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탈모는 병리적·심리적 문제를 복합적으로 야기하는 현상으로 탈모에 따른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상태 및 삶의 질의 변화에 대한 비교·연구는 탈모에 따른 심리적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탈모 진행정도와 탈모 발생 시기에 따라 대상자가 체감하는 심리적 요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나 이에 관련된 선행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탈모 대상자의 탈모 진행정도를 연령별·탈모 단계별·지속기간별로 세분화하고 이에 따른 대인관계 스트레스·우울상태·삶의 질에 대한 변화 정도를 조사하여, 탈모가 발생하지 않은 대상자와의 심리 요인과 비교·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어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령별·탈모단계별·지속기간별의 탈모 진행정도에 따라 체감하는 대인관계 스트레스·우울상태·삶의 질에 대한 변화 정도의 연관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는 문헌 연구를 통해 이론적 토대를 완성하고, 설문을 통한 ...
현대인들에게 탈모는 병리적·심리적 문제를 복합적으로 야기하는 현상으로 탈모에 따른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상태 및 삶의 질의 변화에 대한 비교·연구는 탈모에 따른 심리적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탈모 진행정도와 탈모 발생 시기에 따라 대상자가 체감하는 심리적 요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나 이에 관련된 선행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탈모 대상자의 탈모 진행정도를 연령별·탈모 단계별·지속기간별로 세분화하고 이에 따른 대인관계 스트레스·우울상태·삶의 질에 대한 변화 정도를 조사하여, 탈모가 발생하지 않은 대상자와의 심리 요인과 비교·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어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령별·탈모단계별·지속기간별의 탈모 진행정도에 따라 체감하는 대인관계 스트레스·우울상태·삶의 질에 대한 변화 정도의 연관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는 문헌 연구를 통해 이론적 토대를 완성하고, 설문을 통한 통계 조사 방법을 활용한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론적 연구는 선행 국내·외 문헌을 통하여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상태 및 삶의 질의 개념, 특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 고찰하였다. 실증적 연구는 이론적 고찰을 통하여 도출된 변수들을 바탕으로 연구모형과 가설을 설정하여, 자가 설문지기입 방식을 통하여 인구밀집도가 높은 서울, 경기, 인천, 수원 및 천안 지역 거주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대상자는 탈모군과 비탈모군으로 분류하여 일반적 특성, 모발 및 두피 상태에 따른 관리 방법 등에 대해서 조사하고, 탈모군에서 탈모 단계와 탈모 지속기간이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상태 및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에 관한 설문 분석을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과 교차분석을 하고 변인들 간의 종속적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χ²-test를 하였다.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상태, 삶의 질의 각 차원을 알아보기 위한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을 하였고, 탈모군의 비탈모군과 연령별 탈모 정도가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우울상태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탈모 여부에 따라 두피와 모발 특성을 알아본 결과 탈모군이 비탈모군보다 탈모샴푸를 사용하거나 냉풍 드라이 방법으로 모발을 건조하는 등 모발 건강에 유의미하게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두피타입에 있어서도 민감성 두피와 지성 두피가 유의미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탈모군이 비탈모군보다 모발 탈락 개수가 많고, 모발 굵기는 가늘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상태 및 삶의 질의 관계에 대한 탈모군과 비탈모군의 연령별, 탈모단계별 및 탈모 지속기간별로 구분하여 차이를 알아본 결과, 연령별로는 젊은 층의 탈모군에서,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의한 우울상태와 삶의 질은 우울상태에 의한 삶의 질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젊은 나이일수록 탈모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으며, 사회적 요인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보인다. 탈모 단계별로는 탈모 1단계에서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면서 불안, 초조감, 좌불안석 등이 동반된 우울상태를 더 많이 경험하며, 이런 우울상태가 높을수록 사회생활에 만족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탈모 초기 단계일수록 탈모에 부정적인 인식이 더 크게 작용함을 알 수 있다. 탈모 기간에 따라서는 탈모 지속기간이 1년 이하일 때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삶의 질은 그 이상 집단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크게 나타났다. 이는 탈모가 진행된 초기 집단 일수록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오랫동안 탈모를 경험한 사람일수록 삶의 질이 더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
