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임오화변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고찰 : 영조, 사도세자, 정조의 대상관계를 중심으로 A Psychoanalytic Study on the Imohwabyun : The object relations among Youngjo, Sadoseja, and Jungjo원문보기
본 연구는 조선 왕조 오백 년의 역사상 최고의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임오화변과 관련된 주요 인물들, 영조,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를 정신분석학적으로 고찰한 논문이다. 임오화변은 정치적 당파 싸움으로 인하여 사도세자가 억울하게 희생된 사건이라기보다는, 주요 인물들의 실패한 초기 대상 관계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결과가 그 영향력을 무자비하게 대를 이어 행사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먼저 『조선왕조실록』과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을 중심으로 한 역사 문헌 연구에서는 영조, 사도세자와 정조의 성장 환경과 발달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삼 대의 역사적 인물들을 프로이트와 클라인, 그리고 위니캇의 주요 이론들의 틀에서 해석하여 정신분석학적 대상으로 재구성하였다. 오십이 년간 조선을 통치하며 성군으로 평가받는 영조는 초기 발달 과정에서 발생한 실패와 그 자신의 해결되지 못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인하여 강박적인 증상들과 길흉(吉凶)에 집착하는 심각한 분열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그 결과 그는 아들인 사도세자를 무의식적으로 시기하고, 거세하였으며 결국 대상을 파괴하는 나쁜 아버지가 될 수밖에 없었다. 생후 백 일 만에 부모와 떨어진 채 성장한 사도세자는 극도로 처벌적이고 박해적인 아버지와 이를 막아내지 못한 어머니로 인하여 정신 구조의 붕괴가 발생하였다. 현대 정신분석적 기준에서 판단할 때 경계선적 특징들을 보였던 그는 오랜 기간 엄청난 불안과 통제할 수 없는 폭발적으로 격노하였으며, 수차례 자살 시도들을 반복하였다. 사도세자의 다루어지지 못한 파괴적인 공격성은 자기의 내부를 향하여 ‘의대증’이라는 기괴한 질병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외부 대상들을 파괴하고 살해하는 형태로 방출되었다. 가혹하고 실패한 아버지 영조와 이에 의해 정신적으로 거세되고 파괴된 아들 사도세자가 만들어 낸 참극이 임오화변인 것이다. 두 부자(父子) 사이의 갈등을 온 몸으로 목격한 정조는 기질적 특성과 ...
본 연구는 조선 왕조 오백 년의 역사상 최고의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임오화변과 관련된 주요 인물들, 영조,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를 정신분석학적으로 고찰한 논문이다. 임오화변은 정치적 당파 싸움으로 인하여 사도세자가 억울하게 희생된 사건이라기보다는, 주요 인물들의 실패한 초기 대상 관계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결과가 그 영향력을 무자비하게 대를 이어 행사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먼저 『조선왕조실록』과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을 중심으로 한 역사 문헌 연구에서는 영조, 사도세자와 정조의 성장 환경과 발달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삼 대의 역사적 인물들을 프로이트와 클라인, 그리고 위니캇의 주요 이론들의 틀에서 해석하여 정신분석학적 대상으로 재구성하였다. 오십이 년간 조선을 통치하며 성군으로 평가받는 영조는 초기 발달 과정에서 발생한 실패와 그 자신의 해결되지 못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인하여 강박적인 증상들과 길흉(吉凶)에 집착하는 심각한 분열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그 결과 그는 아들인 사도세자를 무의식적으로 시기하고, 거세하였으며 결국 대상을 파괴하는 나쁜 아버지가 될 수밖에 없었다. 생후 백 일 만에 부모와 떨어진 채 성장한 사도세자는 극도로 처벌적이고 박해적인 아버지와 이를 막아내지 못한 어머니로 인하여 정신 구조의 붕괴가 발생하였다. 현대 정신분석적 기준에서 판단할 때 경계선적 특징들을 보였던 그는 오랜 기간 엄청난 불안과 통제할 수 없는 폭발적으로 격노하였으며, 수차례 자살 시도들을 반복하였다. 사도세자의 다루어지지 못한 파괴적인 공격성은 자기의 내부를 향하여 ‘의대증’이라는 기괴한 질병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외부 대상들을 파괴하고 살해하는 형태로 방출되었다. 가혹하고 실패한 아버지 영조와 이에 의해 정신적으로 거세되고 파괴된 아들 사도세자가 만들어 낸 참극이 임오화변인 것이다. 두 부자(父子) 사이의 갈등을 온 몸으로 목격한 정조는 기질적 특성과 방어기제로 거짓자아를 발달시킴으로써 생존에 성공하고 역사적으로 성공한 임금이 될 수 있었다. 정조는 세 인물 중 가장 심리적으로 건강하였지만, 표출되지 못한 불안과 공격성이 불면증과 종기 등의 증상으로 평생 그를 괴롭혔으며, 끝내 그는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급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한 개인의 심리적 발달에 있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성공적으로 다루는 것이 친밀한 초기 대상 관계의 형성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건강한 부자 관계의 형성에 있어서 그 영향력은 결정적이다. 다른 문화권에 비하여 유교적 가치와 가부장적 문화가 상대적으로 우세한 한국 사회에서 아버지는 권위와 엄격함을 상징하였다. 심리적으로 다가가기 어려운 아버지는 자녀 양육 및 이후 관계 형성에서도 그 역할이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영조처럼 사회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의 극복되지 못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인하여 자녀와의 관계에서 실패한 아버지들을 현대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본 사례에서처럼 그 영향력이 세대 간에 전수되기 때문이다. 실패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개인 내에서 더욱 가혹한 초자아를 만들어내어 심리적으로 건강한 발달을 방해한다. 