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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장난감도서관의 실태 및 서비스 개선 방안
A study on The Operating status and service improvement of Korean Toy Libraries 원문보기


이종화 (경성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헌정보학과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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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180개 장난감 도서관 중 107개 장난감 도서관에서 보내온 설문 조사서를 통해 영·유아 및 그들의 교육 환경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장난감 도서관의 개념과 성립 과정 그리고 보유 자료와 시행 서비스, 담당 직원의 라이선스 등 운영 실태를 파악하여 장난감 도서관만이 할 수 있는 긍정적인 개선 방안을 찾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에 따른 구체적인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장난감 도서관의 운영 실태를 장난감의 보유 현황과 영·아 도서 서비스 그리고 프로그램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을 분석한 내용을 정리해 보면 보완해야 할 부분이 나타난다. 첫째, 장난감 자료 보유 현황이다. 전체 응답 장난감도서관 107개 기관 중 비교적 상세하게 응답해온 81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00점 이상의 장난감을 보유한 곳이 22.2%(18개)에 불과할 정도로 대부분의 장난감 도서관에서 장난감 자료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장난감은 대부분 가격이 비쌀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망가지므로 폐기해야 할 장난감 숫자와 구입하는 숫자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제한된 예산으로 고가의 장난감을 구입해야하는 실정으로 인해 장난감 보유량이 현저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난감을 매개로 하는 놀이프로그램 서비스와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대여서비스를 병행하고 있어 이용자 수를 감안한 적정한 수의 장난감을 비치하지 않을 경우 양질의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둘째, 영·유아 도서 자료 서비스에 관한 사항이다. 전체 응답 장난감도서관 81개 기관을 대상으로 영·유아 도서자료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응답한 장난감도서관 43개를 분석한 결과 2,000권 이상을 보유한 장난감 도서관이 53%로 과반이 넘었다. 이는 영·유아도서자료의 활용이 활발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이는 영·유아를 둔 부모 또는 조부모들은 기존의 도서관을 찾는 것을 번거롭게 여기는 경향이 있으므로 장난감을 빌리거나 놀이 공간을 이용하기 위해 찾아온 장난감 도서관에서 자신이 읽을 도서를 찾는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장난감 도서관에는 유아를 동반한 전 연령대가 참여하는 곳으로서 다양한 연령대의 도서를 보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프로그램 서비스에 대한 인식 파악이다. 먼저 설문 조사에서 확인한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면 부모교육서비스 57개(70.3%), 도서 대출서비스가 43개(53.0%), 독서프로그램 서비스 41개(50.6%)이고 기타 16개(19.7%)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교육서비스의 비율이 도서 대출서비스 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장난감 도서관에서 부모교육이 가장 절실한 현상임을 나타낸다. 때문에 보다 양질의 부모교육서비스의 개발·확대가 요구된다. 육아 상담 서비스는 유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 또는 소아 병원 의사들이 맡아 월 1회 정도 실시하는 도서관이 대부분이었고 공개강좌 역시 육아 관련 내용이 많았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장난감도서관마다 육아 상담 관련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고 41개(62.2%)의 기관이 부모독서 모임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장난감 도서관에서도 부모를 위한 도서 자료의 비치라든가 부모를 위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매우 유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의 운영이 확대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도서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응답한 43개 기관을 분석한 결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북 스타트와 같은 책 놀이 프로그램과 그림책 읽어주기,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동화요리, 촘스키 영어 통합 놀이와 같은 영·유아 대상 도서관련 프로그램 서비스를 시행하는 기관이 68개(83.7%)로 가장 많고 다음이 그림책 연구반이라든가 북 아트 그리고 독서동아리 등과 같이 도서를 활용한 프로그램 또는 북 콘서트라든가 인문학 강좌 그리고 작가초청 강연 등 지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소통 관련 프로그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도서관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난감 도서관에서도 도서자료를 매개로 하는 프로그램이 점차 이용자들에게 중요한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뜻한다. 이상과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장난감 및 도서 자료가 다양하게 확보되어야 한다. 영역 별 다양한 장난감을 비치하고 대여함으로써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영·유아의 5감 협응력 발달에 균형을 맞출 수 있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서자료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영·유아 도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장난감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형별 도서자료를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그림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도서관의 95%이상에서 500권이상의 그림책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장난감도서관에서 영유아를 대동한 보호자 역시 일반 도서관보다 장난감도서관에서 자료를 대출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점차 성인도서 자료 보유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 둘째 이용자 교육을 위한 공간도 확보되어야 한다. 장난감 도서관 운영에 대한 준칙이라든가 놀이 프로그램에 관한 이용자 교육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듦으로서 상호신뢰를 쌓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이용 대상자가 영·유아이므로 보호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상담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장난감 도서관 중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이러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셋째 서비스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 장난감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이용자의 불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담당자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 장난감 도서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는 장난감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안전하고 유익한 장난감을 영·유아의 특성에 맞도록 안내하는 것은 담당자의 전문성에 좌우되기 때문에 이용자의 요구 사항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담당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정기적인 재교육이 시행되어야 한다. 특히 도서관련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이 보육교사나 사회복지사 또는 평생 교육사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도서와 관련한 양질의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는 도서자료를 장난감 자료 서비스와 같이 단순한 대출·반납 기능으로만 국한하는 것보다 다양한 도서관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고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위해서는 장난감 도서관 직원을 선발할 때 사서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의 임용을 필수사항으로 정해 두어야 한다. 영·유아는 스스로 책을 선별할 능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전문 사서가 발달 단계에 맞는 도서를 구입해야 할 뿐만 아니라 분류·배가를 할 때도 이용자의 편이에 맞도록 도서관법에 따라야 하는 것이다. 넷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오감 발달 관련 프로그램이라든가 탐색·조작 및 생태 환경 관련 영역, 인지·언어 영역 관련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주변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하는 연령대의 유아에게도 언어 및 인지적 발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물론 이러한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재정 문제가 따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료 대여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할 필요도 있다. 구입 가격의 1% 정도를 대여료로 받을 경우 누적되는 재정 문제를 다소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고 새로운 장난감 자료를 구입하는데 활용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도 있다. 그리고 예외 규정에 해당되지 않은 일반 가정에는 일정 금액을 부담하게 하는 것이 이용자에게 자존감과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도 있다. 장난감 도서관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되어 나갈 것이며 이용 인구도 늘어날 것이다. 장난감은 단순한 놀이의 도구라는 인식에서 영·유아의 성장 발달을 돕는 필수적인 교육 자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데다 가격이나 공간적인 측면에서 각 개인이 가정에서 구입하거나 마련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공공의 기관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난감 도서관에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지역 주민이나 영·유아를 둔 가족의 ...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ways to improve toy libraries through researching the present conditions of facility management including programs and licensed staff. The research is based on a survey of eighty one toy libraries and the findings are analyzed below. First is the current state of...

학위논문 정보

저자 이종화
학위수여기관 경성대학교 일반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문헌정보학과
지도교수 이종문
발행연도 2015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3687292&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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