현대인들에게 탈모는 병리적·심리적 문제를 복합적으로 야기하는 현상으로 탈모에 따른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상태 및 삶의 질의 변화에 대한 비교·연구는 탈모에 따른 심리적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탈모 진행정도와 탈모 발생 시기에 따라 대상자가 체감하는 심리적 요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나 이에 관련된 선행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탈모 대상자의 탈모 진행정도를 연령별·탈모 단계별·지속기간별로 세분화하고 이에 따른 대인관계 스트레스·우울상태·삶의 질에 대한 변화 정도를 조사하여, 탈모가 발생하지 않은 대상자와의 심리 요인과 비교·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어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령별·탈모단계별·지속기간별의 탈모 진행정도에 따라 체감하는 대인관계 스트레스·우울상태·삶의 질에 대한 변화 정도의 연관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는 문헌 연구를 통해 이론적 토대를 완성하고, 설문을 통한 통계 조사 방법을 활용한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론적 연구는 선행 국내·외 문헌을 통하여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상태 및 삶의 질의 개념, 특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 고찰하였다. 실증적 연구는 이론적 고찰을 통하여 도출된 변수들을 바탕으로 연구모형과 가설을 설정하여, 자가 설문지기입 방식을 통하여 인구밀집도가 높은 서울, 경기, 인천, 수원 및 천안 지역 거주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대상자는 탈모군과 비탈모군으로 분류하여 일반적 특성, 모발 및 두피 상태에 따른 관리 방법 등에 대해서 조사하고, 탈모군에서 탈모 단계와 탈모 지속기간이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상태 및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에 관한 설문 분석을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과 교차분석을 하고 변인들 간의 종속적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χ²-test를 하였다.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상태, 삶의 질의 각 차원을 알아보기 위한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을 하였고, 탈모군의 비탈모군과 연령별 탈모 정도가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우울상태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탈모 여부에 따라 두피와 모발 특성을 알아본 결과 탈모군이 비탈모군보다 탈모샴푸를 사용하거나 냉풍 드라이 방법으로 모발을 건조하는 등 모발 건강에 유의미하게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두피타입에 있어서도 민감성 두피와 지성 두피가 유의미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탈모군이 비탈모군보다 모발 탈락 개수가 많고, 모발 굵기는 가늘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상태 및 삶의 질의 관계에 대한 탈모군과 비탈모군의 연령별, 탈모단계별 및 탈모 지속기간별로 구분하여 차이를 알아본 결과, 연령별로는 젊은 층의 탈모군에서,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의한 우울상태와 삶의 질은 우울상태에 의한 삶의 질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젊은 나이일수록 탈모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으며, 사회적 요인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보인다. 탈모 단계별로는 탈모 1단계에서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면서 불안, 초조감, 좌불안석 등이 동반된 우울상태를 더 많이 경험하며, 이런 우울상태가 높을수록 사회생활에 만족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탈모 초기 단계일수록 탈모에 부정적인 인식이 더 크게 작용함을 알 수 있다. 탈모 기간에 따라서는 탈모 지속기간이 1년 이하일 때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삶의 질은 그 이상 집단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크게 나타났다. 이는 탈모가 진행된 초기 집단 일수록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오랫동안 탈모를 경험한 사람일수록 삶의 질이 더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
In modern people, hair loss causes pathological and psychological problems in a complicated manner. A comparative study on changes in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because of hair loss is an essential process to understand the psychological problems caused by hair l...
