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성장서사의 생산과 소비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는 어린 연령대의 문화소비율이 예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장서사의 기획 및 창작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차원의 이론적 배경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성장서사의 통과의례 공간을 살펴보고, 이것의 원형적 특성을 파악하여 향후 기획 및 창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성장서사의 서사공간에 대한 연구는 그 동안 스토리텔링의 원형 연구가 플롯과 캐릭터 차원에 집중되어 있어왔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특히나 성장서사의 공간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하나의 통과의례로서 성장은 ‘존재론적 위치’의 변화를 수반하고, 변화의 구체적인 모습은 공간을 지표로 삼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우선 성장서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그 개념과 특성을 정리하고자 한다. 성장서사에 대한 개념 및 특성의 정리는 성장소설의 개념을 확장해서 얻고자 했다. 다음으로는 반 게넵의 통과의례에 대한 논의를 검토하고 통과의례 각 단계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서사공간을 통과의례 공간으로 명명하였다. 또한 통과의례 공간을 살펴볼 수 있는 이론적 분석틀을 마련하기 위해 구조주의 서사학자 시모어 채트먼과 미케 발을 중심으로 서사공간에 대한 이론들을 검토하였다. 이러한 검토를 통해 서사의 이야기 층위에서 공간을 분리할 수 있었으며, 공간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인문지리학의 ‘장소 정체성’의 개념을 빌려왔다. ...
최근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성장서사의 생산과 소비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는 어린 연령대의 문화소비율이 예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장서사의 기획 및 창작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차원의 이론적 배경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성장서사의 통과의례 공간을 살펴보고, 이것의 원형적 특성을 파악하여 향후 기획 및 창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성장서사의 서사공간에 대한 연구는 그 동안 스토리텔링의 원형 연구가 플롯과 캐릭터 차원에 집중되어 있어왔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특히나 성장서사의 공간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하나의 통과의례로서 성장은 ‘존재론적 위치’의 변화를 수반하고, 변화의 구체적인 모습은 공간을 지표로 삼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우선 성장서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그 개념과 특성을 정리하고자 한다. 성장서사에 대한 개념 및 특성의 정리는 성장소설의 개념을 확장해서 얻고자 했다. 다음으로는 반 게넵의 통과의례에 대한 논의를 검토하고 통과의례 각 단계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서사공간을 통과의례 공간으로 명명하였다. 또한 통과의례 공간을 살펴볼 수 있는 이론적 분석틀을 마련하기 위해 구조주의 서사학자 시모어 채트먼과 미케 발을 중심으로 서사공간에 대한 이론들을 검토하였다. 이러한 검토를 통해 서사의 이야기 층위에서 공간을 분리할 수 있었으며, 공간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인문지리학의 ‘장소 정체성’의 개념을 빌려왔다. 분석 대상이 되는 작품은 2008년에 출간된 김려령의 장편소설『완득이』이다. 작품 선정 이유는 우선 『완득이』가 본 연구에서 정리한 성장서사의 개념 및 특성에 크게 부합하고, 출간 이후 70만권 이상이 팔리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이를 각색한 동명의 영화 역시 개봉 이후 500만명이라는 관객 수를 거두었다. 따라서 소설을 우선적으로 통과의례 공간을 살펴본 후 부족한 논의는 각색 영화를 통해 마저 논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완득이』의 통과의례 공간은 ‘체육관’과 ‘옥탑방(집)’인 것으로 밝혀졌다. 완득이의 존재론적 위치가 변화하는 것은 체육관에서는 싸움꾼에서 킥복싱 선수로, 집에서는 어머니 없는 아이에서 외국인 이주자 어머니의 아들로 변화하는 것이었다. 체육관은 단군신화의 ‘동굴’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옥탑방(집)’은 바슐라르의 집에 대한 성찰을 빌려와 ‘어미 없는 새집’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담론 차원에서의 통과의례 공간 ‘체육관’, ‘집’은 표층 차원에서 각각 ‘동굴 안→동굴 밖‘, ‘어미 없는 새집→어미가 돌아온 새집’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심층 차원에서 ‘속(俗)→성(聖)’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원작 소설과 각색영화의 비교를 통해 서사공간이 매체 전환에서 큰 구심점 역학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최근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성장서사의 생산과 소비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는 어린 연령대의 문화소비율이 예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장서사의 기획 및 창작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차원의 이론적 배경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성장서사의 통과의례 공간을 살펴보고, 이것의 원형적 특성을 파악하여 향후 기획 및 창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성장서사의 서사공간에 대한 연구는 그 동안 스토리텔링의 원형 연구가 플롯과 캐릭터 차원에 집중되어 있어왔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특히나 성장서사의 공간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하나의 통과의례로서 성장은 ‘존재론적 위치’의 변화를 수반하고, 변화의 구체적인 모습은 공간을 지표로 삼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우선 성장서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그 개념과 특성을 정리하고자 한다. 성장서사에 대한 개념 및 특성의 정리는 성장소설의 개념을 확장해서 얻고자 했다. 다음으로는 반 게넵의 통과의례에 대한 논의를 검토하고 통과의례 각 단계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서사공간을 통과의례 공간으로 명명하였다. 또한 통과의례 공간을 살펴볼 수 있는 이론적 분석틀을 마련하기 위해 구조주의 서사학자 시모어 채트먼과 미케 발을 중심으로 서사공간에 대한 이론들을 검토하였다. 이러한 검토를 통해 서사의 이야기 층위에서 공간을 분리할 수 있었으며, 공간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인문지리학의 ‘장소 정체성’의 개념을 빌려왔다. 분석 대상이 되는 작품은 2008년에 출간된 김려령의 장편소설『완득이』이다. 작품 선정 이유는 우선 『완득이』가 본 연구에서 정리한 성장서사의 개념 및 특성에 크게 부합하고, 출간 이후 70만권 이상이 팔리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이를 각색한 동명의 영화 역시 개봉 이후 500만명이라는 관객 수를 거두었다. 따라서 소설을 우선적으로 통과의례 공간을 살펴본 후 부족한 논의는 각색 영화를 통해 마저 논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완득이』의 통과의례 공간은 ‘체육관’과 ‘옥탑방(집)’인 것으로 밝혀졌다. 완득이의 존재론적 위치가 변화하는 것은 체육관에서는 싸움꾼에서 킥복싱 선수로, 집에서는 어머니 없는 아이에서 외국인 이주자 어머니의 아들로 변화하는 것이었다. 