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가장기생태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함평만을 중심으로 2004년부터 2013년에 거쳐 조사한 기후변화와 토양요인, 염생식물의 유묘출현률, 생물량 및 군락 변화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주요군락(갈대, 갯잔디, 갯질경, 해홍나물, 퉁퉁마디, 칠면초)을 중심으로 기후요인인 온도, 강수량, 풍속, ...
본 연구는 국가장기생태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함평만을 중심으로 2004년부터 2013년에 거쳐 조사한 기후변화와 토양요인, 염생식물의 유묘출현률, 생물량 및 군락 변화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주요군락(갈대, 갯잔디, 갯질경, 해홍나물, 퉁퉁마디, 칠면초)을 중심으로 기후요인인 온도, 강수량, 풍속, 상대습도, 토양요인으로 수분함량, 유기물함량, pH, 전기전도도, 염도, 토성, 총질소, 염생식물로 생물량, 유묘출현률, 식물상, 식물군락, 현존식생도, 우점군락 면적을 분석하였다. 함평만의 평균기온은 년도에 따라 다소 높고 낮은 정도가 반복되고 있지만 2004년에 비해 2013년도에 1.3℃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종자 발아율이 군락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미치는데, 종자 발아에 영향을 주는 1, 2, 3월달의 평균기온은 2007년도를 기점으로 다소 감소하다 다시 2011년도부터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강수량은 평균 1202.28mm를 나타내며 비가 내리는 기간이 점차 늘어났다. 상대습도는 서서히 증가하다 2010년도에 평균 상대습도 8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후 감소하다 2013년도 상대습도 81.8%로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름철의 평균풍속과 평균기온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반면 겨울철 두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높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데(이승호, 2012), 평균풍속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평균기온이 증가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토양함수량은 갈대, 갯잔디, 퉁퉁마디, 해홍나물, 갯질경 순으로 낮아지며 이는 서식지의 토성과 관련이 깊다. Clay 함량이 높은 지역일수록 수분함량이 높으며 모래와 자갈에서 생육하는 갯질경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pH는 6.5~6.9사이의 약산성에서 시간과 종의 변화에 따라 특별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염도 역시 생육토양의 토성 구성 비율과 깊게 관련이 있으며 전기전도도 역시 염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유기물 함량도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총 질소량은 갯잔디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갈대 해홍나물, 퉁퉁마디, 갯질경 순으로 이는 생물량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즉 갯잔디 군락이 가장 넓게 분포하며 칠면초, 갈대, 해홍나물 순으로 분포면적이 줄어드는 순으로 연관되어 있다. 토성은 뚜렷한 변화는 보이지 않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류에 의해 모래와 실트가 증가하고 점토는 감소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월리는 지역특성상 파랑보다 높은 지역에 위치하여 칠면초군락만 전체적으로 Silt가 증가하였다. 유묘출현률은 다년생인 갈대, 갯잔디, 갯질경은 유묘발아기간이 일년생 염생식물 보다 초기발아가 늦게 일어난다. 일년생인 해홍나물, 칠면초에 경우 초기발아 시기가 3월에서 2월로 빠르게 앞당겨지며 다년생 염생식물이 군락을 형성하기 이전에 먼저 군락을 형성하는 경향을 보였다. 퉁퉁마디의 경우는 일년생이면서 발아시기가 다년생과 같은 시기로 늦어졌으며 군락형성 경쟁에서도 밀리며 2012년 이후 갯잔디 군락에 밀려 더 이상 군락을 형성하지 못하였다. 생물량의 경우 다년생인 갈대, 갯잔디, 갯질경은 3월달에 서서히 증가되다 6월이 지나면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염생식물 군락은 전체적으로 면적이 크게 증가하는 형태를 이루고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군락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파편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 다소 군락면적이 감소한 형태를 보이기도 하였다. 결론적으로 염생식물 군락을 이루는데 중요한 요인은 염생식물이 요구하는 토양의 조성과 초기발아 시기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조류에 의해 지속적인 토성의 변화가 수반되면 발아할 수 있는 염생식물의 종류가 토성에 따라 변화하고 일년생 염생식물의 경우 초기 발아시기에 일정한 면적의 군락을 형성하지 못하면 이후에 발아되는 다년생 염생식물에 밀려 군락을 형성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에 연안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평만 염습지의 토양환경과 기후환경에 대한 기초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국가장기생태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함평만을 중심으로 2004년부터 2013년에 거쳐 조사한 기후변화와 토양요인, 염생식물의 유묘출현률, 생물량 및 군락 변화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주요군락(갈대, 갯잔디, 갯질경, 해홍나물, 퉁퉁마디, 칠면초)을 중심으로 기후요인인 온도, 강수량, 풍속, 상대습도, 토양요인으로 수분함량, 유기물함량, pH, 전기전도도, 염도, 토성, 총질소, 염생식물로 생물량, 유묘출현률, 식물상, 식물군락, 현존식생도, 우점군락 면적을 분석하였다. 