그 결과, 자녀 역시 대를 이어서 부모의 처벌하는 초자아를 내재화함으로써 이상적인 발달을 성취하기 어려워진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함께 무의식적 시기심과 공격성 또한 개인의 심리적 발달과 부모자녀 관계의 갈등 형성 및 극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행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임오화변의 주요 인물인 영조, 사도세자, 정조가 죽음 욕동인 시기심과 공격성을 성숙하게 다루지 못하였음을 분석할 수 있었다. 그들이 무의식적 시기심과 공격성의 작용으로 중요한 대상들을 망가트리고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파괴하였음을 밝혀냈음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조선 왕조 오백 년의 역사상 최고의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임오화변과 관련된 주요 인물들, 영조,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를 정신분석학적으로 고찰한 논문이다. 임오화변은 정치적 당파 싸움으로 인하여 사도세자가 억울하게 희생된 사건이라기보다는, 주요 인물들의 실패한 초기 대상 관계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결과가 그 영향력을 무자비하게 대를 이어 행사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먼저 『조선왕조실록』과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을 중심으로 한 역사 문헌 연구에서는 영조, 사도세자와 정조의 성장 환경과 발달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삼 대의 역사적 인물들을 프로이트와 클라인, 그리고 위니캇의 주요 이론들의 틀에서 해석하여 정신분석학적 대상으로 재구성하였다. 오십이 년간 조선을 통치하며 성군으로 평가받는 영조는 초기 발달 과정에서 발생한 실패와 그 자신의 해결되지 못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인하여 강박적인 증상들과 길흉(吉凶)에 집착하는 심각한 분열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그 결과 그는 아들인 사도세자를 무의식적으로 시기하고, 거세하였으며 결국 대상을 파괴하는 나쁜 아버지가 될 수밖에 없었다. 생후 백 일 만에 부모와 떨어진 채 성장한 사도세자는 극도로 처벌적이고 박해적인 아버지와 이를 막아내지 못한 어머니로 인하여 정신 구조의 붕괴가 발생하였다. 현대 정신분석적 기준에서 판단할 때 경계선적 특징들을 보였던 그는 오랜 기간 엄청난 불안과 통제할 수 없는 폭발적으로 격노하였으며, 수차례 자살 시도들을 반복하였다. 사도세자의 다루어지지 못한 파괴적인 공격성은 자기의 내부를 향하여 ‘의대증’이라는 기괴한 질병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외부 대상들을 파괴하고 살해하는 형태로 방출되었다. 가혹하고 실패한 아버지 영조와 이에 의해 정신적으로 거세되고 파괴된 아들 사도세자가 만들어 낸 참극이 임오화변인 것이다. 두 부자(父子) 사이의 갈등을 온 몸으로 목격한 정조는 기질적 특성과 방어기제로 거짓자아를 발달시킴으로써 생존에 성공하고 역사적으로 성공한 임금이 될 수 있었다. 정조는 세 인물 중 가장 심리적으로 건강하였지만, 표출되지 못한 불안과 공격성이 불면증과 종기 등의 증상으로 평생 그를 괴롭혔으며, 끝내 그는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급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한 개인의 심리적 발달에 있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성공적으로 다루는 것이 친밀한 초기 대상 관계의 형성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건강한 부자 관계의 형성에 있어서 그 영향력은 결정적이다. 다른 문화권에 비하여 유교적 가치와 가부장적 문화가 상대적으로 우세한 한국 사회에서 아버지는 권위와 엄격함을 상징하였다. 심리적으로 다가가기 어려운 아버지는 자녀 양육 및 이후 관계 형성에서도 그 역할이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영조처럼 사회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의 극복되지 못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인하여 자녀와의 관계에서 실패한 아버지들을 현대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본 사례에서처럼 그 영향력이 세대 간에 전수되기 때문이다. 실패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개인 내에서 더욱 가혹한 초자아를 만들어내어 심리적으로 건강한 발달을 방해한다. 그 결과, 자녀 역시 대를 이어서 부모의 처벌하는 초자아를 내재화함으로써 이상적인 발달을 성취하기 어려워진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함께 무의식적 시기심과 공격성 또한 개인의 심리적 발달과 부모자녀 관계의 갈등 형성 및 극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행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임오화변의 주요 인물인 영조, 사도세자, 정조가 죽음 욕동인 시기심과 공격성을 성숙하게 다루지 못하였음을 분석할 수 있었다. 그들이 무의식적 시기심과 공격성의 작용으로 중요한 대상들을 망가트리고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파괴하였음을 밝혀냈음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In this psychoanalytic study I discuss the major figures Youngjo, Sadoseja, and Jungjo related to the Imohwabyun which was the most tragic incident of Joseon Dynasty for five hundred years. The father, King Youngjo mercilessly killed his own son, Prince Sado by locking him in a wooden chest, and...
