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여행경험은 주 5일제의 법제화, 징검다리 휴일의 법정공휴일 지정 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여가정책과 여가에 대한 국민의 인식 증대가 맞물려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행경험의 증가는 여행을 주요 소재로 하는 방송, 텍스트, 사진 및 온라인 콘텐츠의 양적 생산과 질적 발전으로 이어졌으며 PD, 작가, 기자 등 일부 전문가층 뿐 아니라 블로그와 ...
한국인의 여행경험은 주 5일제의 법제화, 징검다리 휴일의 법정공휴일 지정 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여가정책과 여가에 대한 국민의 인식 증대가 맞물려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행경험의 증가는 여행을 주요 소재로 하는 방송, 텍스트, 사진 및 온라인 콘텐츠의 양적 생산과 질적 발전으로 이어졌으며 PD, 작가, 기자 등 일부 전문가층 뿐 아니라 블로그와 SNS, 스마트폰을 활용하며 여행을 즐기는 일반대중으로 여행콘텐츠 생산자의 외연 또한 확장되었다. 그러나 여행경험의 증가현상으로 인한 여행콘텐츠의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관광학계는 물론 콘텐츠산업분야에서도 여행콘텐츠와 한국인의 여행트렌드에 관해 연구한 사례는 드물다. 본 연구에서는 영상, 도서, 사진, 온라인 등 여행을 소재로 하는 콘텐츠 중 도서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인의 여행트렌드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여행도서 콘텐츠는 해외여행자유화가 실시된 1980년대 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꾸준하게 생산되어 왔을 뿐 아니라, 실제 관광산업의 여행트렌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영상 및 사진콘텐츠에 비해 연구대상으로써 가치가 높다. 특히 여행도서 콘텐츠는 국내에서 여행에 관한 가장 풍부한 여행을 경험한 여행작가, 여행 출판사, 기획자 등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적게는 수천 명에서 많게는 수백만 명에 이르는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성과 영향력을 지닌 문화콘텐츠이다. 따라서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 장소의 특성과 여행의 주제, 그리고 여행 동기 등을 분석한다면 한국인의 여행 트렌드를 일정부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2000년 이후 최근까지 여행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비롯하여 선별된 여행도서 콘텐츠를 대상으로 기존의 도서마켓 분류기준과 피어스의 TCL모델을 바탕으로 지역별, 장르별, 여행자의 동기별 트렌드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여행 목적지의 다양화와 세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으며, 둘째, 여행테마가 ‘모두의 여행’에서 ‘나만의 여행’으로 개인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셋째, TLC 여행동기 모델에 의한 트렌드 분석결과, 여행자의 저차원 여행욕구와 고차원의 욕구가 고르게 분포되었으며, 여행 동기별로 다양한 대표 여행테마가 결합된 양상이 나타났다. 넷째, 전문적인 여행 작가에서 분야별 전문거들이 ‘여행 작가’로 등장하는 것 또한 여행트렌드의 중요한 흐름이였다. 본 연구는 여행도서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를 다양한 준거에 의해 15년에 걸쳐 분석함으로써 관광학계 및 문화산업 콘텐츠 분야에 유의미한 여행도서 분석 데이터와 예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본 연구는 한국인들의 여행이 어떻게 변화해 왔으며, 향후 어떻게 진화해 갈 것인지 여행 장르별 대표적인 여행도서 사례를 질적으로 분석,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산업적 의의가 있다.
