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생이 경험하는 임상실습 스트레스 중에서 의료인의 태도와 환자·보호자 태도, 동료학생과의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등이 높았음을 많은 선행연구들이 보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되어 구체적으로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확인하고,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파악하는 연구가 없다. 이에 궁극적으로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임상실습에서의 대인관계 스트레스의 관련요인 탐색이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의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강원도에 소재한 4년제 Y대학 간호학과를 다니고 임상실습을 6개월 이상 경험한 학생인 3학년, 4학년 대상으로 연구에 동의한 간호학생 95명을 임의 표출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6년 11월 2일부터 2016년 11월 8일까지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윤은자 외(2005)의 ‘간호전문직관 측정도구’, Wong & Law(2002)의 ‘감성지능 측정도구(...
간호학생이 경험하는 임상실습 스트레스 중에서 의료인의 태도와 환자·보호자 태도, 동료학생과의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등이 높았음을 많은 선행연구들이 보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되어 구체적으로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확인하고,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파악하는 연구가 없다. 이에 궁극적으로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임상실습에서의 대인관계 스트레스의 관련요인 탐색이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의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강원도에 소재한 4년제 Y대학 간호학과를 다니고 임상실습을 6개월 이상 경험한 학생인 3학년, 4학년 대상으로 연구에 동의한 간호학생 95명을 임의 표출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6년 11월 2일부터 2016년 11월 8일까지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윤은자 외(2005)의 ‘간호전문직관 측정도구’, Wong & Law(2002)의 ‘감성지능 측정도구(Emotional Intelligence Scale)’를 정현우(2007)가 번안한 도구, 박지원(1985)의 ‘사회적 지지 측정도구’를 김경희(2008)가 수정·보완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황성자(2002)의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수정·보완한 도구, 지각된 건강상태는 한덕웅, 전겸구, 탁진국, 이창호 및 이건효(1992)가 개발하고 류준범(2001)이 사용한 ‘신체증상척도’를 수정·보완한 도구를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Statistic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목적에 따라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관련요인 간에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여학생이 82명(86.3%)이었으며, 3학년은 53명(55.8%), 4학년은 42명(44.2%), 연령은 22.11(±1.53)세였다. 성격은 53명(55.8%)이 내향적이고, 42명(44.2%)이 외향적이었다.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원은 53명(55.8%)이 가족이었고, 25명(26.3%)은 친구였다. 지각된 건강상태는 평균 3.53(±3.90)점이었다. 2)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평균은 67.11(±18.60)점이었으며, 간호전문직관의 평균은 105.47(±11.95)점이었다. 감성지능의 평균은 78.88(±13.87)점이었으며, 사회적 지지의 평균은 89.33(±12.08)점이었다. 3) 간호학생의 일반적 특성 및 지각된 건강상태에 따른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학년(t=-3.77, p<.001), 지각된 건강상태(r=.24, p=.019)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다. 4)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 하부요인에서 환자와의 관계 스트레스 관련요인은 간호전문직관(β=-.28)과 감성지능(β=-.25)으로 나타났고, 보호자와의 관계 스트레스 관련요인은 간호전문직관(β=-.36)이었다. 간호사와의 관계 스트레스 관련요인으로 간호전문직관(β=-.23), 학년(β=.40), 지각된 건강상태(β=.18)였으며, 임상실습현장지도자와의 관계 스트레스 관련요인도 간호전문직관(β=-.21), 학년(β=.32), 지각된 건강상태(β=.20)로 파악되었다. 실습동료와의 관계 스트레스 관련요인은 간호전문직관(β=-.23), 사회적 지지(β=.286)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Y대 간호학과의 임상실습현장지도자 제도와 프리셉터 제도에 의해 학교 간 결과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일개 대학의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으나, 본 연구결과에서 임상실습에서의 환자, 보호자, 간호사, 임상실습현장지도자 및 동료와의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공통적으로 관련 요인은 간호전문직관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간호학생의 간호전문직관, 감성지능, 사회적 지지가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 개발에 중요한 요인임을 제시한데 의의가 있다.
