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이 후, 주변 선진국들로부터의 경제적 지원과 이들과의 지속적인 외교관계는 국가의 사회・경제적 발전과정에 있어서 반드시 수반되어야만 하는 것들이었다. 이에 따라 두 차례의 경제개발계획이 시행되었던 1960년대를 전후로, 주한 외국인의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며 당연하게도 우호적 대상이었던 이들을 위한 주택의 공급이 필요하게 되었다.
한편, 당시에는 전쟁 이 후에 파손된 도시의 경관과 피해 주택들의 복구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 중이었으나, 주거 환경적인 측면에서 서민들의 생활수준은 여전히 열...
6・25전쟁 이 후, 주변 선진국들로부터의 경제적 지원과 이들과의 지속적인 외교관계는 국가의 사회・경제적 발전과정에 있어서 반드시 수반되어야만 하는 것들이었다. 이에 따라 두 차례의 경제개발계획이 시행되었던 1960년대를 전후로, 주한 외국인의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며 당연하게도 우호적 대상이었던 이들을 위한 주택의 공급이 필요하게 되었다.
한편, 당시에는 전쟁 이 후에 파손된 도시의 경관과 피해 주택들의 복구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 중이었으나, 주거 환경적인 측면에서 서민들의 생활수준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가의 경제 발전을 위해 방문한 주한 외국인들의 주거문제 해결과 임대료를 통한 외화의 획득을 목적으로, 서울시 내에 외인(外人)아파트라는 주거유형이 건설되었으며, 이는 당시 국내의 주택 건설 수준이 상당히 미흡했던 것에 비하면 최고급의 수준이었다. 또한, 외인(外人)아파트의 계획에는 국내의 아파트 계획과는 다른 서구식 아파트의 계획방식이 상당부분 적용되었으며, 이 외에도 주한 외국인들의 생활을 담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뒷받침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아파트라는 주거유형에 익숙하지 않았던 우리에게 외인(外人)아파트의 건설이 서양의 주거계획방식과 생활문화를 들여오는 과정이었을 것이라 가정해 본다면, 1960,70년대에 건설된 서울시 내의 외인(外人)아파트를 국내 아파트 계획의 표본으로서 이해해볼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한국 공동주택계획사의 한 단면을 들여다봄과 동시에 서구의 주거양식인 아파트와 그들의 생활문화가 국내에 도입되는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따라서 일차적으로는 1960,70년대의 시간적 범위 내에서 서울시 내에 건설된 외인아파트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와 관련된 준공도면과 보고 기록 등의 1차적인 자료들을 섭렵하여 외인아파트의 계획 및 건설에 대한 내용들을 사실적으로 정리하고, 이차적으로는 도면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외인아파트가 갖는 건축계획적 특징들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1960,70년대 서울시 내에 건설된 외인아파트 사례들의 건축적 특징들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동시기에 건설된 내국인용 아파트의 계획과 비교해본 결과 계획적 측면에서의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외인아파트가 국내의 공동주택계획에 끼친 영향들을 정리해 보고자 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한주택공사에 의해 건설된 아파트로는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었으며, 한국 공동주택의 계획에 있어서 고층아파트 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둘째, 아파트 부대복리시설 다양화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외인아파트에 계획된 부대복리시설의 종류는 동시기에 건설된 내국인용 아파트와 비교해 보았을 때 상당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힐탑 외인아파트의 옥상층 어린이 놀이터와 한강 외인아파트의 야외수영장의 계획은 당시로서 대단히 파격적인 시도였다.
셋째, 아파트 대형 평형 평면 계획의 시발점이 되었다. 10평 내외의 면적으로 계획되었던 대한주택공사 아파트의 단위 평면은 1968년 건설된 힐탑 외인아파트의 33평형 단위평면을 비롯한 외인아파트의 건설 시기를 기점으로 하여 크게 확대되었다.
