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제조기업의 혁신역량 및 성과에 관한 세 가지 실증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은 유럽기업의 혁신활동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한 Huang et al.(2010)과 2005년 국내자료를 같은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2014년 자료로 추가분석하여 2005년 결과와 비교하여 그 변화를 살펴보았다. 선행연구는 연구개발과 비 연구개발활동 간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혁신역량의 수준별로 구분한 유럽의 국가그룹 간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와 비교한 결과 국내 제조기업이 유럽의 부진국가와 중간국가의 사이에 위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2005년과 2014년의 분석을 비교한 결과, 혁신활동지출액이나 고기술업종 여부와 같은 요소가 연구개발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위기가 혁신적인 기업의 연구개발을 자극하고 고기술, 소규모기업의 시장진입을 촉진시킨다는 관련 연구로 설명될 수 있다. 따라서 경제위기 이후 시장에 진입한 신생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2장은 수도권의 과밀화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수도권 입지규제가 제조기업 성과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입지규제는 수도권 여부에 따라 획일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이를 위해 수도권인 평택기업과 비수도권인 천안기업을 대상으로 ...
본 연구는 국내 제조기업의 혁신역량 및 성과에 관한 세 가지 실증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은 유럽기업의 혁신활동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한 Huang et al.(2010)과 2005년 국내자료를 같은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2014년 자료로 추가분석하여 2005년 결과와 비교하여 그 변화를 살펴보았다. 선행연구는 연구개발과 비 연구개발활동 간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혁신역량의 수준별로 구분한 유럽의 국가그룹 간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와 비교한 결과 국내 제조기업이 유럽의 부진국가와 중간국가의 사이에 위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2005년과 2014년의 분석을 비교한 결과, 혁신활동지출액이나 고기술업종 여부와 같은 요소가 연구개발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위기가 혁신적인 기업의 연구개발을 자극하고 고기술, 소규모기업의 시장진입을 촉진시킨다는 관련 연구로 설명될 수 있다. 따라서 경제위기 이후 시장에 진입한 신생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2장은 수도권의 과밀화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수도권 입지규제가 제조기업 성과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입지규제는 수도권 여부에 따라 획일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이를 위해 수도권인 평택기업과 비수도권인 천안기업을 대상으로 다중회귀분석과 음이항회귀모형을 이용하여 입지규제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천인기업의 연구개발비와 특허출원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입지규제가 혁신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수도권 입지규제가 기업혁신에 부정적일 수 있으며 규제를 보다 신중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 제3장에서는 국내기업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며 이중 상당수가 하도급업체임에 주목하여 하도급이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2014년 기업혁신조사: 제조업 데이터를 이용하여 실증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특허출원수와 내부R&D지출비율을 혁신변수로 하였으며 각 변수의 특성에 따라 음이항회귀모형과 토빗모형을 비롯하여 다중회귀모형 및 성향점수매칭모형을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비하도급 기업이 제품혁신 특허출원수와 내부R&D지출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도급이 중소기업의 혁신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의미하며, 이러한 부정적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불공정한 하도급거래의 개선과 함께 중소기업 자체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국내 제조기업의 혁신역량 및 성과에 관한 세 가지 실증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은 유럽기업의 혁신활동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한 Huang et al.(2010)과 2005년 국내자료를 같은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2014년 자료로 추가분석하여 2005년 결과와 비교하여 그 변화를 살펴보았다. 선행연구는 연구개발과 비 연구개발활동 간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혁신역량의 수준별로 구분한 유럽의 국가그룹 간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와 비교한 결과 국내 제조기업이 유럽의 부진국가와 중간국가의 사이에 위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2005년과 2014년의 분석을 비교한 결과, 혁신활동지출액이나 고기술업종 여부와 같은 요소가 연구개발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위기가 혁신적인 기업의 연구개발을 자극하고 고기술, 소규모기업의 시장진입을 촉진시킨다는 관련 연구로 설명될 수 있다. 따라서 경제위기 이후 시장에 진입한 신생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2장은 수도권의 과밀화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수도권 입지규제가 제조기업 성과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입지규제는 수도권 여부에 따라 획일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이를 위해 수도권인 평택기업과 비수도권인 천안기업을 대상으로 다중회귀분석과 음이항회귀모형을 이용하여 입지규제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천인기업의 연구개발비와 특허출원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입지규제가 혁신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수도권 입지규제가 기업혁신에 부정적일 수 있으며 규제를 보다 신중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 제3장에서는 국내기업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며 이중 상당수가 하도급업체임에 주목하여 하도급이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2014년 기업혁신조사: 제조업 데이터를 이용하여 실증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특허출원수와 내부R&D지출비율을 혁신변수로 하였으며 각 변수의 특성에 따라 음이항회귀모형과 토빗모형을 비롯하여 다중회귀모형 및 성향점수매칭모형을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비하도급 기업이 제품혁신 특허출원수와 내부R&D지출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도급이 중소기업의 혁신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의미하며, 이러한 부정적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불공정한 하도급거래의 개선과 함께 중소기업 자체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is research consists of three empirical studies on innovation capability and performance of manufacturing firms in Korea. First study compares the study of that Huang et al.(2010) which analyzes factors that have an effect on selecting innovation method in European firms with result analyzing ...