간호학생이 경험하는 임상실습 스트레스 중에서 의료인의 태도와 환자·보호자 태도, 동료학생과의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등이 높았음을 많은 선행연구들이 보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되어 구체적으로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확인하고,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파악하는 연구가 없다. 이에 궁극적으로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임상실습에서의 대인관계 스트레스의 관련요인 탐색이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의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강원도에 소재한 4년제 Y대학 간호학과를 다니고 임상실습을 6개월 이상 경험한 학생인 3학년, 4학년 대상으로 연구에 동의한 간호학생 95명을 임의 표출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6년 11월 2일부터 2016년 11월 8일까지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윤은자 외(2005)의 ‘간호전문직관 측정도구’, Wong & Law(2002)의 ‘감성지능 측정도구(Emotional Intelligence Scale)’를 정현우(2007)가 번안한 도구, 박지원(1985)의 ‘사회적 지지 측정도구’를 김경희(2008)가 수정·보완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황성자(2002)의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수정·보완한 도구, 지각된 건강상태는 한덕웅, 전겸구, 탁진국, 이창호 및 이건효(1992)가 개발하고 류준범(2001)이 사용한 ‘신체증상척도’를 수정·보완한 도구를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Statistic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목적에 따라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관련요인 간에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여학생이 82명(86.3%)이었으며, 3학년은 53명(55.8%), 4학년은 42명(44.2%), 연령은 22.11(±1.53)세였다. 성격은 53명(55.8%)이 내향적이고, 42명(44.2%)이 외향적이었다.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원은 53명(55.8%)이 가족이었고, 25명(26.3%)은 친구였다. 지각된 건강상태는 평균 3.53(±3.90)점이었다. 2)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평균은 67.11(±18.60)점이었으며, 간호전문직관의 평균은 105.47(±11.95)점이었다. 감성지능의 평균은 78.88(±13.87)점이었으며, 사회적 지지의 평균은 89.33(±12.08)점이었다. 3) 간호학생의 일반적 특성 및 지각된 건강상태에 따른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학년(t=-3.77, p<.001), 지각된 건강상태(r=.24, p=.019)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다. 4)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 하부요인에서 환자와의 관계 스트레스 관련요인은 간호전문직관(β=-.28)과 감성지능(β=-.25)으로 나타났고, 보호자와의 관계 스트레스 관련요인은 간호전문직관(β=-.36)이었다. 간호사와의 관계 스트레스 관련요인으로 간호전문직관(β=-.23), 학년(β=.40), 지각된 건강상태(β=.18)였으며, 임상실습현장지도자와의 관계 스트레스 관련요인도 간호전문직관(β=-.21), 학년(β=.32), 지각된 건강상태(β=.20)로 파악되었다. 실습동료와의 관계 스트레스 관련요인은 간호전문직관(β=-.23), 사회적 지지(β=.286)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Y대 간호학과의 임상실습현장지도자 제도와 프리셉터 제도에 의해 학교 간 결과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일개 대학의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으나, 본 연구결과에서 임상실습에서의 환자, 보호자, 간호사, 임상실습현장지도자 및 동료와의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공통적으로 관련 요인은 간호전문직관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간호학생의 간호전문직관, 감성지능, 사회적 지지가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 개발에 중요한 요인임을 제시한데 의의가 있다.
Previous studies on stress experienced by nursing students during clinical practice showed that stress related to the attitude of health professionals, patients, and family caregivers as well as interpersonal stress among fellow students, was high. Despite these previous reports, no study has specif...
Previous studies on stress experienced by nursing students during clinical practice showed that stress related to the attitude of health professionals, patients, and family caregivers as well as interpersonal stress among fellow students, was high. Despite these previous reports, no study has specifically identified the factors influencing interpersonal stress in clinical practice. Accordingly, interpersonal stress in nursing students needs to be examined during clinical practice, and related factors need to be identified. As a subcategory of interpersonal stress in clinical practice, interpersonal stress related to patients, family caregivers, nurses, clinical practice instructors, and fellow students was explored.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factors related to interpersonal stress among nursing students in clinical practice. This is a descriptive study, and 95 nursing students who had over 6 months of clinical experience in Y. University were included as subjects. A structured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from September 2 to 8, 2016. The measurement scales used in this study included the nursing professionalism scale developed by Yoon(2005) for measuring nursing professionalism, emotional intelligence scale developed by Jeong(2007) for measuring emotional intelligence, social support scale developed by Kim(2008) for measuring social support, and physical symptom scale developed by Han, Jeon, Tack, Lee & Lee(1992) for measuring perceived health condition. Finally, the clinical nursing practice stress scale, originally developed by Hwang(2002) and then modified by other researchers, was used to measure interpersonal stress in clinical practic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statistics 23.0 to conduct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which included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main results of the research were as follows.