넷째, 침실・욕실・단위복도로 구성되는 프라이버시 영역의 계획 방식과 국내 아파트의 계단실형 주동계획 방식의 결합에 의하여 소위 침실 집중형이라 불리는 단위 평면의 유형이 외인아파트의 건설 과정 속에서 탄생하였으며, 이는 1970년대의 중반까지 거실 중심형 평면과 함께 국내 아파트 평면의 주요 유형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다섯째, 국내의 아파트 공간과는 달리 외인아파트의 단위 평면에는 수납을 위한 공간과 식모방을 비롯한 보조적 공간들이 다양하게 계획되었으며 이러한 다용도실, 식모방, 후면 발코니와 같은 공간들은 외인아파트의 건설 이 후로 내국인용 아파트의 평면에서도 계획되기 시작하였다.
한편, 외인아파트의 계획에 나타난 공통적 특징들 이 외에도, 본 연구의 대상인 총 7곳의 외인아파트 사례들 간의 차이와 변화과정의 분석을 통하여 외인아파트의 건설이 갖는 주거사적 의미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첫째, 주동의 주거부분과 아파트 부대복리시설 간의 결합방식이 계속해서 변화를 거듭하였으며, 이러한 변화과정은 한국의 아파트 문화에 가장 적합한 부대복리시설의 결합방식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 외인아파트의 건설 과정 속에서 판상형・타워형・계단실형 등의 다양한 주동계획이 시도되었으며, 이러한 시도는 이 후 대한주택공사 아파트의 주동계획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다.
이상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본 논문에서는, 1960,70년대 서울시 내에 건설된 외인아파트의 건축적 특징들과 동시기에 건설된 내국인용 아파트 계획과의 비교를 통하여, 당시의 외인아파트가 한국의 공동주택계획에 끼친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로써, 당시의 외인아파트는 한국의 아파트 계획 및 건설 기술적 측면에서 이 후 많은 아파트들의 계획에 영향을 끼친 시범적 사례라 볼 수 있겠으며, 현재 국내의 아파트가 지닌 특징들을 형성하는데 밑바탕이 되었던 주택 유형이라 할 수 있겠다.
끝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이러한 외인아파트의 주거사적 의미와 가치가 보다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본 논문이 외인아파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6・25전쟁 이 후, 주변 선진국들로부터의 경제적 지원과 이들과의 지속적인 외교관계는 국가의 사회・경제적 발전과정에 있어서 반드시 수반되어야만 하는 것들이었다. 이에 따라 두 차례의 경제개발계획이 시행되었던 1960년대를 전후로, 주한 외국인의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며 당연하게도 우호적 대상이었던 이들을 위한 주택의 공급이 필요하게 되었다.
한편, 당시에는 전쟁 이 후에 파손된 도시의 경관과 피해 주택들의 복구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 중이었으나, 주거 환경적인 측면에서 서민들의 생활수준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가의 경제 발전을 위해 방문한 주한 외국인들의 주거문제 해결과 임대료를 통한 외화의 획득을 목적으로, 서울시 내에 외인(外人)아파트라는 주거유형이 건설되었으며, 이는 당시 국내의 주택 건설 수준이 상당히 미흡했던 것에 비하면 최고급의 수준이었다. 또한, 외인(外人)아파트의 계획에는 국내의 아파트 계획과는 다른 서구식 아파트의 계획방식이 상당부분 적용되었으며, 이 외에도 주한 외국인들의 생활을 담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뒷받침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아파트라는 주거유형에 익숙하지 않았던 우리에게 외인(外人)아파트의 건설이 서양의 주거계획방식과 생활문화를 들여오는 과정이었을 것이라 가정해 본다면, 1960,70년대에 건설된 서울시 내의 외인(外人)아파트를 국내 아파트 계획의 표본으로서 이해해볼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한국 공동주택계획사의 한 단면을 들여다봄과 동시에 서구의 주거양식인 아파트와 그들의 생활문화가 국내에 도입되는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따라서 일차적으로는 1960,70년대의 시간적 범위 내에서 서울시 내에 건설된 외인아파트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와 관련된 준공도면과 보고 기록 등의 1차적인 자료들을 섭렵하여 외인아파트의 계획 및 건설에 대한 내용들을 사실적으로 정리하고, 이차적으로는 도면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외인아파트가 갖는 건축계획적 특징들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1960,70년대 서울시 내에 건설된 외인아파트 사례들의 건축적 특징들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동시기에 건설된 내국인용 아파트의 계획과 비교해본 결과 계획적 측면에서의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외인아파트가 국내의 공동주택계획에 끼친 영향들을 정리해 보고자 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한주택공사에 의해 건설된 아파트로는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었으며, 한국 공동주택의 계획에 있어서 고층아파트 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둘째, 아파트 부대복리시설 다양화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외인아파트에 계획된 부대복리시설의 종류는 동시기에 건설된 내국인용 아파트와 비교해 보았을 때 상당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힐탑 외인아파트의 옥상층 어린이 놀이터와 한강 외인아파트의 야외수영장의 계획은 당시로서 대단히 파격적인 시도였다.
