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색채심리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가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대학에서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집단미술치료의 참가를 희망하여 지원한 학생 7명이며, 남자는 1명, 여자는 6명이었고 연령은 만 21세부터 만 24세이다.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2015년 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주 2회, 80분간 총 14회기의 집단미술치료를 실행하였으며, 모든 회기는 연구자가 직접 실행하였고, 본 연구자 외에 미술심리치료 전공 석사과정 대학원생 1명이 보조자로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관찰 및 대화와 행동변화를 기록하였다. 통제집단은 남자 3명, 여자 4명 총 7명의 학생을 선발하였으며, 실험집단에게 집단미술치료를 시행하는 동안 어떠한 처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연구도구로는 ‘한국형 자아정체감 검사’와 ‘성인용 정서지능 검사’를 사용하였으며, 사전·사후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
본 연구는 색채심리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가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대학에서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집단미술치료의 참가를 희망하여 지원한 학생 7명이며, 남자는 1명, 여자는 6명이었고 연령은 만 21세부터 만 24세이다.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2015년 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주 2회, 80분간 총 14회기의 집단미술치료를 실행하였으며, 모든 회기는 연구자가 직접 실행하였고, 본 연구자 외에 미술심리치료 전공 석사과정 대학원생 1명이 보조자로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관찰 및 대화와 행동변화를 기록하였다. 통제집단은 남자 3명, 여자 4명 총 7명의 학생을 선발하였으며, 실험집단에게 집단미술치료를 시행하는 동안 어떠한 처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연구도구로는 ‘한국형 자아정체감 검사’와 ‘성인용 정서지능 검사’를 사용하였으며, 사전·사후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으로 Wilcoxon signed-rank test를 사용하였다. 또한 집단미술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변화와 함께 KHTP 그림 검사를 사전·사후에 실시하여 변화내용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색채심리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는 대학생의 자아정체감 향상에 영향을 주었다. 자아정체감의 변화정도를 비교한 결과, 실험집단은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한 후 자아정체감 수준(=2.201, p<.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 둘째, 색채심리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는 대학생의 정서지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실험집단은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한 후 정서지능수준(=1.690, p<.10)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평균은 향상되었다(사전점수 M=2.73, 사후점수 M=2.90). 셋째, 색채심리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의 후기 단계로 갈수록 대학생들은 현실의 자기를 발견하며, 자신의 흥미와 장점을 찾고, 미래의 긍정적인 자아상을 꿈꾸고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세우는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특히 중기 단계에서 색채가 가진 상징과 이미지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정서와 감정이 담긴 색채심리의 상징적 표현을 통해 자아정체감을 탐색하고, 자기를 성찰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음이 나타났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색채심리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는 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정서지능을 향상시켰다는 연구결과를 밝힘으로써 그 효과를 입증하였다. 특히 색채가 가진 상징과 이미지를 연구 참여자의 자발적인 연상과 구체화된 그림의 표현을 통해 스스로 자기 통찰의 과정으로 가는 변화를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술치료를 행함에 있어 색채의 상징과 색채심리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치료적 지표를 삼아 볼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색채심리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가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대학에서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집단미술치료의 참가를 희망하여 지원한 학생 7명이며, 남자는 1명, 여자는 6명이었고 연령은 만 21세부터 만 24세이다.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2015년 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주 2회, 80분간 총 14회기의 집단미술치료를 실행하였으며, 모든 회기는 연구자가 직접 실행하였고, 본 연구자 외에 미술심리치료 전공 석사과정 대학원생 1명이 보조자로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관찰 및 대화와 행동변화를 기록하였다. 통제집단은 남자 3명, 여자 4명 총 7명의 학생을 선발하였으며, 실험집단에게 집단미술치료를 시행하는 동안 어떠한 처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연구도구로는 ‘한국형 자아정체감 검사’와 ‘성인용 정서지능 검사’를 사용하였으며, 사전·사후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으로 Wilcoxon signed-rank test를 사용하였다. 또한 집단미술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변화와 함께 KHTP 그림 검사를 사전·사후에 실시하여 변화내용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색채심리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는 대학생의 자아정체감 향상에 영향을 주었다. 자아정체감의 변화정도를 비교한 결과, 실험집단은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한 후 자아정체감 수준(=2.201, p<.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 둘째, 색채심리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는 대학생의 정서지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실험집단은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한 후 정서지능수준(=1.690, p<.10)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평균은 향상되었다(사전점수 M=2.73, 사후점수 M=2.90). 셋째, 색채심리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의 후기 단계로 갈수록 대학생들은 현실의 자기를 발견하며, 자신의 흥미와 장점을 찾고, 미래의 긍정적인 자아상을 꿈꾸고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세우는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특히 중기 단계에서 색채가 가진 상징과 이미지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정서와 감정이 담긴 색채심리의 상징적 표현을 통해 자아정체감을 탐색하고, 자기를 성찰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음이 나타났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색채심리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는 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정서지능을 향상시켰다는 연구결과를 밝힘으로써 그 효과를 입증하였다. 특히 색채가 가진 상징과 이미지를 연구 참여자의 자발적인 연상과 구체화된 그림의 표현을 통해 스스로 자기 통찰의 과정으로 가는 변화를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술치료를 행함에 있어 색채의 상징과 색채심리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치료적 지표를 삼아 볼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가진다.
