 번째 주제인 <딸처럼 아껴주지 않는 시어머니>는 자식의 입장에서 딸과 다르게 차별하며 애정을 갖고 아껴주지 않는 시어머니에 대한 서운한 경험으로써, ‘임신했을 때 배려해 주지 않는 서운함’, ‘산후조리하며 맘 편히 누워잇지 못함’, ‘봄볕은 며느리, 가을볕은 딸’로 묶여졌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모국을 떠나 시부모님을 친정 부모님처럼 대하며 가깝게 지내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혈연관계가 아닌 고부관계에서 말과 태도에서 ‘봄볕은 며느리, 가을볕은 며느리’라는 속담처럼 딸과 같이 아껴주지 않는 시어머니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있었다. 세 번째 주제인 <아들바라기 시어머니>는 가부장문화에 의한 남존여비사상과 남편에 대한 시어머니의 과도한 애착을 경험하며 겪는 스트레스로써, ‘아들만 챙기는 시어머니’, ‘가사일을 못 돕게 하는 시어머니’, ‘아들 기죽이기 싫은 시어머니’, ‘내 편드는 남편에게 서운해 하는 시어머니’ ‘아들 손주 바라시는 시어머니’로 묶여졌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한국의 가부장적 문화와 가부장 문화에서 파생된 남아선호사상으로 아들에 대한 과도한 애착을 갖는 아들바라기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고 있었다. 네 번째 주제인 <벙어리 냉가슴 앓는 며느리>는 가족 내 가사처리권과 경제권등 주도권을 갖고 있는 시어머니 앞에서 무조건 순종해야 하는 전통적 시부모님의 사고방식과 고부관계에서 남에게 드러낼 수 없는 가정사나 모멸감을 경험하며 겪는 스트레스로써, ‘경제적으로 의지하며 할 말을 다 못함’, ‘결혼을 돈벌이로 매도 당함’, ‘가족의 치부에 방패막이 됨’, ‘친정을 비하 당함’, ‘시어머니의 화풀이 대상이 됨’ 으로 묶여졌다. 연구참여자들은 한국의 위계적 가족질서와 가난한 나라에서 시집왔다는 이유로 가족 내에서 무시당하며 벙어리 냉가슴 앓듯 할 말을 못하고 견뎌내고 있었다. 다섯 번째 주제인 <내 마음 알아주는 이>는 외롭고 힘겨운 부평초 같은 타국생활에서 특히
A multi-cultural family refers to a family that has more than one national culture. In Korea, the term usually refers to families formed from international marriages. This study focuses on multi-cultural families that were formed through a marriage between a Korean man and a foreign woman who moved ...
A multi-cultural family refers to a family that has more than one national culture. In Korea, the term usually refers to families formed from international marriages. This study focuses on multi-cultural families that were formed through a marriage between a Korean man and a foreign woman who moved to Korea.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ML-DL conflict as experienced by a foreign DL and to identify the essence of such experiences. In order to identify the essence of the ML-DL conflict experienced by foreign DLs in rural areas, this study adopted a phenomenological study method which is one of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The analysis was done by using the Colaizzi method which gradually draws abstract statements rather than rely on individual statements, based on the testimony given by subjects. The subjects selected for this study are those that have a knowledge and experience of the phenomenon that is to be researched and those who can express their experience with competence. Therefore an intentional sampling was used. Foreign women from China, Vietnam or the Philippines who married Korean men and have lived in rural areas with their ML for three years or more were recommended by the Center for Support for Multi-Cultural Families. Of these people, those who agreed to the terms of the study and expressed a willingness to participate, that is, five Chinese, five Vietnamese and five Philippine women , were selected after one-on-one interviews and signing a form of agreement. An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on these 15 women. Data were collected for seven months from June, 2013 to December 2013.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using unstructured questions, at a time and place convenient to the subjects. Each interview lasted on average 60 to 120 minutes and took place 1-2 times per subject. With the consent of the subject, interviews were recorded and the facial expressions, tones, and behavior were noted. After each interview, the languages used by the subject were projected as they were through repeated listening sessions. In order to identify the essence of the ML-DL conflict experienced by foreign DLs married into a Korean family in a rural area, the study method used was a phenomenological method. The study extracted meaningful phrases from the statements made of the experience that foreign DLs undergo in their relationship with their Korean MLs and by forming a meaning cluster and a theme cluster, 847meaningful sentences, 82 general sentences, 22 sub-themes and 6 main themes were drawn. The fundamental theme of this study was analyzed to be the six. That is, ‘a stranger who has a hard time adjusting herself to a new lifestyle’, ‘a mother-in-law that does not treat the daughter-in-law as she would her own daughter’, ‘mother-in-law that hangs onto her son’s every word’, ‘daughter-in-law with a lot of pent-up anger’, ‘someone who understands me’ and ‘living together in harmony as a family.’ The first theme, means the stress that foreign DLs experience while adjusting to a Korean lifestyle that is different from their own. ‘Difficulty in communication’, ‘ difficulty from the difference in nap and food culture’, ‘difficulty in accepting traditional etiquette and culture’ were the sub-categories under this theme. Foreign DLs were experiencing difficulty in transitioning from their own culture to Korean culture. In particular, the language barrier often led to hurt feelings with the ML. Those from the Philippines and southern China and Vietnam also have a custom of taking a nap when the day temperature is at its highest, but were not able to do so while living with a Korean ML and this led to fatigue. Unlike their own culture where breakfast is often eaten out or in a simple form, they had to prepare a proper breakfast which was also exhausting. Not being familiar with how to use refrigerators or washing machines also led to being scolded by the ML. A lack of understanding of Confucius culture where courtesy is valued as well as of superstitions that their ML held onto also made adjustment difficult. As such, foreign DLs were living as a stranger in the family due to difficulty in communication, the difficulty in adjusting to Korean culture, and the ML’s demand for assimilation. The second theme, refers to the disappointing feeling the foreign feels when the ML discriminates against her and does not grant her the same affection that would have been granted to ML’s own daughter. ‘Inconsideration during pregnancy and childbirth’, ‘being treated as a servant of the family’, ‘putting the daughter ahead of the DL’ were the sub-categor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made an effort to treat their parents-in-law as their own parents and become close with them. But they were being disappointed with the discrimination they felt from their ML. In particular, they had to carry out agricultural work even during pregnancy and morning sickness and up until the moment of childbirth, were not able to rest after childbirth but had to take care of household chores and agricultural work. They felt disappointed with the ML that treated them more like a servant to the household. The third theme refers to the stress coming from the excessive love of ML towards her son and the culture where women are considered secondary to men. The sub-categories were ‘ML that only takes care of her son’, ‘ML that doesn’t let her son help his wife with household chores’, ‘ML who does not want to undermine the confidence of her son’, ‘ML who feels hurt from the husband taking my side’, ‘ML who expects grandchildren.’ One of the major characteristics of Korean family culture is the patriarchal structure. A patria
