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학생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실태를 조사하여 중학생들이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칼슘 섭취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영양교육/상담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우유 급식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강원 춘천지역 중학교 네 곳을 선정하여 남·여학생 3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는 총386명으로 남자 198명(51.3%), 여자 188명(48.7%)이었고, 학년 간 비율은 비슷하였다. 2. 영양교육/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 비율은 조사대상자의 13.2%에 불과하였고 대부분 ‘학교’(78.4%)에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학교수업’(38.6%)을 통해 영양에 관한 정보 및 지식을 습득하였으며, 청소년기 영양교육/상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보통이하(5점 만점에 2.94점)로 부족하였다. 남자는 ‘건강을 위한 식생활’을, 반면에 여자는 ‘건강 체중을 위한 식생활’의 내용으로 영양교육받기 원하였으며 영양교육 방법으로 ‘교실수업’(53.4%)을 가장 선호하였다. 3. 우유 및 유제품의 영양지식은 남자(6.37점)보다 여자(6.90점)의 영양지식이 유의적으로 높았고(p<.01) 청소년기에 필요한 하루 칼슘 섭취량을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조사대상자의 6.0%에 불과하였다. 4. 우유 및 유제품 건강관련 인식점수가 여자보다 남자의 경우, 학년이 낮을수록 높았으나 남자보다 여자가 평소에 우유 및 유제품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정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5). 우유 중 ‘가공 우유’(63.0%)와 유제품 중 ‘아이스크림’(59.6%)을 가장 선호하였고 우유 및 유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맛’(63.2%)이었다. 5.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우유’를 가장 자주 섭취하였고, ‘가공우유’의 섭취빈도가 가장 낮았다. 가장 섭취빈도가 높은 유제품은 ‘아이스크림’이었고, 가장 섭취빈도가 낮은 유제품은 ‘치즈’였다. 하루 우유 섭취량은 주로 1컵(47.2%)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청소년들의 우유 섭취 권장량인 1일 2컵 이상(한국 영양학회 2010) 보다 낮은 섭취수준을 보이는 비율(60.2%)이 높았다. 주로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또는 ‘갈증 해소를 위해’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였고, 대부분 ‘냄새나 맛이 싫어서’(50.8%),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돼서’(28.9%)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6. 학교 우유급식은 81.6%가 희망하여 섭취하였고, 학년이 낮을수록 우유급식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7.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섭취빈도는 남자의 섭취빈도가 더 높았고, 1학년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다. ‘일반우유’의 경우 영양지식 상위집단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반면 ‘가공우유,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 ‘치즈’의 경우에는 영양지식 하위집단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다. ‘일반우유’(p<.001),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p<.05), ‘강화우유’(p<.05)에서 모두 인식점수가 높은 상위집단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고, ‘강화우유’에서 영양교육/상담을 받은 사람의 섭취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급식을 희망하지 않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의 섭취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교육/상담 경험이 없는 집단보다 경험이 있는 집단이 '우유 및 유제품은 건강을 위해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났다. 8. 우유 및 유제품관련 영양지식, 우유 및 유제품 건강관련 인식점수, 우유 및 유제품 섭취 노력 여부, 일반우유 섭취빈도 간은 유의적 ...
본 연구는 중학생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실태를 조사하여 중학생들이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칼슘 섭취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영양교육/상담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우유 급식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강원 춘천지역 중학교 네 곳을 선정하여 남·여학생 3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는 총386명으로 남자 198명(51.3%), 여자 188명(48.7%)이었고, 학년 간 비율은 비슷하였다. 2. 영양교육/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 비율은 조사대상자의 13.2%에 불과하였고 대부분 ‘학교’(78.4%)에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학교수업’(38.6%)을 통해 영양에 관한 정보 및 지식을 습득하였으며, 청소년기 영양교육/상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보통이하(5점 만점에 2.94점)로 부족하였다. 남자는 ‘건강을 위한 식생활’을, 반면에 여자는 ‘건강 체중을 위한 식생활’의 내용으로 영양교육받기 원하였으며 영양교육 방법으로 ‘교실수업’(53.4%)을 가장 선호하였다. 3. 우유 및 유제품의 영양지식은 남자(6.37점)보다 여자(6.90점)의 영양지식이 유의적으로 높았고(p<.01) 청소년기에 필요한 하루 칼슘 섭취량을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조사대상자의 6.0%에 불과하였다. 4. 우유 및 유제품 건강관련 인식점수가 여자보다 남자의 경우, 학년이 낮을수록 높았으나 남자보다 여자가 평소에 우유 및 유제품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정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5). 우유 중 ‘가공 우유’(63.0%)와 유제품 중 ‘아이스크림’(59.6%)을 가장 선호하였고 우유 및 유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맛’(63.2%)이었다. 5.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우유’를 가장 자주 섭취하였고, ‘가공우유’의 섭취빈도가 가장 낮았다. 가장 섭취빈도가 높은 유제품은 ‘아이스크림’이었고, 가장 섭취빈도가 낮은 유제품은 ‘치즈’였다. 하루 우유 섭취량은 주로 1컵(47.2%)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청소년들의 우유 섭취 권장량인 1일 2컵 이상(한국 영양학회 2010) 보다 낮은 섭취수준을 보이는 비율(60.2%)이 높았다. 주로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또는 ‘갈증 해소를 위해’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였고, 대부분 ‘냄새나 맛이 싫어서’(50.8%),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돼서’(28.9%)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6. 학교 우유급식은 81.6%가 희망하여 섭취하였고, 학년이 낮을수록 우유급식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7.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섭취빈도는 남자의 섭취빈도가 더 높았고, 1학년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다. ‘일반우유’의 경우 영양지식 상위집단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반면 ‘가공우유,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 ‘치즈’의 경우에는 영양지식 하위집단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다. ‘일반우유’(p<.001),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p<.05), ‘강화우유’(p<.05)에서 모두 인식점수가 높은 상위집단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고, ‘강화우유’에서 영양교육/상담을 받은 사람의 섭취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급식을 희망하지 않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의 섭취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교육/상담 경험이 없는 집단보다 경험이 있는 집단이 '우유 및 유제품은 건강을 위해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났다. 8. 