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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분노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실시하여 분노조절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의 분노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안되어야 하는가? 둘째, 초등학생의 분노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분노조절 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 소재 G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 중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실험집단 24명과 통제집단 24명으로 구성하였다. 분노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박인우(1995)의 상담 프로그램 개발 모형을 바탕으로 총 12회기로 구안해 9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 1주에 2회씩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실시하였다. 검사도구는 문은주와 김성회(2008)가 개발한 분노척도를 박세나(2010)가 초등학생에게 맞게 수정한 내용을 사용하였고, 자료처리는 SPSS/Windows 12.0에서 혼합변량분석(Mixed ...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분노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실시하여 분노조절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의 분노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안되어야 하는가? 둘째, 초등학생의 분노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분노조절 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 소재 G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 중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실험집단 24명과 통제집단 24명으로 구성하였다. 분노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박인우(1995)의 상담 프로그램 개발 모형을 바탕으로 총 12회기로 구안해 9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 1주에 2회씩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실시하였다. 검사도구는 문은주와 김성회(2008)가 개발한 분노척도를 박세나(2010)가 초등학생에게 맞게 수정한 내용을 사용하였고, 자료처리는 SPSS/Windows 12.0에서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을 사용하여 통계 결과를 분석하였으며, 양적 결과가 갖는 신뢰성에 대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집단원의 경험보고서와 상담자의 관찰내용을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분노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분노조절 능력의 변화가 통제집단의 변화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조절의 하위영역별 분석결과에서도 실험집단의 인지적 영역, 정서적 영역, 행동적 영역에서의 변화가 통제집단의 변화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단원의 경험보고서와 상담자의 관찰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분노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시사점은 분노로 인한 부적응적 기능과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기 전인 초등학교 일반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달적, 예방적 접근의 분노조절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독서치료의 원리를 활용하여 분노의 통합적인 접근으로 그 유용성을 입증하고 실증적 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이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급 단위 프로그램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보다 정교하게 구조화하고 상호작용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독서 자료들이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으므로 적합한 자료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적용과 효과 검증이 필요하다. 셋째, 이 연구에서는 단기간의 효과만을 검증하였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보다 장기적인 계획 아래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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