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원에서 미술치료학을 전공하는 석사과정생은 이론과 동시에 다양한 현장에서 실습을 하며 훈련을 받게 된다. 그 중 정신과에서의 임상훈련은 미술치료 훈련생에게 강도 높은 과정일 수 있으나 전문 미술치료사로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경험이다. 현재 국내 정신과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은 집단치료적인 접근이 대부분이며 따라서 임상실습을 나가는 실습생도 많은 경우 집단미술치료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신과에서는 환자가 입원하고 퇴원함에 따라, 구성원들의 변동이 있는 개방 집단미술치료의 형태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개방 집단미술치료는 환자의 참여 유동성으로 인해 집단의 응집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회기 내에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등 실습생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으며 숙지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지금까지 정신과 집단미술치료에 관련하여 선행된 국내 연구들은 있으나(김시내, 2011; 방아람, 2013) 개방 집단미술치료의 형태와 실습 장면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집중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이 정신과 임상실습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개방 집단미술치료 환경에서의 실습경험을 다룬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정신과에서 이루어지는 개방 집단미술치료에 대해 다루며, 그에 대한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의 임상실습 체험의 본질과 의미를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에게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높이고, 임상실습 현장에 대한 실제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문제는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의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 임상실습 체험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다.
본 연구는 연구자의 개인 경험을 토대로 현상학적 질문을 형성하였고 자료 수집은 정신과 병동에서 1개 학기 이상의 개방 집단미술치료 경험이 있는 미술치료학 석사 3학기 이상의 과정생 12명, 수료생 1명으로 총 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의 수집기간은 2015년 7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5개월간이며, 심층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다양한 정신과 미술치료 현장에서 임상실습을 수행하고 있는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들의 주관적이고 생생한 체험을 알기위해 객관적이거나 합리적인 양적연구방법 보다는 ...
국내 대학원에서 미술치료학을 전공하는 석사과정생은 이론과 동시에 다양한 현장에서 실습을 하며 훈련을 받게 된다. 그 중 정신과에서의 임상훈련은 미술치료 훈련생에게 강도 높은 과정일 수 있으나 전문 미술치료사로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경험이다. 현재 국내 정신과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은 집단치료적인 접근이 대부분이며 따라서 임상실습을 나가는 실습생도 많은 경우 집단미술치료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신과에서는 환자가 입원하고 퇴원함에 따라, 구성원들의 변동이 있는 개방 집단미술치료의 형태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개방 집단미술치료는 환자의 참여 유동성으로 인해 집단의 응집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회기 내에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등 실습생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으며 숙지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지금까지 정신과 집단미술치료에 관련하여 선행된 국내 연구들은 있으나(김시내, 2011; 방아람, 2013) 개방 집단미술치료의 형태와 실습 장면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집중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이 정신과 임상실습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개방 집단미술치료 환경에서의 실습경험을 다룬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정신과에서 이루어지는 개방 집단미술치료에 대해 다루며, 그에 대한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의 임상실습 체험의 본질과 의미를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에게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높이고, 임상실습 현장에 대한 실제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문제는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의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 임상실습 체험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다.
본 연구는 연구자의 개인 경험을 토대로 현상학적 질문을 형성하였고 자료 수집은 정신과 병동에서 1개 학기 이상의 개방 집단미술치료 경험이 있는 미술치료학 석사 3학기 이상의 과정생 12명, 수료생 1명으로 총 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의 수집기간은 2015년 7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5개월간이며, 심층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다양한 정신과 미술치료 현장에서 임상실습을 수행하고 있는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들의 주관적이고 생생한 체험을 알기위해 객관적이거나 합리적인 양적연구방법 보다는 질적 연구를 선택하였다. 또한 실습생으로써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 현장을 경험하는 것이 어떠한 것이며 그 의미에 대해 파악하고자 함에 따라 현상에 보다 집중하는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방법에 따라 진행,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본질적 주제 11개와 하위주제 33개의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본질적 주제는 다음과 같다.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준비가 부족한 채로 정신과 임상실습을 시작하게 됨>, <매번 예상할 수 없는 회기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버거움을 느낌>, <새로 참여하는 정신과 환자들에 대한 사전정보가 부족하여 치료적으로 적절히 개입하기가 어려움>, <연속적으로 참석했던 환자들의 갑작스러운 불참이나 퇴원으로 흐름이 끊겨 힘이 빠지고 아쉬움>, <제한적인 환경에서 실습생의 역할과 의미를 찾고자 고심하게 됨>, <정서적 환기를 위주로 회기의 방향을 전환하자 미술치료적 깊이가 가볍게 느껴짐>, <단발성 집단의 한계점들에 대해 어쩔 수 없이 받아드리게 됨>, <기대하지 않았던 치료 장면들이 실습을 지속시켜주는 동기가 됨>, <시시각각 변하는 개방 집단미술치료를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체득하게 됨>, <정신과 개방 집단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순발력과 수용력이 늘어나 스스로 성장함을 느낌>,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의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함>