함평만의 평균기온은 년도에 따라 다소 높고 낮은 정도가 반복되고 있지만 2004년에 비해 2013년도에 1.3℃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종자 발아율이 군락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미치는데, 종자 발아에 영향을 주는 1, 2, 3월달의 평균기온은 2007년도를 기점으로 다소 감소하다 다시 2011년도부터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강수량은 평균 1202.28mm를 나타내며 비가 내리는 기간이 점차 늘어났다. 상대습도는 서서히 증가하다 2010년도에 평균 상대습도 8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후 감소하다 2013년도 상대습도 81.8%로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름철의 평균풍속과 평균기온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반면 겨울철 두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높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데(이승호, 2012), 평균풍속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평균기온이 증가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토양함수량은 갈대, 갯잔디, 퉁퉁마디, 해홍나물, 갯질경 순으로 낮아지며 이는 서식지의 토성과 관련이 깊다. Clay 함량이 높은 지역일수록 수분함량이 높으며 모래와 자갈에서 생육하는 갯질경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pH는 6.5~6.9사이의 약산성에서 시간과 종의 변화에 따라 특별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염도 역시 생육토양의 토성 구성 비율과 깊게 관련이 있으며 전기전도도 역시 염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유기물 함량도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총 질소량은 갯잔디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갈대 해홍나물, 퉁퉁마디, 갯질경 순으로 이는 생물량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즉 갯잔디 군락이 가장 넓게 분포하며 칠면초, 갈대, 해홍나물 순으로 분포면적이 줄어드는 순으로 연관되어 있다. 토성은 뚜렷한 변화는 보이지 않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류에 의해 모래와 실트가 증가하고 점토는 감소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월리는 지역특성상 파랑보다 높은 지역에 위치하여 칠면초군락만 전체적으로 Silt가 증가하였다. 유묘출현률은 다년생인 갈대, 갯잔디, 갯질경은 유묘발아기간이 일년생 염생식물 보다 초기발아가 늦게 일어난다. 일년생인 해홍나물, 칠면초에 경우 초기발아 시기가 3월에서 2월로 빠르게 앞당겨지며 다년생 염생식물이 군락을 형성하기 이전에 먼저 군락을 형성하는 경향을 보였다. 퉁퉁마디의 경우는 일년생이면서 발아시기가 다년생과 같은 시기로 늦어졌으며 군락형성 경쟁에서도 밀리며 2012년 이후 갯잔디 군락에 밀려 더 이상 군락을 형성하지 못하였다. 생물량의 경우 다년생인 갈대, 갯잔디, 갯질경은 3월달에 서서히 증가되다 6월이 지나면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염생식물 군락은 전체적으로 면적이 크게 증가하는 형태를 이루고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군락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파편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 다소 군락면적이 감소한 형태를 보이기도 하였다. 결론적으로 염생식물 군락을 이루는데 중요한 요인은 염생식물이 요구하는 토양의 조성과 초기발아 시기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조류에 의해 지속적인 토성의 변화가 수반되면 발아할 수 있는 염생식물의 종류가 토성에 따라 변화하고 일년생 염생식물의 경우 초기 발아시기에 일정한 면적의 군락을 형성하지 못하면 이후에 발아되는 다년생 염생식물에 밀려 군락을 형성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에 연안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평만 염습지의 토양환경과 기후환경에 대한 기초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In this research, we analyzed the changes in climate, edaphic factors, prevalence of halophyte seedlings as well as changes in biomass and halophyte communities from 2004 to 2013 in Hampyeong Bay, Muan-gun of the South Jeolla Province. The average temperature in Hampyeong Bay has gone up and down re...