1) Approximately 82(86.3%) of the surveyed subjects were found to be female students. A total of 53(55.8%) and 42(44.2%) subjects were third and fourth grade students, respectively, with and average age of 22.11(±1.53). Personality types included 53(55.8%) introverted and 42(44.2%) extroverted types. In addition, 53(55.8%) received social support from their families, whereas 25(26.3%) received social support from friends. The average of perceived health condition was 3.53(±3.90). 2) The average interpersonal stress of nursing students in clinical practice was 67.11(±18.60), perceived health condition was 105.47(±11.95), and emotional intelligence was 78.88(±13.87). Finally, the average social support was 89.33 (±12.08). 3) Interpersonal stress of nursing students in clinical practic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and perceived health condition,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grade(t=−3.77, p<.001) and perceived health condition(r=.24, p=.019). 4) Factors related to interpersonal stress with patients included nursing professionalism(β=−.28) and emotional intelligence(β=−.25). Moreover, nursing professionalism was a factor related to the interpersonal stress with family caregivers. Factors related to the interpersonal stress with nurses were nursing professionalism(β=−.23), grade(β=.40), and perceived health condition (β=.20). Finally, factors related to the interpersonal stress with fellow students were nursing professionalism(β=−.23) and social support (β=.29).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ed that nursing professionalism was the factor that influenced interpersonal stress in clinical practice involving patients, family caregivers, nurses, clinical practice instructors, and fellow students. However, this study was conducted on Y. University’s nursing students to control for differences in clinical practice teaching system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e improvement of emotional intelligence, enhancement of nursing professionalism, and establishment of social support for managing interpersonal stress of nursing students in clinical practice.
Previous studies on stress experienced by nursing students during clinical practice showed that stress related to the attitude of health professionals, patients, and family caregivers as well as interpersonal stress among fellow students, was high. Despite these previous reports, no study has specifically identified the factors influencing interpersonal stress in clinical practice. Accordingly, interpersonal stress in nursing students needs to be examined during clinical practice, and related factors need to be identified. As a subcategory of interpersonal stress in clinical practice, interpersonal stress related to patients, family caregivers, nurses, clinical practice instructors, and fellow students was explored.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factors related to interpersonal stress among nursing students in clinical practice. This is a descriptive study, and 95 nursing students who had over 6 months of clinical experience in Y. University were included as subjects. A structured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from September 2 to 8, 2016. The measurement scales used in this study included the nursing professionalism scale developed by Yoon(2005) for measuring nursing professionalism, emotional intelligence scale developed by Jeong(2007) for measuring emotional intelligence, social support scale developed by Kim(2008) for measuring social support, and physical symptom scale developed by Han, Jeon, Tack, Lee & Lee(1992) for measuring perceived health condition. Finally, the clinical nursing practice stress scale, originally developed by Hwang(2002) and then modified by other researchers, was used to measure interpersonal stress in clinical practic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statistics 23.0 to conduct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which included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main results of the research were as follows.
1) Approximately 82(86.3%) of the surveyed subjects were found to be female students. A total of 53(55.8%) and 42(44.2%) subjects were third and fourth grade students, respectively, with and average age of 22.11(±1.53). Personality types included 53(55.8%) introverted and 42(44.2%) extroverted types. In addition, 53(55.8%) received social support from their families, whereas 25(26.3%) received social support from friends. The average of perceived health condition was 3.53(±3.90). 2) The average interpersonal stress of nursing students in clinical practice was 67.11(±18.60), perceived health condition was 105.47(±11.95), and emotional intelligence was 78.88(±13.87). Finally, the average social support was 89.33 (±12.08). 3) Interpersonal stress of nursing students in clinical practic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and perceived health condition,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grade(t=−3.77, p<.001) and perceived health condition(r=.24, p=.019). 4) Factors related to interpersonal stress with patients included nursing professionalism(β=−.28) and emotional intelligence(β=−.25). Moreover, nursing professionalism was a factor related to the interpersonal stress with family caregivers. Factors related to the interpersonal stress with nurses were nursing professionalism(β=−.23), grade(β=.40), and perceived health condition (β=.20). Finally, factors related to the interpersonal stress with fellow students were nursing professionalism(β=−.23) and social support (β=.29).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ed that nursing professionalism was the factor that influenced interpersonal stress in clinical practice involving patients, family caregivers, nurses, clinical practice instructors, and fellow students. However, this study was conducted on Y. University’s nursing students to control for differences in clinical practice teaching system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e improvement of emotional intelligence, enhancement of nursing professionalism, and establishment of social support for managing interpersonal stress of nursing students in clinical practice.
주제어
#간호학생 간호전문직관 감성지능 사회적 지지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 nursing students nursing professionalism social support clinical practice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보경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간호학과
지도교수
임영미
발행연도
2017
총페이지
viii, 87장
키워드
간호학생 간호전문직관 감성지능 사회적 지지 임상실습 대인관계 스트레스 nursing students nursing professionalism social support clinical practice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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