본 연구의 결과로는 첫째, 미술치료시간에 참석하는 환자들이 유동적인 것은 실습생들에게 회기에 대해 예상할 수 없게 만들어 불안감을 갖게 하였으나, 점차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의 특성임을 받아드리고 다양한 상황을 수용하게 된다. 둘째, 한 회기 안에서도 환자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실습생으로서 가지고 있던 미술치료의 기대나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셋째, 변수가 많을 수 있는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에서는 치료사가 스스로 안정감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넷째, 정신과 개방집단미술치료를 통해 실습생들은 다양한 정신과 환자들을 만나면서 미술치료사로서 성장해야 할 부분을 단련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본 연구는 정신과에서 이루어지는 집단미술치료의 진행 과정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개방집단과 폐쇄집단을 세분화 하여 개방 집단미술치료를 다룬 점에 의의가 있다. 또한 환자들의 유동성으로 인해 양적 연구방법으로는 다루어지기 어려운 개방 집단미술치료에 대해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그 체험에 대해 다룬 점에 의의가 있다. 이는 앞으로 정신과에 임상실습을 나갈 실습생들에게 개방 집단미술치료에 대한 이해와 임상현장을 위한 준비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후속연구에
국내 대학원에서 미술치료학을 전공하는 석사과정생은 이론과 동시에 다양한 현장에서 실습을 하며 훈련을 받게 된다. 그 중 정신과에서의 임상훈련은 미술치료 훈련생에게 강도 높은 과정일 수 있으나 전문 미술치료사로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경험이다. 현재 국내 정신과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은 집단치료적인 접근이 대부분이며 따라서 임상실습을 나가는 실습생도 많은 경우 집단미술치료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신과에서는 환자가 입원하고 퇴원함에 따라, 구성원들의 변동이 있는 개방 집단미술치료의 형태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개방 집단미술치료는 환자의 참여 유동성으로 인해 집단의 응집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회기 내에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등 실습생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으며 숙지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지금까지 정신과 집단미술치료에 관련하여 선행된 국내 연구들은 있으나(김시내, 2011; 방아람, 2013) 개방 집단미술치료의 형태와 실습 장면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집중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이 정신과 임상실습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개방 집단미술치료 환경에서의 실습경험을 다룬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정신과에서 이루어지는 개방 집단미술치료에 대해 다루며, 그에 대한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의 임상실습 체험의 본질과 의미를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에게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높이고, 임상실습 현장에 대한 실제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문제는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의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 임상실습 체험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다.
본 연구는 연구자의 개인 경험을 토대로 현상학적 질문을 형성하였고 자료 수집은 정신과 병동에서 1개 학기 이상의 개방 집단미술치료 경험이 있는 미술치료학 석사 3학기 이상의 과정생 12명, 수료생 1명으로 총 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의 수집기간은 2015년 7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5개월간이며, 심층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다양한 정신과 미술치료 현장에서 임상실습을 수행하고 있는 미술치료학 석사과정생들의 주관적이고 생생한 체험을 알기위해 객관적이거나 합리적인 양적연구방법 보다는 질적 연구를 선택하였다. 또한 실습생으로써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 현장을 경험하는 것이 어떠한 것이며 그 의미에 대해 파악하고자 함에 따라 현상에 보다 집중하는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방법에 따라 진행,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본질적 주제 11개와 하위주제 33개의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본질적 주제는 다음과 같다.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준비가 부족한 채로 정신과 임상실습을 시작하게 됨>, <매번 예상할 수 없는 회기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버거움을 느낌>, <새로 참여하는 정신과 환자들에 대한 사전정보가 부족하여 치료적으로 적절히 개입하기가 어려움>, <연속적으로 참석했던 환자들의 갑작스러운 불참이나 퇴원으로 흐름이 끊겨 힘이 빠지고 아쉬움>, <제한적인 환경에서 실습생의 역할과 의미를 찾고자 고심하게 됨>, <정서적 환기를 위주로 회기의 방향을 전환하자 미술치료적 깊이가 가볍게 느껴짐>, <단발성 집단의 한계점들에 대해 어쩔 수 없이 받아드리게 됨>, <기대하지 않았던 치료 장면들이 실습을 지속시켜주는 동기가 됨>, <시시각각 변하는 개방 집단미술치료를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체득하게 됨>, <정신과 개방 집단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순발력과 수용력이 늘어나 스스로 성장함을 느낌>,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의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함>
본 연구의 결과로는 첫째, 미술치료시간에 참석하는 환자들이 유동적인 것은 실습생들에게 회기에 대해 예상할 수 없게 만들어 불안감을 갖게 하였으나, 점차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의 특성임을 받아드리고 다양한 상황을 수용하게 된다. 둘째, 한 회기 안에서도 환자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실습생으로서 가지고 있던 미술치료의 기대나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셋째, 변수가 많을 수 있는 정신과 개방 집단미술치료에서는 치료사가 스스로 안정감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넷째, 정신과 개방집단미술치료를 통해 실습생들은 다양한 정신과 환자들을 만나면서 미술치료사로서 성장해야 할 부분을 단련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본 연구는 정신과에서 이루어지는 집단미술치료의 진행 과정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개방집단과 폐쇄집단을 세분화 하여 개방 집단미술치료를 다룬 점에 의의가 있다. 또한 환자들의 유동성으로 인해 양적 연구방법으로는 다루어지기 어려운 개방 집단미술치료에 대해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그 체험에 대해 다룬 점에 의의가 있다. 이는 앞으로 정신과에 임상실습을 나갈 실습생들에게 개방 집단미술치료에 대한 이해와 임상현장을 위한 준비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후속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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