In modern people, hair loss causes pathological and psychological problems in a complicated manner. A comparative study on changes in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because of hair loss is an essential process to understand the psychological problems caused by hair loss. Even though the progress of hair loss and time of its occurrence are expected to affect psychological factors, there have been almost no studies on them. Therefore, this study was conducted in awareness of a necessity of classifying the progress of hair loss by age and the stage and duration of hair loss, investigating changes in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and comparing psychological factors between those suffering from hair loss and those with healthy hair. The study results would reveal how the progress of hair loss by age, hair loss stage and hair loss duration is correlated with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After establishing a theoretical ground through a literature view, an empirical study was conducted using a questionnaire survey. In terms of a theoretical study, the concept and characteristics of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were examined by referring to domestic and foreign references. Then, the effects of these factors on hair loss were examined. In terms of an empirical study, research model and research hypothesis were set based on the variables derived from the theoretical review. Then,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against 1,200 people living in Seoul, Gyeonggi, Incheon, Suwon and Cheonan.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hair loss group and non-hair-loss group, and general characteristics and hair care methods by scalp and hair conditions were investigated. To figure out the effects of hair loss stage and duration on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frequency analysis and crosstabulation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SPSS 21.0. To analyze dependent relevance among the variables, χ²-test was carried out. In addition,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were conducted to examine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individually. Furthermor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done to find out the effects of the degree of hair loss by age on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between a hair loss group and a non-hair-loss group. According to analysis on hair and scalp conditions depending on the progress of hair loss, a hair loss group was more interested in hair care such as use of anti-hair-loss shampoo or drying hair in cold wind than a non-hair-loss group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In terms of a scalp type, sensitive and oily scalp was higher in a hair-loss group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In terms of the number of hairs coming out and the number of thin hairs, a hair-loss group was greater than a non-hair-loss group. According to analysis on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by the hair loss stage and hair loss duration between a hair loss group and non-hair-loss group, high correlation was observed in a young hair loss group (age), depression caused by interpersonal stress and quality of life caused by the depression. In other words, as the respondents were younger, they revealed a negative view on hair loss. In addition, they were greatly influenced by social factors. In terms of hair loss stage, a lack of confidence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was observed in the stage I. Then, they often experienced depression including anxiety, concern and uneasiness. As the depression got more serious, they were less satisfied with their social lives. In other words, a negative view on hair loss was greater in the early hair loss stage. In terms of hair loss duration, high correlation was observed when it was 1 year or less. In terms of interpersonal stress and quality of life, significant correlation was large when the hair loss duration was over one year, which means that interpersonal stress is stronger in an early stage of hair loss, and the quality of life is lower when hair loss duration is longer.
In modern people, hair loss causes pathological and psychological problems in a complicated manner. A comparative study on changes in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because of hair loss is an essential process to understand the psychological problems caused by hair loss. Even though the progress of hair loss and time of its occurrence are expected to affect psychological factors, there have been almost no studies on them. Therefore, this study was conducted in awareness of a necessity of classifying the progress of hair loss by age and the stage and duration of hair loss, investigating changes in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and comparing psychological factors between those suffering from hair loss and those with healthy hair. The study results would reveal how the progress of hair loss by age, hair loss stage and hair loss duration is correlated with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After establishing a theoretical ground through a literature view, an empirical study was conducted using a questionnaire survey. In terms of a theoretical study, the concept and characteristics of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were examined by referring to domestic and foreign references. Then, the effects of these factors on hair loss were examined. In terms of an empirical study, research model and research hypothesis were set based on the variables derived from the theoretical review. Then,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against 1,200 people living in Seoul, Gyeonggi, Incheon, Suwon and Cheonan.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hair loss group and non-hair-loss group, and general characteristics and hair care methods by scalp and hair conditions were investigated. To figure out the effects of hair loss stage and duration on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frequency analysis and crosstabulation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SPSS 21.0. To analyze dependent relevance among the variables, χ²-test was carried out. In addition,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were conducted to examine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individually. Furthermor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done to find out the effects of the degree of hair loss by age on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between a hair loss group and a non-hair-loss group. According to analysis on hair and scalp conditions depending on the progress of hair loss, a hair loss group was more interested in hair care such as use of anti-hair-loss shampoo or drying hair in cold wind than a non-hair-loss group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In terms of a scalp type, sensitive and oily scalp was higher in a hair-loss group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In terms of the number of hairs coming out and the number of thin hairs, a hair-loss group was greater than a non-hair-loss group. According to analysis on interpersonal stress, depression conditions and quality of life by the hair loss stage and hair loss duration between a hair loss group and non-hair-loss group, high correlation was observed in a young hair loss group (age), depression caused by interpersonal stress and quality of life caused by the depression. In other words, as the respondents were younger, they revealed a negative view on hair loss. In addition, they were greatly influenced by social factors. In terms of hair loss stage, a lack of confidence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was observed in the stage I. Then, they often experienced depression including anxiety, concern and uneasiness. As the depression got more serious, they were less satisfied with their social lives. In other words, a negative view on hair loss was greater in the early hair loss stage. In terms of hair loss duration, high correlation was observed when it was 1 year or less. In terms of interpersonal stress and quality of life, significant correlation was large when the hair loss duration was over one year, which means that interpersonal stress is stronger in an early stage of hair loss, and the quality of life is lower when hair loss duration is lo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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