우유 및 유제품관련 영양지식, 우유 및 유제품 건강관련 인식점수, 우유 및 유제품 섭취 노력 여부, 일반우유 섭취빈도 간은 유의적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영양지식이 높을수록, 우유 및 유제품 건강관련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일수록, 평소에 우유 및 유제품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일반우유 섭취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언한다면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지식을 기본으로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우유에 대한 가치변화를 유도하여 올바른 식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정규수업 및 영양수업을 통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양교육/상담이 실시되도록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영양교육/상담을 실시함에 있어 간접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관련교과시간이나 영양교육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직접적인 방법인 교실수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우유 및 유제품관련 프로그램 및 학습자료 매체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며, 성별 간에 요구하는 영양교육내용에 차이가 있고 선호하는 영양교육의 방법이 다르므로 내용과 방법 선정 시 이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교 우유급식을 확대하되 학교 우유급식으로만은 섭취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섭취할 수 있도록 가정과 연계적인 교육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중학생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실태를 조사하여 중학생들이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칼슘 섭취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영양교육/상담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우유 급식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강원 춘천지역 중학교 네 곳을 선정하여 남·여학생 3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는 총386명으로 남자 198명(51.3%), 여자 188명(48.7%)이었고, 학년 간 비율은 비슷하였다. 2. 영양교육/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 비율은 조사대상자의 13.2%에 불과하였고 대부분 ‘학교’(78.4%)에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학교수업’(38.6%)을 통해 영양에 관한 정보 및 지식을 습득하였으며, 청소년기 영양교육/상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보통이하(5점 만점에 2.94점)로 부족하였다. 남자는 ‘건강을 위한 식생활’을, 반면에 여자는 ‘건강 체중을 위한 식생활’의 내용으로 영양교육받기 원하였으며 영양교육 방법으로 ‘교실수업’(53.4%)을 가장 선호하였다. 3. 우유 및 유제품의 영양지식은 남자(6.37점)보다 여자(6.90점)의 영양지식이 유의적으로 높았고(p<.01) 청소년기에 필요한 하루 칼슘 섭취량을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조사대상자의 6.0%에 불과하였다. 4. 우유 및 유제품 건강관련 인식점수가 여자보다 남자의 경우, 학년이 낮을수록 높았으나 남자보다 여자가 평소에 우유 및 유제품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정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5). 우유 중 ‘가공 우유’(63.0%)와 유제품 중 ‘아이스크림’(59.6%)을 가장 선호하였고 우유 및 유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맛’(63.2%)이었다. 5.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우유’를 가장 자주 섭취하였고, ‘가공우유’의 섭취빈도가 가장 낮았다. 가장 섭취빈도가 높은 유제품은 ‘아이스크림’이었고, 가장 섭취빈도가 낮은 유제품은 ‘치즈’였다. 하루 우유 섭취량은 주로 1컵(47.2%)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청소년들의 우유 섭취 권장량인 1일 2컵 이상(한국 영양학회 2010) 보다 낮은 섭취수준을 보이는 비율(60.2%)이 높았다. 주로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또는 ‘갈증 해소를 위해’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였고, 대부분 ‘냄새나 맛이 싫어서’(50.8%),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돼서’(28.9%)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6. 학교 우유급식은 81.6%가 희망하여 섭취하였고, 학년이 낮을수록 우유급식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7.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섭취빈도는 남자의 섭취빈도가 더 높았고, 1학년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다. ‘일반우유’의 경우 영양지식 상위집단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반면 ‘가공우유,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 ‘치즈’의 경우에는 영양지식 하위집단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다. ‘일반우유’(p<.001),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p<.05), ‘강화우유’(p<.05)에서 모두 인식점수가 높은 상위집단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고, ‘강화우유’에서 영양교육/상담을 받은 사람의 섭취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급식을 희망하지 않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의 섭취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교육/상담 경험이 없는 집단보다 경험이 있는 집단이 '우유 및 유제품은 건강을 위해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났다. 8. 우유 및 유제품관련 영양지식, 우유 및 유제품 건강관련 인식점수, 우유 및 유제품 섭취 노력 여부, 일반우유 섭취빈도 간은 유의적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영양지식이 높을수록, 우유 및 유제품 건강관련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일수록, 평소에 우유 및 유제품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일반우유 섭취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언한다면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지식을 기본으로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우유에 대한 가치변화를 유도하여 올바른 식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정규수업 및 영양수업을 통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양교육/상담이 실시되도록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영양교육/상담을 실시함에 있어 간접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관련교과시간이나 영양교육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직접적인 방법인 교실수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우유 및 유제품관련 프로그램 및 학습자료 매체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며, 성별 간에 요구하는 영양교육내용에 차이가 있고 선호하는 영양교육의 방법이 다르므로 내용과 방법 선정 시 이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교 우유급식을 확대하되 학교 우유급식으로만은 섭취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섭취할 수 있도록 가정과 연계적인 교육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주제어
#중학생 우유 및 유제품 영양교육 및 상담 middle school student milk and dairy products nutrition education/counseling
학위논문 정보
저자
한지민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영양교육전공
지도교수
이민준
발행연도
2015
총페이지
87장
키워드
중학생 우유 및 유제품 영양교육 및 상담 middle school student milk and dairy products nutrition education/couns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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