셋째, 아파트 대형 평형 평면 계획의 시발점이 되었다. 10평 내외의 면적으로 계획되었던 대한주택공사 아파트의 단위 평면은 1968년 건설된 힐탑 외인아파트의 33평형 단위평면을 비롯한 외인아파트의 건설 시기를 기점으로 하여 크게 확대되었다.
넷째, 침실・욕실・단위복도로 구성되는 프라이버시 영역의 계획 방식과 국내 아파트의 계단실형 주동계획 방식의 결합에 의하여 소위 침실 집중형이라 불리는 단위 평면의 유형이 외인아파트의 건설 과정 속에서 탄생하였으며, 이는 1970년대의 중반까지 거실 중심형 평면과 함께 국내 아파트 평면의 주요 유형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다섯째, 국내의 아파트 공간과는 달리 외인아파트의 단위 평면에는 수납을 위한 공간과 식모방을 비롯한 보조적 공간들이 다양하게 계획되었으며 이러한 다용도실, 식모방, 후면 발코니와 같은 공간들은 외인아파트의 건설 이 후로 내국인용 아파트의 평면에서도 계획되기 시작하였다.
한편, 외인아파트의 계획에 나타난 공통적 특징들 이 외에도, 본 연구의 대상인 총 7곳의 외인아파트 사례들 간의 차이와 변화과정의 분석을 통하여 외인아파트의 건설이 갖는 주거사적 의미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첫째, 주동의 주거부분과 아파트 부대복리시설 간의 결합방식이 계속해서 변화를 거듭하였으며, 이러한 변화과정은 한국의 아파트 문화에 가장 적합한 부대복리시설의 결합방식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 외인아파트의 건설 과정 속에서 판상형・타워형・계단실형 등의 다양한 주동계획이 시도되었으며, 이러한 시도는 이 후 대한주택공사 아파트의 주동계획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다.
이상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본 논문에서는, 1960,70년대 서울시 내에 건설된 외인아파트의 건축적 특징들과 동시기에 건설된 내국인용 아파트 계획과의 비교를 통하여, 당시의 외인아파트가 한국의 공동주택계획에 끼친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로써, 당시의 외인아파트는 한국의 아파트 계획 및 건설 기술적 측면에서 이 후 많은 아파트들의 계획에 영향을 끼친 시범적 사례라 볼 수 있겠으며, 현재 국내의 아파트가 지닌 특징들을 형성하는데 밑바탕이 되었던 주택 유형이라 할 수 있겠다.
끝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이러한 외인아파트의 주거사적 의미와 가치가 보다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본 논문이 외인아파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Since the Korean war on 25 June, the economic support from surrounding advanced countries and the sustainable diplomatic relations with them must be accompanied in terms of a social and economic evolution process. For these reasons, the number of foreigners in Korea rapidly increased and furthermore...
Since the Korean war on 25 June, the economic support from surrounding advanced countries and the sustainable diplomatic relations with them must be accompanied in terms of a social and economic evolution process. For these reasons, the number of foreigners in Korea rapidly increased and furthermore it was obvious that Korean had to provide houses for them as friendly targets as of 1960s when two economic development plans performed.
Although all efforts for restoring the destroyed cities and houses resulted from the war were ongoing, the people’s living standard was still very poor in aspect of residential environment. In this situation, the new type of housing, called foreigner’s apartments, was built inside of Seoul for the purpose of settling housing problems for foreigners who visited for Korea’s economic development and obtaining foreign currencies through rent fee. Those apartments were the high–end level compared to the poor housing technologies of the time. Also, wastern style of housing plan which was totally different from the domestic one’s applied to the plan for foreigner’s apartments. Other than that, it seemed that there were many efforts for foreigners’ life in Korea.