In this research, we analyzed the changes in climate, edaphic factors, prevalence of halophyte seedlings as well as changes in biomass and halophyte communities from 2004 to 2013 in Hampyeong Bay, Muan-gun of the South Jeolla Province. The average temperature in Hampyeong Bay has gone up and down repeatedly over the years. However, an increase of 1.3 degrees celsius can be observed in 2013 compared to 2004. The correlation between average wind speed and average temperature is low in summer, but the two factors demonstrate a strong negative correlation in winter(Lee, 2012). Generally, a decrease in average wind speed could be translated into an increase in average temperature. As for soil moisture content, phragmites communis has the highest level followed by zoysia sinica, salicornia herbacea, suaeda maritima and limonium tetragonum. The moisture content in the soil is closely related to the soil characteristics of the habitat. We discovered that the higher the level of clay in the soil, the higher the moisture content. Limonium tetragonum that grows in sands and gravels showed the lowest moisture content. Zoysia sinica had the highest amount of nitrogen, followed by phragmites communis, suaeda maritima, salicornia herbacea and limonium tetragonum. The total amount of nitrogen in the plants seems to be deeply related to the biomass per unit area. In other words, zoysia sinica community is most widely dispersed, since it has the highest amount of nitrogen, followed by phragmites communis, suaeda maritima and limonium tetragonum, which is least widely dispersed. No distinct change in soil characteristics has been observed; but, in general, the area began to possess more sands as time passed by. Yuwol-ri is located on a ground higher than the mean low sea level; as such, only suaeda japonica community showed an increase in silt. As for prevalence of seedlings, we observed that the early germination period for annual halophytes is moved up from March to February. Furthermore, annual halophytes showed a tendency to form a large-scale community before perennial halophytes form theirs. In case of salicornia herbacea, its germination period has been delayed despite the fact that it is an annual halophyte, which caused an overlap with the germination period of perennial halophyte. This means that the period that it forms its community is overlapping with that of the perennial plants, thereby rendering it unable to form a community. Since 2012, salicornia herbacea has not formed a community in the region. Halophyte communities generally increased in size, but they eventually simplified and became segmented. In 2013, they somewhat decreased in size. In conclusion, the soil composition and the early germination period are crucial factors in forming a halophyte community. Soil characteristics change constantly due to tidal waves, and the types of halophytes that can live with the changes in the soil also change. In case of annual halophytes, they need to form a sizeable community in the early germination period. If a community is not formed during that period, then annual halophytes cannot form a community at all due to perennial halophytes, whose germination begins soon after. It is our conclusion that basic information should be constantly collected about the soil and climate conditions in Hampyeong Bay’s salt marsh in order to conserve ecosystem in the nearby coastal wetland.
In this research, we analyzed the changes in climate, edaphic factors, prevalence of halophyte seedlings as well as changes in biomass and halophyte communities from 2004 to 2013 in Hampyeong Bay, Muan-gun of the South Jeolla Province. The average temperature in Hampyeong Bay has gone up and down repeatedly over the years. However, an increase of 1.3 degrees celsius can be observed in 2013 compared to 2004. The correlation between average wind speed and average temperature is low in summer, but the two factors demonstrate a strong negative correlation in winter(Lee, 2012). Generally, a decrease in average wind speed could be translated into an increase in average temperature. As for soil moisture content, phragmites communis has the highest level followed by zoysia sinica, salicornia herbacea, suaeda maritima and limonium tetragonum. The moisture content in the soil is closely related to the soil characteristics of the habitat. We discovered that the higher the level of clay in the soil, the higher the moisture content. Limonium tetragonum that grows in sands and gravels showed the lowest moisture content. Zoysia sinica had the highest amount of nitrogen, followed by phragmites communis, suaeda maritima, salicornia herbacea and limonium tetragonum. The total amount of nitrogen in the plants seems to be deeply related to the biomass per unit area. In other words, zoysia sinica community is most widely dispersed, since it has the highest amount of nitrogen, followed by phragmites communis, suaeda maritima and limonium tetragonum, which is least widely dispersed. No distinct change in soil characteristics has been observed; but, in general, the area began to possess more sands as time passed by. Yuwol-ri is located on a ground higher than the mean low sea level; as such, only suaeda japonica community showed an increase in silt. As for prevalence of seedlings, we observed that the early germination period for annual halophytes is moved up from March to February. Furthermore, annual halophytes showed a tendency to form a large-scale community before perennial halophytes form theirs. In case of salicornia herbacea, its germination period has been delayed despite the fact that it is an annual halophyte, which caused an overlap with the germination period of perennial halophyte. This means that the period that it forms its community is overlapping with that of the perennial plants, thereby rendering it unable to form a community. Since 2012, salicornia herbacea has not formed a community in the region. Halophyte communities generally increased in size, but they eventually simplified and became segmented. In 2013, they somewhat decreased in size. In conclusion, the soil composition and the early germination period are crucial factors in forming a halophyte community. Soil characteristics change constantly due to tidal waves, and the types of halophytes that can live with the changes in the soil also change. In case of annual halophytes, they need to form a sizeable community in the early germination period. If a community is not formed during that period, then annual halophytes cannot form a community at all due to perennial halophytes, whose germination begins soon after. It is our conclusion that basic information should be constantly collected about the soil and climate conditions in Hampyeong Bay’s salt marsh in order to conserve ecosystem in the nearby coastal wet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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