In this psychoanalytic study I discuss the major figures Youngjo, Sadoseja, and Jungjo related to the Imohwabyun which was the most tragic incident of Joseon Dynasty for five hundred years. The father, King Youngjo mercilessly killed his own son, Prince Sado by locking him in a wooden chest, and Prince Sado was starved to death after nine days. Imohwabyun did not happen as the result of political rivalry in which Prince Sado was bitterly sacrificed by the opponents. Rather it inevitably occurred because King Youngjo and Prince Sado had not succeeded to develop good object relations due to the failures in the early environments and they could not have successfully dealt with their own oedipus complex. Based on 『the Annals of Joseon Dynasty』and 『Hanjoonrok the Memoirs of Lady Hyegyeong』written by the wife of Prince Sado, in the literature research I probe the early environments and developments of King Youngjo, Prince Sado and King Jungjo. Then with the theories of Freud, Klein and Winnicott, I reconstruct the threegeneration figures as psychoanalytic objects. Governing Joseon Dynasty over fifty years King Youngjo was admired as a great ruler but he was a brutal father and displayed serious symptoms of obsession and paranoid due to his failed oedipus complex. As the result, he psychologically castrated and cruelly destroyed his son, Prince Sado. Prince Sado was taken away from the parents only one hundred days after the birth and was raised by bizarre servants in a separate house. He could not psychologically survive from the extremely punishing and persecuting father and indifferent mother. He developed the borderline characteristics such as explosive rage, unmanageable anxiety and several suicidal incidents. His uncontrolled inward aggression destroyed his own mental structure and brought about an unprecedented mental disease. He had extreme difficulty in wearing the royal gown and had serious psychological breakdown. When he expressed his aggression outwardly, he slaughtered numerous innocent people. Imohwabyun was the consequence of the unavoidable conflict between an oppressing brutal father and mentally castrated son. King Jungjo, the grandson of King Youngjo and the son of Prince Sado, is respected as one of the most admirable kings of Joseon Dynasty. He embodied the quintessence of a great king and fought against all his political enemies. He had to live through the sanguinary struggles between the two people from the very beginning of his life and experienced the trauma of losing his father by the grandfather. To survive he had to defend himself by developing a ‘false self’ operated through his whole life. However he had suffered abscess and insomnia for a long time and his regressed aggression and anxiety caused his abrupt death at the age of forty-eight. This study concludes that dealing with the oedipus complex successfully is as important as developing stable early object relations for a child to become psychologically healthy and mature. Especially to establish a good father-son relationship, the role of oedipus complex are essential. Confucian value and patriarchal culture are dominant in Korean society, and ‘father’ figure represents dignity and discipline. Psychologically distant father can not actively participate in child raising or form intimate relations with their children. In result many fathers tend to fail to build sound relations with their children despite of the outstanding social achievements. With this study we learn that oedipus complex plays an important role throughout the generations. The unresolved oedipus complex of the father passes down to the next generation, leaving its trace with a harsh superego. Therefore the child internalizes the punishing superego of his father and can not achieve the ideal psychological development. Unconscious envy and aggression are also critical in the psychological development of an individual. The major figures of Imohwabyun were under the ruthless influence of their death drives which are the origins of the unconscious envy and aggression. They couldn't help but ruin and the significant objects and moreover they ended up in destroying themselves.