Assuming that foreigners’ apartments construction was the process to adopt western housing plans and lifestyle to Koreans who were not familiar with apartment-form housing, foreigners’ apartments constructed in Seoul at 1960s and 1970s could be considered as the samples of plans for domestic apartments.
In this respect, this study’s purpose was to look into one side of history of Korean co-operative housing development scheme and investigate the adopting process of apartments which is the western housing style as well as their living culture.
First, we tried to organize the real details about the plan and construction of foreigners’ apartments by primary resources such as the original blueprints, and reporting records as regards the construction case of the foreigners’ apartments inside of Seoul from 60s to 70s. Second, we inspected closely the features of the construction plans for foreigners’ apartments via the analysis on the blueprints.
Based on those research plans, we analyzed the architectural features of foreigners’ apartments built in Seoul from 60s to 70s and we confirmed the similarity in planning aspects in consequence of comparing between foreigners’ apartments and domestic apartment constructed at the same period. On the basis of it, we tried to organize the foreigners’ apartments effects on domestic co-operative housing development scheme and it is as follows.
First, it was the very first and large scale apartments construction by the Korea Housing Corporation and they were leading the high-rise apartment construction in Korean co-operative housing scheme.
Second, the diversity of additional welfare facilities were started to be installed. There were a considerable gap between the planed additional welfare facilities of foreigners’ apartments and the apartments’ additional facilities for local people at the same period. Especially, playgrounds on the rooftop of hilltop foreigners’ apartments and outdoor pools to Han-river foreigners’ apartments were the unprecedented tryout.
Third, foreigners’ apartments became the starting point of flat grid planning for large scale apartments. The unit plan for the apartments by the Korea Housing Corporation was originally planned as the area of 10 py(33m2), but it had expanded a lot as of the period of constructing the foreigners’ apartments including 33 py(109m2) of hilltop apartments built in 1968.
Fourth, the unit plan of so-called bedroom-focus type was created in the middle of constructing foreigners’ apartments by combining a plan for privacy areas consisting of bedrooms, restroom, hallways and domestic staircase type apartments. This has been positioned at the main type of domestic apartment unit with diningroom-focus unit until the mid-1970s.
Fifth, a plan for the unit plan of foreigners’ apartments contained various additional places for storage and housekeepers, and those spaces of utility rooms, housekeepers’ rooms, the back side balcony were adopted to the local apartments unit after completion of foreigners’ apartments.
Meanwhile, other than the common features on the plan for the foreigners’ apartments, we could draw the historical meaning of foreigners’ apartments by an analysis on the differences and change process between the cases of 7 foreigners’ apartments that are the subject of this study.
First, the way of combining residential parts and additional welfare facilities kept changing. Those changes led the optimal way of combining additional welfare facilities that were suitable for Korean apartments culture.
Second, several type of housing such as plate-type, tower-type, staircase-type were tried in construction process of foreigners’ apartments, and they affected the housing plan development for the apartments by the Korea Housing Corporation.
As stated above, this study was for examining the influences of foreigners’ apartments to Korean’s housing plan through the comparison between the features of foreigners’ apartments constructed in Seoul at 1960s and 1970s and the plan for local apartments built at the same period.
We hereby can tell that foreigners’ apartments back then were demonstration cases where many apartments has been affected by foreigners’ apartments in aspect of Korean apartments plan and architectural technology, and a housing style that became the foundation to create the features that current local apartments have.
In conclusion, we hope that the residence-history meaning and values of foreigners’ apartments will be widely known through this study. Also, we hope that this study will be momentum for the continued study about the foreigners’ apartments.
Since the Korean war on 25 June, the economic support from surrounding advanced countries and the sustainable diplomatic relations with them must be accompanied in terms of a social and economic evolution process. For these reasons, the number of foreigners in Korea rapidly increased and furthermore it was obvious that Korean had to provide houses for them as friendly targets as of 1960s when two economic development plans performed.
