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저출산과 더불어 만혼 및 비혼 현상,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증가, 이혼율 증대, 그리고 개인주의화에 따른 자녀분가 등 다양한 현상들로 인해 급격한 1인 가구의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존의 4인 가족 중심의 제도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주택정책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4인 가족 중심의 주택정책에서 탈피하여 1인 가구 혹은 2인 가구도 정책대상으로 인정하여 제도권 내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정확한 수요를 기반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와 관련한 주거입지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개별 가구의 주거입지에 대한 효용을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주거입지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효용극대화 이론 및 확률이론에 기반한 다항로짓모형을 이용하여 수도권 1인 가구의 주거입지결정요인을 분석하고, ...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더불어 만혼 및 비혼 현상,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증가, 이혼율 증대, 그리고 개인주의화에 따른 자녀분가 등 다양한 현상들로 인해 급격한 1인 가구의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존의 4인 가족 중심의 제도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주택정책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4인 가족 중심의 주택정책에서 탈피하여 1인 가구 혹은 2인 가구도 정책대상으로 인정하여 제도권 내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정확한 수요를 기반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와 관련한 주거입지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개별 가구의 주거입지에 대한 효용을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주거입지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효용극대화 이론 및 확률이론에 기반한 다항로짓모형을 이용하여 수도권 1인 가구의 주거입지결정요인을 분석하고,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향후 1인 가구의 주거이동에 따른 주거입지변화를 예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도권 1인 가구는 연령에 상관없이 월세가 높고, 소형주택의 비율이 높고,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비율이 높은 지역을 선택할 확률이 높은 반면 20-30대와 40-50대는 월세비율이 높은 지역, 전세비율이 낮은 지역을 선호하였지만 60대 이상 1인 가구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20-30대 1인 가구는 혼합토지이용도가 높은 지역, 대학교 접근성이 좋은 지역, 그리고 서울을 선호하는 반면, 40-50대 1인 가구는 지하철 역세권과 부도심으로부터 멀고 소매업비율이 높은 지역을 선호하고, 60대 이상 1인 가구는 의료복지시설 접근성 양호한 지역, 65세 이상 인구비율 높은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연령대의 1인 가구가 버스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주거입지선택모형에서 추정된 존별 주거입지선택확률을 기반으로 몬테카를로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서울 강남 부도심 일대, 대규모 택지개발단지 혹은 신도시지역, 그리고 산업단지와 대학교 밀집지역 등에 주거이동으로 인한 1인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특히 20-30대의 경우 확연히 서울에서의 가구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된 반면 40-50대의 경우는 서울 인근 신도시, 혹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등에서, 60대의 경우는 가평군, 남양주 등 수도권 교외지역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경우 여전히 서울에 대한 주거입지확률이 높게 나지만 주거이동이 빈번한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하면 향후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공간적 분포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연령대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각 지방정부는 해당 지역의 특성에 따라 각각 다른 방향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령 대학가 주변뿐만 아니라 부도심 인근 지역을 선호하는 20-30대의 경우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도심 내의 재건축과 재개발에서 임대주택의 의무비율을 높여서 20-30대 1인 가구의 주거기회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도심형 생활주택 뿐만 아니라 교외지역에서 독거노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해당 지방정부는 민간주택을 공급할 때 고령층 1인 가구를 위한 주거유형 비율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편 모든 연령대의 1인 가구의 경우 버스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실제로 전체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버스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전히 자동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도심형 생활주택의 주차장 건설기준을 강화하기보다 버스이용 사각지대를 줄이고, 노선을 좀 더 효율적으로 개편 하는 등의 대중교통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대안이 요구된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더불어 만혼 및 비혼 현상,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증가, 이혼율 증대, 그리고 개인주의화에 따른 자녀분가 등 다양한 현상들로 인해 급격한 1인 가구의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존의 4인 가족 중심의 제도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주택정책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4인 가족 중심의 주택정책에서 탈피하여 1인 가구 혹은 2인 가구도 정책대상으로 인정하여 제도권 내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정확한 수요를 기반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와 관련한 주거입지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개별 가구의 주거입지에 대한 효용을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주거입지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효용극대화 이론 및 확률이론에 기반한 다항로짓모형을 이용하여 수도권 1인 가구의 주거입지결정요인을 분석하고,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향후 1인 가구의 주거이동에 따른 주거입지변화를 예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도권 1인 가구는 연령에 상관없이 월세가 높고, 소형주택의 비율이 높고,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비율이 높은 지역을 선택할 확률이 높은 반면 20-30대와 40-50대는 월세비율이 높은 지역, 전세비율이 낮은 지역을 선호하였지만 60대 이상 1인 가구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20-30대 1인 가구는 혼합토지이용도가 높은 지역, 대학교 접근성이 좋은 지역, 그리고 서울을 선호하는 반면, 40-50대 1인 가구는 지하철 역세권과 부도심으로부터 멀고 소매업비율이 높은 지역을 선호하고, 60대 이상 1인 가구는 의료복지시설 접근성 양호한 지역, 65세 이상 인구비율 높은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연령대의 1인 가구가 버스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주거입지선택모형에서 추정된 존별 주거입지선택확률을 기반으로 몬테카를로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서울 강남 부도심 일대, 대규모 택지개발단지 혹은 신도시지역, 그리고 산업단지와 대학교 밀집지역 등에 주거이동으로 인한 1인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특히 20-30대의 경우 확연히 서울에서의 가구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된 반면 40-50대의 경우는 서울 인근 신도시, 혹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등에서, 60대의 경우는 가평군, 남양주 등 수도권 교외지역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경우 여전히 서울에 대한 주거입지확률이 높게 나지만 주거이동이 빈번한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하면 향후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공간적 분포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연령대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각 지방정부는 해당 지역의 특성에 따라 각각 다른 방향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령 대학가 주변뿐만 아니라 부도심 인근 지역을 선호하는 20-30대의 경우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도심 내의 재건축과 재개발에서 임대주택의 의무비율을 높여서 20-30대 1인 가구의 주거기회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도심형 생활주택 뿐만 아니라 교외지역에서 독거노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해당 지방정부는 민간주택을 공급할 때 고령층 1인 가구를 위한 주거유형 비율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편 모든 연령대의 1인 가구의 경우 버스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실제로 전체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버스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전히 자동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도심형 생활주택의 주차장 건설기준을 강화하기보다 버스이용 사각지대를 줄이고, 노선을 좀 더 효율적으로 개편 하는 등의 대중교통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대안이 요구된다.
