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수(水)공간 확보 및 휴식공간으로서 분수대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객의 수요 증가에 따라 분수대, 특히 바닥분수는 최근 급격히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중보건학상 수질에 대한 안전 문제가 대두되었고 국가에서도 물놀이형 수경시설(분수대 포함)에 대한 수질관리지침을 만들어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대장균에 대한 외국의 수질기준은 거의 모두 불검출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에는 대장균 기준이 200개체군/100mL로 설정되어 있어 항생제 내성 대장균의 검출이 분수대에서 일어날 수 있다. 현재 병원 등 의료기관, 가축 사육 관련 시설 등에서 환경 중으로 배출되는 항생제로 인해 하천 등에서는 이미 항생제 내성을 가진 여러 세균들이 발견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9개 분수대들을 대상으로 수질미생물 및 항생제 내성 대장균을 조사하였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소독방법 및 소독시설을 비교 선정하였으며, 분수대를 포함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기준의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었던 분수대들에서 환경부의「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 지침」기준을 초과한 것은 없었고 ...
도심의 수(水)공간 확보 및 휴식공간으로서 분수대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객의 수요 증가에 따라 분수대, 특히 바닥분수는 최근 급격히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중보건학상 수질에 대한 안전 문제가 대두되었고 국가에서도 물놀이형 수경시설(분수대 포함)에 대한 수질관리지침을 만들어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대장균에 대한 외국의 수질기준은 거의 모두 불검출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에는 대장균 기준이 200개체군/100mL로 설정되어 있어 항생제 내성 대장균의 검출이 분수대에서 일어날 수 있다. 현재 병원 등 의료기관, 가축 사육 관련 시설 등에서 환경 중으로 배출되는 항생제로 인해 하천 등에서는 이미 항생제 내성을 가진 여러 세균들이 발견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9개 분수대들을 대상으로 수질미생물 및 항생제 내성 대장균을 조사하였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소독방법 및 소독시설을 비교 선정하였으며, 분수대를 포함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기준의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었던 분수대들에서 환경부의「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 지침」기준을 초과한 것은 없었고 병원성 대장균도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 대장균은 분수대 3곳에서 총 5개의 균주가 검출되었다. 각 균주마다 내성을 보인 항생제가 각각 달랐고, 내성을 보인 주 항생제는 Ampicillin, Tetracycline, Cefalotin이었다. 이 중 2개 균주는 2개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인 다제 내성균들이었다. ? 조사대상 분수대 모두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되었고 110~14,000 CFU/mL 범위로 평균 4,500 CFU/mL를 나타내었다. 총대장균군은 100~39,000 군수/100mL로 평균 4,400 군수/100mL, 분원성대장균군은 0~210 군수/100mL로 평균 18 군수/100mL이었다. 대장균(E. coli)는 3개 분수대에서 총 13개체가 분리되었으며 바닥분수 2곳, 일반분수 1곳이었다. ? 분수대에서는 대장균뿐만 아니라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대장균을 제거하기 위한 지속적인 소독이 요구되었으며 오존, 자외선 등 여러 가지 소독방법들 중에서 염소소독이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염소소독 시설 중 분수대의 주 이용자가 영?유아인 점과 소독제의 안전성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때, 소금물 전기분해를 통해 HOCl, 03, Cl2 등의 혼합산화제(MIOX, Mixed Oxidant)를 현장 제조하여 사용하는 방식의 소독시설이 적합할 수 있다. ? 분수대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질 수 있고 이러한 내성균은 분수대의 물을 매개체로 다른 미생물로 내성 유전자를 전이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내성 유전자를 지닌 미생물이 들어있는 물과 직접 접촉하는 영·유아에게도 항생제 내성인자를 전이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분수대에 염소소독 시설을 설치하여 현재 분수대 대장균 기준인 200 개체수/100mL 미만을 0 개체수/100mL로 변경하고 잔류염소량을 기준항목으로 추가할 필요성이 있다. ? 본 연구에서는 바이러스, 세균, 항생제 내성균 및 항생제 내성 유전자까지 고려하여 분수대의 최소잔류염소량을 산정하는 이론적 계산식을 마련하여 제시하였으나, 향후 실험을 통한 이 계산식의 검증과 보완이 필요하다.
도심의 수(水)공간 확보 및 휴식공간으로서 분수대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객의 수요 증가에 따라 분수대, 특히 바닥분수는 최근 급격히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중보건학상 수질에 대한 안전 문제가 대두되었고 국가에서도 물놀이형 수경시설(분수대 포함)에 대한 수질관리지침을 만들어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대장균에 대한 외국의 수질기준은 거의 모두 불검출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에는 대장균 기준이 200개체군/100mL로 설정되어 있어 항생제 내성 대장균의 검출이 분수대에서 일어날 수 있다. 현재 병원 등 의료기관, 가축 사육 관련 시설 등에서 환경 중으로 배출되는 항생제로 인해 하천 등에서는 이미 항생제 내성을 가진 여러 세균들이 발견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9개 분수대들을 대상으로 수질미생물 및 항생제 내성 대장균을 조사하였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소독방법 및 소독시설을 비교 선정하였으며, 분수대를 포함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기준의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었던 분수대들에서 환경부의「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 지침」기준을 초과한 것은 없었고 병원성 대장균도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 대장균은 분수대 3곳에서 총 5개의 균주가 검출되었다. 각 균주마다 내성을 보인 항생제가 각각 달랐고, 내성을 보인 주 항생제는 Ampicillin, Tetracycline, Cefalotin이었다. 이 중 2개 균주는 2개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인 다제 내성균들이었다. ? 조사대상 분수대 모두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되었고 110~14,000 CFU/mL 범위로 평균 4,500 CFU/mL를 나타내었다. 총대장균군은 100~39,000 군수/100mL로 평균 4,400 군수/100mL, 분원성대장균군은 0~210 군수/100mL로 평균 18 군수/100mL이었다. 대장균(E. coli)는 3개 분수대에서 총 13개체가 분리되었으며 바닥분수 2곳, 일반분수 1곳이었다. ? 분수대에서는 대장균뿐만 아니라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대장균을 제거하기 위한 지속적인 소독이 요구되었으며 오존, 자외선 등 여러 가지 소독방법들 중에서 염소소독이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염소소독 시설 중 분수대의 주 이용자가 영?유아인 점과 소독제의 안전성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때, 소금물 전기분해를 통해 HOCl, 03, Cl2 등의 혼합산화제(MIOX, Mixed Oxidant)를 현장 제조하여 사용하는 방식의 소독시설이 적합할 수 있다. ? 분수대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질 수 있고 이러한 내성균은 분수대의 물을 매개체로 다른 미생물로 내성 유전자를 전이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내성 유전자를 지닌 미생물이 들어있는 물과 직접 접촉하는 영·유아에게도 항생제 내성인자를 전이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분수대에 염소소독 시설을 설치하여 현재 분수대 대장균 기준인 200 개체수/100mL 미만을 0 개체수/100mL로 변경하고 잔류염소량을 기준항목으로 추가할 필요성이 있다. ? 본 연구에서는 바이러스, 세균, 항생제 내성균 및 항생제 내성 유전자까지 고려하여 분수대의 최소잔류염소량을 산정하는 이론적 계산식을 마련하여 제시하였으나, 향후 실험을 통한 이 계산식의 검증과 보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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