Although all efforts for restoring the destroyed cities and houses resulted from the war were ongoing, the people’s living standard was still very poor in aspect of residential environment. In this situation, the new type of housing, called foreigner’s apartments, was built inside of Seoul for the purpose of settling housing problems for foreigners who visited for Korea’s economic development and obtaining foreign currencies through rent fee. Those apartments were the high–end level compared to the poor housing technologies of the time. Also, wastern style of housing plan which was totally different from the domestic one’s applied to the plan for foreigner’s apartments. Other than that, it seemed that there were many efforts for foreigners’ life in Korea.
Assuming that foreigners’ apartments construction was the process to adopt western housing plans and lifestyle to Koreans who were not familiar with apartment-form housing, foreigners’ apartments constructed in Seoul at 1960s and 1970s could be considered as the samples of plans for domestic apartments.
In this respect, this study’s purpose was to look into one side of history of Korean co-operative housing development scheme and investigate the adopting process of apartments which is the western housing style as well as their living culture.
First, we tried to organize the real details about the plan and construction of foreigners’ apartments by primary resources such as the original blueprints, and reporting records as regards the construction case of the foreigners’ apartments inside of Seoul from 60s to 70s. Second, we inspected closely the features of the construction plans for foreigners’ apartments via the analysis on the blueprints.
Based on those research plans, we analyzed the architectural features of foreigners’ apartments built in Seoul from 60s to 70s and we confirmed the similarity in planning aspects in consequence of comparing between foreigners’ apartments and domestic apartment constructed at the same period. On the basis of it, we tried to organize the foreigners’ apartments effects on domestic co-operative housing development scheme and it is as follows.
First, it was the very first and large scale apartments construction by the Korea Housing Corporation and they were leading the high-rise apartment construction in Korean co-operative housing scheme.
Second, the diversity of additional welfare facilities were started to be installed. There were a considerable gap between the planed additional welfare facilities of foreigners’ apartments and the apartments’ additional facilities for local people at the same period. Especially, playgrounds on the rooftop of hilltop foreigners’ apartments and outdoor pools to Han-river foreigners’ apartments were the unprecedented tryout.
Third, foreigners’ apartments became the starting point of flat grid planning for large scale apartments. The unit plan for the apartments by the Korea Housing Corporation was originally planned as the area of 10 py(33m2), but it had expanded a lot as of the period of constructing the foreigners’ apartments including 33 py(109m2) of hilltop apartments built in 1968.
Fourth, the unit plan of so-called bedroom-focus type was created in the middle of constructing foreigners’ apartments by combining a plan for privacy areas consisting of bedrooms, restroom, hallways and domestic staircase type apartments. This has been positioned at the main type of domestic apartment unit with diningroom-focus unit until the mid-1970s.
Fifth, a plan for the unit plan of foreigners’ apartments contained various additional places for storage and housekeepers, and those spaces of utility rooms, housekeepers’ rooms, the back side balcony were adopted to the local apartments unit after completion of foreigners’ apartments.
Meanwhile, other than the common features on the plan for the foreigners’ apartments, we could draw the historical meaning of foreigners’ apartments by an analysis on the differences and change process between the cases of 7 foreigners’ apartments that are the subject of this study.
First, the way of combining residential parts and additional welfare facilities kept changing. Those changes led the optimal way of combining additional welfare facilities that were suitable for Korean apartments culture.
Second, several type of housing such as plate-type, tower-type, staircase-type were tried in construction process of foreigners’ apartments, and they affected the housing plan development for the apartments by the Korea Housing Corporation.
As stated above, this study was for examining the influences of foreigners’ apartments to Korean’s housing plan through the comparison between the features of foreigners’ apartments constructed in Seoul at 1960s and 1970s and the plan for local apartments built at the same period.
We hereby can tell that foreigners’ apartments back then were demonstration cases where many apartments has been affected by foreigners’ apartments in aspect of Korean apartments plan and architectural technology, and a housing style that became the foundation to create the features that current local apartments have.
In conclusion, we hope that the residence-history meaning and values of foreigners’ apartments will be widely known through this study. Also, we hope that this study will be momentum for the continued study about the foreigners’ apartments.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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