In this study, effect of group art therapy using color psychology on ego-identity and emotional intelligence of university students was to be looked into. Purpose of this study was explained to at a university located in Seoul in which 7 students applied to participate the group art therapy with 1 m...
In this study, effect of group art therapy using color psychology on ego-identity and emotional intelligence of university students was to be looked into. Purpose of this study was explained to at a university located in Seoul in which 7 students applied to participate the group art therapy with 1 male and 6 female subjects ranging from 21 years to 24 years old. A total of 14 group art therapy sessions for 80 minutes, 2 times a week from January 2015 to February 2015 were performed and 1 graduate student in master’s course majoring arts psychotherapy other than the researcher participated to observe the program and record conservations and behavioral change. 3 male students and 4 female students were selected as the control group and no measurements were taken on the experiment group during the group art therapy. ‘Korean type ego-identity test’ and ‘Adult emotional intelligence test’ was used for research tools and Wilcoxon signed-rank test was used for SPSS 21.0 statistics program to verify pre·post effectiveness. Also, KHTP figure test was pre·post performed along with change shown in group art therapy process to analyze changed cont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 First, group art therapy using color psychology gave influence in enhancement of ego-identity of university students. As result of comparing level of ego-identity change, the experiment group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 in ego-identity level after performing group art therapy(=2.201, p<.05). Second, group art therapy using color psychology gave help in enhancing emotional intelligence of university students.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 in emotional intelligence level after performing group art therapy(=1.690, p<.10), but the average increased(pre-test score of M=2.73, post-test score of M=2.90). Third, university students found their interests, advantages, and oneself in reality, dream about future positive self images, and make specific career plans as the group art therapy using color psychology passed toward the latter step. Especially symbols and images that colors have were understood in the intermediate step and it was shown that ego-identity and opportunity to introspect themselves were found. By revealing research results that group art therapy using color psychology has improved ego-identity and emotional intelligence of university students as shown above, the effect has been proved. Especially, changes of going to the process of self insight through voluntary association and expression of specific figures of research participants were confirmed. Therefore, this study has meaning to become a therapeutic index on plans effectively using symbol of color and emotion of color psychology in performing art therapy. Key Words : Color Psychology, Group Art Therapy, University Student, Ego-Identity, Emotional Intelligence
In this study, effect of group art therapy using color psychology on ego-identity and emotional intelligence of university students was to be looked into. Purpose of this study was explained to at a university located in Seoul in which 7 students applied to participate the group art therapy with 1 male and 6 female subjects ranging from 21 years to 24 years old. A total of 14 group art therapy sessions for 80 minutes, 2 times a week from January 2015 to February 2015 were performed and 1 graduate student in master’s course majoring arts psychotherapy other than the researcher participated to observe the program and record conservations and behavioral change. 3 male students and 4 female students were selected as the control group and no measurements were taken on the experiment group during the group art therapy. ‘Korean type ego-identity test’ and ‘Adult emotional intelligence test’ was used for research tools and Wilcoxon signed-rank test was used for SPSS 21.0 statistics program to verify pre·post effectiveness. Also, KHTP figure test was pre·post performed along with change shown in group art therapy process to analyze changed cont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 First, group art therapy using color psychology gave influence in enhancement of ego-identity of university students. As result of comparing level of ego-identity change, the experiment group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 in ego-identity level after performing group art therapy(=2.201, p<.05). Second, group art therapy using color psychology gave help in enhancing emotional intelligence of university students.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 in emotional intelligence level after performing group art therapy(=1.690, p<.10), but the average increased(pre-test score of M=2.73, post-test score of M=2.90). Third, university students found their interests, advantages, and oneself in reality, dream about future positive self images, and make specific career plans as the group art therapy using color psychology passed toward the latter step. Especially symbols and images that colors have were understood in the intermediate step and it was shown that ego-identity and opportunity to introspect themselves were found. By revealing research results that group art therapy using color psychology has improved ego-identity and emotional intelligence of university students as shown above, the effect has been proved. Especially, changes of going to the process of self insight through voluntary association and expression of specific figures of research participants were confirmed. Therefore, this study has meaning to become a therapeutic index on plans effectively using symbol of color and emotion of color psychology in performing art therapy. Key Words : Color Psychology, Group Art Therapy, University Student, Ego-Identity, Emotional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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