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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인형놀이를 활용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고 다문화 가정 아동의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례를 제시하고자 하는 논문이다. 한국사회에서 국제결혼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가정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면서 이들 가정의 아동 교육 문제가 이슈화가 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대인관계가 무척 소극적이며 자신들의 특성이 드러나는 것을 꺼려하는 등의 학교 부적응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학교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며 학업 능력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국제결혼가정 자녀의 경우 유아기에 한국어가 미숙한 어머니와 함께 생활함에 따라 언어발달이 지체되어 학습 이해도가 낮고, 단지 ‘엄마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친구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언어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어머니의 경우는 더러 언어발달 장애와 그에 따른 사회성 발달 그리고 학업 습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았다. 특히 말하기 능력은 출생과 더불어 생득적인 언어능력에 의하여 언어집단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득된다. 그러나 취학 전까지의 아동 발화 상태는 발음, 어순, 태도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함이 있으므로 그 교정이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다문화가정의 아동은 부모의 언어와 아동의 언어가 달라 여러 면에서 언어사용능력이 제한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아동들이 좋아하는 인형놀이를 통하여 그들의 언어사용능력을 길러 주고자 한다. 인형을 통한 의사소통은 안전할 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주고 아동에게는 자기 신뢰, 긍정적인 자아상, 사회적 유대관계, 협동심, ...

이 연구는 인형놀이를 활용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고 다문화 가정 아동의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례를 제시하고자 하는 논문이다. 한국사회에서 국제결혼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가정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면서 이들 가정의 아동 교육 문제가 이슈화가 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대인관계가 무척 소극적이며 자신들의 특성이 드러나는 것을 꺼려하는 등의 학교 부적응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학교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며 학업 능력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국제결혼가정 자녀의 경우 유아기에 한국어가 미숙한 어머니와 함께 생활함에 따라 언어발달이 지체되어 학습 이해도가 낮고, 단지 ‘엄마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친구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언어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어머니의 경우는 더러 언어발달 장애와 그에 따른 사회성 발달 그리고 학업 습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았다. 특히 말하기 능력은 출생과 더불어 생득적인 언어능력에 의하여 언어집단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득된다. 그러나 취학 전까지의 아동 발화 상태는 발음, 어순, 태도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함이 있으므로 그 교정이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다문화가정의 아동은 부모의 언어와 아동의 언어가 달라 여러 면에서 언어사용능력이 제한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아동들이 좋아하는 인형놀이를 통하여 그들의 언어사용능력을 길러 주고자 한다. 인형을 통한 의사소통은 안전할 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주고 아동에게는 자기 신뢰, 긍정적인 자아상, 사회적 유대관계, 협동심, 발견학습, 신체기능 및 상상력 등을 개발하게 도와준다. 인형은 학습 또는 정서적인 문제를 지닌 학생들을 연구하는 데 있어 교육적이고도 치료적인 도움을 준다. 이에 인형놀이를 활용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이 말하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을 상대방에게 분명하고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고자 한다. 본 연구는 6가지 단계의 활동을 실천사례로 제시한다. 1차 단계로 일반 학급에서의 인형놀이 지도 사례를 알아보았다. 2007개정 교육과정의 국어 교과서에서는 인형을 활용한 비중이 높았다. 인령을 활용한 통합교육도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학교방송시간에 인형을 활용하니 방송시청률이 50%에서 80%로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때 인형은 대체로 꾸러기 역할을 맡았다. 2차 단계로 다문화 가정 대상 아동들과 일반 가정 아동들의 집단 인형놀이 활용 사례를 알아보았다. 4회에 걸친 ‘내 마니또와 함께 하는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에서의 인형놀이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말하기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음을 사례로 알 수 있었다. 인형을 통한 어머니 나라 말하기도 반응이 좋았다. 이는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 아동의 서먹함을 풀어 주는 매개체 역할로서도 효과적이었다. 3차 단계로 다문화 가정 부모 및 담임 상담을 통하여 다문화 가정 아동의 말하기 능력 점검을 해 보았다. 여러 가정 중에서 베트남 어머니의 아동에게서 말하기 부적응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어머니의 심리적 불안이 큰 요인이 된 것도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를 통하여 말하기 지도 프로그램 적용의 필요성을 찾았다. 4차 단계로 말하기능력 부적응의 다문화 가정 아이를 선정하여 인형놀이 활동을 집중적으로 적용해보았다. 말하기 능력 부족 상황 10가지를 정하여 그에 대한 개선 사례를 제시하였다. 5차 단계로 다문화 가정 아이가 일반학급에서의 인형놀이를 어떻게 활용해서 말하기 능력을 발휘 하는지 알아보았다. 대본이 있는 경우에 적극 말을 하였으나 대본이 없을 때에는 말을 잘 하지 못했다. 또한 익숙한 인형을 사용하는 경우에 가장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6차 단계로 다문화 가족 어머니 나라 말하기 대회 참가하기 위해 인형놀이를 활용 하였다. 어머니와 동생 등 가족 간의 의사소통이 부족한 것을 인형놀이를 함으로써 보완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말을 모르는 동생과의 의사소통에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대부분의 아동이 인형놀이를 좋아하듯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도 좋아함을 알 수 있었고, 좋아하는 인형놀이가 다문화 가정 아동의 말하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있다는 사례를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연구자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이 보다 더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제언하는 바이다. 첫째, 다문화 가정 어머니와 아동 간 의사소통용 언어에 제한을 두지 말아야한다고 본다. 둘째, 다문화 가정의 아동에게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직접적인 교수법은 피해야한다. 셋째, 다문화 가정 아동 부모의 상담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20여년간 초등교사로 활동하면서 얻어진 인형놀이 방법을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 아동을 지도한 연구라서 주관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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