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차원분석을 이용한 전공영역별 언어학적 특징 분석 : 한국인과 영어원어민의 학술논문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f linguistic features in Korean and English native research article with multidimensional analysis원문보기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과 영어원어민이 영어로 작성한 네 가지 전공 분야, 즉, 경영학, 법학, 공학, 의학 분야의 학술 논문을 Biber(1988)의 다차원분석방법에 의해 비교 분석함으로써 텍스트 내 언어자질에 대한 각 전공영역별 차이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분석을 위한 연구 자료는 2007년부터 2015년 사이에 국내외 KCI, SCI, SSCI 급...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과 영어원어민이 영어로 작성한 네 가지 전공 분야, 즉, 경영학, 법학, 공학, 의학 분야의 학술 논문을 Biber(1988)의 다차원분석방법에 의해 비교 분석함으로써 텍스트 내 언어자질에 대한 각 전공영역별 차이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분석을 위한 연구 자료는 2007년부터 2015년 사이에 국내외 KCI, SCI, SSCI 급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 중에서 선정하였고, 네 가지 전공영역별 한국인과 영어원어민 저자의 영문 학술논문 각 30편씩 총 240편을 대상으로 하였다. 다차원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네 가지 전공영역의 학술논문을 여섯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상호 비교하였으며, 한국인과 영어원어민 텍스트 간의 언어자질들의 차이 또한 분석범위에 포함하였다. 먼저, 네 가지 전공영역의 학술논문을 비교한 결과, 차원 1에서는 한국인과 영어원어민의 네 가지 전공영역 텍스트 모두 낮은 차원점수를 가지는 높은 정보 산출의 특징을 갖는 텍스트로 나타났다. 차원 2에서는 한국인과 영어원어민의 네 가지 전공영역 텍스트 모두 비서술적 특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차원 3에서는 네 가지 전공영역 텍스트 모두 명백한 지시의 특징을 지닌 텍스트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연계 분야인 공학이나 의학 텍스트보다 인문계 분야인 경영학과 법학 텍스트에서 전치사+관계대명사 구조와 명사화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차원 4에서는 한국인과 영어원어민 텍스트 모두 법학 텍스트에서만 비교적 명시적인 설득의 특징이 나타났으며, 경영학, 공학, 의학 텍스트의 경우에는 설득 표현이 명시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원 5에서는 한국인과 영어원어민의 네 가지 전공영역 텍스트 모두 매우 추상적인 문체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차원 6에서는 한국인 텍스트에서는 경영학과 법학 텍스트에서 실시간 정보부가의 경향을 보인 반면, 공학과 의학 텍스트에서는 실시간 정보 부가의 성격을 보이지 않았다. 원어민 텍스트에서는 경영학과 법학 텍스트에서는 실시간 정보 부가의 성격을 띠었으며, 의학 텍스트에서는 중립적인 경향을 보였고, 공학 텍스트에서는 실시간 정보 부가의 성격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인과 영어원어민의 텍스트 간 비교 결과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언어자질의 75%를 영어원어민이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술적 글쓰기에서 한국인은 영어원어민에 비해 접속사 that생략, WH-절 등과 같은 구어적 특징을 지니는 언어자질들을 적게 사용하였으며, 접속부사와 수동태와 같이 텍스트를 객관적으로 보이게 하는 언어자질들을 많이 사용하였다. 또한, 한국인은 전치사+관계대명사 구조와 같은 복잡한 구조보다는 구접속 등위접속사와 같은 단순한 구조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과 영어원어민이 영어로 작성한 네 가지 전공 분야, 즉, 경영학, 법학, 공학, 의학 분야의 학술 논문을 Biber(1988)의 다차원분석방법에 의해 비교 분석함으로써 텍스트 내 언어자질에 대한 각 전공영역별 차이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분석을 위한 연구 자료는 2007년부터 2015년 사이에 국내외 KCI, SCI, SSCI 급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 중에서 선정하였고, 네 가지 전공영역별 한국인과 영어원어민 저자의 영문 학술논문 각 30편씩 총 240편을 대상으로 하였다. 다차원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네 가지 전공영역의 학술논문을 여섯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상호 비교하였으며, 한국인과 영어원어민 텍스트 간의 언어자질들의 차이 또한 분석범위에 포함하였다. 먼저, 네 가지 전공영역의 학술논문을 비교한 결과, 차원 1에서는 한국인과 영어원어민의 네 가지 전공영역 텍스트 모두 낮은 차원점수를 가지는 높은 정보 산출의 특징을 갖는 텍스트로 나타났다. 차원 2에서는 한국인과 영어원어민의 네 가지 전공영역 텍스트 모두 비서술적 특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차원 3에서는 네 가지 전공영역 텍스트 모두 명백한 지시의 특징을 지닌 텍스트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연계 분야인 공학이나 의학 텍스트보다 인문계 분야인 경영학과 법학 텍스트에서 전치사+관계대명사 구조와 명사화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차원 4에서는 한국인과 영어원어민 텍스트 모두 법학 텍스트에서만 비교적 명시적인 설득의 특징이 나타났으며, 경영학, 공학, 의학 텍스트의 경우에는 설득 표현이 명시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원 5에서는 한국인과 영어원어민의 네 가지 전공영역 텍스트 모두 매우 추상적인 문체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차원 6에서는 한국인 텍스트에서는 경영학과 법학 텍스트에서 실시간 정보부가의 경향을 보인 반면, 공학과 의학 텍스트에서는 실시간 정보 부가의 성격을 보이지 않았다. 원어민 텍스트에서는 경영학과 법학 텍스트에서는 실시간 정보 부가의 성격을 띠었으며, 의학 텍스트에서는 중립적인 경향을 보였고, 공학 텍스트에서는 실시간 정보 부가의 성격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인과 영어원어민의 텍스트 간 비교 결과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언어자질의 75%를 영어원어민이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술적 글쓰기에서 한국인은 영어원어민에 비해 접속사 that생략, WH-절 등과 같은 구어적 특징을 지니는 언어자질들을 적게 사용하였으며, 접속부사와 수동태와 같이 텍스트를 객관적으로 보이게 하는 언어자질들을 많이 사용하였다. 또한, 한국인은 전치사+관계대명사 구조와 같은 복잡한 구조보다는 구접속 등위접속사와 같은 단순한 구조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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