한국인의 여행경험은 주 5일제의 법제화, 징검다리 휴일의 법정공휴일 지정 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여가정책과 여가에 대한 국민의 인식 증대가 맞물려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행경험의 증가는 여행을 주요 소재로 하는 방송, 텍스트, 사진 및 온라인 콘텐츠의 양적 생산과 질적 발전으로 이어졌으며 PD, 작가, 기자 등 일부 전문가층 뿐 아니라 블로그와 SNS, 스마트폰을 활용하며 여행을 즐기는 일반대중으로 여행콘텐츠 생산자의 외연 또한 확장되었다. 그러나 여행경험의 증가현상으로 인한 여행콘텐츠의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관광학계는 물론 콘텐츠산업분야에서도 여행콘텐츠와 한국인의 여행트렌드에 관해 연구한 사례는 드물다. 본 연구에서는 영상, 도서, 사진, 온라인 등 여행을 소재로 하는 콘텐츠 중 도서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인의 여행트렌드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여행도서 콘텐츠는 해외여행자유화가 실시된 1980년대 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꾸준하게 생산되어 왔을 뿐 아니라, 실제 관광산업의 여행트렌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영상 및 사진콘텐츠에 비해 연구대상으로써 가치가 높다. 특히 여행도서 콘텐츠는 국내에서 여행에 관한 가장 풍부한 여행을 경험한 여행작가, 여행 출판사, 기획자 등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적게는 수천 명에서 많게는 수백만 명에 이르는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성과 영향력을 지닌 문화콘텐츠이다. 따라서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 장소의 특성과 여행의 주제, 그리고 여행 동기 등을 분석한다면 한국인의 여행 트렌드를 일정부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2000년 이후 최근까지 여행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비롯하여 선별된 여행도서 콘텐츠를 대상으로 기존의 도서마켓 분류기준과 피어스의 TCL모델을 바탕으로 지역별, 장르별, 여행자의 동기별 트렌드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여행 목적지의 다양화와 세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으며, 둘째, 여행테마가 ‘모두의 여행’에서 ‘나만의 여행’으로 개인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셋째, TLC 여행동기 모델에 의한 트렌드 분석결과, 여행자의 저차원 여행욕구와 고차원의 욕구가 고르게 분포되었으며, 여행 동기별로 다양한 대표 여행테마가 결합된 양상이 나타났다. 넷째, 전문적인 여행 작가에서 분야별 전문거들이 ‘여행 작가’로 등장하는 것 또한 여행트렌드의 중요한 흐름이였다. 본 연구는 여행도서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를 다양한 준거에 의해 15년에 걸쳐 분석함으로써 관광학계 및 문화산업 콘텐츠 분야에 유의미한 여행도서 분석 데이터와 예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본 연구는 한국인들의 여행이 어떻게 변화해 왔으며, 향후 어떻게 진화해 갈 것인지 여행 장르별 대표적인 여행도서 사례를 질적으로 분석,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산업적 의의가 있다.
Enactment of five day work week and extended public holidays in conjunction with the public's increased awareness of travel have been a boon in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travel. With rise in travel experience, not only TV programs, texts, photographs, and online content in relation to it has v...
Enactment of five day work week and extended public holidays in conjunction with the public's increased awareness of travel have been a boon in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travel. With rise in travel experience, not only TV programs, texts, photographs, and online content in relation to it has vastly increased, but also outputs by professionals such as producers, writers, and reporters as well as average citizens who enjoy travelling. Despite the rise in travel-related content, there has been scarce research into Korea's travel trends. Among video, literature, photograph and online travel content, this research aims to review travel trends as revealed in Korea's travel literatures. Travel literature has steadily increased since the 1980s when overseas travel restrictions were lifted. The fact that it has a more direct and indirect impact on travel than videos or photographs makes it worthy subject for study. Majority of travel literature are penned by professional travel writers, travel publishers, planners and sell itno the thousands, even millions, and thus its impact as a cultural content cannot be discounted. With that in mind, if we analyze travel sites, theme and motive, it is likely that a good idea of Korean people's travel trend will emerge. In this context, this study collected 722 Korea's travel literatures published by major and minor travel publishers from 2000 to 2014 and attempted to analyze travel trends as revealed in travel publications based on the three categories such as travel sites, travel theme and travel motivations. The results show that the travel destinations seems to be diversified and segmented. It is also noteworthy that the theme of travel was prominently shifting from 'group tour' to 'own travel'. Based on TLC model, the result showed that higher-level motives in travel as well as low-dimensional ones seems to be distributed evenly in travel publications, representing a variety of travel motivation and themes. Lastly. it was found that a new type of travel writers who are specialists in their own areas tend to emerge as a 'travel writers'.
Enactment of five day work week and extended public holidays in conjunction with the public's increased awareness of travel have been a boon in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travel. With rise in travel experience, not only TV programs, texts, photographs, and online content in relation to it has vastly increased, but also outputs by professionals such as producers, writers, and reporters as well as average citizens who enjoy travelling. Despite the rise in travel-related content, there has been scarce research into Korea's travel trends. Among video, literature, photograph and online travel content, this research aims to review travel trends as revealed in Korea's travel literatures. Travel literature has steadily increased since the 1980s when overseas travel restrictions were lifted. The fact that it has a more direct and indirect impact on travel than videos or photographs makes it worthy subject for study. Majority of travel literature are penned by professional travel writers, travel publishers, planners and sell itno the thousands, even millions, and thus its impact as a cultural content cannot be discounted. With that in mind, if we analyze travel sites, theme and motive, it is likely that a good idea of Korean people's travel trend will emerge. In this context, this study collected 722 Korea's travel literatures published by major and minor travel publishers from 2000 to 2014 and attempted to analyze travel trends as revealed in travel publications based on the three categories such as travel sites, travel theme and travel motivations. The results show that the travel destinations seems to be diversified and segmented. It is also noteworthy that the theme of travel was prominently shifting from 'group tour' to 'own travel'. Based on TLC model, the result showed that higher-level motives in travel as well as low-dimensional ones seems to be distributed evenly in travel publications, representing a variety of travel motivation and themes. Lastly. it was found that a new type of travel writers who are specialists in their own areas tend to emerge as a 'travel wri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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