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연구자가 마련한 독서 토의 분석기준에 따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 모임의 독서 토의 담화를 분석하고, 분석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정리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좀 더 원활한 독서 토의를 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연구자가 텍스트 읽기, 말하기, 쓰기 통합 모형과 독서토론 대회에 적용된 개방형 및 찬반 대립형 논제 제시 독서토론 모형을 비교하여 분석기준을 설정하였다. 분석기준은 크게 토의 절차에 따른 것, 의사소통 양상에 관한 것으로 설정하였다. 토의 절차에 따른 분석기준은 토의 ...
이 연구는 연구자가 마련한 독서 토의 분석기준에 따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 모임의 독서 토의 담화를 분석하고, 분석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정리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좀 더 원활한 독서 토의를 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연구자가 텍스트 읽기, 말하기, 쓰기 통합 모형과 독서토론 대회에 적용된 개방형 및 찬반 대립형 논제 제시 독서토론 모형을 비교하여 분석기준을 설정하였다. 분석기준은 크게 토의 절차에 따른 것, 의사소통 양상에 관한 것으로 설정하였다. 토의 절차에 따른 분석기준은 토의 전 활동, 토의 중 활동, 토의 후 활동으로 나누고 각각 세부 분석요소를 제시하였다. 독서토의의 의사소통 양상과 관련하여서는 4가지의 분석기준(발산형, 대립형, 협력형, 이탈형)을 설정하였다. 설정한 분석기준에 따라 독서 토의 담화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토의 절차에 따라 토의 전 활동, 토의 중 활동, 토의 후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토의 전 활동에 해당하는 도서의 선정에서는 구성원들의 독서 성향에 따라 장편보다는 짤막한 소설을 주로 선정하였다. 그러나 선정 도서를 완독하지 못하는 구성원이 보였으며, 쓰기 부담으로 독서 후 감상일지는 발제자 혼자 작성하였다. 이에 따라 구성원들이 책의 어느 부분에 관심을 가지는지 토의 전에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토의 중 활동으로 토의 형식에 관해서는 토의에 가까운 담화는 구성원들이 의견을 균등하게 개진했으나, 토론에 가까운 담화에서는 대립적 주장을 보이는 두 구성원 이외의 구성원들이 침묵함으로써 토의에 수동적인 모습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논제는 발제자의 흥미에 따라 제시되었으며 구성원들의 ‘경험’과 관련지어 답을 요구하는 논제가 많았다. 논제의 선정은 구성원들의 흥미에 따라 토의 중에 회귀하는 특성을 보였다. 토의 후 활동으로 발제자의 글쓰기가 이루어졌으며, 구성원들 간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독서 토의 의사소통 양상에 따른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발산형 의미구성과 관련하여 토의 분위기 형성 목적의 발산형 의미 구성, 다양한 해석 제시의 발산형 의미구성을 보였다. 대립형 의미구성에서는 이지영·백혜선의 연구와 다르게 대립형 논제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의미구성, 텍스트의 내용과 괴리된 대립형 의미구성을 보였다. 협력형 의미구성도 세부적인 양상에서 이지영·백혜선의 연구와 달리 줄거리 공유를 위한 협력형 의미구성, 다른 텍스트를 연결하여 의미를 심화하는 협력형 의미구성을 보였다. 이탈형 의미구성 또한 기존 연구와는 달리 독서가 선행되지 않아 발생한 비 의도적 이탈형 의미구성, 의도적 이탈형 의미구성으로 세부적 양상에서 차이를 보였다. 성인 독서 토의 담화의 분석을 바탕으로 분석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도서 선정, 감상일지 작성, 논제 선정, 토의 참가 방법, 평가’의 항목으로 정리하고 원활한 토의 진행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을 각각 검토하여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연구자가 마련한 독서 토의 분석기준에 따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 모임의 독서 토의 담화를 분석하고, 분석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정리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좀 더 원활한 독서 토의를 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연구자가 텍스트 읽기, 말하기, 쓰기 통합 모형과 독서토론 대회에 적용된 개방형 및 찬반 대립형 논제 제시 독서토론 모형을 비교하여 분석기준을 설정하였다. 분석기준은 크게 토의 절차에 따른 것, 의사소통 양상에 관한 것으로 설정하였다. 토의 절차에 따른 분석기준은 토의 전 활동, 토의 중 활동, 토의 후 활동으로 나누고 각각 세부 분석요소를 제시하였다. 독서토의의 의사소통 양상과 관련하여서는 4가지의 분석기준(발산형, 대립형, 협력형, 이탈형)을 설정하였다. 설정한 분석기준에 따라 독서 토의 담화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토의 절차에 따라 토의 전 활동, 토의 중 활동, 토의 후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토의 전 활동에 해당하는 도서의 선정에서는 구성원들의 독서 성향에 따라 장편보다는 짤막한 소설을 주로 선정하였다. 그러나 선정 도서를 완독하지 못하는 구성원이 보였으며, 쓰기 부담으로 독서 후 감상일지는 발제자 혼자 작성하였다. 이에 따라 구성원들이 책의 어느 부분에 관심을 가지는지 토의 전에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토의 중 활동으로 토의 형식에 관해서는 토의에 가까운 담화는 구성원들이 의견을 균등하게 개진했으나, 토론에 가까운 담화에서는 대립적 주장을 보이는 두 구성원 이외의 구성원들이 침묵함으로써 토의에 수동적인 모습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논제는 발제자의 흥미에 따라 제시되었으며 구성원들의 ‘경험’과 관련지어 답을 요구하는 논제가 많았다. 논제의 선정은 구성원들의 흥미에 따라 토의 중에 회귀하는 특성을 보였다. 토의 후 활동으로 발제자의 글쓰기가 이루어졌으며, 구성원들 간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독서 토의 의사소통 양상에 따른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발산형 의미구성과 관련하여 토의 분위기 형성 목적의 발산형 의미 구성, 다양한 해석 제시의 발산형 의미구성을 보였다. 대립형 의미구성에서는 이지영·백혜선의 연구와 다르게 대립형 논제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의미구성, 텍스트의 내용과 괴리된 대립형 의미구성을 보였다. 협력형 의미구성도 세부적인 양상에서 이지영·백혜선의 연구와 달리 줄거리 공유를 위한 협력형 의미구성, 다른 텍스트를 연결하여 의미를 심화하는 협력형 의미구성을 보였다. 이탈형 의미구성 또한 기존 연구와는 달리 독서가 선행되지 않아 발생한 비 의도적 이탈형 의미구성, 의도적 이탈형 의미구성으로 세부적 양상에서 차이를 보였다. 성인 독서 토의 담화의 분석을 바탕으로 분석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도서 선정, 감상일지 작성, 논제 선정, 토의 참가 방법, 평가’의 항목으로 정리하고 원활한 토의 진행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을 각각 검토하여 제시하였다.
주제어
#성인 독서 토의 독서 토의 담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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