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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新기후변화체제(New Climate Change Regime)를 대비하기 위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30년 배출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 대비 37%로 목표를 정하였다. 또한,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를 2035년까지 11%로 설정하였고, 제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연료 혼합의무화 제도(RFS, Renewable Fuel Standards) 추진을 위해 ...

우리나라는 新기후변화체제(New Climate Change Regime)를 대비하기 위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30년 배출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 대비 37%로 목표를 정하였다. 또한,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를 2035년까지 11%로 설정하였고, 제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연료 혼합의무화 제도(RFS, Renewable Fuel Standards) 추진을 위해 바이오디젤의 혼합의무비율 로드맵을 발표하고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가스 사용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15년 7월 31일부터 시행된 RFS 제도 대응으로 바이오가스의 국내 적용 가능성에 대해 연구조사 하였다. 바이오가스는 신재생에너지연료 가운데 이미 상용화하여 사용하고 있는 바이오디젤 다음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에너지 가운데 가스연료 대체가 가능한 유일한 기체상 연료이며, 고질화(Upgrading)를 통하여 대체 천연가스로 사용가능한 바이오메탄를 제조하여 차량용 연료로 사용하는 데 손색이 없다. 이미 바이오가스는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에 의해 발전분야에서는 일부 사용되고 있으나 경제성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 측면에서는 수송용 연료로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송용 연료로서 바이오가스가 사용될 때 예상되는 연료품질 및 자동차 성능 등의 현안을 실증 연구를 통해 면밀히 조사하여 RFS 대응 가능한 기체 연료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연구 결과, 국내 바이오가스 고질화를 통해 생산되는 바이오메탄은 자동차용 연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품질수준을 갖고 있음을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차량 주행 성능 실험결과 약 3만 km 정도까지 주행 성능을 확인하였는데, 안정된 성능특성을 보임으로써 바이오메탄을 자동차용 연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또한, 배출가스 특성도 CNG 차량과 큰 차이 없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CNG 버스 엔진 배출가스 실험에서도 바이오메탄은 CNG 연료와 동등한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종합할 때 국내에서 생산된 바이오메탄은 RFS 대응 기체상 연료로서 손색이 없어 정책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면 도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