One-person households have increased rapidly in recent years and have become a major issue in Korea. The trend of delaying marriage, growing elderly population, increasing the divorce rates has contributed to increasing the number of one-person households. Though housing policies for supporting one-...
One-person households have increased rapidly in recent years and have become a major issue in Korea. The trend of delaying marriage, growing elderly population, increasing the divorce rates has contributed to increasing the number of one-person households. Though housing policies for supporting one-person households need to be urgently made, few studies have focused on the analysis of their housing choices.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residential location choice of one-person households may lead to more specific and strategic housing polices. This study aims to analyze residential location choice of one-person household in Seoul Metropolitan Area and investigate determinants of one-person household’s residential choice. Furthermore, this study forecasts future residential locations of one-person households at spatially disaggregate level, based on utility function estimated by multinomial logit model. The major findings in this study are as follow. First, the estimation results indicate that one-person households are more likely to live in higher cost rent and higher proportion of small size houses and apartment houses areas when compared to other areas. One-person households aged 20 to 30 tend to live in areas having rental houses. Second, one-person households aged 20 to 30 are more likely to live in higher mixed-use and close to university areas, whereas one-person households aged 40 to 50 tend to live in higher proportion of retail businesses areas. In addition, one-person households aged over 60 are likely to live close to healthcare and elderly welfare facilities. The findings also shows that one-person households are more likely concerned about accessibility to the bus stops. Third, the results of the Monte Carlo simulation model based on the probability of choice suggest that one-person households may increase in Gangnam sub-central areas, large-scale housing development areas, Newtown areas, industrial areas, and university districts. While population aged 20 to 30 tends to live in Seoul, population aged 40 to 50 is likely to choose to live in Newtown areas near Seoul and large-scale housing development areas. The findings also suggest that population aged over 60 prefer to live in suburban areas such as Gapyung-gun and Namyangju-si.
One-person households have increased rapidly in recent years and have become a major issue in Korea. The trend of delaying marriage, growing elderly population, increasing the divorce rates has contributed to increasing the number of one-person households. Though housing policies for supporting one-person households need to be urgently made, few studies have focused on the analysis of their housing choices.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residential location choice of one-person households may lead to more specific and strategic housing polices. This study aims to analyze residential location choice of one-person household in Seoul Metropolitan Area and investigate determinants of one-person household’s residential choice. Furthermore, this study forecasts future residential locations of one-person households at spatially disaggregate level, based on utility function estimated by multinomial logit model. The major findings in this study are as follow. First, the estimation results indicate that one-person households are more likely to live in higher cost rent and higher proportion of small size houses and apartment houses areas when compared to other areas. One-person households aged 20 to 30 tend to live in areas having rental houses. Second, one-person households aged 20 to 30 are more likely to live in higher mixed-use and close to university areas, whereas one-person households aged 40 to 50 tend to live in higher proportion of retail businesses areas. In addition, one-person households aged over 60 are likely to live close to healthcare and elderly welfare facilities. The findings also shows that one-person households are more likely concerned about accessibility to the bus stops. Third, the results of the Monte Carlo simulation model based on the probability of choice suggest that one-person households may increase in Gangnam sub-central areas, large-scale housing development areas, Newtown areas, industrial areas, and university districts. While population aged 20 to 30 tends to live in Seoul, population aged 40 to 50 is likely to choose to live in Newtown areas near Seoul and large-scale housing development areas. The findings also suggest that population aged over 60 prefer to live in suburban areas such as Gapyung-gun and Namyangj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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