This research consists of three empirical studies on innovation capability and performance of manufacturing firms in Korea. First study compares the study of that Huang et al.(2010) which analyzes factors that have an effect on selecting innovation method in European firms with result analyzing Korea data(2005) with the same way. And examines changes between 2005 and 2014 through additional analysis using data of 2014. The literature finds factors of choosing R&D or non-R&D make differences among European countries that classify with innovation capability. So, comparing with result of this study, manufacturing firms in Korea located between intermediate group and catching-up group. And comparing the analysis of 2005 and the 2014, these analysis shows significant changes about influence of factors, such as innovation expenditure or high-tech industries, that has an positive effect on choice of R&D. These changes can be partly explained by related studies that economic crisis stimulates R&D of innovative firms and market entry of high-tech and small firms. Therefore, political supports might be needed for stable settlement and permanent development of new firms after economic crisis in 2008. Second study examines the effect on performances of manufacturing firms location regulation of metropolitan area for preventing overcrowding. These regulation is applied uniformly whether a firm locates in metropolitan area or not, and this might give a negative effect the firm. So, with analysis of firms located in Pyeongtaek-si in metropolitan area and Cheonan-si in non-metropolitan area, this study uses OLS model and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model for analyzing the effects of location regulation. The empirical result shows that firms in Cheonan-si is more R&D expenditure and patent applications than firms in Pyeongtaek-si, and this result indicates that location regulation gives an negative effect on innovation performances. Therefore it needs that this regulation applies more carefully. Most of firms in Korea are SMEs and many SMEs are subcontractor. So, focusing on that using Korean innovation survey 2014: manufacturing sector, third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subcontract on innovation performance of SMEs in manufacture. Empirical analysis is carried out with various models, such as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Tobit, OLS, PSM, depending on features of each independent variables. Analysis result indicates that non-subcontract firm is more patent applications of product innovation and more ratio of in-R&D expenditure than subcontract firm, also, subcontract gives an negative effect on innovation of SMEs. Therefore, for reducing negative effect of subcontract, it is needed to correct unfair trade of subcontract and support for enhancing self-innovation capability of SMEs.
This research consists of three empirical studies on innovation capability and performance of manufacturing firms in Korea. First study compares the study of that Huang et al.(2010) which analyzes factors that have an effect on selecting innovation method in European firms with result analyzing Korea data(2005) with the same way. And examines changes between 2005 and 2014 through additional analysis using data of 2014. The literature finds factors of choosing R&D or non-R&D make differences among European countries that classify with innovation capability. So, comparing with result of this study, manufacturing firms in Korea located between intermediate group and catching-up group. And comparing the analysis of 2005 and the 2014, these analysis shows significant changes about influence of factors, such as innovation expenditure or high-tech industries, that has an positive effect on choice of R&D. These changes can be partly explained by related studies that economic crisis stimulates R&D of innovative firms and market entry of high-tech and small firms. Therefore, political supports might be needed for stable settlement and permanent development of new firms after economic crisis in 2008. Second study examines the effect on performances of manufacturing firms location regulation of metropolitan area for preventing overcrowding. These regulation is applied uniformly whether a firm locates in metropolitan area or not, and this might give a negative effect the firm. So, with analysis of firms located in Pyeongtaek-si in metropolitan area and Cheonan-si in non-metropolitan area, this study uses OLS model and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model for analyzing the effects of location regulation. The empirical result shows that firms in Cheonan-si is more R&D expenditure and patent applications than firms in Pyeongtaek-si, and this result indicates that location regulation gives an negative effect on innovation performances. Therefore it needs that this regulation applies more carefully. Most of firms in Korea are SMEs and many SMEs are subcontractor. So, focusing on that using Korean innovation survey 2014: manufacturing sector, third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subcontract on innovation performance of SMEs in manufacture. Empirical analysis is carried out with various models, such as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Tobit, OLS, PSM, depending on features of each independent variables. Analysis result indicates that non-subcontract firm is more patent applications of product innovation and more ratio of in-R&D expenditure than subcontract firm, also, subcontract gives an negative effect on innovation of SMEs. Therefore, for reducing negative effect of subcontract, it is needed to correct unfair trade of subcontract and support for enhancing self-innovation capability of S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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