체육관은 단군신화의 ‘동굴’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옥탑방(집)’은 바슐라르의 집에 대한 성찰을 빌려와 ‘어미 없는 새집’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담론 차원에서의 통과의례 공간 ‘체육관’, ‘집’은 표층 차원에서 각각 ‘동굴 안→동굴 밖‘, ‘어미 없는 새집→어미가 돌아온 새집’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심층 차원에서 ‘속(俗)→성(聖)’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원작 소설과 각색영화의 비교를 통해 서사공간이 매체 전환에서 큰 구심점 역학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In these days, many people have constantly met the ‘Growth-narrative’ in cultural contents. In this situation resulting from increasing of consumption for cultural product by young people, the theoretical background for producing the Growth-narrative is needed. This study deals with the narrative sp...
In these days, many people have constantly met the ‘Growth-narrative’ in cultural contents. In this situation resulting from increasing of consumption for cultural product by young people, the theoretical background for producing the Growth-narrative is needed. This study deals with the narrative space of Growth-narrative. And in this study, it called ‘The space for the rite of passage’ is an archetypal concept.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archetype about the narrative space of Growth-narrative. To do this, first, this study reviews concept of the growth-novel in Korea in order to defines the concept of Growth-narrative. Second, this study debates the discussion of Arnold van Gennep about the rite of passage and researches the Narratology of Seymour Chatman and Mieke Bal to provide a theoretical framework of the space for the rite of passage. In addition, reinforcing the theoretical framework, this study borrows concept from Edward Ralph’s ‘Sense of Place’ The results of analysis of a Growth-narrative 『Wan-Deuk』 are as follows. The space for the rite of passage of 『Wan-Deuk』 is found to be ‘Gym' and ‘Rooftop(home)’. In the gym, Wan-deuk changes into a kickboxing player from a troublemakers and in the rooftop(home) he changes into a son of a immigrants from a boy without mother. And each the space’s image changes into profane thing from sacred thing. The image of ‘Gym’ resembles the image of the ‘Cave’ in the myth of Dangun. And the image of ‘Rooftop(home)’ is similar to ‘The nest’ mentioned by Gaston Bachelard phenomenologis. These results will be used for creating a variety of Growth-narrative. Specially, it is merit in area of designign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 Role-Playing Game always needs Growth-narrative and the Growth-system. Therefore, the archetype of space for the rite of passage can be utilized for the designing of map that is a piece of the level-design.
In these days, many people have constantly met the ‘Growth-narrative’ in cultural contents. In this situation resulting from increasing of consumption for cultural product by young people, the theoretical background for producing the Growth-narrative is needed. This study deals with the narrative space of Growth-narrative. And in this study, it called ‘The space for the rite of passage’ is an archetypal concept.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archetype about the narrative space of Growth-narrative. To do this, first, this study reviews concept of the growth-novel in Korea in order to defines the concept of Growth-narrative. Second, this study debates the discussion of Arnold van Gennep about the rite of passage and researches the Narratology of Seymour Chatman and Mieke Bal to provide a theoretical framework of the space for the rite of passage. In addition, reinforcing the theoretical framework, this study borrows concept from Edward Ralph’s ‘Sense of Place’ The results of analysis of a Growth-narrative 『Wan-Deuk』 are as follows. The space for the rite of passage of 『Wan-Deuk』 is found to be ‘Gym' and ‘Rooftop(home)’. In the gym, Wan-deuk changes into a kickboxing player from a troublemakers and in the rooftop(home) he changes into a son of a immigrants from a boy without mother. And each the space’s image changes into profane thing from sacred thing. The image of ‘Gym’ resembles the image of the ‘Cave’ in the myth of Dangun. And the image of ‘Rooftop(home)’ is similar to ‘The nest’ mentioned by Gaston Bachelard phenomenologis. These results will be used for creating a variety of Growth-narrative. Specially, it is merit in area of designign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 Role-Playing Game always needs Growth-narrative and the Growth-system. Therefore, the archetype of space for the rite of passage can be utilized for the designing of map that is a piece of the level-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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