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의 고등학교에서 쓰이는 교과서의 본문활동, 학습활동, 문화활동 속에 서구중심주의와 자문화중심주의적 사고가 얼마나 드러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위에서 분류한 활동들을 다시 특정지역문화, 보편문화, 비교문화로 나누고 이 문화 안에 서양문화와 자국문화가 차지하는 비율을 알아보았다. 먼저 특정지역문화에 자문화, 서양문화, 동양문화, 기타지역문화의 비율을 알아보았으며 특히 서구국가 중에 어느 지역의 문화가 많이 나타나는지도 함께 분석해보았다. 그 다음 보편문화를 다룬 활동들을 살펴보고 ...
본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의 고등학교에서 쓰이는 교과서의 본문활동, 학습활동, 문화활동 속에 서구중심주의와 자문화중심주의적 사고가 얼마나 드러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위에서 분류한 활동들을 다시 특정지역문화, 보편문화, 비교문화로 나누고 이 문화 안에 서양문화와 자국문화가 차지하는 비율을 알아보았다. 먼저 특정지역문화에 자문화, 서양문화, 동양문화, 기타지역문화의 비율을 알아보았으며 특히 서구국가 중에 어느 지역의 문화가 많이 나타나는지도 함께 분석해보았다. 그 다음 보편문화를 다룬 활동들을 살펴보고 그 안에 특정 나라의 문화가치가 반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보편문화 속에 어떠한 나라의 문화도 반영되지 않았다면 이를 중립문화로 분류하였다. 마지막으로 비교문화를 다루고 있는 활동들을 자국문화와 타문화간의 비교, 그리고 타문화와 타문화간의 비교로 나누고 그 내용에 특정지역문화에 대한 우월성이 담겨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먼저 한국 교과서는 상당히 서구 중심적이며 특히 서구국가 중 미국문화에 지나치게 편중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내용면에서도 서양문화에 관해서는 발전적, 과학적, 진보적,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고 한국문화에 대해서는 이러한 내용보다는 전통적이며 정적인 모습만을 편협적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반대로 일본 교과서는 자문화에 대한 비중이 훨씬 더 높고 여러 방면에서의 일본을 다양하게, 우수하게 소개하고 있었던 반면 서양에 대해서는 매우 제한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한편 중국 교과서는 한국과 일본교과서와는 달리 서양과 자국문화를 골고루 소개하고 있었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내용은 많이 등장하지 않았다. 이 뿐 아니라 자국문화와 타문화를 서로 연계시켜 비교해보는 활동이 많이 제시되어 학생들이 특정문화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문화를 바라볼 수 있게 하였다. 세 교과서의 분석을 통해 한국 교과서에는 서구중심, 미국중심주의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본 교과서 속에는 반대로 자문화중심주의적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다양한 문화를 선입견없이 제시해주어야 할 영어교과서에서 이와 같이 서구문화에 편중되거나 자국문화만을 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면 학습자들은 그 익숙한 문화만이 절대적인 것 이라고 여기고 타문화를 배척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앞으로 미래에 개정되는 교과서에서는 중국교과서가 보여준 것과 같이 한쪽 문화에 치우치지 않고 서양과 자국문화를 고루 소개하여 어떠한 편견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우리문화와 타문화를 비교하는 글을 많이 실어서 특정 문화가 우월하거나 열등한 것이 아니라 서로 동등하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인지 시켜야 한다. 이 뿐 아니라 영어 교과서라고 해서 서구의 영어권 나라문화만을 제시하지 않고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제시하여 넓은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사들도 학습자들이 비판적인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올바르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은 글로벌 시대에 여러 문화를 수용할 수 있게 되며, 더불어 자문화를 스스로 존중하여 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의 고등학교에서 쓰이는 교과서의 본문활동, 학습활동, 문화활동 속에 서구중심주의와 자문화중심주의적 사고가 얼마나 드러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위에서 분류한 활동들을 다시 특정지역문화, 보편문화, 비교문화로 나누고 이 문화 안에 서양문화와 자국문화가 차지하는 비율을 알아보았다. 먼저 특정지역문화에 자문화, 서양문화, 동양문화, 기타지역문화의 비율을 알아보았으며 특히 서구국가 중에 어느 지역의 문화가 많이 나타나는지도 함께 분석해보았다. 그 다음 보편문화를 다룬 활동들을 살펴보고 그 안에 특정 나라의 문화가치가 반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보편문화 속에 어떠한 나라의 문화도 반영되지 않았다면 이를 중립문화로 분류하였다. 마지막으로 비교문화를 다루고 있는 활동들을 자국문화와 타문화간의 비교, 그리고 타문화와 타문화간의 비교로 나누고 그 내용에 특정지역문화에 대한 우월성이 담겨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먼저 한국 교과서는 상당히 서구 중심적이며 특히 서구국가 중 미국문화에 지나치게 편중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내용면에서도 서양문화에 관해서는 발전적, 과학적, 진보적,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고 한국문화에 대해서는 이러한 내용보다는 전통적이며 정적인 모습만을 편협적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반대로 일본 교과서는 자문화에 대한 비중이 훨씬 더 높고 여러 방면에서의 일본을 다양하게, 우수하게 소개하고 있었던 반면 서양에 대해서는 매우 제한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한편 중국 교과서는 한국과 일본교과서와는 달리 서양과 자국문화를 골고루 소개하고 있었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내용은 많이 등장하지 않았다. 이 뿐 아니라 자국문화와 타문화를 서로 연계시켜 비교해보는 활동이 많이 제시되어 학생들이 특정문화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문화를 바라볼 수 있게 하였다. 세 교과서의 분석을 통해 한국 교과서에는 서구중심, 미국중심주의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본 교과서 속에는 반대로 자문화중심주의적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다양한 문화를 선입견없이 제시해주어야 할 영어교과서에서 이와 같이 서구문화에 편중되거나 자국문화만을 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면 학습자들은 그 익숙한 문화만이 절대적인 것 이라고 여기고 타문화를 배척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앞으로 미래에 개정되는 교과서에서는 중국교과서가 보여준 것과 같이 한쪽 문화에 치우치지 않고 서양과 자국문화를 고루 소개하여 어떠한 편견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우리문화와 타문화를 비교하는 글을 많이 실어서 특정 문화가 우월하거나 열등한 것이 아니라 서로 동등하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인지 시켜야 한다. 이 뿐 아니라 영어 교과서라고 해서 서구의 영어권 나라문화만을 제시하지 않고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제시하여 넓은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사들도 학습자들이 비판적인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올바르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은 글로벌 시대에 여러 문화를 수용할 수 있게 되며, 더불어 자문화를 스스로 존중하여 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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