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지능과 복잡한 사회적 동물인 코끼리는 장비목 (Proboscidea)의 코끼리과 (Elephantidae) 동물로 육상동물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크며,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 중의 하나이다. 100여년의 코끼리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 동물원은 아시아코끼리만 보유하고 있으며, 아직 동물원 코끼리에 관련된 법과 관리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국내 코끼리 관리에 관한 실태 및 국내 동물원 관리기준에 기본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동물원을 방문하여 코끼리에 관한 기본 정보와, 설문지를 통해 비생물학적 및 생물학적 정보를 수집하였다. 국내 8개 동물원과 1개 공연회사에서 총 26마리의 코끼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는 설문에 응답한 7개 동물원의 15마리를 대상으로 하였다. 2개 동물원에서 1마리를, 4개 동물원은 2마리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한 동물원만이 AZA 최소기준인 5마리를 보유하고 있었다. 야외방사장은 평균 1,230m²였으며, 실내공간은 322m²였다. 야외방사장 면적은 비교적 좁고 동물원에 따라 흙, 흙과 콘크리트 또는 콘크리트로 덮여있으며, 내실 바닥은 모든 동물원에서 콘크리트로만 되어 있었다. 야외방사장이 흙인 경우 육안적으로 발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였으나 콘크리트 바닥에서 생활하는 코끼리의 발톱은 비정상적으로 자라거나 금이 가는 등 발 건강에 이상이 있었다. 주된 먹이로 건초, 채소 및 과일, ...
높은 지능과 복잡한 사회적 동물인 코끼리는 장비목 (Proboscidea)의 코끼리과 (Elephantidae) 동물로 육상동물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크며,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 중의 하나이다. 100여년의 코끼리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 동물원은 아시아코끼리만 보유하고 있으며, 아직 동물원 코끼리에 관련된 법과 관리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국내 코끼리 관리에 관한 실태 및 국내 동물원 관리기준에 기본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동물원을 방문하여 코끼리에 관한 기본 정보와, 설문지를 통해 비생물학적 및 생물학적 정보를 수집하였다. 국내 8개 동물원과 1개 공연회사에서 총 26마리의 코끼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는 설문에 응답한 7개 동물원의 15마리를 대상으로 하였다. 2개 동물원에서 1마리를, 4개 동물원은 2마리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한 동물원만이 AZA 최소기준인 5마리를 보유하고 있었다. 야외방사장은 평균 1,230m²였으며, 실내공간은 322m²였다. 야외방사장 면적은 비교적 좁고 동물원에 따라 흙, 흙과 콘크리트 또는 콘크리트로 덮여있으며, 내실 바닥은 모든 동물원에서 콘크리트로만 되어 있었다. 야외방사장이 흙인 경우 육안적으로 발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였으나 콘크리트 바닥에서 생활하는 코끼리의 발톱은 비정상적으로 자라거나 금이 가는 등 발 건강에 이상이 있었다. 주된 먹이로 건초, 채소 및 과일, 펠렛 사료와 소량의 소금을 급여하고 있었다. 마리당 일일 총 급여량 50.2~77.4kg 중 건초는 18.5 ~ ~45kg이었고 펠렛은 2~10kg으로 동물원별로 차이가 많았다. 방사장내 행동풍부화를 위해 빈 통을 이용한 먹이주기, 풀장, 모래 쌓아두기, 원통형 몸 긁기 도구 등이 있었으나 동물원별로 매우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었다. 정형행동은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내실과 야외방사장에 다양한 행동풍부화 시설이 필요하다. 최근 코끼리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 동물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동물원들은 전체적으로 발관리 같은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단순한 사료급여법과 행동풍부화 시설 및 훈련프로그램의 부재 등으로 대부분의 코끼리에서 좌우 또는 앞뒤로 몸 흔들기와 같은 정형행동을 보였다. 국내에서 현재까지 7마리의 새끼가 태어난 기록이 있지만, 코끼리의 생태적 환경이 조성되지 못하고 적절한 암수 개체가 형성되지 못하여 번식에 어려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동물원은 동물복지 뿐만 아니라 지능이 높고 사회적 동물인 코끼리의 특성에 맞는 환경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한국 동물원 코끼리들에 대하여 포괄적이고 더 자세한 조사 및 평가를 실시하여 동물원 코끼리를 위한 표준화된 관리기준을 만들고 더 나은 코끼리의 복지를 위한 올바른 평가와 관리 및 감독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및 법률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높은 지능과 복잡한 사회적 동물인 코끼리는 장비목 (Proboscidea)의 코끼리과 (Elephantidae) 동물로 육상동물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크며,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 중의 하나이다. 100여년의 코끼리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 동물원은 아시아코끼리만 보유하고 있으며, 아직 동물원 코끼리에 관련된 법과 관리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국내 코끼리 관리에 관한 실태 및 국내 동물원 관리기준에 기본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동물원을 방문하여 코끼리에 관한 기본 정보와, 설문지를 통해 비생물학적 및 생물학적 정보를 수집하였다. 국내 8개 동물원과 1개 공연회사에서 총 26마리의 코끼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는 설문에 응답한 7개 동물원의 15마리를 대상으로 하였다. 2개 동물원에서 1마리를, 4개 동물원은 2마리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한 동물원만이 AZA 최소기준인 5마리를 보유하고 있었다. 야외방사장은 평균 1,230m²였으며, 실내공간은 322m²였다. 야외방사장 면적은 비교적 좁고 동물원에 따라 흙, 흙과 콘크리트 또는 콘크리트로 덮여있으며, 내실 바닥은 모든 동물원에서 콘크리트로만 되어 있었다. 야외방사장이 흙인 경우 육안적으로 발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였으나 콘크리트 바닥에서 생활하는 코끼리의 발톱은 비정상적으로 자라거나 금이 가는 등 발 건강에 이상이 있었다. 주된 먹이로 건초, 채소 및 과일, 펠렛 사료와 소량의 소금을 급여하고 있었다. 마리당 일일 총 급여량 50.2~77.4kg 중 건초는 18.5 ~ ~45kg이었고 펠렛은 2~10kg으로 동물원별로 차이가 많았다. 방사장내 행동풍부화를 위해 빈 통을 이용한 먹이주기, 풀장, 모래 쌓아두기, 원통형 몸 긁기 도구 등이 있었으나 동물원별로 매우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었다. 정형행동은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내실과 야외방사장에 다양한 행동풍부화 시설이 필요하다. 최근 코끼리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 동물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동물원들은 전체적으로 발관리 같은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단순한 사료급여법과 행동풍부화 시설 및 훈련프로그램의 부재 등으로 대부분의 코끼리에서 좌우 또는 앞뒤로 몸 흔들기와 같은 정형행동을 보였다. 국내에서 현재까지 7마리의 새끼가 태어난 기록이 있지만, 코끼리의 생태적 환경이 조성되지 못하고 적절한 암수 개체가 형성되지 못하여 번식에 어려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동물원은 동물복지 뿐만 아니라 지능이 높고 사회적 동물인 코끼리의 특성에 맞는 환경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한국 동물원 코끼리들에 대하여 포괄적이고 더 자세한 조사 및 평가를 실시하여 동물원 코끼리를 위한 표준화된 관리기준을 만들고 더 나은 코끼리의 복지를 위한 올바른 평가와 관리 및 감독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및 법률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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