A multi-cultural family refers to a family that has more than one national culture. In Korea, the term usually refers to families formed from international marriages. This study focuses on multi-cultural families that were formed through a marriage between a Korean man and a foreign woman who moved to Korea.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ML-DL conflict as experienced by a foreign DL and to identify the essence of such experiences. In order to identify the essence of the ML-DL conflict experienced by foreign DLs in rural areas, this study adopted a phenomenological study method which is one of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The analysis was done by using the Colaizzi method which gradually draws abstract statements rather than rely on individual statements, based on the testimony given by subjects. The subjects selected for this study are those that have a knowledge and experience of the phenomenon that is to be researched and those who can express their experience with competence. Therefore an intentional sampling was used. Foreign women from China, Vietnam or the Philippines who married Korean men and have lived in rural areas with their ML for three years or more were recommended by the Center for Support for Multi-Cultural Families. Of these people, those who agreed to the terms of the study and expressed a willingness to participate, that is, five Chinese, five Vietnamese and five Philippine women , were selected after one-on-one interviews and signing a form of agreement. An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on these 15 women. Data were collected for seven months from June, 2013 to December 2013.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using unstructured questions, at a time and place convenient to the subjects. Each interview lasted on average 60 to 120 minutes and took place 1-2 times per subject. With the consent of the subject, interviews were recorded and the facial expressions, tones, and behavior were noted. After each interview, the languages used by the subject were projected as they were through repeated listening sessions. In order to identify the essence of the ML-DL conflict experienced by foreign DLs married into a Korean family in a rural area, the study method used was a phenomenological method. The study extracted meaningful phrases from the statements made of the experience that foreign DLs undergo in their relationship with their Korean MLs and by forming a meaning cluster and a theme cluster, 847meaningful sentences, 82 general sentences, 22 sub-themes and 6 main themes were drawn. The fundamental theme of this study was analyzed to be the six. That is, ‘a stranger who has a hard time adjusting herself to a new lifestyle’, ‘a mother-in-law that does not treat the daughter-in-law as she would her own daughter’, ‘mother-in-law that hangs onto her son’s every word’, ‘daughter-in-law with a lot of pent-up anger’, ‘someone who understands me’ and ‘living together in harmony as a family.’ The first theme, means the stress that foreign DLs experience while adjusting to a Korean lifestyle that is different from their own. ‘Difficulty in communication’, ‘ difficulty from the difference in nap and food culture’, ‘difficulty in accepting traditional etiquette and culture’ were the sub-categories under this theme. Foreign DLs were experiencing difficulty in transitioning from their own culture to Korean culture. In particular, the language barrier often led to hurt feelings with the ML. Those from the Philippines and southern China and Vietnam also have a custom of taking a nap when the day temperature is at its highest, but were not able to do so while living with a Korean ML and this led to fatigue. Unlike their own culture where breakfast is often eaten out or in a simple form, they had to prepare a proper breakfast which was also exhausting. Not being familiar with how to use refrigerators or washing machines also led to being scolded by the ML. A lack of understanding of Confucius culture where courtesy is valued as well as of superstitions that their ML held onto also made adjustment difficult. As such, foreign DLs were living as a stranger in the family due to difficulty in communication, the difficulty in adjusting to Korean culture, and the ML’s demand for assimilation. The second theme, refers to the disappointing feeling the foreign feels when the ML discriminates against her and does not grant her the same affection that would have been granted to ML’s own daughter. ‘Inconsideration during pregnancy and childbirth’, ‘being treated as a servant of the family’, ‘putting the daughter ahead of the DL’ were the sub-categor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made an effort to treat their parents-in-law as their own parents and become close with them. But they were being disappointed with the discrimination they felt from their ML. In particular, they had to carry out agricultural work even during pregnancy and morning sickness and up until the moment of childbirth, were not able to rest after childbirth but had to take care of household chores and agricultural work. They felt disappointed with the ML that treated them more like a servant to the household. The third theme refers to the stress coming from the excessive love of ML towards her son and the culture where women are considered secondary to men. The sub-categories were ‘ML that only takes care of her son’, ‘ML that doesn’t let her son help his wife with household chores’, ‘ML who does not want to undermine the confidence of her son’, ‘ML who feels hurt from the husband taking my side’, ‘ML who expects grandchildren.’ One of the major characteristics of Korean family culture is the patriarchal structure. A pat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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