In this psychoanalytic study I discuss the major figures Youngjo, Sadoseja, and Jungjo related to the Imohwabyun which was the most tragic incident of Joseon Dynasty for five hundred years. The father, King Youngjo mercilessly killed his own son, Prince Sado by locking him in a wooden chest, and Prince Sado was starved to death after nine days. Imohwabyun did not happen as the result of political rivalry in which Prince Sado was bitterly sacrificed by the opponents. Rather it inevitably occurred because King Youngjo and Prince Sado had not succeeded to develop good object relations due to the failures in the early environments and they could not have successfully dealt with their own oedipus complex. Based on 『the Annals of Joseon Dynasty』and 『Hanjoonrok the Memoirs of Lady Hyegyeong』written by the wife of Prince Sado, in the literature research I probe the early environments and developments of King Youngjo, Prince Sado and King Jungjo. Then with the theories of Freud, Klein and Winnicott, I reconstruct the threegeneration figures as psychoanalytic objects. Governing Joseon Dynasty over fifty years King Youngjo was admired as a great ruler but he was a brutal father and displayed serious symptoms of obsession and paranoid due to his failed oedipus complex. As the result, he psychologically castrated and cruelly destroyed his son, Prince Sado. Prince Sado was taken away from the parents only one hundred days after the birth and was raised by bizarre servants in a separate house. He could not psychologically survive from the extremely punishing and persecuting father and indifferent mother. He developed the borderline characteristics such as explosive rage, unmanageable anxiety and several suicidal incidents. His uncontrolled inward aggression destroyed his own mental structure and brought about an unprecedented mental disease. He had extreme difficulty in wearing the royal gown and had serious psychological breakdown. When he expressed his aggression outwardly, he slaughtered numerous innocent people. Imohwabyun was the consequence of the unavoidable conflict between an oppressing brutal father and mentally castrated son. King Jungjo, the grandson of King Youngjo and the son of Prince Sado, is respected as one of the most admirable kings of Joseon Dynasty. He embodied the quintessence of a great king and fought against all his political enemies. He had to live through the sanguinary struggles between the two people from the very beginning of his life and experienced the trauma of losing his father by the grandfather. To survive he had to defend himself by developing a ‘false self’ operated through his whole life. However he had suffered abscess and insomnia for a long time and his regressed aggression and anxiety caused his abrupt death at the age of forty-eight. This study concludes that dealing with the oedipus complex successfully is as important as developing stable early object relations for a child to become psychologically healthy and mature. Especially to establish a good father-son relationship, the role of oedipus complex are essential. Confucian value and patriarchal culture are dominant in Korean society, and ‘father’ figure represents dignity and discipline. Psychologically distant father can not actively participate in child raising or form intimate relations with their children. In result many fathers tend to fail to build sound relations with their children despite of the outstanding social achievements. With this study we learn that oedipus complex plays an important role throughout the generations. The unresolved oedipus complex of the father passes down to the next generation, leaving its trace with a harsh superego. Therefore the child internalizes the punishing superego of his father and can not achieve the ideal psychological development. Unconscious envy and aggression are also critical in the psychological development of an individual. The major figures of Imohwabyun were under the ruthless influence of their death drives which are the origins of the unconscious envy and aggression. They couldn't help but ruin and the significant objects and moreover they ended up in destroying thems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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